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개미 /@@5a8I 15년차 인사 교육 담당자. 퇴근 후 그림일기로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 ko Thu, 26 Dec 2024 19:01:01 GMT Kakao Brunch 15년차 인사 교육 담당자. 퇴근 후 그림일기로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nwWl-CW8XPd0YMDfi-We9bOiU1s /@@5a8I 100 100 불안의 파도에서 일상을 건져 올리는 힘 - EBS 귀하신 몸 불안장애 극복 사례자의 이야기 /@@5a8I/272 EBS '귀하신 몸' 66화 불안장애 극복 사례자로 출연한 김세경입니다. 불안으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힘이 되고자, 지독했던 공황장애 회복의 여정을 기록해봅니다. 안녕? 난 불안이야. 영화 &lt;인사이드 아웃 2&gt;에 새롭게 등장한 '불안이'를 기억하시나요? 블안은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의 마음에 등장해 평온했던 마음본부를 순식간에 어지럽힙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nmdXCMKzQHa1Le5kXJQGrvhW4bY" width="500" /> Thu, 22 Aug 2024 12:59:48 GMT 꽃개미 /@@5a8I/272 궂은 날씨를 이겨내는 수박의 마음 - 대충 살았던 하루 /@@5a8I/271 지독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쏟아지고, 비가 내리지 않아도 습기를 잔뜩 머금은 공기가 불쾌한 마음을 부추깁니다. 이런 날씨를 핑계 삼아 무기력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든 게 날씨 탓입니다. 바로 그날 힘겹게 틔워낸 생명과 마주했습니다. 바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XbqHVgIiEZxK0EmiuSFHmRQpafo" width="500" /> Mon, 22 Jul 2024 11:03:56 GMT 꽃개미 /@@5a8I/271 집에서 아보카도 나무 키우기 - 반려 나무의 탄생 /@@5a8I/266 반려 나무의 탄생 씨앗부터 직접 채취해서 그런지, 베란다 식물 중 가장 애정하는 녀석이에요. 우산처럼 접었다 폈다 하는 잎사귀도, 바람에 흔들리는 얇지만 단단한 줄기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몸에 좋다는 아보카도 먹고 반려나무로도 키워보세요 :) 글, 그림: 김세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ubZXJiUaS6q9_Al_lkK50oPvOsY" width="500" /> Sun, 09 Jun 2024 12:27:19 GMT 꽃개미 /@@5a8I/266 지치지 않고 매일, 지속가능하게 일하는 마음 /@@5a8I/264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연재가 많이 늦었습니다. 아마도 저를 기다리신 분은 없으시겠지만, 매주 발행을 독촉하는 알림이 울릴 때면 저는 속으로 뜨끔 했어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미안했습니다. 저는 요즘 &quot;초등맘의 세계&quot;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제 자신을 챙기는 것도 버거운 데 초등학생까지 챙겨야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요. 완벽하진 않아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Z8lt7eZLxIhP5bLQ3c_Cdn4l9Io" width="500" /> Wed, 29 May 2024 08:16:16 GMT 꽃개미 /@@5a8I/264 '아이'와 '일'중에 뭐가 더 중요하냐 물으신다면 - 워킹맘 초등 입학의 고비 /@@5a8I/262 &ldquo;작가님은 일도 하고 육아도 하면서 책도 쓰시고 진짜 대단하세요!&quot; 두 번째 책을 출간하고 한 유튜브 인터뷰에 참여했을 때였다. 촬영을 마치고 주섬주섬 정리를 하던 도중 이런 말을 들었다. 분명 칭찬의 말인데도 순간적으로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당황한 나는 대충 웃으며 얼버무리고는 서둘러 자리를 떴다. 집에 오는 길엔 이 일에 대해 생각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5n3dS_i3LSeT2k_YL7i68yKWQIk.jpg" width="500" /> Sun, 25 Feb 2024 22:47:30 GMT 꽃개미 /@@5a8I/262 돈 좀 있다던 그 선배는 퇴사하고 요트를 샀을까? - 직장인의 흔한 거짓말 /@@5a8I/259 틈날 때마다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던 선배가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쯤, 내가 결혼준비를 하던 시기였다. 하루는 그 선배가 신혼집은 어디에 구했냐고 묻기에 경기도에 있는 작은 아파트를 매매했다고 했더니, 그는 깜짝 놀라며 이렇게 말했다. &quot;아니, 그런 집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quot; 자신은 서울에 있는 50평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 정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tq__LaVEERsgES7fMuqPA9ML88U.jpg" width="500" /> Tue, 06 Feb 2024 22:55:17 GMT 꽃개미 /@@5a8I/259 일터의 숨은 조력자들 - 뒤에서도 묵묵하게,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하는 마음 /@@5a8I/256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이 있는가? 사내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오랜 기간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비결을 다룬 강연이었는데, 그 비결은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했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한 평가방식의 변화였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던 직원들은 더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sXSFrHWPs6OL2eWrR9ifSeWOdgg.jpg" width="500" /> Tue, 23 Jan 2024 23:04:30 GMT 꽃개미 /@@5a8I/256 팀장님이 나에게 외롭다고 말했다 - 상사의 외로움을 이해할 때 생기는 일 /@@5a8I/255 팀장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준비할 때였다. 보통은 당해연도의 사업전략과 방향성, 전년도 리더십 진단 결과 중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교육을 기획하는데, 당시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런 방식이 매번 너무 일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데없이 교육담당자로서의 사명감이 불타오른 나는 &quot;학습자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뭐지?&quot;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V6QvTFz9cdl3KFglLCVznd6jAsA.jpg" width="500" /> Tue, 16 Jan 2024 23:22:03 GMT 꽃개미 /@@5a8I/255 직장인의 삼재, 이런 것까지 극복해야 하나 싶지만 - 과장님 혹시 삼재 아니에요? /@@5a8I/254 직장인 삼재의 기록 나의 삼재는 1월 1일 자 인사발령과 함께 찾아왔다. 당시 나는 휴가 중이었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마구 울리기 시작했다. 평소 회사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유명한 선배가 내 직속 상사로 부임한다는 인사발령을 먼저 접한 동료들의 연락이었다. 그 선배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본사뿐 아니라 지방에서 근무하는 동료들까지 이를 어쩌냐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yZ8uV3WTTcBaepoi6mLkedPLOz4" width="500" /> Tue, 09 Jan 2024 22:59:33 GMT 꽃개미 /@@5a8I/254 괴롭힘 가해자가 되고도 견딜 수 있을까 -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는 건강한 일터를 꿈꾸며 /@@5a8I/251 가해자가 되는 억울한 마음 '가해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눈앞이 캄캄해져 순간적으로 정전이 된 것처럼 느꼈다. 나를 가해자로 신고한 신입사원 A과 지방 출장을 다녀온 바로 다음 날이었다. 사무실로 복귀하기 무섭게 임원 호출을 받은 나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전혀 모른 채 큰소리로 웃으며 인사를 했었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피해자'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SytHkstpOrotgBzSa4SdmOggFJg.jpg" width="500" /> Tue, 02 Jan 2024 22:55:46 GMT 꽃개미 /@@5a8I/251 회사어른의 이상한 성적표 - 평가로부터 평정심을 유지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5a8I/250 회사의 평가는 한 번도 공정한 적 없었어 평소 성실히 일하던 후배가 인사평가 결과로 힘든 마음을 보여주었을 때, 순간 턱 하고 숨이 막혔다.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난감한 순간이었다. 잔뜩 풀 죽은 후배에게 힘을 내라거나, 내년에 더 열심히 하면 되지라는 뻔한 위로는 안 하는 것이 나았다. 회사의 평가는 한 번도 공정한 적 없었다는 말을 속으로 꾹 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UWRrbcKkn7vQVKpYiXQwUO24Ow8" width="500" /> Tue, 26 Dec 2023 23:08:56 GMT 꽃개미 /@@5a8I/250 사이좋은 가족 테스트 - 사이좋게 이겨내는 A형독감 /@@5a8I/249 그리고, 우리가 함께 독감에 걸린 일은 아마도 좋은일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운 겨울, 독감 조심하세요 :) 세상 모든 일은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일어난다 -오프라 윈프리- 글, 그림: 꽃개미 낮에는 HR 부서 교육담당자로 일하고 퇴근 후 그림일기로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 다정했던 순간들을 모으고, 혼자 자주 감동합니다. 에세이 &lt;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DkasadWJ4aFk0lKbNFfSYAnB5ZA" width="500" /> Sun, 17 Dec 2023 23:17:42 GMT 꽃개미 /@@5a8I/249 마당의 잔디가 알려준 것 - 너와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거리 /@@5a8I/248 처음 잔디의 존재를 알게 된 날을 기억한다. 엄마는 매일 찾아오는 성실한 고양이에게 줄 것이 없어 오이를 썰어 내어 주었다고 했다. 나는 고양이가 사람을 간택한다는 이야기가 떠올라 마구 호들갑을 떨었는데, 엄만 &quot;난 고양이 싫어. 저러다 가겠지.&quot;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잔디는 무척 예민하다. 한쪽 귀 끝이 조금 잘려나간 것으로 보아 중성화 수술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wPguyOX7ZPp1625eEDEPJOtLgEE.jpg" width="500" /> Wed, 13 Dec 2023 14:50:06 GMT 꽃개미 /@@5a8I/248 [강연소식] 마음을 회복하고 나아가는 법 /작가 김세경 - 불안과 스트레스에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히 지켜내는 법 /@@5a8I/245 안녕하세요! 공황장애 에세이 「지하철이 무섭다고 퇴사할 순 없잖아」의 저자 김세경입니다. 오랜만에 강연 소식을 전합니다 :) 서울시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 '건강'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릴레이 특강에,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리치유 분야 작가'로 초청받아 참여하게 되었어요. 몸의 건강 만큼이나 마음 건강이 중요한 요즘 이니까요. 강연은 「우울하지만 떡볶이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0CJXc7KWiCGZf3ijmwzEY7-RwUI" width="500" /> Sat, 10 Jun 2023 05:55:52 GMT 꽃개미 /@@5a8I/245 _____내가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 식물과 반려하며 닮아가는 일에 관하여 /@@5a8I/244 IT 부서 후배의 안스리움 IT 부서 후배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책상 위 다 죽어가는 식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식물에 비해 지나치게 작은 화분을 보니 한 번도 분갈이를 하지 않은 것 같았다. 굳어버린 단단한 흙 위로, 실처럼 가느다란 줄기들이 빛을 찾아 한쪽으로 길게 치우쳐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이 신경 쓰여 대화에 집중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힐끔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wjTNa3_ic7X5vK9XYaIzQyG7eUk.jpg" width="500" /> Sat, 04 Mar 2023 08:26:41 GMT 꽃개미 /@@5a8I/244 조물주의 마음으로 스러진 나를 위로합니다 - 실패와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법: 이끼 /@@5a8I/243 내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직장인에게 겨울만큼 가혹한 계절이 있을까? 매년 12월이 되면 회사에서 일 년의 성과를 평가받는 인사고과의 시즌이 돌아온다. 고작 알파벳 한 글자로 표현되는 단순한 결과지만, 평가결과에 따라 누군가는 보람을 느끼고 누군가는 씁쓸함을 맛본다. 이 정도면 한 해를 알차게 보냈다 생각했던 나는 내심 평가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6dlYhZPniVWDoDAhZlRlPvSV3fQ.jpg" width="500" /> Tue, 21 Feb 2023 13:07:46 GMT 꽃개미 /@@5a8I/243 반려동물의 죽음,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5a8I/242 ※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 중인 분들, 난생처음 이별을 경험한 어린이, 세상의 모든 반려인들께 이 이야기를 드립니다. 회사에서 일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시골에 계신 엄마가 기르시던 강아지가 죽었다는 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nLCfyIM444mNfY91XaQLiUoIhKA.jpg" width="500" /> Fri, 17 Feb 2023 07:20:07 GMT 꽃개미 /@@5a8I/242 둘째, 필수일까 선택일까 /@@5a8I/241 요즘 주변에서 둘째 소식이 종종 들리기도 하고 &ldquo;둘째는 언제 낳을 계획이야?&rdquo;라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다. 세 자매 사이에서 복작대며 성장한 나는 형제가 주는 안정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늘 바쁘고 치열하게 사셨던 부모님의 모습과 단 한 번도 온전한 내 것을 가져보지 못해 속상했던 순간들도 기억한다. 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695lb35bVB99Qehfv5XUjaXLlgs.jpg" width="500" /> Wed, 28 Dec 2022 04:23:47 GMT 꽃개미 /@@5a8I/241 엄마의 워라밸 /@@5a8I/239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유행어가 된 &lsquo;워라밸&rsquo;. 일(Work)과 삶(Life)의 균형을 맞추면 행복해진다는 당연한 원리다. 그런데 이 워라밸이야말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nbsp;흔한 친정 찬스 한번 없이 &lsquo;나 홀로 독박육아&rsquo;를 해야 했던 1년의 육아휴직 기간. 그 시간이 나에겐 행복했던 추억으로 기억되는 이유는 틈틈이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jGSCNX-bzlO1xsRJsc_6cY1vmzs.jpg" width="500" /> Mon, 26 Dec 2022 06:40:11 GMT 꽃개미 /@@5a8I/239 영원히 애인이고 싶은 나 /@@5a8I/240 뜨거웠던 연애, 달콤했던 신혼, 가슴 벅찬 임신과 출산을 거쳐 바야흐로 우리는 육아의 계절을 함께 보내고 있다. 나만큼이나 초췌한 모습의 남편을 보면 &lsquo;사랑&rsquo;보다는 &lsquo;동지애&rsquo;, &lsquo;의리&rsquo; 같은 단어가 떠올랐고 이따금씩 연애시절이 그립기도 했다. &lsquo;우리에게 더 이상 설레임은 없는 걸까.&rsquo; 오늘 남편의 립서비스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8I%2Fimage%2FZHvBf4bDG6YcAJhvdBr6Rvv_Btw.jpg" width="500" /> Wed, 21 Dec 2022 23:49:09 GMT 꽃개미 /@@5a8I/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