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닥터 양혁재 /@@4s8Y OBS 인기 휴먼다큐 '마냥이쁜우리맘'의 도시 닥터 양혁재입니다. 마냥이쁜우리맘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방방곡곡 어머님들을 찾아뵙고 정성껏 치료해 드리고 있습니다. ko Sat, 28 Dec 2024 01:04:20 GMT Kakao Brunch OBS 인기 휴먼다큐 '마냥이쁜우리맘'의 도시 닥터 양혁재입니다. 마냥이쁜우리맘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방방곡곡 어머님들을 찾아뵙고 정성껏 치료해 드리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_pYiI93LPsbbFVEtxmpT1BIZxLg.jpg /@@4s8Y 100 100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4s8Y/358 우리 맘 어머님들을 만나고 며칠 후, 어머님들은 치료를 위해 의사 아들이 있는 병원으로 오신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받는데, 어머님들의 MRI 결과를 볼 때마다 두 눈을 질끈 감을 수밖에 없었다. 예상보다 심각하게 망가져 버린 무릎 관절. 책에서만 보던 무릎 관절의 형태는 온데간데없고 위 뼈는 내려앉아 아래 뼈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7-Wdm3DDvVEbT5Yg4kGxqhJqj40.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08:27:16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58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기를 /@@4s8Y/357 연말이 다가오니 많은 생각이 떠오르는 요즘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수많은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만났다. 병원이라는 낮선 곳에서 짧지만, 깊은 인연을 맺었던 우리 맘 어머님들도 있었다.&nbsp;특히, 우리 맘 어머님들과의 만남은 어느새 큰 의미가 되어, 2024년을 마무리하는 이 순간에도 그들과 나눈 교감이 떠오른다. 그동안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며, 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5kM800PJIuiRjFi80v7rkgpZ_BY.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03:18:07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57 위로의 힘은 대단하다 /@@4s8Y/356 어머님들 곁에 다가가 조용히 건네는 위로에는 엄청난 힘이 숨어있다. 이별의 시간이 다가와&nbsp;어머님들과 헤어져야 할 때가 되면 작은&nbsp;손으로 내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신다. 이 눈물이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 드디어 아픈 다리를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일까.&nbsp;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든 우리가 떠나 서운하신 것일까.&nbsp;아직 잘 모르겠지만, 눈물을 뚝뚝 흘리시는 모습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kDhlZ6tvjbBrCjliaLLUHYpmgB4.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03:36:23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56 동장군이 찾아왔습니다 /@@4s8Y/355 매서운 겨울바람이 온몸을 파고들었다. 새벽 찬 공기는 손을 잠시라도 꺼낼 두는 걸 용납하지 않았다. 급히 꺼낸 두꺼운 외투에 손을 넣고 서둘러 차에 오르고 나서 시동을 걸고 히터를 틀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당황스러운 아침을 맞이한 나는 히터에 몸을 녹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일전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유난히 차분하고 고요한 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Y1qyB-PBtzip7li8wtUZ2QywSLs.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08:41:33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55 無色: 무색하다 /@@4s8Y/354 이제 곧 나뭇잎이 전부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한 것이 무색하게&nbsp;오후 금빛 햇살을 받은 나무들은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나에게 보란 듯이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은 바람에 나뭇잎을 실어 보내고 있었다. 가지 위에 달린 잎들이 떨어지기 직전에 물이 든 터라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는 아쉬움이 앞선다. 다시 진료실로 돌아와 오후 진료를 시작하기 전에 '무색하다'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hloP3Ct0Pz6-GplTo66vYlF5AnE.JPG" width="500" /> Mon, 11 Nov 2024 07:08:27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54 추억 속 가을을 기다리며 /@@4s8Y/353 울긋불긋한 단풍이 기다려지는 가을. 그러나 올해 가을은 몇 그루를 제외하고 아직 옷을 갈아입지 않은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눈이 즐거워질 시기가 지났는데도 말이다. 곧 기온이 뚝 떨어져 나뭇잎들은 떨어질 텐데. 괜히 조바심이 난다. 요즘 11월답지 않게 높은 기온에 반팔을 넣지 못하고 있다.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이지만 낮에는 반팔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LSQk1Ggj3ktVJ7qrhyKMq5S1HUQ.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05:19:59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53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4s8Y/352 젊었을 때에는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다. 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은 기본, 틈틈이 배운 것을 복습하며 꾸준히&nbsp;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주변 동기들도 다양한 부류로 나뉘는데 그중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극을 받았던 것 같다. 의학이란 사람의 미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학문이기에 게을리할 수 없었다. 의사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E1JpWWyIyQiAKuJUd5cRVvKx4Lo.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08:07:00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52 고통을 딛고 일어서다 /@@4s8Y/351 수많은 상처를 딛고 일어선 어머님들. 몸은 망가지고 사그라지지 않은 통증에도 어머님을 일어서게 만든 것은 어머님만을 바라보고 있는 자식들이었을 것이다. 세상의 전부였던 자식들이 크고, 하나둘 출가하면 남은 것은 외로움, 허전함, 그리고 적막이 집 안을 가득 메운다. 보고 싶지만 먹고살기 바쁜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 봐, 걱정할까 봐 연락도 자주 못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6OJfkRx_PvxGzEHYSsi1MAF2KgQ.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01:20:58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51 사소한 순간의 소중한 일상 /@@4s8Y/350 점심 식사 후 노곤한 오후. 저마다 알찬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우리 맘 어머님들도 그들만의 소중한 일상이 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정이 어머님의 하루. 나이가 들며 먹는 약이 늘어나니 수북이 쌓인 약을 보고 있노라면 배가 부를 정도. 식사한다기보다는 아침 약을 먹기 위해 겨우 끼니를 때우는 식이다. 점심은 별로 안 먹어도 아침은 꼭 먹는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QC0KQ5ZVncPs9QPlCQnlewQDZJE.jpg" width="500" /> Mon, 07 Oct 2024 08:40:41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50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4s8Y/349 말하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 이름, 어머니. 그 단어에는 포근함과 따뜻함, 그리고&nbsp;그리움이 있다.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참아서 자식들 하나 더 주려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우리네 어머님들은 오롯이 참고 견디는 삶을 이어가신다. 언제나 든든하고 포근한 보금자리가 되어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어머님들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VRpcMVa-4p45gJVebgjoyjdGVuo.jpg" width="500" /> Mon, 30 Sep 2024 08:48:19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49 추석을 앞두고 /@@4s8Y/347 아직 무더운 여름인 줄 알았는데 벌써 가을이 찾아왔다.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생각에 두근거린다. 어떤 이들에겐 잔소리를 듣는다고 걱정하지만, 우리네 부모님들은 온 가족이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전날부터 부랴부랴 음식 준비에 바쁘다. 손자들이 좋아하는 고기와 달디단 과일로 어머님들의 장바구니는 가득 채워진다. 기다리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0eudjN29GvUwHxGbJhlk1p7UBtw.jpg" width="500" /> Mon, 16 Sep 2024 00:00:04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47 새끼꼬기 달인을 만나다 /@@4s8Y/346 꽃다운 나이 23살에 안동 양반집으로 시집온 이녀 어머님.&nbsp;말 그대로 엄하디엄한 양반집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고된 시집살이를 견디며 2남 1녀를 키워내셨다고 하죠. 젊었을 때 어른들 눈치를 보느라 사랑하는 아내를 도와주지 못했던 아버님은 자신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는 것 같아 미안해하고 계셨습니다. 지금은 이녀 어머님 옆에 딱 붙어서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GI9W51E-Xwpuxl_hmXiRfLGKXfg.jpg" width="500" /> Mon, 02 Sep 2024 05:50:48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46 당신은 혼자가 아니기에 /@@4s8Y/345 다른 어르신들보다 항상 뒤처져 걷는 어머님. 마을 사람들은 어머님이 고생만 하다가 늘그막에 다리까지 못 쓰게 되었다며 입을 모아 말씀하신다. 하루에 20kg이나 하는 약을 스물두 통을 쳤던 어머님은 이제 지팡이 없이&nbsp;걷기 힘든 모습이다. 과거 가족과 스키장에 갔던 어머님. 남편과 아이들을 따라가다가 턱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gj1SovU7H4d4YJQgeY3tJoqd1k0.jpg" width="500" /> Mon, 26 Aug 2024 07:38:15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45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 /@@4s8Y/344 입추가 지난 지도 약 2주, 아직도 무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기온이 높고 습한 기후를 보인다. 맑은 하늘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거나 번개가 치는 등 익숙하지 않은 변화에 두려움과 걱정이 늘어간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걱정인 것은 나뿐만이 아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이들은 농업인들일 것이다. 우리 맘 어머님들처럼 평생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vFtHETVAJ3BbYdrTLPfNkfdJaGs.JPG" width="500" /> Mon, 19 Aug 2024 08:10:04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44 세상에서 가장 값진 금메달을 선물받았습니다. - 인공관절수술 후에도 굴하지 않고 장애인 탁구 대회에 출전한 문성금 님 /@@4s8Y/343 지금 제 책상 위에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금메달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운동선수도 아닌 제가 갑자기 금메달이라니, 아마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사실 이 금메달은 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얼마 전 인공관절수술을 해 드렸었던 문성금 님이 제게 주신 것입니다. 문성금 님, 아니 문성금 선수는 오래전부터 장애인 탁구 대회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27ldiFc4rW-PzukrCG2i5pG8-nk.jpg" width="500" /> Mon, 12 Aug 2024 00:48:00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43 무심코 흘러간 세월을 돌이킬 수는 없겠지만 /@@4s8Y/342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는 법. 무심코 흘러간 세월을 돌이킬 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 법. 흘러간 세월 속에 떠나버린 어머님들의 청춘을 되돌릴 순 없지만, 그래도 어머님들이 여생만큼은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아들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봄이면 함께 꽃구경을 떠나고, 여름이면 함께 물놀이를 떠나고, 가을이면 함께 단풍 구경에 나서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mbG_RfkyqkoNnGvuMnTOA3V9mrc.JPG" width="500" /> Wed, 07 Aug 2024 06:23:02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42 2024 파리 올림픽을 지켜보며 /@@4s8Y/341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이번 파리 올림픽을 지켜봤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줄을 몰랐다. 특히 가장 관심을 두고 지켜봤던 건 양궁 경기였다. 전 세계의 쟁쟁한 선수들이 앞다투어 자신의 실력을 뽐냈지만, 우리 대표팀 선수들 역시 그간 갈고닦은 기술을 여과 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asv7u7O6dWyGwF2muiNm0tr6q6g.JPG" width="500" /> Wed, 07 Aug 2024 00:56:11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41 아무리 더워도 끄떡없는 이유&nbsp; /@@4s8Y/340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아침 출근길에 뉴스를 보니 현재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고 했다.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아주 잠시 외출했음에도&nbsp;옷이 땀으로 흥건해지고 있다. 이런 날씨에 논, 밭에서 일하는 어머님들은 어떠실까. 전국에서 온열 질환 사망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 그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걱정이 몰려온다. 뜨거운 태양 아래,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pf-b04_8WXj8RIinGVYedgwlBzk.JPG" width="500" /> Mon, 05 Aug 2024 03:26:52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40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4s8Y/339 지난겨울, 마냥이쁜우리맘을 통해 만나게 된 한 어머님은 떠난 아들을 대신해 손녀딸을 직접 키우고 계셨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구김 없이 밝게 자란 어머님의 손녀딸. 난 그 아이의 일일 삼촌이 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기로 했다. 함께 하는 하루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알게 된 사실은 그 아이가 아이돌 춤을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워낙 춤을 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pv607-HGF4cZA4azj7imQfk4mZg.JPG" width="500" /> Mon, 05 Aug 2024 02:55:08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39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반짝일 것임을 알기에 /@@4s8Y/338 어머님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은 눈이 부시도록 반짝인다. 짙은 어둠 속에서도 어머님들과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다시금 빛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난관 속에서도 말이다. 언제나 나를 지켜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우리 어머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어머님들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 이토록 힘차게 하루하루를 살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8Y%2Fimage%2FWikaHXm2GFIFqX1in9Vr9-0HPoA.jpg" width="500" /> Wed, 31 Jul 2024 00:21:14 GMT 도시 닥터 양혁재 /@@4s8Y/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