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ie /@@5cYD 미니멀리스트, 제로웨이스터, 그리고 베지테리언을 지향하는 요기입니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지내는 날이 더 많습니다. ko Fri, 27 Dec 2024 03:36:46 GMT Kakao Brunch 미니멀리스트, 제로웨이스터, 그리고 베지테리언을 지향하는 요기입니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지내는 날이 더 많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6-t6TmIgb6a_5P_q3XiQhLuvQIg.PNG /@@5cYD 100 100 10가지의 습관 챌린지가 가르쳐준 것 - 좋은 습관 나쁜 습관 따로 있나 /@@5cYD/34 '아니 어떻게 저러고 살아'라고 생각했던 걸, 거의 1년이 되는 시간 동안 30일씩 10개의 습관을 시도했다. 새해에 술을 끊는 것으로 시작했던 챌린지는, 한겨울에 찬물로 샤워를 하다가, 갑자기 냉장고와 에어컨 없이 한여름을 나기도 했다.&nbsp;그리고 다행히도 금주를 제외하고는, 이 모든 극단적인 습관을 30일 이상 지속했다. 하지만 역시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sdCVUmALn1fTOz1j9JKNKOzj8tU.jpeg" width="500" /> Sun, 20 Oct 2024 04:46:34 GMT Frankie /@@5cYD/34 30일간 쓰레기 줍기 - 창피함은 나의 몫 /@@5cYD/33 왜 사람들은 기부와 같이 좋은 일을 하고도 그 사실을 종종 숨기려고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은 이해할 수 있다. 엄청난 액수를 기부한 것도 아니면서, 쓰레기 줍기를 하며 멋대로 감정이입을 하게 된 것이다. 나도 멋있게 '플로깅'이라는 신조어를 붙이고 싶었지만, 조깅을 하진 않았기에 그냥 플로, 아니 소박하게 쓰레기 줍기만 한 걸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s1nd_NhkssZXUJiv2m9VbmgPdPE.jpeg" width="500" /> Sun, 30 Jun 2024 13:24:52 GMT Frankie /@@5cYD/33 5년 간의 미니멀리즘 - 다큐일 줄 알았는데 현실은 시트콤 /@@5cYD/28 7평짜리 방, 가구는 작은 책상, 큰 의자, 그리고 스툴 하나. 지금 가지고 있는 가구는 이 세 개가 전부다. 졸업 논문을 쓰려고 구글 검색을 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미니멀리즘 관련&nbsp;책 속 사진에서 시작된 게, 벌써 5년이 지났다. 그러니까 이 편지는 한국에서 시작되었고 지금은 나에게로 옮겨진 이 편지가 유지되지 못하고 4년 뒤에는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kWnQa9ab8CQLH9hlHJ5EA4gfhdM.heic" width="500" /> Sat, 22 Jun 2024 08:52:41 GMT Frankie /@@5cYD/28 30일간 현금만 쓰기 (캐시 스터핑) - 카드 밖에 모르던 바보에게 바보가 /@@5cYD/32 우리 회사에는 월급날이 되면 급여를 모두 현금으로 인출하는 전설의 선배가 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모두의 반응은 급여일에 너네 집에서 파자마 파티하면 되겠다, 라며 깔깔거리다 그냥 지나갔다. 하지만 2년 후 나는 알게 되었다. 그게 모두 그 선배의 빅픽쳐였다는 것을. 어느 날 팟캐스트에서 미국에서 Cash stuffing 이란 것이 유행한다는 이야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UlvSjU-2-e7Lb81VScyR-6jVvgI.jpeg" width="500" /> Mon, 28 Aug 2023 14:55:35 GMT Frankie /@@5cYD/32 30일간 에어컨 없이 살기 - 나는 한 마리의 딤섬이다 /@@5cYD/31 '여름이니 열사병 조심하세요!' 마치 겨울에 감기 조심하라는 말처럼 열사병 조심하라는 말이 이곳에서는 흔한 계절 인사다. 실내에서도 열사병에 걸린다는 무시무시한 말이 요즘 심심찮게 들려온다. 다양한 나라의 여름을 경험하며 느낀 바로는, 한국은 프라이팬 위의 계란프라이, 일본은 찜기 속 물만두, 호주는 사막 위 알로에가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일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2UqCk6KJkIAiVokkEPSMBkrdFmc.jpeg" width="500" /> Mon, 31 Jul 2023 15:46:36 GMT Frankie /@@5cYD/31 미니멀리스트의 이사 - 금방 끝날 거라 생각했다면 경기도 오산 /@@5cYD/30 미니멀리스트라 혼자서 캐리어 하나랑 가방 하나 들고 버스 타고 이사했어요. 는 쉐어하우스 시절 이야기다. 처음으로 방을 계약해 보니 조달해야 할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각종 식기부터 최소한의 가전과 가구까지. 주변에서는 미니멀리스트니 이사도 금방 끝나겠네,라고 말해줬고, 당연히 나도 그럴 줄 알았다. 이사 당일 2주 전까지는. 생각해 보니 부동산에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JpK9L-C5djhzWDievk34qJReUso.jpeg" width="500" /> Sun, 04 Jun 2023 08:59:49 GMT Frankie /@@5cYD/30 30일간 냉장고 없이 살기 - '우리 집은 얼음 나온다'에 대한 고찰 /@@5cYD/29 '우리 집은 얼음 나온다'라는 광고 문구를 들을 때마다 질투가 났다. 우리 집은 얼음은커녕 한쪽문 냉장고인데. 그런 우리 집에는 얼음은 안 나와도 김치 냉장고는 존재했다. 한국에서 자란 사람이 아니면 김치만을 위한 냉장고를 산다는 게 뭔 소린가 싶겠지만, 본가에서는 김치 냉장고에 김치를 넣고 몇 년이고 보관해 뒀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고서는, 저 김치 냉장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jefLn7cXL9VwiBNYOz5AfqS7yGg.jpeg" width="500" /> Sun, 16 Apr 2023 09:04:07 GMT Frankie /@@5cYD/29 30일간 국 하나 반찬 하나 - 대충 해먹고 살기의 미학 /@@5cYD/27 1일 1식, 키토, 닭가슴살만 먹기 등등 이렇게 먹고 저렇게 먹으면 건강해진다는데&nbsp;도대체 뭘 어떡하라는 건가 싶다. 쏟아지는 각종 건강 식습관 정보에 무릎을 꿇고, 그저 묵묵히 집에서 요리해먹으면 건강해지리라 믿으며 살았다. 최근 몇 년간 나는 식생활에서 나쁜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갔다. 라면, 인스턴트식품, 색소와 향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들을 더 이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wtpjt6g8a4f1wnGk9QXuZaMniMY.jpg" width="500" /> Sun, 05 Feb 2023 10:36:48 GMT Frankie /@@5cYD/27 미니멀리스트의 재택근무 - 최소한의 물건으로 최대한의 자율성을 얻기 /@@5cYD/23 재택근무는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 책상과 의자 없이 방바닥에 엎드려 플랭크 하듯이 노트북으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도 있는데, 좌식 테이블과 좌식의자가 있는 나는 이미 맥시멀리스트라며, 회사에서 홈오피스에 필요한 물건을 사라는 목적으로 내려온 예산에 의문을 표했다. 좌식의자에선 자세가 고정되지 않았고, 다리가 저렸다. 일을 하다가 지치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bD3i2Ulj5xO3CRji-zHzkqtBN-A.png" width="500" /> Sun, 18 Sep 2022 07:42:47 GMT Frankie /@@5cYD/23 미니멀리스트의 재난 대비 키트 - 쓰나미 주의보가 오기 전까지 몰랐던 것들 /@@5cYD/25 새벽 12시, 쓰나미 주의보가 울렸다. 자다가 놀라 허겁지겁 휴대폰의 재난 알림을 확인하고는, 너무 당황해서&nbsp;그대로 사고가 정지되어버렸다. 일단 큰 가방을 챙겼는데, 어디로 대피해야 하지? 그냥 집에 있어도 되나? 다른 사람들은 왜 조용하지? 내가 지금 일본에 살고 있는 곳은 굉장한 배산임수를 자랑한다. 그 뜻은 그만큼 재난재해의 리스크가 더 크다는 의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OSi8QPFXcuyO2Tr4VLerdbaFG3Q.heic" width="500" /> Sun, 04 Sep 2022 09:42:32 GMT Frankie /@@5cYD/25 디지털 제로 웨이스트 : 이메일 너마저 - 편지 대신 이메일이면 환경보호일 줄 알았지 /@@5cYD/24 나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탄소 발자국의 존재를 알기 전까지는. 편지 대신 이메일을 보내면&nbsp;이것만큼 완전한 환경보호가 없다고 생각했다.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야 말로 백해무익하고 더없이 좋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외장 하드를 버릴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u0YKnRti4CRVCWDioWEQYqaA-qo.jpeg" width="500" /> Thu, 06 Jan 2022 03:45:32 GMT Frankie /@@5cYD/24 제로 웨이스트 도시락 : 쓰레기 없이 30분 만에 완성 - 버리는 것 없이 맛있게 살아가는 법 /@@5cYD/22 &quot;이야, 부지런하네&quot;, &quot;오늘도 건강식이네!&quot;, &quot;Frankie 씨 다이어트해?&quot;. 내가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열면 듣는 말 TOP3다. 내가 부지런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매일 도시락을 가져온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경기도 오산이다.&nbsp;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먼저 답변하자면, 나는 게을러서 레시피를 파괴하고, 딱히 건강을 챙기지 않으며, 체중감량을 하는 거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qr9ssZ3sudOn4mBEVITV1NtmnzA.jpeg" width="500" /> Thu, 01 Oct 2020 15:01:06 GMT Frankie /@@5cYD/22 미니멀리즘 건강 : 영양제도 고치지 못했던 것 - 건강용품이 많으면 저절로 건강해지나요 /@@5cYD/21 &quot;나는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quot; 그 발언 이후 회사 사람들은 충격에 빠져 아연실색이었다. &quot;무슨 &lt;나는 자연인이다&gt; 찍어?&quot; 미니멀리즘을 시작하고 내 몸을 위한 물건을 더하기보다 빼기로 결심했다.&nbsp;그리고 그 임상실험의 첫 번째 대상은 피부였다. 한 때는 거울을 보는 게 힘들 정도로 심각한 피부 트러블을 겪었고, 그럴 때마다 희망을 가지고 이런저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uIjmVtyVTvSmIW0MabRDkUPqf08.jpeg" width="500" /> Thu, 24 Sep 2020 04:37:44 GMT Frankie /@@5cYD/21 미니멀리즘 거절력: 광고, 연락, 그리고 인간관계 /@@5cYD/20 살면서 처음으로 하루&nbsp;10통의 스팸문자를 받았다. 귀국 후 새로 만든 한국 번호가 문제였던 거다. 이 번호의 전 주인이 여기저기에 번호를 뿌려 널리 scammer들을 이롭게 한 모양이다. 당시 일을 찾고 있던 차라 연락이 오면 바로 확인을 했는데, 열에 여덟은 스팸문자였다. 통신사의 스팸 차단 서비스를 사용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l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iqwu8W3Gwgdn3m98UAm54CTTaF0.png" width="500" /> Thu, 20 Aug 2020 00:15:26 GMT Frankie /@@5cYD/20 제로 웨이스트 여름 : 쓰레기 관리에서 벗어나기 - 진정한 여름 휴가는 집에서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니까 /@@5cYD/19 요즘은 쓰레기보다 쓰레기봉투가 더 크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라는 게 이런 걸까. 매일 나오는 쓰레기라곤 치실, 찻잎, 그리고 포도 가지 정도.&nbsp;한 달을 둬도 1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는 절반도 못 채울 것 같다.&nbsp;한국에선 종량제 봉투를 꼭 써야 하고, 내가 사는 곳에는 1리터 크기가 없다는 게 슬플 뿐이다. 썩힐 수 있는 것들은 퇴비로 만들어 완전한 제로 웨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zgXjMpkH98qScoAzH_6XEQe7Wb0.JPG" width="500" /> Thu, 13 Aug 2020 15:57:36 GMT Frankie /@@5cYD/19 미니멀리스트는 몇 개의 물건을 갖고 있을까 - 1일 1개 버리기로 부족하다면 해볼 만한&nbsp;물건 세기 /@@5cYD/18 2년 전 호기롭게 내가 가진 물건을 세겠다고 나섰다가 보기 좋게 포기했다. 세다가 차라리 자기 전 양을 세는 게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개는 족히 되었으니,&nbsp;그땐 물건을 100개 이하로 줄이는 게 목표였다.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미니멀리스트들이 유튜브와 블로그에 자신의 물건을 열심히 세어서 보여준다. 개수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점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AwWO7AN5UG8yfwTvecDEb1j229c.jpeg" width="500" /> Thu, 06 Aug 2020 14:45:25 GMT Frankie /@@5cYD/18 미니멀리즘 가방 : 지갑, 꼭 필요할까? - 새 지갑 사달라고 없는 척하는 게 아닙니다 /@@5cYD/17 &quot;조만간 네 가방에서 비둘기도 나올 듯.&quot; 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가방을 가득 채워야 마음이 편해지는 보부상 타입이었다. 무언가 흘릴지 모르니까 티슈를 챙기고, 갑자기 아플지 모르니까 온갖 약을 챙겼으며, 배터리가 없으면 곤란하니까 보조배터리를, 갑자기 배고프면 화나니까 간식도 챙기고, 아 참 립밤과 로션, 필기구에 읽지도 않는 책까지. 내가 기억하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aarFT_sYU18VPuNDfOpTg9HMMtM.jpeg" width="500" /> Thu, 30 Jul 2020 04:05:00 GMT Frankie /@@5cYD/17 옷장 미니멀리즘 : 8벌이면 충분하다 - 이러다 내년엔 4벌만 입고 다니게 생겼다 /@@5cYD/16 &quot;저기... 사실 옷장이 없는데 괜찮으신가요?&quot; 쉐어하우스를 보러 간 날, 집주인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내 방에 있는 진짜 옷장은 집주인의 겨울 용품 창고고, 내가 쓸 수 있는 것은 작은 행거뿐이라고 했다. &quot;완전 충분한데요? 제가 미니멀리스트라서요.&quot; 그때까지만 해도 집주인은 이렇게 짐이 적을 거라 상상하지 못했나 보다. 이사 온 날, 행거에는 옷걸이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5zx7yT9VEW2YwSlVVPzMI7nNaeM.jpeg" width="500" /> Thu, 23 Jul 2020 14:19:22 GMT Frankie /@@5cYD/16 제로 웨이스트, 노 플라스틱 수납 - 나도 한때는 지퍼백의 열성팬이었지만 /@@5cYD/15 나는 각종 플라스틱 지퍼백과 밀폐용기의 열성팬이었다. 그들 없이는 이 완벽한 수납도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 사실은 다른 대안을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이 플라스틱 사랑의 시작은&nbsp;각종 미니멀리즘 책과 정리수납 책을 읽은 날부터 시작되었다.&nbsp;그 책들에서 추천하는 내용들은 대개 비슷한데, 다음과 같다. 파일 꽂이에 프라이팬과 냄비 수납하기, 플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xB582iBae4uFTfX_3ywNTfQ-b5g.jpeg" width="500" /> Sat, 18 Jul 2020 03:43:05 GMT Frankie /@@5cYD/15 미니멀리즘 식사 : 원플레이트와 생채소 - 단순해지면 좋은 식습관은 반드시 따라온다 /@@5cYD/14 한 때 나는 대식가였다. 에피타이저로 빵과 케익을 먹고, 볶음면 3인분을 먹은 뒤에, 와플을 먹고, 과자를 먹고, 만두를 구워 먹고, 후식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다. 첫 해외생활을 시작하고 몇 달 간의 내 저녁 식단이다. 스트레스를 무조건 먹는 것으로 해소하고,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했다.&nbsp;나는 내가 단순히 식탐이 많아서 그랬겠거니 싶었다. 그게 불과 5<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D%2Fimage%2FDQMD3vZzNP1zp1ciJ5vERpbiDto.JPG" width="500" /> Thu, 30 Apr 2020 08:03:07 GMT Frankie /@@5cYD/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