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7qw7 스스로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 ko Sun, 29 Dec 2024 09:42:08 GMT Kakao Brunch 스스로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CH6uq6zvP5RmT5lCoqkVacyWAvA.png /@@7qw7 100 100 그렇게까지 하는 데엔 이유가 있어요 - &lt;모삐-삐-삐-딕&gt; /@@7qw7/58 나는 보통 비주류로 향한다. 영화, 연극 등등 다양한 예술적 영역의 비주류를 선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은 가치판단과 무관 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건네는 이야기가 있다. 대체로 내밀하다. 한 사람 또는 소규모의 집단의 이야기이며 감정들은 나 하나의 경험의 한계를 해소해 주는 것이 있다. 이 해소는 대체로 매일이 반복되는 생활에서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_H377Y092c8FCUF0WxPwZaVp5EY.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23:34:01 GMT 남이 /@@7qw7/58 지나온 질문에 대한 단상 - 독서모임 그리고 행복의 기원 /@@7qw7/57 이주의 한 번씩 독서모임을 한다. 이번 독서모임은 감명 깊게 읽었고 다 같이 읽으면 좋겠다 생각해 고른 &lsquo;행복의 기원&rsquo; 지정도서를 읽고 모였다. 이 책은 행복을 심리학적 관점이 아닌 진화론적 관점에서 풀어둔 이야기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평소에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방식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이 책은 친절하다.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지 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xBgc24iy5_rD1usw4PGlvrCF53c.png" width="500" /> Tue, 17 Dec 2024 07:27:43 GMT 남이 /@@7qw7/57 당연하게 여기던 평안함에 대하여 - 그 시절의 빚진 세대 /@@7qw7/54 첫 게시글을 기준으로 열세 개의 글을 업로드했다. 그리고 또다시 내가 정해둔 업로드의 주기가 왔다. 무언가 바닥난 느낌이 든다. 무엇이든 써보려 썼다가 쥐어짜 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지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을 공감한다. 그의 연장선으로 쥐어짜 낸 글도 나에겐 의미를 남길 것이다. 하지만 요 며칠 일어난 일들 때문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FvIQsvcdAInZwS4bPWPBL_uWr14.png" width="500" /> Tue, 10 Dec 2024 04:18:11 GMT 남이 /@@7qw7/54 가까운 영감(靈感) - 다른 정답을 가진 똑같은 질문지 /@@7qw7/49 H가 말했다. &quot;저는 언제 성숙해질 수가 있을까요?&quot; &quot;저는 쓸데없이 밝은 것 같아요.&quot; 내가 말했다. &quot;저는 밝은 거 긍정적으로 본다. 그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quot;라고 했다. &quot;쓸데없이 밝다고 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quot; 내가 말했다.&quot;무리에 10명의 사람이 있으면 최소 4명 정도는 날 싫어할 수 있다. 이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인 것 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wdwQtcgjGTmDgqd2LfqIhhQHbu8.png" width="500" /> Tue, 03 Dec 2024 02:25:10 GMT 남이 /@@7qw7/49 각자의 사랑 - 사랑이라는 명제 /@@7qw7/46 사랑이라는 명제는 늘 어렵다. 어느 시절엔 사랑을 알고 체감하고 행한다고 생각했고, 또 다른 시절엔 끝끝내 알지 못하고 행하지 못할 것이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어쩌면 하나의 사람이 유일무이한 인생을 보내는 것처럼 사랑의 모양도 유일무이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모두 다 다른 사랑의 형태를 지녔고 세세하게 생각할수록 가치가 다른 모양 일 것이다. 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I1u-JSrVE29wGRQQdeszNfOwCtc.png" width="500" /> Tue, 26 Nov 2024 00:32:10 GMT 남이 /@@7qw7/46 반복의 누적은 권태? - 일상의 권태 /@@7qw7/44 몇 주 전 B가 말했다. &ldquo;요즘 무료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좋겠어요&rdquo; 이 말을 들은 나는 무슨 일이라 칭하는 일이 부정적인 일이라 여겼고 퉤퉤퉤를 하라며 그 이야기에 반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조금 그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루가 무료해 어떤 이벤트라도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온 것이다. 그래서 B에게 말했다. &rdquo;그때 하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mdnzQNhCyFrpxml-fzBUeOVeKic.JPG" width="500" /> Tue, 19 Nov 2024 02:27:56 GMT 남이 /@@7qw7/44 단어를 고르고 골라 - 내가 쓰는 말과 단어들은 나이고 내 세계이다. /@@7qw7/43 내가 내뱉는 말과 단어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하고 있다. 내가 아는 어떤 이는 가끔 자신이 하는 말과 단어에 대한 의미를 알고 하는 말인지 의심이 들게 말을 할 때가 있다. 그런 사람을 보게 되니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quot;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quot;라는 말을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어떤 말은 지울 수 없는 생체기를 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WyzJETUcI01kp7Lkkxq9YkLim8A.png" width="500" /> Tue, 12 Nov 2024 12:21:31 GMT 남이 /@@7qw7/43 총량의 법칙 - 인생 총량의 법칙 /@@7qw7/35 인생의 전체를 볼 수 있다면 행과 불행의 양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늘 좋다가도 좋지 않았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늘 나쁘지만은 않다라고 여길 수도 있다. 이처럼 생각과 태도는 한 끗 차이였다. 사실 행과 불행은 내 맘처럼 또는 계획처럼 흐르지 않는다. 이 사실이 대체로 고되다. 어릴 땐 불행에 이르게 된 상황이 오면 극복해야 한다는 간절함이 더 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w99483sUTP_7SqPHoqCynyYcNmM.png" width="500" /> Tue, 05 Nov 2024 02:00:35 GMT 남이 /@@7qw7/35 당신의 세계는 안녕하신가요? - 우리는 서로 각자의 세계에 발을 담그고 산다. /@@7qw7/33 나는 나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어쩌면 모든 이에게 자신만의 세계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세계는 누군가의 이해를 바라는 것이 아닌 세계다. 어릴 적으로 거슬러 가면 '나'를 이해하는 것과 '나'를 알아가는 것은 앞 뒤가 맞는 않는 이야기라 여겼다. 나라는 존재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아는 것이라 당연하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 록 복잡함이라는 것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xvtatBaLvjEkIXMmXeIwzVpTL0c.png" width="500" /> Tue, 29 Oct 2024 10:04:27 GMT 남이 /@@7qw7/33 질문하는 자 -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qw7/32 나는 날 어떻게 바라보는가? 생각이 많다. 의미와 개연성에 대해 자주 골몰한다. 자신만의 정답을 가지려 노력한다. 가진 것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행복' '물질' '외로움'... 같은 명제들에 대해 내가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한다. 결국 난 자주 생각에 빠지고 나라는 사람을 결정짓고 의미를 찾고 씌운다. 이런 것들은 '나'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4UmVQUW4VRqLkJzS0UhWKjU2HrM.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08:31:57 GMT 남이 /@@7qw7/32 선택과 집중 - '브런치'라는 특별함 /@@7qw7/29 나는 책방을 운영하면서는 인스타, 그리고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에 정기적이진 않지만 쓰는 일을 해왔었다. 그러다, 좋은 기회로 브런치에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괜스레 이번기회에...라는 말로 시작하는 결심을 했다. 스스로에게 쥐어준 마감일이 그 결심이었다. 자신과의 약속을 가장 뒤로 미루는 1인으로써 합리화가 필요했다. 처음엔 &ldquo;정해진 날엔 무조건 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bf9cq1SqM7ANwOSzFclksUXRXy4.png" width="500" /> Tue, 15 Oct 2024 04:21:42 GMT 남이 /@@7qw7/29 지금의 나는 낭만을 쫒는 중 /@@7qw7/28 돈, 물질적인 풍요를 중요히 여기는 사람을 안다. 그 사람의 삶의 목적은 오직 그것 인 것 같다. '부를 이루는 것'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단편적인 그의 모습을 보며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나는 가까운 이에게 종종 &ldquo;난 낭만을 쫒으며 살 거야&rdquo;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마음속 한편에선 &lsquo;어차피 내 생애 부를 이루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Y5wLe1tHXTmqX0MmMhNuUEQ5bAI.png" width="500" /> Tue, 08 Oct 2024 11:37:46 GMT 남이 /@@7qw7/28 책을 읽으면 뭐가 좋아요? /@@7qw7/26 어느 날, B가 나에게 물었다. &ldquo;책을 읽으면 뭐가 좋아요?&rdquo; 그 물음에 난 &quot;삶에 대해 생각하게 돼요. 그리고 나 하나만의 경험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책을 통해서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요&quot;라고 했다. 이것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어쩌면 날 이렇게 바라봐 주길 바라는 마음도 담긴 것 아닐까? 생각은 또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hZBR6N72k8UJ9ACdP9CFzOrVDXI.png" width="500" /> Tue, 01 Oct 2024 12:54:17 GMT 남이 /@@7qw7/26 같이의 가치 - 저희 독서모임 합니다. /@@7qw7/24 나는 책방을 운영 한지 1년이 되었을 때쯤 독서모임을 열었다. 처음엔 &lsquo;그래도 책방인데 독서모임 한 번은 열어봐야지&rsquo;였다. 이 포부를 실현시키기까지 1년이 걸린 거였다. 나의 친오빠(이후부터 '호적메이트'이라 칭하겠습니다)는 내가 책방을 열기 전부터 책방을 운영하면서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어릴 적부터 책을 달고 살았고 그 습관은 지금까지 이어지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FztXIKbwwieBktndn1jhZKUJ-Bc.png" width="500" /> Mon, 23 Sep 2024 10:16:49 GMT 남이 /@@7qw7/24 쌓인 고민들 /@@7qw7/21 나는 독서가 취미다. 취미보다 더 삶에 밀접해있다. 그래서 자주 책의 이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닌다. 어느 날 그걸 알고 있는 이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ldquo;고민들이 쌓여 있을 땐 책을 읽지 못 읽겠더라고 그럴 땐 어떻게 해?&rdquo; 나는 &ldquo;저는 오히려 그럴 때 책을 고르고 책을 읽어요&rdquo;라고 대답했다. 그는 &ldquo;내가 지금 책을 읽을 때가 아닌데 라는 생각을 계속하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qXuxj0U-KQct4hCzgXtejuSdEl0.png" width="500" /> Mon, 23 Sep 2024 10:16:15 GMT 남이 /@@7qw7/21 써내리려는 결심 /@@7qw7/23 어릴 적 나의 꿈은 &lsquo;행복&rsquo;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어려웠던 환경이었었지만 불행하다고 여기진 않았다. 하지만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저 막연한 행복추구가 인생의 목표였다. 그렇게 자라나 20대 초반 누적되었던 불안정함이 폭발해 비관적인 사람이 되었다. 사람의 행, 불행은 주어진 환경과 처해진 상황이 정해준다고 여겼고 늘 좋기만 하지 않은 현실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w7%2Fimage%2FLY1urrDP4lcw0xremBksWNF7-3U.png" width="500" /> Mon, 23 Sep 2024 10:15:59 GMT 남이 /@@7qw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