moment designer /@@7tq8 엄마와 아이 그리고 공간에 대해 기록합니다. ko Sat, 28 Dec 2024 15:38:18 GMT Kakao Brunch 엄마와 아이 그리고 공간에 대해 기록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zHi9X4EksWNltbDX1qvJPQn96s.jpg /@@7tq8 100 100 엄마 빠진 엄마 이야기 - 책 '내일을 위한 내 일' /@@7tq8/118 Ep.07 _ Editor_김지혜 &lt;워킹맘 리포트&gt; 마지막 시간에는 엄마 빠진 엄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결국 우리는 '나'라는 정체성에 '엄마'라는 역할을 하나 더한 것일 뿐, 엄마가 되었다고 해서 나다움이 사라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생각의 연장선에서 마지막 북 토크는 '엄마'보다는 '여성들의 일'에 집중한 책으로 선정했다. &lt;&nbsp;p.10_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b0_2H4QPSlM4drCS_WtxxkXdZ-M.jpeg" width="500" /> Sun, 04 Dec 2022 01:20:33 GMT moment designer /@@7tq8/118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 엄마의 레퍼런스 /@@7tq8/114 Ep.05 _&nbsp;Editor_김지혜 작고 여린 생명을 품에 꼭 안고 산부인과를 나오던 순간을 기억하는가? 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너무나 낯설다. 세상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흘러가는데 내 품에는 꼬물거리는 아기가 쌔근쌔근 숨을 쉬고 있고, 나는 엄마가 되었다. 그때의 낯선 공기와 불안함은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 불안함 들을 이겨내고 지금은 어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m0XSKPO4Vl-LMFgflw1p6fG0NK8.jpg" width="500" /> Fri, 02 Dec 2022 01:11:48 GMT moment designer /@@7tq8/114 다양성을 넘어 가능성으로, 케이트가 된 캐리에게 - 영화 &lsquo;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7tq8/120 Ep.02 _&nbsp;Editor_김고운 전 세계 여성들의 로망을 대변했던 &lsquo;섹스 앤 더 시티&rsquo;의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는 더 이상 화려한 싱글이 아니었다. 자신을 일하는 엄마가 아닌 남자로 봐달라는 펀드 매니저로, 딸아이가 다른 애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트에서 구매한 사제 파이를 수제 파이로 둔갑시키는 두 아이의 엄마 케이트(사라 제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4dcr85aRDvTQvJ_LHTn9BABMg7M.jpeg" width="500" /> Tue, 29 Nov 2022 01:02:07 GMT moment designer /@@7tq8/120 어서 와 워킹맘은 처음이지? - 워킹맘 리포트 /@@7tq8/107 Ep.01 _&nbsp;Editor_김지혜 씽프로젝트[&nbsp;cingproject&nbsp;]는&nbsp;사람들 안의 빛나는 core를 발견하여, 그들이 가장 자기 다운 삶과 지속 가능한 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lsquo;아이덴티티 디자인&rsquo;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만난 네 명의 엄마가 모여 &lsquo;엄마의 일과 삶&rsquo;에 대한 서로의 관점을 나누는 &lsquo;워킹맘 리포트&rsquo;를 공동 제작합니다. p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loV969_i-7bNiIjDqpq3q75CUZw.jpeg" width="500" /> Mon, 28 Nov 2022 01:00:36 GMT moment designer /@@7tq8/107 어린이집 긴급 하원이 불러온 긴급 퇴사. - 워킹맘의 퇴사, 도망일까 도전일까. /@@7tq8/91 회의를 마친 월요일 오전 10시, 커피 한 잔 하면서 한 숨 돌리고 업무를 시작하려던 그때 휴대폰 진동이 울렸다. 액정에는 'OO 어린이집'.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는다. 어린이집에서 오는 전화는 받아도 받아도 적응이 안 된다. '혹시 다쳤나? 아픈가? 무슨 일이지..' 잠시 심호흡을 하고 전화를 받았다. &quot;여보세요?&quot; &quot;네~ 어머님 어린이집이에요.&quot; &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P1-C8jSfWpWz41Y6EUeqKYvmI14.JPG" width="500" /> Wed, 30 Mar 2022 23:01:27 GMT moment designer /@@7tq8/91 결혼할 사람은 딱 느낌이 오나요? /@@7tq8/38 &quot;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딱 느낌이 와요?&quot; &quot;아니! 딱 느낌이 안 오던데?&quot; 내가 이 남자랑 결혼을 결심한 대단한 사건이 있었던가? 하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결정적인 한 방이 생각나지 않는 거 보면 우리의 연애와 결혼은 아마도 은근하게 피어오르는 모닥불처럼 잔잔하고 평화롭게,&nbsp;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적정온도를 유지하며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 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VyAJxK2q3oU9o8chOF5dJPozzB4.jpg" width="500" /> Mon, 26 Jul 2021 23:51:28 GMT moment designer /@@7tq8/38 발톱이 가져다준 작은 행복 - 결혼의 단 한 가지 조건 /@@7tq8/37 며칠 전 딸아이와 네일숍에 다녀왔다. 다섯 살 꼬마가 자기도 여자라고 네일숍을 지날 때마다 '엄마 나도 저기 가서 예쁜 손톱 하고 싶어' 하고 말했던 게 생각나서 둘째와 셋째 아이는 남편에게 맡기고 딸아이와 작은 사치를 부려봤다. 딸아이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 나는 시원한 코랄 블루 색으로 발톱을 물들였다.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와 &quot;우리 발톱 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vPQNf7C4aI1v_Jd8EgwxMJNyh8I.jpg" width="500" /> Tue, 20 Jul 2021 00:01:24 GMT moment designer /@@7tq8/37 여보, 이 정도면 사기결혼이야 - 결혼하면 안정적이라고 누가 그랬나요? /@@7tq8/36 선후배로 알고 지낸 시간 5년, 연애 7년, 결혼생활 6년 총 합 18년이다. 지금은 나의 남편이자 세 아이의 아빠가 된 그를 만난 지 어느새 18년이 됐다. 까불 거리며 '누나 누나' 하던 신입생 후배로 처음 만났었는데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흐른 건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두 번의 강산이 변해가는 동안 그와 함께 했지만 나는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2heoIqHG-BbCYvzX0rCU4PCRwkU.jpg" width="500" /> Mon, 12 Jul 2021 23:41:38 GMT moment designer /@@7tq8/36 워킹 대디는 없잖아요? - 워킹맘의 푸념 /@@7tq8/35 영유아 셋. 나는 워킹맘이다. 워킹맘이 되기 전엔 사람들이 왜 굳이 일하는 엄마를 워킹맘이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일을 하는 것도, 아이를 키우는 것도 엄마나 아빠나 똑같은 거 아닌가? 왜 워킹대디라고는 하지 않으면서 엄마들은 워킹맘으로 부르는 건지. 이것도 성 차별적인 단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아이 셋을 연연 연년생으로 낳고&nbsp;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Fnxcr6yNaOb-Knb24QIHM7Nvw7A.jpg" width="500" /> Mon, 05 Jul 2021 23:48:42 GMT moment designer /@@7tq8/35 나 아니면 누가 너랑 사니? - 부부의 언어 /@@7tq8/34 주말 저녁, 빠른 육퇴 후 남편이 야식으로 비빔면을 준비하고 부른다. 나는 얼른 식탁에 앉아 군침을 꼴깍 삼킨 후 젓가락을 집어 들고 호로록 소리를 내며 비빔면을 빨아들인다. 비빔면을 먹는 나를 가만히 지켜보던 남편이 말했다. &quot;하... 참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이야.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quot; 평소에 잘 흘리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에게 남편이 종종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irwZpSt3TLkm9ByCNMQbxY8ML1k.jpg" width="500" /> Mon, 28 Jun 2021 23:52:49 GMT moment designer /@@7tq8/34 마음은 그렇게 글이 된다 - 글로 나눈 마음 /@@7tq8/32 어느 주말, 아는 선배의 권유로 원데이 요가 클래스에 참석했다. 다이어트 요가 또는 임산부 요가 밖에 안 해본 나에게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는 정통 요가 클래스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quot;눈썹과 눈썹 사이, 미간에 정신을 집중합니다.&quot; &quot;머리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버리고 마음을 바라봅니다&quot; &quot;옴----------&quot; (요가 수련 중 내는 소리) 요가 수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rcAcy2p0O2Y6-awhKZbeU72kPc4.jpg" width="500" /> Thu, 24 Jun 2021 23:45:14 GMT moment designer /@@7tq8/32 우리 집엔 블랙홀이 있어요 - 미니멀리스트 선언문 /@@7tq8/30 &quot;여보, 검은색 비니 모자 못 봤어?&quot; &quot;엄마, 라푼젤 인형 구두 찾아줘&quot; &quot;아.. 분유 제조기 사용 설명서 어디다 뒀지..&quot; 꼭, 찾으려고 하는 물건은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nbsp;집안 구석구석 모두 뒤져도 나오지 않을 땐, 고구마 백개 정도 먹은듯한 답답함과 함께 '물건에 발이 달린것도 아닌데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IvvYCwzpXMsSZT2LrtG6owsSm4A.jpg" width="500" /> Thu, 17 Jun 2021 23:49:32 GMT moment designer /@@7tq8/30 걱정 말아요 그대. -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7tq8/29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낳고, 둘째 아이를 낳고, 셋째 아이를 낳고.. 점점 가족 수가 늘어남에 비례하여 많아진 것이 있다. 그건 바로 '걱정'. 소중한 게 많아질수록 걱정은 커져만 갔다. 엄마들이 왜 걱정이 많은지 '자나 깨나 자식 걱정'이라는 말을 왜 하는 건지 온몸으로 체감하는 요즘이다. 자식 걱정 말고도 나에겐 수백만 가지의 걱정거리가 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w7CXVshmG-1mOKNtyzdLyOa9dlg.jpg" width="500" /> Thu, 10 Jun 2021 23:56:10 GMT moment designer /@@7tq8/29 건물주님에게 없는 딱 한 가지. - 결핍에 대하여. /@@7tq8/28 &quot;요즘 너무 우울해. 한 곳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는데 막상 와보니까 아무것도 없네&quot; 쉰 중반을 바라보는 골드미스, 모 디자인 회사의 대표,&nbsp;한강뷰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집의 주인, 서울에 3채의 건물을 가진 건물주. 화려한 타이틀을 가진 가까운 선배가 얼마 전 나에게 한 말이다. 선배는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난 우울감의 원인을 알 수 없어 무엇이 자신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QNIlX6SzZv7dLDFYyY01fjJ9d2M.jpg" width="500" /> Thu, 03 Jun 2021 23:48:23 GMT moment designer /@@7tq8/28 나 지금 떨고 있니? - 긴장과 떨림 사이 /@@7tq8/27 심호흡을 크게 3번, 씁-후. 씁-후. 씁-후. 하나, 둘, 셋. 시작. &quot;OOO 디자인 제안을 시작하겠습니다&quot; 중요한 경쟁 PT가 있는 날 아침. 출근 준비를 할 때부터 심장이 약하게 두근거렸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건 언제나 떨리는 일이다. '우황청심환이라도 먹어야 하나?' 생각하며 긴장감을 안고 사무실로 향했다. 발표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XS4MPmSVHa58Vnnv7JnpS2Anv5s.jpg" width="500" /> Thu, 27 May 2021 23:30:51 GMT moment designer /@@7tq8/27 아이와 어른 사이 - 애어른 vs 어른이 /@@7tq8/26 누가 봐도 상남자로 보이는 멋진 남성이 보조석에 탄 여자 친구를 바라보며 폭풍 후진을 한다. '쾅'하는 소리와 함께 차가 멈추고 남성이 차에서 내린다. 차 문이 열리고 내리는 사람은 어른 양복을 입은 울상이 된 어린아이. 곧이어 나오는 광고 카피는, 상남자도 사고 앞에는 연약한 아이 마음. &quot;엄마 나 어떡해..?&quot; 꽤 오래전 광고인데도 기억에 남는 장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LDF3NKegfsDiuhnAItM-8x-V6MI.jpg" width="500" /> Thu, 20 May 2021 23:57:30 GMT moment designer /@@7tq8/26 당신은 예쁜가요? - 후천적 '예쁨' 만들기 /@@7tq8/24 자신의 외모가 예쁘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여성이 몇 명이나 있을까. 외모는 지극히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nbsp;'예쁘다'의 기준은 있다. 갸름한 계란형 얼굴, 티끌 없이 하얀 피부, 쌍꺼풀진 큰 눈, 오뚝한 콧날 , 앵두같이 붉고 도톰한 입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예쁜 얼굴의 생김새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HQiU8fmZTBfc1_LEHogp_qIDMpQ.jpg" width="500" /> Thu, 13 May 2021 23:59:20 GMT moment designer /@@7tq8/24 '내가 내가 병'을 아시나요? - 독립 vs 자립 /@@7tq8/22 월요일 아침. 회의를 시작하려고 의자에서 막 일어나던 찰나,&nbsp;전화벨이 울린다. 업무전화가 오기엔 이른 시간인 8시 50분. 누구 전화지?라고 생각하며 수화기를 들었다. &quot;네_OO디자인입니다&quot;&quot;안녕하세요. 저 OOO 엄만데요. 우리 OOO가 몸이 안 좋아서 오늘 회사에 못 나가겠다고 하네요.&quot;&quot;(화들짝)네???&quot;&quot;죄송해요 우리 OOO가 전화를 못하겠다고 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3wJYbiPb2-xV4pVLYSlFcE_OJLg.jpg" width="500" /> Thu, 06 May 2021 23:34:12 GMT moment designer /@@7tq8/22 결국 또 남편에게 뱉어버렸다. - 부부 '백해무익' /@@7tq8/21 주말 아침,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익숙한 풍경이 펼쳐진다. 하얀 욕조 군데군데 동그랗게 남아있는 갈색 염색약 자국.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다 보니 리드미컬하게 화가 올라온다. 아무리 지워도 흐릿하게 자국이 남는다. 단전에서부터 올라온 무언가가&nbsp;순식간에 목구멍까지 차 버렸다. 고무장갑을 벗어던지고 거실로 나와 양손을 허리에 얹었다. 허리에 얹은 양손은, 공격 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OhpZgjFQeNW_CaBMANVFn61Z4WM.jpg" width="500" /> Thu, 29 Apr 2021 23:30:01 GMT moment designer /@@7tq8/21 향기 나는 여자. 냄새나는 엄마. - 냄새에 대한 오해. /@@7tq8/19 음~~ 좋은 향기! 으~~ 냄새!! 향기와 냄새는 얼핏 생각하면 반대말 같다. '향기'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디선가 향긋하게 불어올 것만 같은 꽃향기가 느껴지는 반면 '냄새'를 &nbsp;떠올리면 방귀 냄새, 발 냄새 같은 구린내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냄새가 향기의 상위 개념이다. [ 냄새 :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 ] [ 향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q8%2Fimage%2F-EqR_ggROhHIUsOlfem5qu7WUMA.jpg" width="500" /> Thu, 22 Apr 2021 23:48:28 GMT moment designer /@@7tq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