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수의 왕 /@@73DT 음악에서 미술을 보고 영화에서 시를 읽는다. 아트렉쳐 기고 중. 스페이스 큐레이션 연구소 운영 중 ko Fri, 27 Dec 2024 08:20:02 GMT Kakao Brunch 음악에서 미술을 보고 영화에서 시를 읽는다. 아트렉쳐 기고 중. 스페이스 큐레이션 연구소 운영 중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0wK5baxfyXs5HHkkD-BIq0EHbzA.jfif /@@73DT 100 100 흐르는 시냇물에 담긴 세월의 지혜를 꺼내며 - 블루블랙 - 망월장 /@@73DT/1055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가끔 음식 방송을 보며 코로나로 억눌린 욕구불만을 달래던 차에 &nbsp;전북 정읍시의 음식점들을 소개하는 편을 시청하게 되었다. 다른 편과 달리 진행자가 정읍의 정자가 우물 정(井) 자라며, 우물이 많은, 물이 좋은 고장이었으니 음식의 맛이 다를 것이라는 사족을 붙이는데 과연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그리고 일상적인 무색무취의 액체, &lsquo;물&rsquo;이 Sun, 29 Jan 2023 13:22:08 GMT 훈수의 왕 /@@73DT/1055 책으로 쌓아 올린 탑 - - 블루블랙 망월장 /@@73DT/1054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즈음의 일요일이었다. 내가 살고 있던 아파트단지에 책을 가득 담은 트럭 한 대가 들어왔고, 차에 탄 사람들은 확성기를 통해 큰소리로 주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정확하게 무슨 말이 흘러나왔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의 눈에는 트럭에서 내린 남자들이 실려있던 책을 우리 집으로 나르는 모습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GR9mztw7XR862Jcgr85XfCg4Sdo.jpg" width="500" /> Thu, 26 Jan 2023 07:01:18 GMT 훈수의 왕 /@@73DT/1054 구어스키 단상 2 /@@73DT/1051 우리가&nbsp;눈을 통해 인식하는 현실 세계는 과연 세계의 진정한 모습과 동일한 것일까? 르네상스의 중요한 의미 중 하나로 시각적인 인식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인간이 신의 피조물로서, 신의 시선에 놓여 있는 대상으로서 개체가 아닌, 스스로 바라보고 인식하는 인식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의&nbsp;주변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실존(실체)이 되기 시작합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25tNYzf4cQ641Yfn7z9mDfDlOdE.jpg" width="500" /> Tue, 08 Nov 2022 06:21:24 GMT 훈수의 왕 /@@73DT/1051 구어스키 - 단상들 1 /@@73DT/1049 지난여름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열린 구어스키전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작가이기에 이렇게 많은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좋았는데요,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늘 새로운 사고(思考)와 의문들이 떠오릅니다. 이번 편부터 차례로 제 글을 읽는 분들께 그 단상과 질문들을 하나씩 던져보려고 합니다. 1. 세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yV3L0lxn6popnqUYhW1caqHUgac.jpg" width="500" /> Mon, 07 Nov 2022 07:16:40 GMT 훈수의 왕 /@@73DT/1049 놀이에서 극(劇)으로 - 동래야류 (東萊野遊) - 국립국악당 공연 /@@73DT/1050 지난 10월 29일(토)에 국립국악원에서 펼쳐진&nbsp;국립부산국악원의 &lt;동래야류&gt; 공연 후기입니다 국가무형문화재인 '동래야류'를 새롭게 구성해 창작무용공연으로 선보인 것인데, 6월에 부산에서 첫 공연을 했다고 하며, &nbsp;'다양한 전통 공연 예술적 요소와 의미를 무용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공연 예술적'이란 표현이&nbsp;문맥상 무슨 의미인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qRaHPZGeH0JpOkCG0fIbIGQ67eI.jpg" width="500" /> Sun, 06 Nov 2022 11:49:08 GMT 훈수의 왕 /@@73DT/1050 그림의 방 - 서평 /@@73DT/1044 아트북스 2기 서포터스 활동을 위한 출판사 지원 도서로 이번에 받게 된 책은 &lt;그림의 방&gt;이라는 미술 관련 책자였습니다. 문학동네의 책 만들기 솜씨가 요즘 최고 정점을 치고 있는 느낌인데 그 계열사인 아트북스는 더군다나 예술 관련 책을 펴내는 곳이니 더할 나위 없이 딱 맘에 드는 동시에 사고 싶은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판본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rq6yHXw-1WuOCrF0H2CsT-WBX2U.jpg" width="500" /> Tue, 26 Apr 2022 04:52:30 GMT 훈수의 왕 /@@73DT/1044 Emotion Insights - 프롤로그 /@@73DT/1043 왜 우리에게는 예술이 필요한가? Emotion Insights 감정통찰 사전을 찾아보니 '감정'이란 단어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quot;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quot; 그런데 이런 의미를 갖는&nbsp;감정이란 단어에&nbsp;Insight 통찰이란 단어를 덧붙인 다면? Insight를 위키디피아에서 검색해 보니&nbsp;'예민한 관찰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5rwtWsXaN-snxe2xTlDvAPdL_k4.jpg" width="500" /> Sun, 27 Mar 2022 04:15:07 GMT 훈수의 왕 /@@73DT/1043 Emotion Insights17- 공포와 절망의 고통 /@@73DT/1042 머릿속으로 공포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나 이미지 혹은 소리들이 떠오르시나요?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를 수도, 혹은 직접 경험한 어떤 일들이나 그런 기억 속의 순간들이 생각날 수도 있겠죠. 그런 공포의 순간들을 돌이켜 본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어떤 것이 더 공포스러울까요? 눈을 뜨고 공포와 직접 대면해야만 하는 상황일지 혹은&nbsp;주위를 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Ruz24rze_Io8iZ-F7LM8oGaQ194.jpg" width="500" /> Fri, 25 Mar 2022 14:27:47 GMT 훈수의 왕 /@@73DT/1042 Emotion Insights16 - 두려움 / 근심 /@@73DT/1041 푸치니는 몰라도 Nessun Dorma는 안다. 오페라보다 더 유명한 주인공 칼라프 왕자의 영웅적인 아리아가 백미인 푸치니의 오페라 &lt;투란도트&gt;는 자신과 결혼하고자 하는 왕자들에게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내고 그것을 다 맞춘 사람과 결혼하겠노라는 중국의 공주 투란도트와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져 목숨을 걸고 수수께끼를 풀며 끝내 투란도트의 사랑을 획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ybTawnQ3GZ56hZDEsYjWiwhUVR8.jpg" width="500" /> Fri, 25 Mar 2022 04:17:53 GMT 훈수의 왕 /@@73DT/1041 Emotion Insights15 -성적욕망 / 무아경 /@@73DT/1040 모든 동물이 갖고 있는, 그중에서도 인간인 우리가 가장 관심이 많은 그런 감정. 하지만 그렇게 관심이 많아도 겉으로 는 그것을 드러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혹은 드러내기 쉽지 않은 이중성을 지닌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성적 욕망인데요, 우리에게 내재된 감정 중에서 아마도 가장 강렬하면서 동시에 가장 은밀한 감정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hqtAuSDoUBu-Jmo1CBo8cJBIfUE.jpg" width="500" /> Thu, 24 Mar 2022 12:57:56 GMT 훈수의 왕 /@@73DT/1040 Emotion Insights 14 - 사랑 /@@73DT/1039 '어느 날 문득, 귓가에 들려오는 그 목소리....' 어디선가, 어떤 책을 읽다가 위와 같은 문장을 발견한다면 바로 그 순간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모양일까요? 또는 어떤 색상과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을까요? 아마도 이렇게 누군가의 목소리만 상상하는 데도 마음이 흔들리고 손에 땀이 베기 시작한다면 그건 바로 의심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일 테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ROy29Bwj7FFoykx-1AcFeIyGPVw.jpg" width="500" /> Thu, 24 Mar 2022 02:36:01 GMT 훈수의 왕 /@@73DT/1039 Emotion Insights 13 - 심미적 감상 /@@73DT/1038 서해바다에 가면 낙조를 보러 온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라면 아마도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성산 일출봉을 오르려는 분들이 많을 테죠. 그리고 어쩌다 열리는 피카소나 인상파 화가전 같은 좋은 전시회 공간&nbsp;앞에는 자주 오지 않는 기회를 맞아 세계적인 명작들을 감상하기 위한 인파로&nbsp;인산인해를 이루곤 하는데, 이렇듯 위대한 예술과 자연의 풍광에서 많<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KFepS60wBUPa84pOL9-kqKiJ6iA.jpg" width="500" /> Wed, 23 Mar 2022 08:44:33 GMT 훈수의 왕 /@@73DT/1038 Emotion Insights 12 -경외 / 숭고함 /@@73DT/1037 생각하기에 고로 존재한다는 어느 철학자(데카르트)의 말처럼 우리 인간의 생각이 만들어낸 가장 심오한 질문 중 하나는 바로 &quot;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quot;일 것 같습니다. 현재가 있기 위해선 과거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니까요. 이런 현존재의 근원에 관한 수수께끼는 종교와 철학 그리고 과학에 다양한 사상적 발전을 불러왔는데, 그래서인지 우리들은 절대적인 힘의 능력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YSUAEafHHr03bMdy5bkpjQt-zWc.jpg" width="500" /> Wed, 23 Mar 2022 03:54:00 GMT 훈수의 왕 /@@73DT/1037 Emotion Insights 10 - 평온 혹은 풍요 /@@73DT/1035 옛날 한국의 마을들은 저마다 동네 어귀에 커다랗고 오래된 느티나무들을 보유하고 있었죠.&nbsp;먼길을 걸어서 우리 마을을 찾아온 손님들에게&nbsp;시원한 &nbsp;그늘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마을 사람들도 들로 농사일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잠시 앉아서 하루의 노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선물이었을 것입니다. 특히 더운 여름이었다면 이런 정자나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SEA-hYxSxQY9umyjaSV2CMYXiKQ.JPG" width="500" /> Tue, 22 Mar 2022 10:49:56 GMT 훈수의 왕 /@@73DT/1035 만족 혹은 안분지족 - Emotion Insights 11 /@@73DT/1036 일전에 행복이란 주제를 놓고&nbsp;진행된 한 공개강좌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국내 유명 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님이 진행한 강좌였는데, 그분은 자신의 조사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삶에 대한 만족지수가 높을 때 생기는 것이라며 결국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살피고, 그에 맞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수립한 후 그것을 정진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qrZH0iJLbxhIrmuu1dDtZ8j-h2g.jpg" width="500" /> Tue, 22 Mar 2022 09:20:43 GMT 훈수의 왕 /@@73DT/1036 Emotion Insights 9 - 희망 /@@73DT/1034 희망이란&nbsp;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리라는 확신을 품은 채 밤새 솟아오를 아침놀을 기다리는 것 같은 감정이다. 저에게 희망은 이렇듯 눈꺼풀을 밝혀 어둠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빛과 같이 느껴집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철학자인 니체의 저서 &lt;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gt;에서 영감을 얻어 같은 제목의 교향시를 작곡하면서 떠올린 느낌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w6SvlQFqdaJ3EJkNJe6GV2TQzU4.jpg" width="500" /> Mon, 21 Mar 2022 10:40:20 GMT 훈수의 왕 /@@73DT/1034 Emotion Insights 8 - 성취감과 승리 /@@73DT/1033 오랜 시간 순수하고 열정적인 노력의 과정을 통해 마침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면, 아마도 우리는 말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의 어떤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성취감이라고 불리는 감정이 바로 그 느낌의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감정에 관한 예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 중에 올림픽 경기 같은 것이 있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대회를 위해 그 오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Lkk1KqsGkj8bcTGT0ikBk_L2CO4.jpg" width="500" /> Mon, 21 Mar 2022 04:20:05 GMT 훈수의 왕 /@@73DT/1033 Emotion Insights 7 - 간절함 혹은 갈망 /@@73DT/1032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하는 절실한 마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느낌이죠,&nbsp;&nbsp;그 옛날 히브리인의 전설에도 등장하는&nbsp;이런 인간의 보편적 느낌들이 위대한 작곡가의 손을 통해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소리로 바뀌고 있습니다. 바빌로니아의 왕 나부코의 공격으로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히브리인들은 노예로 끌려가 바빌로니아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KmRGQFrAa6Hgn_Qdl9TvIt168_Y.jpg" width="500" /> Sun, 20 Mar 2022 13:33:45 GMT 훈수의 왕 /@@73DT/1032 Emotion Insights 6 - 혼란 혹은 불길함 /@@73DT/1031 무엇인가 벌어질 것 같은 느낌, 오히려 아무 일도 없는 태평한 시기임에도&nbsp;가끔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하고, 무엇인가&nbsp;부정적인 일이 닥칠 것 같은 불길함에 휩싸이고 합니다. 이렇듯 음울함, 불길함은 개개인을 짓누르는 내면의 문제들이 만들어 내는 혼란스러움과 모호함 등에서 기인하곤 하는데 프란츠 클라인의 &lt;치프&gt;는 이런 느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XThGXlKA4NOmp6REU9OvMWZbpy4.jpg" width="500" /> Fri, 18 Mar 2022 07:44:40 GMT 훈수의 왕 /@@73DT/1031 Emotion Insights 5 - 걱정 혹은 불안 /@@73DT/1030 걱정과 불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자식들의 앞날이 걱정인 부모님, 21세기에도 끊임없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남편을 떠나보낸 가족, 이런 미래의 불확실함에 대해 우리가 갖게 되는 감정은 바로 걱정과 불안이겠죠.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는 항상 이렇게 걱정과 불안이 닥쳐오면, 신에 대한 믿음이 있던 없던지 간에 좀 더 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LpXCY2LPB2BflGHK6h3wEOY_0BY.jpg" width="500" /> Thu, 17 Mar 2022 03:38:02 GMT 훈수의 왕 /@@73DT/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