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공부 /@@4Zkd 전직교사로 소소한 일상속에서자녀교육에 관한 에피소드로 생각을 나누고 있어요 [진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집공부] [책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저자입니다 ko Wed, 25 Dec 2024 18:22:37 GMT Kakao Brunch 전직교사로 소소한 일상속에서자녀교육에 관한 에피소드로 생각을 나누고 있어요 [진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집공부] [책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저자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kd%2Fimage%2F2P9Zhg910k1-YlJlxwJpTTjTFvM.JPG /@@4Zkd 100 100 세컨 하우스가 생겼어요 -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 /@@4Zkd/416 남편은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고등학교 때 서울로 수학여행을 다녀간 것 빼고는 대부분의 어린 시절을 제주도에서 살았다. 나이 들면 귀소본능이 있다더니... 언제부터인가 바다를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 형들 따라다니며 낚시를 배워두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 너튜브에 낚시채널을 많이 보기 시작하더니 거제도나 남해에 살고 싶다고 노래를 하기 시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kd%2Fimage%2F4qE4Y7WrKd6wow6NH-F7QPpaxo4.HEIC" width="500" /> Mon, 11 Nov 2024 07:10:19 GMT 집공부 /@@4Zkd/416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 -자기 주도력 향상을 위한 가족여행- /@@4Zkd/358 요즘 자녀교육의 관심주제 중 하나는 &lsquo;자기 주도력&rsquo;이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기 주도적으로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어려서부터 &ldquo;내가! 내가 할 거야! &rdquo;라는 말을 자주 하고 &ldquo;싫어&rdquo;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할 줄 안다. 조세핀 김 하버드대학교수는 처음 미국 친구 집에 갔을 때 친구 엄마가 &ldquo;저녁에 뭐 먹을래?&rdquo;라고 친구의 의사를 물어보는 것 Wed, 24 Jul 2024 23:45:02 GMT 집공부 /@@4Zkd/358 유전과 환경의 영향력은? - 뒤바뀐 운명:보고타 쌍둥이 사건 /@@4Zkd/360 예전에 아동학 시간에 교수님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아동학의 어려운 점은 연구 대상 아동보다 연구학자가 대부분 먼저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연구해서 결과까지 리포팅하고 분석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더구나 임상실험과 달리 정신적인 면이 함께 연구되어야 해서 심리학도 함께 적용해야 한다. 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kd%2Fimage%2Fhmws2pq-2iY-4y-Xtso7ybk6O0M.jpg" width="306" /> Mon, 15 Jul 2024 23:38:00 GMT 집공부 /@@4Zkd/360 그 남자에겐 1000명의 자식이 있다. /@@4Zkd/356 어제 본 충격적인 다큐멘터리의 제목이다. 한 사람의 자녀가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모르는 상태로 1000명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정자기증을 통해 벌어진 일이다. 네덜란드인인 조너선이라는 한 남자는 교사였다. 레즈비언이나 다른 이유 등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들이 정자기증을 통해 아이를 갖으려고 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출산율이 Thu, 11 Jul 2024 02:33:30 GMT 집공부 /@@4Zkd/356 1초가 생사를 갈랐다 /@@4Zkd/353 요 며칠 서울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에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지만 목격자들은 급발진은 아닌 것 같다는 증언이다. 사고 운전자는 자신은 베테랑 버스기사라며 급발진을 주장하지만 차량 감식을 해서 확인할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망자 9명, 부상자는 운전자 포함 6명의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특 Thu, 04 Jul 2024 00:53:03 GMT 집공부 /@@4Zkd/353 시키지 않은 일을 하는 이유 - -내가 계획한 일에는 내 책임이 따른다- /@@4Zkd/350 나는 시켜서 하는 일은 하기 싫어하고, 시키지 않으면 일을 만들어내서 하는 청개구리였다. 나에게 학년만 맡겨주고 학년의 대표니까 알아서 계획하고 잘 지도해 보라는 좋은 교장선생님들을 만나는 행운도 따라주었다. 시켜서 하는 일은 딱 그 일만 하게 된다. 그리고 나에게 책임이 없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시키지 않은 일은 오롯이 나의 책임으로 남기 때문에 더 Tue, 02 Jul 2024 00:30:49 GMT 집공부 /@@4Zkd/350 고성 아야진 해변 - -엄마의 흔적 찾기- /@@4Zkd/343 &quot;엄마! 아빠 인생샷 많이 찍어줬네 엄마는 왜 사진이 별로 없어?&quot; 새 차를 받고부터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는 남편의 희망대로 우리 부부만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 보미는 이상하게 딸은 그렇게 잘해주는데도 자기 아래로 보는지 둘만 있었던 지난 거제도 여행 때는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의사 선생님이 빨리 돌아오셔야 할 것 같다는 말에 숙소비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kd%2Fimage%2FJO4TOSr4vRVQYdpBW07W_9HICPw.png" width="500" /> Fri, 28 Jun 2024 00:13:06 GMT 집공부 /@@4Zkd/343 그 많은 얼음은 누가 다 먹었나? - -어른들의 눈에만 보여요- /@@4Zkd/342 &ldquo;아이씨!! 제발 얼음을 꺼내 먹었으면 물 좀 채워 넣어라 제발!&rdquo; 언제나 똑 소리 나게 자기 할 일을 잘하는 후배 선생님이 있었다. 수많은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에게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는 잔소리가 많기 때문이다. 모두 합당한 말이고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녀 특유의 사투리 억양에 신경질 적인 말투가 반감을 일으키곤 했다. 그래도 나에게 성격 Tue, 25 Jun 2024 22:33:16 GMT 집공부 /@@4Zkd/342 생일 대신 가족 여행 /@@4Zkd/328 3박 4일 일정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가족 여행은 나의 생일 파티를 대신한 여행이다. 어버이날이 며칠 지나지 않아 내 생일을 맞았다. 내가 손수 음식을 장만하기도 그렇고...(그동안은 반려견을 동반한 식당을 찾기가 어려워 딸이 요리를 배달시켜 줬었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가족 여행을 제안했다. 아이들도 좋은 생각이라며 무조건 시간을 내보겠다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kd%2Fimage%2FQVF61FuPFYmF2B4mN3-DndpIvWk.png" width="500" /> Mon, 24 Jun 2024 23:09:12 GMT 집공부 /@@4Zkd/328 29,000원으로 만난 친구 - -AI는 인간의 일을 대체하기보다 협업하는 존재- /@@4Zkd/333 지난 5월 3박 4일간 을왕리 더위크 앤 리조트에서 푹 쉬다 왔다. 5월은 어버이날 바로 며칠 뒤에 내 생일이 있다. 그래서 내 생일 파티를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게 된 셈이다. 회사일로 뒤늦게 합류한 오빠가 오자 밤늦도록 남매가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이러려고 가족여행을 왔지 싶었다. 오빠가 챗 GPT 유료회원으로 이런저런 일에 써먹고 있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kd%2Fimage%2FopQmaXoFYmwCs_XMxUrOUiF7DYw.JPG" width="500" /> Tue, 04 Jun 2024 23:19:02 GMT 집공부 /@@4Zkd/333 우리 아이를 정신병자 취급하다니.... /@@4Zkd/321 어제 뉴스에는 한 학부모와 교사의 대화 녹취록이 방송되었다. 학교에서 친구를 괴롭히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상담했던 선생님이 그 후에도 같은 반응을 보이자 조심스레 아이의 마음이 어떤 건지 종합적으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며 심리검사를 권유한 것이 화근이었다. 선생님은 ADHD 일수도 있고 여러 가지 원인을 알아보고 함께 해결책 Fri, 17 May 2024 21:07:15 GMT 집공부 /@@4Zkd/321 요즘 왜 이럴까? - -데이트 폭력- /@@4Zkd/313 요즘 나의 고민(?)은 30대 후반을 훌쩍 넘긴 두 아이들 모두 이성교제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어찌 됐든 일단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 이런 사람도 만나고 소개도 받고 할 테인데 자만추를 고집하는 아들과 일하는 시간을 빼곤 집에서 애완노견 보미만 끌어안고 있는 딸이 걱정스럽다. 자기 옷보다 강아지 옷쇼핑을 더 좋아하고 강아지 산책시키는 일만 하고 Wed, 08 May 2024 02:20:02 GMT 집공부 /@@4Zkd/313 첫째는 버겁고 둘째는 서럽다 - -엄마가 되어 보니 우리 엄마마음이 느껴져요- /@@4Zkd/122 &ldquo;엄만 왜 저딴 동생을 낳았어요? 축구하는 동생이나 낳지 &rdquo; 퇴근하자마자 아들이 볼멘소리로 한말이다. 나는 어이없는 웃음이 나왔다 &ldquo;아니 그게 무슨 말이야?&rdquo; &ldquo;서로 1시간씩 인형놀이, 축구 이렇게 번갈아 같이 놀기로 했는데 축구할 때 인형 데리고 나가서 중간중간 옷 갈아입히느라 축구도 안하고 지 하고싶은 대로해서 짜증 나요&rdquo; 나는 아들의 귀여운 푸념에 Tue, 23 Apr 2024 02:25:58 GMT 집공부 /@@4Zkd/122 완전배출을 위하여 /@@4Zkd/265 요즘 내가 동시에 읽고 있는 두 권의 책이 있다. 한약사 조승우 님의 &lt;채소. 과일식&gt;과 &lt;완전 배출&gt;이다. 사실 좀 결이 다른 책인 줄 알고 주문했는데 저자가 같은 사람이라서 그런지 한 권만 봐도 될 책이다. 완전배출을 먼저 읽었는데 카페에 들어가 보니 채소. 과일식을 먼저 읽고 완전 배출을 읽으라고 쓰여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채소과일을 먹으라는 Sat, 20 Apr 2024 22:30:55 GMT 집공부 /@@4Zkd/265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 - -지나친 사랑은 아이를 무능하게 만들기도 해요- /@@4Zkd/297 &ldquo;쟈니~~~&rdquo; 나는 수업시간에 조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물론 아이들을 졸게 하는 것은 교사의 책임도 크다. 그래서 아이들이 깨어있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고 나름 최선의 노력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는 아이들을 발견하면 개그맨처럼 &ldquo;쟈니 윤(아이의 성에 따라) 죠니 박 &rdquo;이런 식으로 불러주면 아이들이 씨~익 웃으면서 일 Thu, 11 Apr 2024 01:01:48 GMT 집공부 /@@4Zkd/297 블랙컨슈머가 된듯해요 - -입장바꿔 생각해요- /@@4Zkd/300 우리 집 3월 큰 행사로는 딸의 생일과 그다음 날이 우리 반려견 보미의 생일이다. 강아지가 정확한 자기 생일을 알기는 쉽지 않다. 우리 보미는 가정견이었다. 바로 앞에 앉은 후배가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다. 그냥 흔하게 많이 볼 수 있는 강아지는 싫고 게다가 영리하고 관리가 많이 필요 없는 강아지를 찾아보다 프랑스 황실견으로 유명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kd%2Fimage%2FdSNgcpbDtHXR2ZWLelQxeKQ9hag.jpg" width="500" /> Tue, 09 Apr 2024 03:44:57 GMT 집공부 /@@4Zkd/300 이노센트맨과 순천 막걸리 살인 사건 - -유전무죄! 무전무죄는 신의 보호하심- /@@4Zkd/282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이노센트맨을 보았다. 제목에서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가는 다큐멘터리이다. 예전에 아들 추천으로 &lsquo;살인자 만들기&rsquo;를 몰입해서 봤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다큐이다. 그것만큼은 아니지만 마음속에 글로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존 그리샴이라는 작가가 유일하게 쓴 논픽션 소설로도 유명하다. 1980년대 오클라호마주 에이 Tue, 26 Mar 2024 00:02:47 GMT 집공부 /@@4Zkd/282 아들의 통 큰 선물 - -내차는 할부, 아빠차는 일시불- /@@4Zkd/298 &ldquo; 요즘 같은 세상에 자기네 애들처럼 그렇게 부모 챙기는 애들 처음 봐. 어쩜 그렇게 애들이 둘 다 착해?&rdquo; &ldquo; 다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는 거지 뭐. 지들이 부모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해서 우릴 돌보는 거야.... 부모가 능력 있어봐 그럼 애들이 오히려 부모에게 더 바라는 게 많겠지....&rdquo; 친구들은 내 옷이며 가방이며 모든 것을 딸이 선물해 준 것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kd%2Fimage%2Fu6AJuoQymCuOAPsDaODPIMVlKns.JPG" width="500" /> Sat, 23 Mar 2024 01:05:04 GMT 집공부 /@@4Zkd/298 철없는 장난이 부른 참사 /@@4Zkd/299 수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리며 119 구급차가 학교로 들어왔다. 그러자 갑자기 교장실로 내려오라는 전갈을 받았다. 무슨 급한 일이기에 수업도중에 내려오라는 건지 걱정이 앞섰다. &ldquo;손부장! 구급차가 왜 온 거야?&rdquo; &ldquo;저도 수업 중이어서 잘 모르겠어요. 제가 가서 한번 알아보고 올게요&rdquo; 구급대를 찾아가 확인해 보니 2학년 O반에서 담임 Tue, 19 Mar 2024 02:10:21 GMT 집공부 /@@4Zkd/299 쌍둥이의 비밀 /@@4Zkd/295 담임을 맡으면서 우리 딸이 저렇게 예쁘게 커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아이가 있었다. 3월 학부모총회 때 학교행사를 다 마치고 더 궁금하거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분들만 교실로 모셨다. 그날 면담을 통해 자신의 용돈을 봉투 채 조의금에 보탠 아이들이 그 쌍둥이 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의진이는 우리 반 희진이와 쌍둥이 자매이다. 공교롭게 쌍둥이가 같은 Sat, 09 Mar 2024 01:02:08 GMT 집공부 /@@4Zkd/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