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ee /@@7K5X 역마살이 낀 듯 한국서 35년을 살다 미국으로 이주, 19년을 살다 다시 한국에 정착중.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지만 태생은 아날로그. 영화와 음악, 여행이야기를 섞어 글을 쓰고 있다 ko Wed, 08 Jan 2025 14:51:48 GMT Kakao Brunch 역마살이 낀 듯 한국서 35년을 살다 미국으로 이주, 19년을 살다 다시 한국에 정착중.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지만 태생은 아날로그. 영화와 음악, 여행이야기를 섞어 글을 쓰고 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1YOm1-rG1bL4aMjWd30D7nwG8fU.jpg /@@7K5X 100 100 청일궁, Blue Sun Palace - 다시 태어난다면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7K5X/113 옛말에 아이 하나 키우려면 마을이 다 나서야한다는 말이 있죠. 아이들은 본인이 다 잘나서 큰 줄 알겠지만... 사실은 주위 분들의 이런저런 응원과 지지들이 얽히고 설켜서 큰 기운을 만들어 준다는 걸... 나중에 더 크면 알게 될까요? 제 딸 아이에게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이곳 브런치에서도 몇 번 제 딸 아이 이야기를 살짝살짝 전해드렸던 것같은데... 비 Sat, 27 Apr 2024 00:06:34 GMT malee /@@7K5X/113 나의 어리석음을 발견 - 다시 태어난다면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7K5X/112 나는 넉넉치 못했던 가정 형편 때문에 어린 시절 예체능 등의 사교육은 꿈도 꾸지 못할 환경에서 자랐다. &nbsp;당시 나는 부러움을 감추느라 피아노를 배우는 또래 친구 아이들이 교실에서 오르간을 치며 놀고 있어도 애써 무심한 척, 관심없는 척, 외면하고 눈 돌리곤 했다. 어린 시절 나의 이런 결핍은 내가 딸 아이를 키우면서 악기를 배우게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아 Thu, 25 Apr 2024 01:21:18 GMT malee /@@7K5X/112 글쓰기도 유튜브로 통역될까요? - 일단 저질러!! /@@7K5X/111 3개월의 강의와 이후 5개월에 걸친 영상작업 끝에 그 많은 사람들이 한다는 유튜브에 어카운트를 오픈하고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시작은 3개월 간의 강의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는 이유 하나였는데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나름 순서 맞춰 재구성하고... 만만한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MZ 세대들은 후딱후딱 영상 편집도 후루룩~~~ 국수 넘기듯 금세 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G5f1CtkCSlP9CQ-Ryu1pODnAu0Y.png" width="500" /> Thu, 08 Dec 2022 19:35:34 GMT malee /@@7K5X/111 기억되고 싶은 어른&nbsp; 존경받는 어른 -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 /@@7K5X/110 안식년을 겸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올초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우연찮게 글쓰기 강의를 하게 되면서 글쓰기 강사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일단 밥벌이로써의 글쓰기에 관한 한 누구 못지않게 다양한 글쓰기를 해왔다고 자부하는터라 강의를 듣는 이들의 특성에 맞게 나름대로 구성을 잘했더니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나 역시 글쓰기란 나에게 무엇일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5vyH8CSQUb3k-7R_qrBlJOWbzac.jpg" width="500" /> Sat, 02 Jul 2022 06:42:40 GMT malee /@@7K5X/110 내 의식의 흐름-2019 - 카톡 메모장 속 다이어리 /@@7K5X/107 미국에서 돌아와 한국생활 올해로 만 3년 차가 되었다. 난 무엇을 원하고 이곳으로 돌아왔나? 정답은 못 얻었지만 나름대로 해답은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저 묵묵히 살아낼 뿐. 내게 주어진 인생을.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한국 생활 정리를 위해 이것저것 조몰락거리며 그간 내 손길을 받았던 것들을 새록새록 꺼내보고 있다. 그 와중에 카톡의 내게 쓰기 기능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yUpFNiSWh2zrEwB9eOS0zRlMAII.jpg" width="500" /> Wed, 20 Oct 2021 10:07:53 GMT malee /@@7K5X/107 브런치에서 춤추는 공유(?) - 알고 계신 분 있나요? /@@7K5X/106 최근 브런치에 글을 잘 안 올리고 있다. 그렇지만 늘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와서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고 오자가 있으면 수정도 하면서 지켜보고는 있다. 언제부턴가 내 브런치 글들의 공유수가 갑자기 200, 300, 600 단위로 공유되고 있다. 혹시나 하는 즐거운 마음에 조회수를 보면 또 조회수는 그대로다. 이거 뭔가? 싶은데 또 이제는 공유수가 또 Mon, 06 Sep 2021 22:35:24 GMT malee /@@7K5X/106 글쓰기 강사는 어떨까요 - 앞으로 뭐하며 살까? /@@7K5X/105 전자출판 강의를 듣는 동안 약 세 군데에서 글쓰기 강사를 하게 됐다. 우연찮게 시작한 글쓰기 강의지만 의외로 내게 잘 어울리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밥벌이로써의 글쓰기에 관한 한 누구 못지않게 다양한 글쓰기를 해왔다고 생각하는터라 강의를 의뢰하는 단체의 특성에 맞게 나름대로 강의안 구성을 잘 맞출 수 있었다. 나 또한 글쓰기란 나에게 무엇일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FogPDa4ioJIKyQpcWtRKMYI8uhM.jpg" width="500" /> Mon, 16 Aug 2021 04:24:40 GMT malee /@@7K5X/105 전자출판으로 책 출간했어요 - 앞으로 뭐 하며 살까? /@@7K5X/103 시길 프로그램으로 전자 출판하기 우물에 퐁당 빠져 허우적거리다 지난 6월 말, 마침내 제 이름으로 책 두 권을 출판했습니다. 제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갖고 싶다는 오랜 소망을 이렇게 제 손가락(?)으로 해내게 될 줄 몰랐는데 제 손가락이든 다른 사람의 손가락이든 어쨌건 교보문고나 예스 24, 등 주요 서점에서 제 이름을 검색하면 출간한 책 두 권이 유통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j6UV06Nhui_NM1MUjKDtL7SX_t0.jpg" width="500" /> Fri, 23 Jul 2021 07:22:54 GMT malee /@@7K5X/103 전자출판을 배우고 있어요 - 앞으로 뭐하며 살까? /@@7K5X/102 이곳 브런치 공간의 독자분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고백하자면 뒤늦게 배우는 전자출판 클래스를 따라가느라 허우적허우적거리며 &nbsp;전혀 글을 못쓰고 있습니다. 갑자기 웬 전자출판? 의아스러운 분도 계실 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뭔가 새로운 걸 배우느라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제가 전자출판을 배우고 있는 서울시 인력개발원 산하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5dIDVEPAYFGp_vZ9-6FcJ0Pok4k.png" width="500" /> Tue, 22 Jun 2021 06:07:11 GMT malee /@@7K5X/102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전시를 보지 못하는 건 불행 - 힐링 글쓰기 /@@7K5X/101 대학시절 국문학을 전공했다. 학계 최고의 정지용 연구자로 꼽히셨던 김학동 교수, 한국 모더니즘이 주전공이셨던 박철희 교수... 교수들이 쏟아내던 정지용과 김기림, 이상, 백석 등 일제 강점시대 1920~30년대 문학작품에 대한 찬가를 귀가 따갑게 들으며 졸업했다. 당시만 해도 월북작가 정지용이나 백석 등의 작품은 읽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시절이라 솔직히 교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sedqDqj7iA82wfXJ1bzZsySG7_4.jpg" width="500" /> Fri, 23 Apr 2021 01:58:15 GMT malee /@@7K5X/101 미나리와 디아스포라 - 글로 읽는 영화 /@@7K5X/99 미국 사회에서 아시안에 대한 인종혐오가 코로나를 계기로 불붙고 있다.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마사지 스파숍 총격으로 한인 여성 4명이 사망했다. 그 가운데에 두 아들을 둔 싱글맘이 있었다.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두 아들이 인스타그램에 남겨놓은 글을 잠시 읽었다.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이혼 후, 두 아들을 데리고 머나먼 미국까지 와서 억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hwyW3KriQIVkufEKnH19e2tvTig.png" width="500" /> Sun, 21 Mar 2021 18:15:06 GMT malee /@@7K5X/99 Soul, 내게 건넨 작은 위로! - 글로 읽는 영화 /@@7K5X/98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Soul'을 봤다. 애니메이션 영화나 만화책을 볼 때에도 어떤 영감 같은 걸 받곤 한다. 아마 많은 이들이 그러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어른을 위한 동화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리라. 부드럽게 속삭이듯 말해주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속의 교훈을 인사이트 뛰어나게 잡아채는 일. 의외로 재미있다. 한때 내 최애 애니메이션 영화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WUz9TXt87FiztvzAy1rHOVpQGfw.png" width="500" /> Mon, 08 Mar 2021 09:54:24 GMT malee /@@7K5X/98 불멸의 어머니 - 힐링 글쓰기 /@@7K5X/96 오늘은 저의 엄마가 돌아가신 지 3년 되는 날입니다. 지난 2018년 2월 11일에 돌아가신 엄마를 기억하며 짧게 불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엄마는 1926년생이십니다. 돌아가실 때 92세에 돌아가셨으니 모두들 '호상'이라며 저를 위로해주셨죠. 저도 아는 이들이 상을 당해 열리는 장례식에 참석할 때면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비교적 건강하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fxzyMFWaqp9D4W_YSsdclYNPivs.jpg" width="500" /> Thu, 11 Feb 2021 15:19:48 GMT malee /@@7K5X/96 가족이란 무엇일까? 힘들어도 같이 걸어가자! - 힐링 글쓰기 /@@7K5X/60 내 인생의 숙제라고만 여겼던 딸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마침내 경제적인 독립을 이룬 후, 홀로 한국으로 돌아온 지 만으로 2년 2개월이 지났다. 미국에서 함께 생활했던 마지막 2년 6개월 동안 우리 모녀는 죽을 듯 물어뜯으며 싸웠다. 속마음은 누구보다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마음속 깊이 새겨진 각자의 상처들을 어쩌지 못하고 끙끙거리며 상처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A95jce0Co0O_nC64WWs4NVJQqvg.jpg" width="500" /> Tue, 09 Feb 2021 15:52:25 GMT malee /@@7K5X/60 화담숲의 추억 - 힐링 글쓰기 /@@7K5X/95 나이 들면 단풍놀이 꼭 간다더니... 내가 딱 그 참이다. 시간이 없어 먼 곳으로 단풍놀이 가지 못하고 부랴부랴 낙엽이 떨어지기 전, 서울 근처 유명 단풍숲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지난해에도 주말에 예약을 하지 못해 실패했던 화담숲. 역시나 올해도 주말엔 모두 예약이 꽉 차있어 주중에 시간을 내기로 하고 예약했다. 주중에도 사람이 넘친다. 코로나로 마스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18v2teYOvQLzrutBJ8OXIVp2tOQ.jpg" width="500" /> Wed, 11 Nov 2020 13:05:49 GMT malee /@@7K5X/95 모래사막 지구는 물려주고 싶지 않아 - 힐링 글쓰기 /@@7K5X/94 올 가을 필독서 추천 &lsquo;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rsquo; 기후 위기 대응 NGO 활동으로 &lsquo;유엔 사막화 방지협약 (UNCCD : United Nations Co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rsquo;에서 수여하는 &lsquo;생명의 토지상&rsquo;을 받은 &lsquo;푸른 아시아&rsquo; 오기출 사무총장이 펴낸 &lsquo;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rsquo;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rvUJxevAkV3sbSXRIpeDkpFE8Wg.png" width="500" /> Tue, 27 Oct 2020 13:05:58 GMT malee /@@7K5X/94 몰락한 역사, 미륵사지 석탑의 귀환 - 힐링 글쓰기 /@@7K5X/93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했던가? 패자의 역사는 폐허 더미에 묻히거나 전설로만 전해 내려온다. 그래서일까? 기를 쓰고 남을 짓밟아 승자로 남고 싶어 하는 이들은 유독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높은 탑을 쌓고 더 큰 영토에 집착하며 영역 표시에 목숨을 건다. 하지만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리다. 역사는 승자를 주로 기록하지만 패자에게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PCOMTDlJYnm4IuHhPaBLpIikY7g.JPG" width="500" /> Mon, 05 Oct 2020 12:04:56 GMT malee /@@7K5X/93 지리산 자락이 숨겨놓은 보물, 함양 - 힐링 글쓰기 /@@7K5X/90 경남 함양을 이렇게 부르기로 했다. &lsquo;지리산 자락이 숨겨놓은 보물&rsquo;. 별 기대 없이 찾아간 곳이었다. 이리저리 여행 코스를 검색해보아도 딱히 눈길을 끌만한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남계서원을 방문하고 함양에서 몇 군데 돌아볼 곳을 리스트 업 했다. 여행자 추천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추천해준 개평마을로 운전 경로를 입력했다. 좌안동 우함양, 고즈넉한 개평마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790ZWxgPM7Bynr96hXHyMjXNLSQ.JPG" width="500" /> Tue, 08 Sep 2020 12:58:05 GMT malee /@@7K5X/90 Secret Garden 영국 정원 7곳 - 힐링 글쓰기 /@@7K5X/88 나이 들수록 산에 오르고 꽃과 나무를 키우거나 그것도 아니면 뒷마당에 야채와 채소를 심어 모종을 하고 물을 주며 가드닝에 흠뻑 빠져 사는 시니어들이 많다. 넓고 화려한 정원이 아니라도 내 마당에 한 그루 나무를 심고 꽃을 심어 화단을 가꾼다. 이렇게 자연과 호흡하며 그간 내 몸에 쌓였던 도시의 비정함을 털어내고 살포시 흙의 건강함을 심어준다. 손바닥 정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ZYAMDOjOtO-tHwSBoHYEEfAAFWA.png" width="500" /> Thu, 27 Aug 2020 19:46:28 GMT malee /@@7K5X/88 Secret Garden, 외로워도 슬퍼도... - 글로 읽는 영화 / 비밀의 정원 /@@7K5X/87 하지원과 현빈이 거품 키스를 하던 그 시크릿 가든이 아니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lsquo;소공녀&rsquo;의 작가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이 쓴 &lsquo;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rsquo;이다. 한국에서는 &lsquo;비밀의 화원&rsquo;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돼 &lsquo;소공녀&rsquo;와 함께 많이 읽히던 아동용 소설이다. 이 영화 이야기를 하기 전, 작가인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5X%2Fimage%2FyML2zkra63jcK0hzYuW84kYviFw.png" width="500" /> Thu, 27 Aug 2020 16:26:05 GMT malee /@@7K5X/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