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리 /@@4OOv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ko Wed, 25 Dec 2024 05:31:01 GMT Kakao Brunch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YmgJPv7lpRgfg1z3oiq7B7wcPJk.JPG /@@4OOv 100 100 4부 5화 간경화와 섭식장애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4OOv/111 3부 1화에서 언급했던 대로 퀴블러 로스 모델(K&uuml;bler-Ross model)은 한 사람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분노 5단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단계는 슬픔을 이겨내는 등의 단계로도 많이 쓰인다. 1단계는 부정, 2단계 분노, 3단계는 우울, 4단계는 타협, 5단계는 수용이라 하였다. 나 역시 고대병원에서 진단받고 서울대병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d6E3K3Bd3735oyIOBpkUUkH9j1U.jpg" width="500" /> Tue, 08 Oct 2024 20:43:50 GMT 정유리 /@@4OOv/111 4부 4화 타나토스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4OOv/110 죽음이란 무엇일까? 자살이란 또 무엇이고. 삶에 대한 열정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nbsp;에로스를 쫒으며 살았던 그 무수한 나날들을 뒤로하고 나는 몇 년째 자살하고 싶은 욕망에 타나토스를 쫒는다. 올해 2월에만 해도 나는 치사량이 넘는 약 200알을 먹고 12시간이나 지나서 병원에 갔다. 이미 위세척도 할 수 없는 단계. 의사에게 처음 들어봤다. 죽을 수도 있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ifHT5CNf9__6-OVUMJTl-VtgYyE.jpg" width="500" /> Fri, 20 Sep 2024 16:52:56 GMT 정유리 /@@4OOv/110 4부 3화 희망 잡기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4OOv/109 섭식장애인들은 의지에 대해 많은 이야길 듣는다. '의지가 없으니까 저러지', '의지가 약해', '밥 먹는 거 하나 스스로해결 못 하다니.&quot; 환자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나쁜 중독(병)에 걸린 의지 없는 사람처럼 비쳐 쳐지기 쉽다. 물로 나 역시 의지에 대해 언급했었고 본인이 헤쳐나갈 의지가 당장 없다면 천만 원짜리 치료를 받아도 낫기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Ot9guqKMwgqqwiWQsoO-MCGrl-8.png" width="500" /> Thu, 30 May 2024 02:41:01 GMT 정유리 /@@4OOv/109 4부 2화 호르몬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4OOv/107 다들 궁금해하실 그래서 어쩌면 어떤 의미로든 실망하실 수 있는 나의 몸무게는 과연 몇일까? 작년 4월에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확인한 몸무게는 38킬로였고 그 뒤로 구토를 중단했다. 그 후로 일 년이 흘렀는데 나는 내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 아주 어릴 때 한번 찍어봤던 그 몸무게를 똑같이 한 번 더 찍었다. 그래. 사실 버겁기도 하다. 거울 볼 때마다 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CWMHhAFbcz2zFG4GlVWI2QhdvsI.jpg" width="500" /> Mon, 15 Apr 2024 06:57:07 GMT 정유리 /@@4OOv/107 4부 1화 기적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4OOv/106 내가 아직 섭식장애의 관해 속에 머물고 있다 한들 구토하지 않는 삶이란 내겐 기적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고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quot;응, 너 먹고 싶은 거 먹자!&quot;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으며 체력이 허락하는 한 원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 구토에서 벗어난 이유에 대해 그나마 내게 도움이 됐던 것들을 읊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2. 나는 그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v4JPohGCnacsJWP3eOyxwHr8KgA.jpg" width="500" /> Fri, 29 Mar 2024 09:42:13 GMT 정유리 /@@4OOv/106 구토하지 않는 일상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4OOv/104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섭식장애를 앓은 지 그 햇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었다. 나는 여전히 섭식장애와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고 많은 섭식장애를 앓는 분들이 겪듯이 거식과 폭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d_gZ9mnE0HeZaRVjqztJzVLaRdc.jpg" width="500" /> Tue, 19 Mar 2024 08:03:27 GMT 정유리 /@@4OOv/104 마지막 이야기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nbsp;인간의 삶 /@@4OOv/101 섭식장애는 보이는 것보다 더 심각한 병이고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병이다. 죽음과 가까운 이 장애를 절대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 회복의 길로 들어서는 일 또한 결코 짧지 않다. 절망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러니 지치지 말고 회복의 길을 걸으라는 뜻이다. 인생은 나선형이다. 나아짐과 퇴보를 반복한다면 그 하나의 반복이 결국엔 거룩한 한 발자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URnq0K1UBDYuzHkyQgrsNBFDpk8.JPG" width="500" /> Sun, 01 Nov 2020 06:19:49 GMT 정유리 /@@4OOv/101 제3부 11화 진정한 아름다움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nbsp;인간의 삶 /@@4OOv/90 만나는 사람들마다 내게 예뻐졌다고 말한다. 속으로 살짝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 두려움은 어김없이 딩동댕을 울린다. 사람들은 예뻐졌다 뒤에 '살이 찐 것 같다'를 덧붙인다. 여전히 건강해지고 싶지만 살찐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사람들의 '살쪘다'는 말, 그&nbsp;뒤에 이어지는 이야기 또한 듣기 시작했다. 살이 쪄서 더 예뻐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NSRp7z2FXi_9M-BHu3KrTnNi0T4.jpg" width="500" /> Fri, 16 Oct 2020 08:51:38 GMT 정유리 /@@4OOv/90 제3부 10화 상처위에 또 상처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nbsp;인간의 삶 /@@4OOv/99 앞서 밝혀왔듯이 내 전신에는 수많은 흉터들이 있다. 자살시도와 자해, 그리고 학대의 흔적은 고스란히 내 전신에 남아있다. 병원이나 상담소를 방문할 때면 의사나 상담사에게 꼭 듣는 질문 중의 하나가 흉터에 관한 것들이다. 그들은 흉터의 일부를&nbsp;꼭 눈으로 확인하려고 한다. 그때마다 나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지난 상처를 본다고 해서 그 깊이를 알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pTf8_NAUsL4C3ffYw4NrnncQqSQ.jpg" width="500" /> Wed, 24 Jun 2020 03:41:37 GMT 정유리 /@@4OOv/99 제3부 9화 자살 저지 요인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nbsp;인간의 삶 /@@4OOv/89 [아무도 모른다]라는 드라마의 1화를 보았다. 주인공은 죽음에 도래한 친구의 전화를 3번이나 받지 못해 죄책감에 시달리는 여자였다. 나는 드라마를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내 주변에 돌아가신 분들이 이미 여럿 계시지만 누구보다 내 가슴에 사무치는 죽음이 있다. 바로 자살한 지인의 죽음이 그것이다.&nbsp;그래서 나는 자살 시도자이자 자살 생존자 (자살한 사람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qYz7JJGLWbwh7uqRCdEtkkLnKu8.jpg" width="500" /> Sat, 13 Jun 2020 01:19:52 GMT 정유리 /@@4OOv/89 #45. - - 구원 /@@4OOv/97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쌤을 구원자처럼 동경하지만 나를 구원할 수 있는 존재는 나뿐이라는 것을 안다. 그가 많은 것을 알려주고 계속해서 수 없는 길들을 제시해주지만 결국&nbsp;내 주위 환경과 갖가지 기로에서의 선택, 과거에 새로운 정의를 덧 씌우는 일, 현재를 사는 일들은 모두 내가 하는 일이니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fmgctO986iijgQ0rUMWLuKRkUbg.jpg" width="500" /> Mon, 08 Jun 2020 00:20:42 GMT 정유리 /@@4OOv/97 #44. - - 안면인식 /@@4OOv/96 선생님의 얼굴을 어찌어찌 그려내지만, 사실 나는 사람들의 얼굴이나 장소, 사물에 대한 인식에 약간의 어려움을 가졌다. 학대의 후유증일 수도 있고 선천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본인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면 그 마음의 상처는 얼마나 될까. 쉽게 가늠할 수 없다. 아마도 내가 선생님을 알아보지 못한 순간들이 꽤나 있어왔을 것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Uv-vYlJEg_79fbE_xFu9jyELVVA.jpg" width="500" /> Sun, 07 Jun 2020 04:26:48 GMT 정유리 /@@4OOv/96 제3부 8화 심리상담의 효과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nbsp;인간의 삶 /@@4OOv/88 많은 심리 상담사들이 사실은 얼마나 깊은 전능 감에 도취되어 있는지 나는 아주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그런 시절이 있었으니까. 대학원 주임 교수님이 말해주신 일화가 있다.&nbsp;가장 어려운 케이스를 가장 연차가 낮은 학생에게 넘겨준다는 이야기. 그 에피소드의 핵심은 진심이었다. 갖은 상담 기법이나 화려한 기술들을 떠나, 상대를 위하는 진실한 마음. 그 열정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KLTJV4eawS55UDX_fV24BibJXG4.jpg" width="500" /> Sun, 24 May 2020 11:57:47 GMT 정유리 /@@4OOv/88 사랑하는 딸에게 - - 사랑의 시작. /@@4OOv/87 사랑하는 딸. 네가 살고 있는 그 시대가 어떤 모습이든 그 속에서&nbsp;너의 빛을 내뿜고 있을 딸아. 너의 따스함이 주변의 추위를 녹이고 있을&nbsp;딸아. 이미 많은 이들이 너에게 숱한 부담감을 안겨주었을 딸아. 그 책임감과 자유로움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해내고 있을 딸아. 엄마는&nbsp;그들과 똑같이 네가 해내야 될 것들에 대해 더는 말하지 않을 거란다. 엄마는 네가 어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ZhqmjHyIHq89pwOcaiSutrWhgec.JPG" width="500" /> Fri, 08 May 2020 00:08:59 GMT 정유리 /@@4OOv/87 #39. - -망각 /@@4OOv/86 나는 전신에 흉터를 가지고 있다. 선생님 역시 내 흉터를 처음 알게 되셨을 때 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셨다. 그런데도 나는 자꾸만 잊는다. 선생님 앞에&nbsp;선&nbsp;나는 내가 그렇게 흉터가 많고,&nbsp;그토록 상처가 많은 사람이란 걸 자꾸만 잊는다. 그냥 나 자체로 그의 앞에 서게 된다. 쌤 앞에서의 나는 그냥 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YmxUfVjnIVhWiT9AZUNPAH3ANtM.jpg" width="500" /> Fri, 24 Apr 2020 03:59:34 GMT 정유리 /@@4OOv/86 제3부 7화 수치심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4OOv/83 내 집에서 가장 깨끗한 곳은 화장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청소하고 저녁에는 시간을 들여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닦는다. 내가 토한 음식물의 기름이 찌든 때가 되지 않을까. 행여 눈에 보이지 않은 곳에 튄 음식물이 시간을 거쳐 썩은 내를 품지 않을까. 언제나 마음 조리며 청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사람은 가장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R5MzOURMNYWlA3qoCNkyXmyWW9w.jpg" width="500" /> Mon, 20 Apr 2020 21:48:34 GMT 정유리 /@@4OOv/83 #37. - -차이 /@@4OOv/84 선생님 앞에 이렇게 가까이 서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선생님은 돌연 무릎을 굽혀 내 얼굴 아래로 키를 낮춰주셨다. 당황한 내가 왜 그러시냐고 묻자. 늘 위를 바라보니까 싫을 것 같아서. 자. 이제 네가 내려봐. 고마워요. 선생님. 저는 그저 이렇게 반짝반짝 사랑스럽게 선생님을 바라봤을 뿐이에요. 사랑스럽게 봐주길 기대하면서요. 이렇게나 다르게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kvNeBBOCvPL3z0Q15lXTLCkhfno.jpg" width="500" /> Tue, 07 Apr 2020 06:02:01 GMT 정유리 /@@4OOv/84 제3부 6화 부분 관해를 버텨내는 힘-거식증이란 타이틀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nbsp;인간의 삶 /@@4OOv/80 거식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주변에 알리고 섭식장애를 중심으로 약물 처방과 상담을 두루 받은 지 년수로 4년이 되었다. 8화에서 관해에 대해 언급한 것처럼 섭식장애를 앓아온 십몇 년의 세월 동안 나 역시 수 없는 부분 관해를 겪어왔다. /@aiyouri/14 관해의 기간을 잘 버티고 버텨 완치의 길로 들어설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zXDEllwUWH8vIUM7I_VNhT1muVk.JPG" width="500" /> Thu, 26 Mar 2020 03:46:32 GMT 정유리 /@@4OOv/80 제3부 5화 위험할 수 있는 결정들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인간의 삶 /@@4OOv/79 이번화에서는 깊이 고려해봐야 할 두 가지 &lt;독립과 고백&gt;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섭식장애를 앓으면서 이 두 가지를 고민하는 분들을 여럿 접할 수 있었다. 고민한다는 것은 강제되거나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는 것이 아니다. 충분히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는 상황을 말한다. 그런 상황에 한에서 이 두 가지에 대한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 - 독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cHDz05jfC6pu7BkXhy5bT7tY4o.jpg" width="500" /> Thu, 05 Mar 2020 00:24:16 GMT 정유리 /@@4OOv/79 제3부 4화 Empathy와 Sympathy의 차이 - 섭식장애 및 각종 정신질환과 동행하는 &nbsp;인간의 삶 /@@4OOv/62 사전적으로 Empathy는 공감. Sympathy는 동정, 연민의 뜻을 갖고 있다. 국어사전에서 공감(共感)은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으로 정의한다. 동정(動靜)은 남의 어려운 처지를 자기 일처럼 딱하고 가엾게 여김. 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도움을 베풂으로 정의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Ov%2Fimage%2Fu67J6GXhEA1Z2l61LcUL5FFexVg.JPG" width="500" /> Sun, 23 Feb 2020 11:48:50 GMT 정유리 /@@4OOv/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