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주용 JulieSim /@@7av 퇴사 후 7개월 동안 나 홀로 세계여행을 감행한 뒤, 해외취업에 성공하여 실리콘밸리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ko Fri, 27 Dec 2024 17:41:58 GMT Kakao Brunch 퇴사 후 7개월 동안 나 홀로 세계여행을 감행한 뒤, 해외취업에 성공하여 실리콘밸리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pB7vSsVGJ89NoXTrhc3xJXxumlI.jpg /@@7av 100 100 에필로그: 자신만의 잎을 찾는 송충이들에게 /@@7av/41 지난 한 달간 &lsquo;솔잎이 싫은 송충이, 실리콘밸리로'라는 제목으로 브런치북을 연재해 왔습니다. 일주일에 세 편을 써서 올리겠다는 섣부른 약속을 저지른 후, 벼락치기 시험 공부하는 학생처럼 밤을 새우며 어찌어찌 15편의 글을 완성하게 되었네요. 퇴사, 세계여행, 커리어 전환, 해외취업, 실리콘밸리. 어딘가에서 저처럼 솔잎이 아닌 다른 잎을 꿈꾸고 있을 다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FCKqmbObnRPV2vlbrHzUg2DnbOY.jpg" width="500" /> Wed, 23 Oct 2024 04:23:58 GMT 심주용 JulieSim /@@7av/41 솔잎이 싫다던 송충이, 이제 행복한가요? - 퇴사, 세계여행, 실리콘밸리. 그리고 그 후 /@@7av/40 책 &lt;연금술사&gt;에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quot;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quot;- 파울로 코엘료 &lt;연금술사&gt; 20대 내내 제가 온 마음을 다해 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YV5-9QZ1ZuzA_YmmNPCsPHLwAFg.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09:03:11 GMT 심주용 JulieSim /@@7av/40 실리콘밸리가 마냥 좋을 것 같다는 착각 - 한국 회사와 비교한 &lsquo;미친듯한 책임감' /@@7av/39 전 글&nbsp;Ep 12. 실리콘밸리는 직장인들의 디즈니랜드? 진짜일까?&nbsp;에서,&nbsp;제가 &lsquo;실리콘밸리에서 6년 차 디자이너로 일해본 소감'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결국 &lsquo;미친듯한 자율성, 그리고 그에 따른 미친듯한 책임감'이라고 말씀드렸죠. 이전 글에서 다룬 &lsquo;미친듯한 자율성'을 다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lsquo;진짜&rsquo; 자유로운 업무 환경(1) 유연한 출퇴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_MtQRBVoETtwIvUh2_hcq5VBilo.jpg" width="500" /> Sat, 19 Oct 2024 05:31:28 GMT 심주용 JulieSim /@@7av/39 실리콘밸리는 직장인들의 디즈니랜드? 진짜일까? - 한국 회사와 비교한 '미친듯한 자율성' /@@7av/38 미국에서 살면서 가끔 한국에 갈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세 가지 있습니다. 1. &quot;미국에서 산 지 벌써 오래됐네! 이제 영어는 완전 원어민처럼 하겠다, 그치?&quot;2. &ldquo;너 진짜 억대 연봉받아?&rdquo;3. &ldquo;실리콘밸리 회사는 한국 회사랑 진짜 그렇게 달라?&rdquo; 1. &quot;미국에서 산 지 벌써 오래됐네! 이제 영어는 완전 원어민처럼 하겠다, 그치?&quot; 이 질문에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Uyzk-AAKrwKMHWCIKRNOXVMr5Os.jpg" width="500" /> Wed, 16 Oct 2024 12:45:57 GMT 심주용 JulieSim /@@7av/38 실리콘밸리 6년차 디자이너의 '진짜' 영어 실력 - 영어, 그놈과의 '상생 프로젝트' /@@7av/37 예전 글&nbsp;Ep 1. 솔잎이 싫어진 서른 살 송충이는 어디로 갔을까?&nbsp;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24살의 내가 30대의 나를 상상하며 적어 내려간 꿈은 세 가지였어요. 1. 한국이 아닌 곳을 베이스로 삼아 스스로 개척한 삶을 살기 (되도록이면 샌프란시스코!) 2.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다국적 글로벌 기업에서 유창한 영어로 밥벌이하기 3. &lsquo;한국인이지만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sH7ln3Dn3Y6iwRZRisbroup-VjA.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10:21:18 GMT 심주용 JulieSim /@@7av/37 비전공자 유학생의 실리콘밸리 UX 디자이너 취뽀기(3) - 500곳 떨어지고 억대 연봉, 리얼 인터뷰 썰과 꿀팁 /@@7av/36 (전 글&nbsp;Ep 9. 비전공자 유학생의 실리콘밸리 UX 디자이너 취뽀기(2)에 이어서&hellip;) 일주일 뒤 만료되는 B사의 오퍼 레터를 잡고 사인을 망설이고 있던 그날, 정말 거짓말처럼 C사의 리크루터에게서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C사는 사람들이 다양한 홈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고, 전문가와 연결되며,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테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nKhQbiRUdTgIkiNUDCHVlhoW56U.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9:37:35 GMT 심주용 JulieSim /@@7av/36 비전공자 유학생의 실리콘밸리 UX 디자이너 취뽀기(2) - 내가 경험한&nbsp;N개 회사의 리얼 면접 프로세스와 비하인드 썰 /@@7av/35 (전 글&nbsp;Ep 8. 비전공자 유학생의 실리콘밸리 UX 디자이너 취뽀기(1)에 이어서&hellip;) 생애 첫 미국 온사이트 인터뷰 대망의 UX 디자인 인턴 온사이트 인터뷰&nbsp;날 아침! 제 인생에서 그&nbsp;정도로 떨렸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lsquo;내 생애 첫 디자인 현장 면접인데, 영어로 해야 한다고? 게다가 이렇게 준비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rsquo; 할 말이 하나도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ffHnTFVWwQAbVsTD8z4zoypGqk4.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13:23:58 GMT 심주용 JulieSim /@@7av/35 비전공자 유학생의 실리콘밸리 UX 디자이너 취뽀기(1) -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초특급 벼락치기 여름 인턴십 구하기 프로젝트 /@@7av/34 전편&nbsp;Ep 7. 내가 인생을 바꾸는 &lsquo;선택'을 한 방법 (2)에서 제가 UX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전환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아트스쿨'에서 석사 과정을 하기로 결정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에는 두 편에 걸쳐, 석사 과정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저의 실리콘밸리 UX 디자이너 취업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7개월의 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VzBm05MZXxU5lPz_f93OAFL62Q4.png" width="500" /> Mon, 07 Oct 2024 08:34:45 GMT 심주용 JulieSim /@@7av/34 내가 인생을 바꾸는 &lsquo;선택'을 한 방법 (2) - 내 안의 생각들이 싸울 때 반드시 거쳐야 할 3단계 /@@7av/33 전편&nbsp;Ep 6. 내가 인생을 바꾸는 &lsquo;선택'을 한 방법 (1)에서는 &lsquo;할까, 말까?'라는 고민에 대해 제가 개인적으로 시도한 세 가지 접근법을 나눴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 질문에 &lsquo;하자&rsquo;라는 결정을 내린 후, &lsquo;어디로? 어떻게?&rsquo;라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어떻게 고민했는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구체적으로는,&nbsp;&lsquo;UX 디자이너로서 해외에서 커리어 전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oGR3BGxe74TxlCgccvOiL7Cy_UU.jpg" width="500" /> Fri, 04 Oct 2024 13:32:07 GMT 심주용 JulieSim /@@7av/33 내가 인생을 바꾸는 &lsquo;선택'을 한 방법 (1) - &lsquo;할까, 말까?' 질문에 접근하는 나만의 세 가지 방법 /@@7av/32 27살, 한국에서 평범한 중어중문학과 출신 기획자로 살던 제가 30살, 실리콘밸리에서 UX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살게 되기까지, 제 내면에는 꽤 크고 진지한 물음표들이 몇 가지 떠올랐어요. 1. 내 꿈은 서른 전에 해외 취업을 하는 거였는데, 나 왜 아직도 한국 직장인으로 살면서 팀장님 퇴근 시간 눈치나 보고 있지?&nbsp;퇴사할까, 말까? 2. 더 늦기 전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_oSXT8IbIz64DHzp0tWSSTCOP1k.jpg" width="500" /> Wed, 02 Oct 2024 10:18:02 GMT 심주용 JulieSim /@@7av/32 7개월의 나 홀로 세계여행 후, 내게 남은 것 - 여행의 끝, 내 마음이 알려준 '답' /@@7av/31 기약 없이 떠났던 저의 나 홀로 세계여행은 7개월의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여행 기간:&nbsp;7개월여행 국가:&nbsp;20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스와질란드, 레소토, 포르투갈(리스본, 포르투), 스페인(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모로코(마라케시), 이탈리아(로마, 시칠리아),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헝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cdfnG0BxdQNPiCVyh_hpEmLHNVo.png" width="500" /> Mon, 30 Sep 2024 10:36:38 GMT 심주용 JulieSim /@@7av/31 퇴사 후 나 홀로 세계여행, 그 &lsquo;진짜&rsquo; 이유 - 굳이,&nbsp;꼭,&nbsp;세계여행이어야 하는 나만의 세 가지 이유 /@@7av/30 &lsquo;퇴사 후 나 홀로 세계여행&rsquo;이 요즘 SNS나 미디어에서 종종 보이긴 해도, 막상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nbsp;그리 흔한 일은 아닐 거예요. 그래서인지&nbsp;&quot;왜 세계여행을 떠났어?&quot;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nbsp;오늘은 그 질문에 대한 저의 &lsquo;진짜' 이유를 풀어보려고 해요. 퇴사와 세계여행을 결심하기까지 오랜 고민과 생각이 쌓였지만,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HB_Oj6x3BUBZQSoDo1pZIW7fhlQ.jpg" width="500" /> Fri, 27 Sep 2024 04:38:45 GMT 심주용 JulieSim /@@7av/30 &quot;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 명확히 모르는 것 같네요&quot; - 싱가포르까지 날아가 듣고 온 팩폭 /@@7av/28 서른 살이 되기 전에 반드시 외노자가 되겠다고 삽질을 하던 중, 하루는 회사 실장님의 지시로 한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글로벌 여행 기업 싱가포르 지사와의 업무 제휴 회의였는데, 당시 사원 나부랭이 었던 저는 회의실 가장 뒷자리에 숨 죽이고 앉아&nbsp;높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회의록을 작성하라는 임무를 받았죠. 그때 싱가포르 쪽 대표로 오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pJ6TBLqL0AjTYzTEhF9yH5WsFPY.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02:56:02 GMT 심주용 JulieSim /@@7av/28 겨우 시키는 일을 하면서 늙어가고 싶지 않아서 - &lsquo;해외취업병'의 시작. 어찌어찌 사회생활의 시작. 간절한 삽질의 시작. /@@7av/29 &lsquo;해외취업병&rsquo;의 시작 대학교 2학년, 글 쓰는 걸 좋아하니까 졸업 후 기자가 되겠다는 단순하고 순진한 생각으로 학보사에 들어갔어요. 대학 시절 일 년 반을 바쳤던 학보사 생활은 지금도 가슴 한편에서 꿈틀거릴 만큼 강렬하고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남겨줬지만,&nbsp;동시에 기자 일이 얼마나 적성에 맞지 않는지도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기사인 &lsquo;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RuQIamqfbS80PjasO1_xzSYWmM8.JPG" width="500" /> Mon, 23 Sep 2024 01:22:44 GMT 심주용 JulieSim /@@7av/29 솔잎이 싫어진 서른 살 송충이는 어디로 갔을까? - 퇴사, 세계여행, 그리고 실리콘밸리 /@@7av/27 &lsquo;6 전공&rsquo;과 &lsquo;자소설&rsquo;에 속절없이 치이며 살고 있던 대학 마지막 학기에 썼던 일기가 있어요. 최근 몇 달 동안 도무지 낫지 않는 감기와 함께 우울함의 극치를 달렸다. 한국을 떠나 커리어를 쌓고 인생을 마음껏 펼치고 싶다는 꿈이 너무나 간절한데, 정작 집에서는 가고 싶지도 않은 기업의 자소설을 써대고, 학교에서는 시험 보자마자 바로 까먹을 것이 뻔한 한자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T62F3WBJv--_q36XT5UYz2hXu90.png" width="500" /> Fri, 20 Sep 2024 00:41:52 GMT 심주용 JulieSim /@@7av/27 내 꿈을 나보다 믿어주던 남자의 프러포즈&nbsp; - &quot;꿈을 이루는 그 순간, 가장 환한 빛을 뿜어낼 너의 모습을 보고 싶어&quot; /@@7av/26 3년 전, 무모한 꿈을 안고 이곳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하지만 안개 낀 붉은 금문교 앞에서 다짐한 꿈과 내 앞에 놓여 있는 현실의 간극은 숨이 턱 막힐 만큼 거대했다. 암흑 속에서 맨발로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았다. 용기 내어 한발 한발 디딜 때마다 발바닥에 가시가 박혀 피가 흘렀고, 가시밭길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eD--ky28E5xcb0rS4SfGb3SshOY.jpg" width="500" /> Sat, 08 Aug 2020 01:46:51 GMT 심주용 JulieSim /@@7av/26 솔잎을 거부한 송충이 - 이제는 여행이 아닌 삶, 세계여행의 마지막 도시로 또다시 돌아오다. /@@7av/25 제 세계여행의 종착지가 된 도시, 샌프란시스코에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어요. 그래요, 전 지금 '또다시!' 샌프란시스코에 와 있어요!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라는 옛말이 있잖아요? 평생 그 말을 듣고 그래야 하는 줄만 알고 살아오던 송충이에게, 샌프란시스코는 난생처음 솔잎이 아닌 다른 잎에 대한 꿈을 꾸게 해 준 도시예요. * 처음으로 이곳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kGvBSuUe5hbi-ReKmMCYhjwql7I.jpg" width="500" /> Thu, 31 Aug 2017 00:45:36 GMT 심주용 JulieSim /@@7av/25 퇴사와 연애의 알싸한 관계 - 스물아홉 여자, 첫 퇴사로 되돌아본 이별의 민낯들 /@@7av/24 #1.&nbsp;나의 익숙한&nbsp;'첫'&nbsp;퇴사 &ldquo;저 다음 달까지만 나오.... 고 싶어요.&rdquo; 말이 튀어나오는 찰나, 문득 &lsquo;나올게요&rsquo;는 지나치게 일방적인 맺음말일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 급히 말을 바꿨다. 퇴사 선언! '가슴속에 사표 한 장쯤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직장인들이 얼마나 바라는 순간이던가! 나도 이 순간의 짜릿함과 통쾌함을 어렴풋이 상상하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MvHJRwhjNR7YRdFAT7bVYTGCXWQ.jpg" width="500" /> Thu, 02 Mar 2017 06:21:58 GMT 심주용 JulieSim /@@7av/24 나 홀로 세계여행 그 후, 저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 세계일주 가려고 퇴사한 28살, 아니 이제 29살, 여자 이야기 /@@7av/23 며칠 전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입니다. 페이스북에서는 더 많은 '미어캣'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lt;작가의 지난 글 읽기&gt; - 사원증을 벗었다. 배낭을 메기 위해. - 세계일주 D-0: 퇴사 후 세계일주 출발까지 저, 세계여행 후 한국에 돌아왔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쿠바를 거쳐 남미로 향할까도 고민했으나, 새로이 알아보고 싶어 진 분야에 대한 호기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n3vTYj2hhBWGSwws8tviF7eU3KA.png" width="500" /> Tue, 07 Feb 2017 07:53:03 GMT 심주용 JulieSim /@@7av/23 #10.트래블메이트 편: 그와 나의 영원을 닮은 우정 - 세계일주 가려고 퇴사한 28살 여자 이야기: 34일의 아프리카 캠핑 여행 /@@7av/22 그와는 참 많은 멋진 순간들을 함께 했다. 샌프란시스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함께 페리를 타고 소살리토 섬을 여행했다. 골목 한 귀퉁이에 있는 허름한 라이브 재즈바에서 음악에 젖고, 맥주에 취했다. 언덕 꼭대기에 앉아 붉은빛이 도시를 서서히 삼키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기도 했다. 아프리카, 장엄한 빅토리아 폭포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뛰었다. 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v%2Fimage%2FgpP9JK1jkkqVcS9MP0_x1gXHebE.JPG" width="500" /> Tue, 31 Jan 2017 03:57:47 GMT 심주용 JulieSim /@@7av/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