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후 /@@5QNr 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읽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말아드립니다. 직접 묻고 듣고 확인하고 작성합니다. jimmycho1@live.com ko Sun, 05 Jan 2025 02:25:23 GMT Kakao Brunch 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읽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말아드립니다. 직접 묻고 듣고 확인하고 작성합니다. jimmycho1@live.com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CtAm3zN6S8Bmu76ZXv_hSyviipw.jpg /@@5QNr 100 100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엔지니어를 스토리텔러로 임명했나? - 기술을 넘어 인간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토리텔링 혁신 /@@5QNr/337 2010년대 초반, 마이크로소프트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었다.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혁명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부상은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었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기업의 정체성에 있었다.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차갑고 거대한 기술 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도전 속에서 2<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gGTCF4MFVGH1uMeriiFLpMJU4no.jpg" width="500" /> Fri, 03 Jan 2025 14:57:51 GMT 조인후 /@@5QNr/337 인류의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툴, 결국 상상력 - 상상력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5QNr/336 기원전 1세기, 로마의 거리에서 한 이야기가 퍼져나갔다. 갈리아 전쟁에서 승리한 영웅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야기였다. 한편 멀리 이집트에서는 클레오파트라가 자신을 이시스 여신의 화신으로 선전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2천 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소셜미디어에서 수많은 이야기들이 충돌하는 것을 목격한다. 진실과 거짓, 믿음과 의심, 희망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mEs6QToF3G3Mir0Z623wT3F_UnE.jpg" width="500" /> Sun, 29 Dec 2024 22:00:42 GMT 조인후 /@@5QNr/336 불신을 유예시키고 인류를 사로잡은 가장 오래된 마법 - 신경과학으로 입증된 내러티브의 인지적 영향력 /@@5QNr/335 1817년 '비오그라피아 리테라리아(Biographia Literaria)'에서 영국의 시인이자 철학자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는 문학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남겼다. 그는 독자가 허구를 진정으로 음미하기 위해서는 '불신을 기꺼이 유예(willing suspension of disbelief)'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문학과 스토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nvNF3XuEntyQ-cjCcF7-IwNJZf4.jpg" width="500" /> Fri, 27 Dec 2024 11:58:11 GMT 조인후 /@@5QNr/335 경기 동부권 스타트업의 실험, '개간'에서 '혁신'으로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5QNr/326 경기 동부권의 창업 생태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양평 등 5개 시&middot;군에서 진행 중인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사업이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와 각 도시의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창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fwUE-3vMZ1sUj6tAQaJW883sC0Q.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23:12:11 GMT 조인후 /@@5QNr/326 쇠락한 영국 청바지 공장을 되살린 부부의 신념 - 포스트 산업화 시대의 장인정신과 지속가능한 제조업의 재구성 /@@5QNr/303 2011년 12월, 차가운 겨울비가 내리는 웨일즈의 작은 해안마을 카디건. 회색빛 하늘 아래 서 있는 아델리드 공장은 녹슨 철문과 깨진 유리창만이 남아, 마을의 쇠락을 조용히 증언하고 있었다. 데이비드 히웃은 이 건물 앞에 서서, 바닷바람에 실려 오는 비릿한 공기를 들이마셨다. &quot;한 가지를 잘하자(Do One Thing Well)&quot;는 신념 하나로 데이비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9ukX6apgm-i_FOqFrnxFhnrX9kc.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22:00:11 GMT 조인후 /@@5QNr/303 파산한 공장에서 시작된 100억 달러 기업의 혁신 - 요거트에 대한 집념: 터키 이민자가 미국 유제품 시장을 뒤흔든 이야기 /@@5QNr/331 2007년 8월의 어느 무더운 날, 뉴욕 주 남부 뉴베를린의 한 낡은 공장 앞. 하미디 울루카야는 허름한 붉은 벽돌 건물을 바라보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크래프트사가 몇 달 전 문을 닫은 이 요구르트 공장은 이제 그의 것이 되었다. 은행 계좌는 거의 바닥났고, 정부로부터 받은 소기업 대출금도 이미 다 써버린 상태였다. &quot;이게 당신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Wyq-Xxc9hzGzTamCi2kNFRwTrwY.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22:48:04 GMT 조인후 /@@5QNr/331 '인간 탈곡기'를 만났다: 거침없는 말투 뒤에 진심 - &quot;창업가에게 기술 개발에만 집중하라고요? 그럼 돈은 누가 대나요?&quot; /@@5QNr/320 낯선 이름의 투자자를 만나다 스타트업 대표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올해만 수십 번의 투자 미팅이 있었다. 투자자들은 우리가 혁신하려는 산업의 본질을 이해하려 들기보다, 피상적인 질문들만 던지고 지나갔다. 하지만 그들을 탓할 수는 없었다. 결국 서로가 바라고 기대하는 미래의 청사진이 달랐으니까. 지친 마음을 안고 찾아간 공덕의 한 스타트업 투자상담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7XX9Bc_BLq8_NKuQSnxNXwyA_h0.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23:53:53 GMT 조인후 /@@5QNr/320 바쁨의 종말: 덜 일하고 더 성과 내는 역설의 법칙 - 디지털 시대의 노동-휴식 균형: 프로테스탄트 근로 윤리의 재해석 /@@5QNr/328 현대사회에서 '바쁨'을 성공의 상징으로 여기는 것에 대해, 비즈니스 코치 존 피치와 AI 연구자 맥스 프렌젤이 흥미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그들은 한 가지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quot;당신의 가장 바쁜 날이 정말 가장 생산적인 날이었습니까?&quot; 저자들은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쉼'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찰스 다윈은 하루 3-4시간만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나머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BQFHLb9W5vp1vrt2LTqtjZUdk6E.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23:07:37 GMT 조인후 /@@5QNr/328 어느 병원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든 20년 여정 - 시각화를 통한 의료 서비스 혁신의 여정 /@@5QNr/330 2004년 1월의 차가운 겨울 아침,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Kaiser Permanente 본사 15층 회의실. 최고운영책임자 Louise Liang은 한숨을 내쉬며 두꺼운 분기별 성과 보고서를 다시 한번 펼쳐 들었다.&nbsp;이번 보고서는 전례 없이 충격적이었다. 간호사들의 이직률이 전년 대비 급증했고, 신규 채용에 드는 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었다. 더 우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2Fu5IBTxkePRfWRFZZDLq2DsNWc.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14:08:40 GMT 조인후 /@@5QNr/330 &quot;나다워도 괜찮다&quot;, 한국에서 남자로 산다는 것 - 김태훈의 '대한민국 남자 리포트' /@@5QNr/329 한 지인의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싶다. 1년 전, 그는 아들의 친구들과 일박 여행을 다녀왔다. 그 후로도 아이들을 헬스장에 데리고 다니며 운동을 가르치고, 종종 함께 식사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문득 미국에서 보낸 내 유년 시절이 떠올랐다. 나는 늘 아버지에게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요구했었다. 그런데 제주에서 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a0pJpXcscNvnv7vzVpiAePcspq8.jpg" width="500" /> Sat, 14 Dec 2024 10:34:24 GMT 조인후 /@@5QNr/329 전염되는 호기심:&nbsp;절반만 보여주고 두 배로 성장한 기업 - 호기심 설계의 과학: 공유하고 싶어지는 순간의 비밀 /@@5QNr/327 2023년 봄, 샌프란시스코 디스코드 본사. CEO 제이슨 시트론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질문을 받았다. &quot;월간 활성 사용자 1.5억 명까지 성장한 비결이 뭔가요? 다른 소셜 플랫폼들과 달리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요.&quot; 시트론은 2015년 디스코드 출시 초기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quot;우리의 첫 번째 큰 전환점은 Twitch<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veVtSkWz_JNUaj7QEW43dEOPUfQ.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10:29:44 GMT 조인후 /@@5QNr/327 순창 커피나무에서 완주 수소기술까지, 혁신기업들의 향연 - 전북 스타트업 9개사, 서울서 투자로드쇼 개최 /@@5QNr/325 1924년 워싱턴 포스트에 처음 등장한 '로드쇼(Roadshow)'라는 단어는 흥미로운 변천사를 가지고 있었다. 러시아 내전 당시 레온 트로츠키가 영화 상영관을 탑재한 기차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며 자신의 메시지를 전파한 것이 최초의 로드쇼 중 하나였다. 1870년대부터 '거리 극장' 또는 '순회 공연'이란 의미로 사용되던 이 용어는 이후 영화계에서 신작 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LCvf9V4rxXDncEt2ezjwcy9eszQ.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23:53:47 GMT 조인후 /@@5QNr/325 18분이라는 단순한 규칙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 명료성이 이끄는 동기부여: TED 18분 룰의 인지심리학적 효과 /@@5QNr/324 2002년 어느 무더운 여름날, 크리스 앤더슨은 자신의 책상 앞에서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다. TED를 인수한 직후였다. 당시 TED 강연은 때로 1시간을 넘기기도 했고, 청중들은 종종 강연 중간에 자리를 비웠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했다. 앤더슨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quot;인간의 집중력은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의 아이디어는 무한하다. 이 모순을 어떻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6V5PxX6NjeAYyoVOyCBruWhVlTI.jpg" width="500" /> Sun, 08 Dec 2024 22:00:09 GMT 조인후 /@@5QNr/324 77일간의 저항으로 고객들이 되살린 100년 브랜드 - 의도치 않은 위기가&nbsp;전략이 된 순간: 브랜드 위기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5QNr/323 1975년, 펩시는 게임체인저가 될 마케팅 전략을 시작했다. '펩시 챌린지(Pepsi Challenge)'였다. 쇼핑몰과 공공장소에서 눈가리개를 한 소비자들에게 코카콜라와 펩시를 맛보게 하고, 어떤 맛이 더 좋은지 선택하게 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57%의 사람들이 펩시를 선택한 것이다. 펩시의 성공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었다. 펩시는 코카콜라보다 설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D1xmtwUoTUbeaAtvTBWlwdSkmOs.jpg" width="500" /> Fri, 06 Dec 2024 10:12:02 GMT 조인후 /@@5QNr/323 본인 입으로 큰 그림 그리겠다는 대표이사는 일단 거르자 - 허상과 실천 사이: 테헤란로에서 배운 리더십의 본질 /@@5QNr/240 테헤란로의 아침은 언제나 활기찼다. 몇 년 전 그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나는 새로운 직장, 한 스타트업의 첫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침 일찍 창업자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사무실에 도착하자 직원들이 이미 분주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정작 나와 만나기로 한 창업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가 느긋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Sk6OqU6opDUQ4U6l_2wm1VsBmV4.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23:10:30 GMT 조인후 /@@5QNr/240 미팅 중 수학 문제를 풀어보라고 했던 투자자 - 한 스타트업 창업가가 마주한 벤처 투자의 민낯 /@@5QNr/319 2024년 10월의 어느 날, 나는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한 투자사와의 미팅에 참석했다. IT 아웃소싱 프로젝트의 실패율이 94%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현실 속에서, 우리는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수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프로젝트 관리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투자자들도 이 가치를 알아봐 주리라 기대했다. &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63uzkEKxcKHh2FKWFsJn_VfUYaA.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22:37:08 GMT 조인후 /@@5QNr/319 파산 직전 레고가 선택한 희망: 아이들의 상상력 - 호기심과 상상력이 만든 기업 혁신의 역사 /@@5QNr/322 2004년 말, 덴마크 빌룬드의 레고 본사. 새로 취임한 CEO 요르겐 비 크누드스토프의 책상 위에는 회사의 처참한 실적 보고서가 놓여있었다. &quot;손실액 7억 3천만 달러, 총 부채 10억 달러. 레고 72년 역사상 최대 위기입니다.&quot; 회의실에 침묵이 내려앉았다. 디지털 게임의 급성장, 10년 연속 매출 하락, 시장점유율 급감. 모든 지표가 89년 역사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3te1RqaeQpZvsCkcFY1ftWs0LLY.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22:00:16 GMT 조인후 /@@5QNr/322 4조 원 기업이 '지구'를 유일한 주주로 선택한 이유 - 명료성의 효과: 호감을 얻는 순간 /@@5QNr/321 2022년 9월, 파타고니아는 세상을 놀라게 할&nbsp;선언을 했다. &quot;지구가 이제 우리의 유일한&nbsp;주주입니다.&quot; 창업자 이본 쉬나드는 기업 가치 30억 달러 규모의 회사 지분 전체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비영리 신탁에 양도했다. 복잡한 기업 구조 개편이 필요한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이 결정의 영향은 의미가 있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발표 이후 파타고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WcbvziZ0YBmj5GCO_kEwUESZEfI.jpg" width="500" /> Fri, 29 Nov 2024 14:09:18 GMT 조인후 /@@5QNr/321 닮은 듯 다른 스타트업 투자사들의 동상이몽 - 임팩트부터 딥테크까지, 90명 vs 3명의 극과 극 투자 전쟁 /@@5QNr/317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5층 대강당은 투자 유치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들로 가득 찼다. &quot;투자 클라쓰&quot;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nbsp;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5개 투자사가 한자리에서 자신들의 민낯을 드러냈다. 임팩트 투자를 표방하는 MYSC, 기후기술에 베팅하는 소풍벤처스, 공격적 성장을 추구하는 킹고스프링, 극도의 효율을 내세운 킹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OmH-0Y9Yt1tznm2C2wAVREd01I0.jpg" width="500" /> Thu, 28 Nov 2024 01:50:27 GMT 조인후 /@@5QNr/317 브랜딩은 거창한 것이 아닌, 실천 가능한 작은 것부터 -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상적 실천의 총합이 곧 브랜딩 /@@5QNr/316 &quot;브랜딩은 쉽게 말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상적 실천의 총합입니다&quot; 지난 11월 21일, 서울의 한 강연장에서 생활공작소의 공동창업자이자 브랜드 디렉터&nbsp;최종우 상무의 브랜딩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 앞에서 그는 화려한 수사 대신 담백한 현실의 언어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quot;우리는 자본금 3천만 원으로 시작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C03BfrTPzCB5CxpXvwCdDAvO9Ek.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22:44:26 GMT 조인후 /@@5QNr/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