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light /@@5uH 보고듣고씁니다 ko Thu, 16 Jan 2025 11:02:01 GMT Kakao Brunch 보고듣고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9KKPbz2mYhaTNnyiHugOv63ejlQ /@@5uH 100 100 갈치조림 /@@5uH/322 굳이 요섹남이란 말을 떠올리지 않아도 요리 잘하는 남자가 환영받는 시대다. 12년 전 나는 육아를 하겠다며 휴직을 하고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했다. 계란말이며 김치찌개, 닭볶음탕도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남들이 알려주는 초간단 요리법을 찾는다. 힐끔 냉장고를 살피고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언가를 뚝딱 만들어내는 사람이 너무 부럽다. 요리에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OiWM_FvMOcauDz3uWTFxXuWQM1I" width="500" /> Wed, 15 Jan 2025 00:00:19 GMT moonlight /@@5uH/322 퇴직 /@@5uH/321 9월 23일. 사직서에 서명했다. 나였으면 좋으련만 아버지의 이야기다.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매일 직장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셨으니, 대단하고 또 고맙다. 전문자격증울 소지하고 나만의 기술을 갖고서 고속득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자기 계발을 위한 행동도 아니었다.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해 아이를 키우는 자식들에게 부담 주지 않으려고 직접 생계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nR6KfXSmDYVMXOQPJKAi8V15uf4" width="500" /> Mon, 13 Jan 2025 00:00:45 GMT moonlight /@@5uH/321 361km /@@5uH/320 361km 부모님과 내가 사는 곳 사이의 거리다. 고속버스도 있고 KTX도 있어, 네 시간 남짓이면 언제든 닿을 수 있지만 1년에 서너 번 만난다. 대학을 가면서 떨어져 살기 시작했다. 1학년 때는 주말에도 가고, 방학엔 고향에서 지냈다. 2학년이 되고, 3학년이 되면서 점점 집으로 가는 횟수는 줄어들었고 어느새 월세살이 작은 원룸을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THw0An4IQN46xDtJaFStySUSqpc" width="500" /> Wed, 08 Jan 2025 00:04:59 GMT moonlight /@@5uH/320 이별준비 - 프롤로그 /@@5uH/319 12월 20일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해외근무 중 잠시 귀국해 휴가를 보내던 그가 연락했다. 2년 만에 만난 우리는 직장생활과 퇴사준비, 자녀관계와 건강관리에 대해 수다를 떨었다. 이야기가 끝날 즈음, 종종 함께 만났던 친구 A 소식을 들었다. 여전히 업무로 바쁘고, 승진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회사생활을 참 잘하는 녀석이야,라고 생각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PcOM1-5mR6CAyUZxieO7q3g8Lno" width="500" /> Mon, 06 Jan 2025 00:00:40 GMT moonlight /@@5uH/319 간절하지 말아요 - 면접비법 /@@5uH/318 인턴을 채용했어요.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진행하며 응시자들 모습을 보니 새삼 구직활동 시절이 떠올랐어요. 그땐 참 간절했는데... 쩝. 가끔 면접기법을 묻는 이들이 있는데요. 그럴 때면 딱 하나 얘기하는 게 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간절하지 마라!'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리둥절해하는 분들이 있어요.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절실히 보여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7C8iiPiMFhF3dj2id-ZFmWSG6WU" width="500" /> Sat, 30 Nov 2024 08:12:41 GMT moonlight /@@5uH/318 '그'와 '그녀'에 대하여 /@@5uH/317 + 귄트 가문의 페르. 첫사랑이 솔베이그를 떠나 모험을 즐기며 여러 곳을 여행했고 많은 여인을 만났다. 백발이 되어&nbsp; 다시 솔베이그에게 돌아온 페르. 페르는 그의 무릎 위에서 잠들었다. 영원히. 초등학생 막내가 학교에서 이 지문을 보고, 마지막 문장 '그의 무릎'이 누구인지 질문을 받았다. 1번 솔베이그의 무릎 2번 페르의 무릎 답이 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uBC1ilMDzGeuxZ3Lhe4K4Pqb2YM" width="500" /> Tue, 26 Nov 2024 13:06:12 GMT moonlight /@@5uH/317 역사를 배우는 이유 /@@5uH/316 + 첫째 아이가 한국사 수행평가를 준비하고 있을 때다. 영화 한 편을 선정해서 6.25 전쟁과 연계하여 주제 선정 후 발표를 하는 것이었다. 영화 '고지전'을 선택해, 휴전 협상 과정을 조사한다고 했다. 필요하다는 책을 구매해 주고,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주는 것 외에 할 일이 없던 나는, 첫째가 정리하는 내용을 가만히 듣고서 호응해 주는 일을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IG1SC2hWkcew8xMZdkvj5BadLfI" width="500" /> Sun, 24 Nov 2024 03:38:47 GMT moonlight /@@5uH/316 싱클레어가 되어 데미안을 만나는 시간 /@@5uH/315 출퇴근이 없는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에야 출퇴근 시간에 읽던 &lt;데미안&gt;의 끌을 보았어요. 제가 읽은 이 책은 1992년에 발행되었고 값이 무려 3,000원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 시절에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lt;데미안&gt;은 필독서 중 하나였어요. 그 분위기에 취해 저도 한 권 사서 책장에 두었나 봅니다. &quot;나는 내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원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WrtzATRXO4mtRDzJPtbE3Vfcatc" width="500" /> Sun, 27 Oct 2024 01:10:16 GMT moonlight /@@5uH/315 모처럼 아비가 되는 시간 /@@5uH/314 + 국정감사에 인사감사 준비로 주말에도 출근했기에 온몸이 뻐근하여 물리치료를 받을까,&nbsp; 마사지를 받을까 하며 휴가를 내었건만,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동네를 거닐다 자리 잡고 앉은 곳은 작은 도서관. 흐린 오후 창 밖으로 시선을 던지고는 '나는 타인에 무엇을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 하나 붙들고 멍 때리며 정신치료 하던 중, '아빠, 수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IrFWaU1yjqDlVt3GThEGsuFzYfA.jpg" width="300" /> Tue, 15 Oct 2024 06:44:19 GMT moonlight /@@5uH/314 대한민국에서 사회복지사로 산다는 것 /@@5uH/313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축하가 모두의 관심사였던 어제, 저는 &lt;대한민국에서 사회복지사로 산다는 것&gt;를 쓴 박경원 작가님의 북토크에 다녀왔어요. 금요일 저녁이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했어요. 저도 아이들의 저녁을 배민으로 주문하고는 부랴부랴 북토크가 열리는 곳으로 달려갔지요. 사실 제가 하는 일로 보면 사회복지사는 거리가 있어요. 타인의 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s7QW8eFtxV60M_F4KC2R1EZH5cM" width="500" /> Sat, 12 Oct 2024 05:25:11 GMT moonlight /@@5uH/313 생일 축하 /@@5uH/312 + 회사일로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계속 야근에 새벽에 출근하며 체력의 한계를 맛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난 월요일이 생일이었어요. 월요일 밤, 늦게 귀가한 저를 보며 막내가 종이봉투 하나를 살며시 건네주었죠. 씻고 봐야지 하며 가방에 두었는데 이제야 펼쳐보고는 깜짝 감동했어요. '아부지, 내가 아부지 사랑한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JoD8y9aa2eUX1Z_6jPUAPYE_tSA" width="500" /> Thu, 22 Aug 2024 09:09:52 GMT moonlight /@@5uH/312 오늘부터 퇴직준비, 독립출판 /@@5uH/311 주위 선배들의 퇴직 소식에 이제부터라도 퇴직을 준비해야겠다며 도서관을 뒤적여 찾을 책들. '퇴근 후, 독립출판'을 보고는 퇴직 후, 독립출판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인 가게 운영의 모든 것'의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동네책방&amp;카페 책인감을 열게 된 이유 '회사에서 동료들과 경쟁하고, 함께 토론하기보다는 상명하복의 문화에 매몰되는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MXXJV7kxIeAqmiwhUgdUPBj2W9c" width="500" /> Sun, 11 Aug 2024 06:42:32 GMT moonlight /@@5uH/311 &lt;커피 대체제를 찾아서&gt; /@@5uH/310 작년 말부터 막내가 나의 건강을 챙긴다며, 술과 커피를 마시지 말도록 했다. 술은 거의 마시지 않지만, 커피는 1일 1잔 이상 달고 살았던 터라 아이의 눈을 피해 조금씩 마셨다. 그렇게 수개월이 지나고서 막내의 눈을 피해 마시는 커피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약속을 어겨가며 마셔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지난 4월 22일, 커피를 마시지 않기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OOgtsrL4rskbydLP66fukG1s3TA" width="500" /> Sat, 10 Aug 2024 01:18:21 GMT moonlight /@@5uH/310 잔소리 예고제 vs 잔소리 메뉴판 /@@5uH/309 자녀가 성장할수록 그의 생각과 행동은 부모의 기대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저에게도 그런 시간이 다가왔습니다.제가 아이들에게 하는 주옥(?) 같은 말들이어느새 잔소리가 되어 듣는 이의 얼굴을 구기고 있죠.곰곰 생각하다가&quot;오늘부터 잔소리를 하기 10분 전에 너희들에게 미리 알려줄게.&quot;일명 잔소리 예고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말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EVYT4w6rMxzMpv8bRxnZQ-ovCOA" width="500" /> Wed, 07 Aug 2024 06:00:17 GMT moonlight /@@5uH/309 한여름 도서관에 놀기 /@@5uH/308 요즘같이 더워도 너무 더운 날엔 가까운 도서관이 가성비 좋은 피서지입니다. 종종 찾는 집근처 도서관에 가면 막내와 저는 자주 게임을 해요. 그건... 바로... 고유번호로 책찾기놀이 제가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하고 번호를 적어 아이에게 주면 찾아오는 건데요. 생각보다 너무 빨리 찾아오기에 꾀를 부려 요상한 책을 검색합니다. &quot;아빠~~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1zpzQVOdWsm8r5gXItXc8hR70ig" width="500" /> Tue, 06 Aug 2024 05:37:36 GMT moonlight /@@5uH/308 만화로 읽는 사피엔스 /@@5uH/307 폭염이 지속되는 날 마지못해 선택한 피서는 집에서 에어컨을 켜고 책을 보는 것이죠. 아이가 읽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빌렸다가 만화로 보는 것이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사피엔스(:그래픽 히스토리 Vol.2, 김영사) 오늘의 문장을 소개한다면 44. 누군가 용기를 내 일을 덜 하고, 아이를 적게 낳고, 밀 생산을 줄이면 우리가 더 행복할 거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07gk9Q4w7Vownoy40Zv2xRITMt4" width="500" /> Sun, 04 Aug 2024 07:53:56 GMT moonlight /@@5uH/307 wants to rule the world /@@5uH/306 + 계획 없이 휴가였던 날 아내가 출근했기에 근처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다 어정쩡하게 50분가량 남는 시간에 아이들과 작은 도서관에 들러 더위를 식히고 식사 후 셋이서만 관람한 &lt;슈퍼배드 4&gt; 영화 내용보다 OST에 울컥했어요. 바로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Welcome to your life Ther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pXSi48hDfTkh7NUGvmQduWq6woY" width="500" /> Sat, 03 Aug 2024 04:37:27 GMT moonlight /@@5uH/306 아우렐리우스의 &lt;명상록&gt; 1 /@@5uH/305 + 로마의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lt;명상록&gt;을 읽어요. 단숨에 읽지는 못하고 한줄한줄 따라갑니다. 과거의 '내'가 끄적였던 메모를 만나니, 그때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는 생각에 신기하고 기특합니다. 당시의 의문에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했지만, 질문을 품고 사는 것은 때로 위로가 되니까요. 목차를 보면 책이 총 12장으로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HtLv84Lg5psnDtccds2gMo51gyk" width="500" /> Wed, 31 Jul 2024 08:19:18 GMT moonlight /@@5uH/305 별이 되지 못한 말들 /@@5uH/304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읽을 책을 고르다 책장에서 20년이 훌쩍 지난 문고판 한 권을 꺼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오래전 책갈피 거기엔 동기가 적어준 신경림 시인의 '말과 별'이란 시가 있었다. - 나는 어려서 우리들이 하는 말이 별이 되는 꿈을 꾼 일이 있다. 들판에서 교실에서 장터거리에서 벌떼처럼 잉잉대는 우리들의 말이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6YJWxtTE_4bInhtm_8nisFALMRw" width="500" /> Fri, 26 Jul 2024 21:57:51 GMT moonlight /@@5uH/304 나는 무엇의 방증 /@@5uH/303 책 &lt;초예측&gt;을 읽었어요. 유발 하라리 제레드 다이아몬드 등등 여러 석학을 인터뷰한 책으로 2019년에 국내 출간되었답니다. 5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그들의 이야기가 내게는 여전히 유효하게 다가옵니다. 이는 세상이 너무도 빨리 변하는 것 같으나 또 너무도 변하지 않는 것의 방증이 아닐까요. 그러고 보니 인간은 변하는 것 같으나 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H%2Fimage%2Fy3n2zHEP3FxEr47FewP0UgYM9b8" width="500" /> Wed, 24 Jul 2024 10:41:00 GMT moonlight /@@5uH/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