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 캐나다 정부로부터 약 8개월 간의 실업급여자의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밥벌이를 시작했습니다. 또다시 새로운 삶을 준비하면서 그간 포기하지 않고 기회만 엿보던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ko Thu, 02 Jan 2025 20:17:31 GMT Kakao Brunch 캐나다 정부로부터 약 8개월 간의 실업급여자의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밥벌이를 시작했습니다. 또다시 새로운 삶을 준비하면서 그간 포기하지 않고 기회만 엿보던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2LBJtXGySz7k_yN7p6l_RpdkjqE /@@6mvm 100 100 똥인지 된장인지 - 으... 내가 또 시작하고 말았다. /@@6mvm/48 &quot;과목 당 백 문제래요.&quot; &quot;뭐? 백 문제? 미쳤구나!!&quot; 여기에서 태어난 아이라 유창하지 않은 어눌한 한국말로, 때로는 내가 한국말로 물으면 영어로 대답하는 식으로 소통하고 있는 Joey와 중간고사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어마어마한 문제의 양을 듣고 깊은 빡침이 올라왔다. 아무리 사지선다의 한국식의 문제유형이라지만 얘네들의 문제출제 방식을 지난 몇 년간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p1oHQZT27R0KQAjcLb3WB9uVBww" width="500" /> Sat, 09 Nov 2024 06:13:56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48 권위 - 넥타이로부터 나오는 게 아니죠. - 자존심이 아니라 자존감이랍니다. /@@6mvm/47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날이었다. 남들은 다들 자기 분야에서 자리 잡고 더 이상 새로운 것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욕망을 아직도 정산 못 차린 자들의 향락으로 치부하는데 그런 행위를 나는 하고 있었다. 심지어 학생회 대표까지 맡아서 오지랖 넓게 다 늦게 배운 도둑질을 즐기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까 며칠 동안 궁리한 끝에 '학생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INeIbyYpg1k3tICXTFM8d_FtOsA" width="500" /> Thu, 13 Jun 2024 07:36:49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47 종교 - 그런 건 좀 알아서 하세요. 하느님 곤란해요. - 아직도 휘둘리는 우리들 /@@6mvm/46 정자 처마 끝에 달린 풍경의 은은한 딸랑거림에 문득 잠을 깼다. 군복무를 마치고 유럽여행 비용을 벌기 위해 삼성동에 있는 한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점심을 먹고 나면 가끔씩 걸어서 오분 거리에 있는 봉은사를 찾곤 했다. 서울에서 워낙 유명한 절 중의 하나인 봉은사는 많은 신도들이 오는 곳이라 늘 번잡했지만 경내에 커다란 정자가 하나 있어서 거기에 잠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2kSdWQxkk9wSDwKTRzvfHFjS9o0" width="500" /> Wed, 05 Jun 2024 06:55:05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46 남녀에서 페미니즘까지 - 어휴... 정리를 못 해서 죄송합니다. /@@6mvm/44 &quot;선생님~~! 얘가 자꾸 여자애들한테 막 뽀뽀하고 다녀요.&quot; &quot;어허, 그러면 안 된다.&quot; '키득키득~~' 나와 내 친구는 몰래 다가가서 뺨에 뽀뽀를 하면 질겁을 하는 여자 아이들을 보는 게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이런 몇몇 장면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이런 개구쟁이 짓을 하고 다녔던 때가 유치원 때였다. 그런데 이 장난도 오래 못 갔는데 여자애들이 집에 가서 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Q9K14addmJuDUeYVdIX5gxEkihU" width="500" /> Wed, 08 May 2024 06:10:02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44 차별 -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안 아픈 거야? - '차별의 내재화' 그것이 두렵다. /@@6mvm/43 아마 약 십 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뉴스를 보다가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당시 여당대표가 외국인 유학생들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는 자리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에게 &quot;너는 연탄색깔하고 얼굴색깔 하고 똑같네.&quot; 이렇게 농담을 건넸다고 했다. 당장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나자 급히 사과를 하고 단지 친근감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사려 깊지 못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_NrnsMliGkLPap0bPas5U8jtG8M" width="500" /> Wed, 01 May 2024 06:16:17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43 나이 - 중압감을 이길 수가 없네... - 뻔뻔함으로 살아야겠다. /@@6mvm/42 비정한 상속관계와 근거 모를 인도주의 사이의 어디쯤... 한 오륙 년 전부터 내 정확한 나이를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많이 드신 어르신들이 &quot;내 나이? 몰라, 죽을 때 다 됐지. 뭐. 흐흐흐&quot; 이러시는 것처럼 정확히 내 나이가 얼마지? 이런다. 안 그래도 무슨 일이든 그 가운데 숫자가 끼게 되면 난 정말로 머릿속이 하얘진다. 거기에 은행의 이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zE3vfRAwGxYSwwQoa32GYmi8rRQ" width="500" /> Wed, 24 Apr 2024 05:16:28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42 가족 - 영화 &quot;가족의 탄생&quot; /@@6mvm/41 영화 &quot;가족의 탄생&quot; - 감독 김태용(2006) 5년 동안 아무 소식이 없다 불쑥 나타난 자유로운 영혼의 남동생 엄태웅은 누나 문소리에게 20년 연상인 고두심을 소개한다. 둘의 관계도 미심쩍은데 같이 데려온 조그마한 여자아이. 이전의 고두심의 남자의 아이를 고두심이 데리고 있었던 것. 이 세 사람 사이에서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 문소리의 한숨. 이제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B4y-86Dp2jU2MnEM69lQ0oCr6MY" width="500" /> Tue, 16 Apr 2024 23:14:45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41 결혼 - &quot;아니, 아직도 결혼이라는 걸 하려고 해?&quot; - 우린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야. /@@6mvm/40 - 어떠한 결혼의 방식에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지극히 저의 바람일 뿐입니다. &quot;사장님, 이거...&quot; 본사 영업팀 담당 대리가 평소 그 당당하던 모습과는 달리 쭈뼛거리면서 봉투 하나를 내민다. 한참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소문이 있더니 결혼을 하게 됐나 보다. &quot;뭘 번거롭게 이런 걸 다 주고 그래.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GIbZSedJQUy6GVopVR1YlhbzXOY" width="500" /> Thu, 11 Apr 2024 06:57:08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40 프롤 -한낱 사고실험가가 거대담론을 이야기해 보려고요. - 무서워요... 내가 아는 게 뭐가 있다고 ㅠㅠ /@@6mvm/39 [사고실험 思考實驗] - 어떤 이상적인 상황을 상정하고 거기에서 이상적인 실험을 실시했다고 할 때에 일어나리라고 생각되는 현상을 이론에 입각하여 사고적으로 추구하는 일. -다음 백과사전- 무슨 말인지 알수가 없구먼. - 머릿속에서 생각으로 진행하는 실험. 실험에 필요한 장치와 조건을 단순하게 가정한 후 이론을 바탕으로 일어날 현상을 예측하는 것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OAMihZPTkY1b45dnlMNf_Kxzczk" width="500" /> Tue, 02 Apr 2024 22:25:07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9 에필로그 - 이분하고는 사귈 것 같아... - 또한 존경해요 작가님. /@@6mvm/38 너무 늦어졌다. 돈 안 되는 행위를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 잠시 아니 꽤 오랜 기간 머무는 바람에 일주일에 한 편씩 총 세 편을 올리던 브런치를 잘해야 일주일에 한편 밖에 올리지 못했던 기간이 너무 길어졌다. 그 사람이 드디어 얼마 전 고 백 투 코리아를 하게 되어 이제 나만의 브런치 타임을 다시 갖게 되었다. 이제 브런치 활동은 나의 일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UoXmrMjUAVzSaIpIBv6StLpbdlI" width="500" /> Sun, 24 Mar 2024 20:42:51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8 에필로그- 무탈하게 감사했던 나날 - 누나, 걱정 마. 돈 있어요.ㅋㅋ /@@6mvm/37 캐나다에 새 둥지를 마련한 지 어언... 와!! 양 손가락을 동원해서 꼽아보니 육 년 하고 십 개월에서 며칠 모자라네. 정말 후딱 지나갔다. 산더미 같은 짐을 공항 리무진 버스에 싣고 어린 아들 녀석들 둘과 공항으로 향한 지가 그리 오래전 같지 않은데 아이들은 벌써 대학생이 됐고 난 이제 여기서 영구적으로 할 일을 계획하며 석 달 전 다니러 온 아내에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Pyq_LTzssu_k455eccRSN_5v1g4" width="500" /> Thu, 14 Mar 2024 00:07:30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7 &quot;부부싸움을 나이로 합니까?&quot; - 우린 동갑이라 많이 싸워요. 월!월! /@@6mvm/36 에피소드 1. &quot;부부는 그래도 몇 살이라도 차이 나는 게 훨씬 덜 싸우는 것 같아요.&quot; &quot;맞아요. 우리가 동갑이잖아요. 그래서 한 번 싸우면 거의 디지도록 싸운다니까요.&quot; 지인부부의 초대로 차 한 잔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중 두 아줌마들이 부부싸움 얘기를 한다.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논리로. 슬슬 나의 입술과 혀에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quot;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jA6DOBThKgXknbGySJgrKgDUKFk" width="500" /> Wed, 06 Mar 2024 05:09:51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6 에필로그 - 기적 - 김동률(feat. 이소은) /@@6mvm/35 글은 진짜로 처음에 시작할 때와 마지막에 마치기가 여전히 정말로 힘들다. 무슨 말로 이 글을 시작해야 할지 또 어줍잖은 글을 지금까지 어떻게 어떻게 끌고 와서 비로소 막을 내리게 됐는데 무슨 이야기로 아름답게 포장을 해서 예쁘게 묶어야 할지 일주일 내내 생각해도 적절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일단 연재라는 특별한 방식을 처음으로 해봤다. 글이란 내가 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5yGVTp82raoof_1lPH7aTyj_kyY" width="500" /> Sat, 24 Feb 2024 23:56:08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5 왜 이제야 하고 싶은 거니? - 흰머리 아저씨, 돋보기 아줌마 /@@6mvm/8 어학원에 다닐 때이다. 거기에서 만나서 지금도 우연히도 같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누님이 나에게 물어봤었다. &quot;크리스(Chris 내 영어 이름)는 졸업하고 취직하고 영주권 받고 그러면 그다음에 뭘 할 거예요?&quot; &quot;음... 이거 얘기하면 다 막 웃으면서 포기하라고 하는데, 사실 나 경비행기 조종사 하고 싶어요.&quot; 예의 그 반응. 약간 뜨악한 표정으로 이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mS-JvOO8FTi0lCI41Wz2oQn24SA" width="500" /> Sun, 18 Feb 2024 23:59:26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8 나는 왜 그들에게 마음이 갈까? - '인디언' 아닙니다. /@@6mvm/34 아메리카 원주민. 탐험가 콜럼버스가 머나먼 인도를 찾아 헤매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이곳이 인도라고 믿고 그곳에 살던 원주민을 인디언이라고 부른데 유래하여 인도와는 아무 상관없는 그들이 그때부터 꽤 오랫동안 인도사람들이라고 불렸다. 아무것도 몰랐던 어렸을 때 티비에서 보이는 아프리카 원시부족들을 보고 '아프리카 인디언', 남태평양에 살고 있는 원시부족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b3MUV9Cjhp1QadGvUQyXvnF90a8" width="500" /> Sat, 17 Feb 2024 21:33:39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4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6mvm/33 '나' 어쩌면 이렇게도 매일 생각이 날 수 있을까? 아무리 선명한 트라우마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세월이 흐르면 희미해지거나 조금은 잊혀지기 마련인데 왜 그녀에 대한 기억만큼은 최소한 바래지지도 않을까? 물론 정확히 말한다면 그 수 많았던 시간과 각각의 짜릿했던 에피소드가 모두 마치 지금 일어난 일처럼 선명하지야 않지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마치 내 옆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076XPN1CB3k-nVzPAT14DOiROFE" width="500" /> Sat, 03 Feb 2024 04:40:27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3 타국 생활 6년이면 막걸리도 만든다. - 오!! 맛이 훌륭해! /@@6mvm/32 &quot;어!!! 막걸리가 있다!!&quot; 내가 좋아하는 술은 막걸리다. 술이라곤 어렸을 적 아빠가 저녁에 반주로 맥주를 사 오시면 내가 옆에서 병뚜껑을 따고 잔에 맥주를 따르고 올라오는 거품을 넘치지 않도록 호로록 마시는 그 재미로 그것도 술이라면 초등학교 때부터 마셨고, 다들 그렇듯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애들하고 걷은 돈으로 몰래 사서 한 병 마셔봤던 맥주(정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B0jWZSeValQB-ZNtLZ4bN5X12d8" width="500" /> Wed, 24 Jan 2024 03:55:24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2 영혼을 갈아넣지 않아 기대를 저버리는 캐나다 - 갈아넣지 않아도 만족할 수 있어요. /@@6mvm/31 나의 첫 해외여행지는 무려 유럽이었다. 군복무를 마친 후 몇 개월이 지난 후에 떠나는 거였지만 군대 가기 전까지 꼽아보면 꽤 오랜 시간 꿈꾸었던 여행이었는데 그때를 돌아볼 때마다 아직도 그날의 풋풋했던 내 젊음이 고스란히 떠올라 아직도 내 자신한테도 부러울 뿐이다. 내가 어렸을 때는 해외여행이라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가는 것이어서 아예 가족이민이거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89z59Skt-swzFdrJEMEHKVqj2jw" width="500" /> Mon, 22 Jan 2024 06:14:19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1 어땠을까 - 싸이(feat. 아이유) /@@6mvm/30 안녕하십니까. 브런치 디제이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입니다. 이제 몸은 거의 나아서 가끔씩 터져 나오는 기침을 제외하고는 열도 없고 몸살기도 사라졌네요.(덕분에 누우면 할 수 있었던 골골송도 안 하게 되었습니다.ㅋㅋ 고양이 골골송을 들을 때마다 저 소리는 어디서 나오는 건가 했는데 제 경험상 고양이의 기관지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JBttMcXMUFtvGUZ_LeqgIMR3BIQ" width="500" /> Fri, 19 Jan 2024 23:43:15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30 드디어 내가 UFO를 만나는구나...!!! - 에휴... 그럴 리가 없다. /@@6mvm/29 어학원을 다닐 때였다. 그때는 신분 상으로 거의 일 년에 한 번씩 이민국에 갱신신청을 하고 허락받아야만 캐나다에서 계속 거주할 자격이 생기는 학생비자 소지자였지만(신청비용만 거의 이십오만 원 우린 세명이니까 칠십오만 원이 드는) 그때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돈 벌겠다고 이리저리 알아볼 필요도 없었고(학기 중 일 하는 건 불법이므로) 나이에 상관없이 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vm%2Fimage%2FWkpGf2oriSB2cV8b8r_9b4weBXo" width="500" /> Mon, 15 Jan 2024 07:41:38 GMT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6mvm/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