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샘 /@@4Jda 맥주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화입니다. 맥주를 문화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와 관계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주를 통해 우리와 사회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ko Thu, 26 Dec 2024 06:20:39 GMT Kakao Brunch 맥주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화입니다. 맥주를 문화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와 관계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주를 통해 우리와 사회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sOnKn8oaSPODFH3IJJAkUCg7UO0.jpg /@@4Jda 100 100 독재자를 조롱하는 맥주들 - 대한민국이 다시 민주주의와 일상을 되찾길 바라며 /@@4Jda/139 &ldquo;No animal shall drink alcohol.&rdquo;&nbsp;(어떤 동물도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농장주인 존슨을 쫓아낸 동물들은 일곱 계명을 포고했다. 반란을 주도한 동물은 돼지였다. 인간의 글을 배울 정도로 똑똑한 돼지들은 동물농장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포고령을 큰 글씨로 벽에 적어 놓았다. 가장 중요한 계명은 첫 번째 계명, &lsquo;두 발로 걷는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39lYcqqi0gGXtbm45guslS-KHrg.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05:33:30 GMT 윤한샘 /@@4Jda/139 인공지능에게 맥주의 미래를 물어봤다. - 쳇지피트, 맥주의 미래를 예측하다. /@@4Jda/138 누가 나에게 맥주의 미래를 물어본다면 대답은 뻔하다. &lsquo;잘 모르겠습니다.&rsquo; 그리고 바로 다시 질문할 것이다. &lsquo;그런데 그게 왜 궁금하신지요?&rsquo; 오늘도 수많은 매체들과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한다. 방금 일어난 일들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끊임없이 떠든다. 미래는 현재를 움직이는 힘이다. 우리는 경제, 정치, 외교, 전쟁 같은 무거운 이슈부터 연예인, 스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YKP9wslDcJk6VPF2H0BslsM8TAI.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07:45:10 GMT 윤한샘 /@@4Jda/138 술로 예술을 빚는 슈렝케를라 - 밤베르크 슈렝케를라 양조장 방문기 /@@4Jda/137 너도밤나무가 아니라구요? 아니, 훈연맥아에 들어가는 나무가 너도밤나무가 아니라니요. 여태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그리고 제 강연과 책에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다녔다구요. 내 말을 듣고 있는 마티아스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몇 차례 우리의 소심한 반발에도 슈렝케를라에서 만들고 있는 훈연맥아에는 너도밤나무가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급하게 스마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SAnAMZUzT8Ww32VC9PjL49cyhjM.heic" width="500" /> Sun, 17 Nov 2024 14:13:30 GMT 윤한샘 /@@4Jda/137 황금빛 맥주를 품은 땅굴 도시 - 180년 맥주 문화를 간직한 필스너 우르켈 고향, 필젠에 가다 /@@4Jda/136 미리 고백한다. 난 필스너 우르켈의 오랜 팬이다. 그렇지만 오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필스너 우르켈에게 단 한 캔의 맥주도 협찬받은 적 없다. 솔직히 마트에서 꽤 좋은 가격, 심지어 체코 현지보다 더 싸게 마실 수 있어 굳이 협찬받을 필요도 없다. 필스너 우르켈이란 맥주에 호기심을 갖게 된 계기는 약 10여 년 전 축제였다. 2013년 청계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p8FtvlatMhmrrLVlzvxnv6xSrkM.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07:43:10 GMT 윤한샘 /@@4Jda/136 이름을 뺏긴 오리지널 맥주 - 체코 맥주의 정수, 부드바이저 부드바르를 다녀오다 /@@4Jda/135 한 번 익숙해진 이름은 좀처럼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체코 남부 도시 체스케 부데요비체(Česk&eacute; Budějovice)로 향하며 맥주 이름이 자꾸 입에서 거슬렸다. 부드바이저 부드바르라고 했다가 부데요비체 부드바라고 말하는 내 모습이 스스로 안쓰러웠다. 사람의 이름을 잊을지언정, 헷갈리지는 않는 편인데. 이름에 관해 이 맥주보다 우여곡절이 많은 경우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M5HqK6zJ94WvW03lP5GqDLACZ0c.JPG" width="500" /> Sun, 20 Oct 2024 13:13:56 GMT 윤한샘 /@@4Jda/135 기대와 혼돈의 도가니, 7년 만의 옥토버페스트 - 나의 구원처, 오이드 비센 /@@4Jda/134 7년 만이었다. 인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옥토버페스트를 다시 와보다니. 나의 첫 옥토버페스트는 환희로 시작해 고통으로 끝났었다. 주량을 망각한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을 보였던 기억은 여전히 이불 킥을 차게 한다. 40대 초반, 아직 열정이 남아있을 나이였기에 가능했던 일들이었다. 두 번째 옥토버페스트는 달라야 했다. 2024년 9월 22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B4NUqePINR6FzJ89mWjtSYme7sw.JPG" width="500" /> Mon, 07 Oct 2024 02:44:29 GMT 윤한샘 /@@4Jda/134 맥주잔을 보여주세요, 당신이 누구인지 맞춰볼게요 - 맥주 잔의 처절하고 멋진 역사 /@@4Jda/133 세 명의 농부가 있다. 오른쪽 남자 품에 있는 악기는 작은 바이올린이다. 담배 파이프를 쥔 남성과 술잔을 든 젊은 남성은 바이올린 연주에 흥이 잔뜩 돋은 모습이다. 허름한 술집, 작은 테이블, 남루한 행색이지만 누구보다 행복해 보인다. 아드리안 반 오스테드의 1647년 작 &lt;여관에 있는 세 명의 농부들&gt;(Three peasant at an inn)은 바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O_wkZFvbcG5j623cJUd1vVHyFoI.jpg" width="500" /> Fri, 27 Sep 2024 12:14:53 GMT 윤한샘 /@@4Jda/133 하이트진로, 일단 건투를 빈다 - 하이트맥주, 다시 1등이 될 수 있을까 /@@4Jda/132 맥주 한 병에 122원 식 ...즉 국산품 금관표와 오삐표의...대리점업자 최고판매가격은 일백 이십이 원으로 개정되었다 1948년 8월 20일 &lt;경향신문&gt; 75년 전 우리 맥주의 첫 이름은 금관표와 오삐표였다. 금관표의 주인은 지금의 하이트진로다. 하이트진로도 오비맥주와 마찬가지로 적산기업에 뿌리가 있다. 1933년 영등포에 설립된 대일본맥주회사가 해방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uh8mGByUnOHu6NcYbQ7JvExw2zc.jpg" width="500" /> Fri, 13 Sep 2024 02:09:21 GMT 윤한샘 /@@4Jda/132 오비맥주, 가깝고도 먼 우리 맥주 - 오비맥주, K-비어의 대표가 될 수 있을까? /@@4Jda/131 태초 한반도에 두 맥주가 있었다. 치열한 경쟁은 숙명이자 생존의 원천이었다. 비록 과거에 비해 힘은 빠졌지만 두 거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여전히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 맥주 맛없다고 핏대를 세우는 사람도 열에 일곱은 두 회사 맥주를 마신다. 광복 후 두 맥주 회사는 근 80년 동안 대한민국 시장을 지배해 왔지만 해외 맥주와 비교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KYGkDwWRZe45Ls_OeDckpEcaTds.jpeg" width="500" /> Mon, 26 Aug 2024 08:03:15 GMT 윤한샘 /@@4Jda/131 &nbsp;의성에 핀 K-홉의 꿈 - 한국 홉 지킴이, 의성 홉이든 /@@4Jda/130 질퍽한 땅바닥을 밟으니 비릿한 냄새가 밀려왔다. 젖은 흙 내음이 한껏 내린 비를 타고 공기로 퍼지고 있었다. 자두 과수원을 지나자 눈앞으로 거대한 빨래건조대 같은 형상이 나타났다. 기둥 사이 가는 줄은 하늘로 향해 이어져 있었고 초록색 식물이 마치 승천하듯 줄을 휘감고 있었다. 다가갈수록 향긋한 내음이 느껴졌다. 홉이었다. 얼마나 높은지 어른 키의 세배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rYxQUjsFWPe9t94zjeZCUflheZ0.JPG" width="500" /> Mon, 19 Aug 2024 08:14:34 GMT 윤한샘 /@@4Jda/130 맥주에 물든 통영으로 힐링 여행을 - 오마이뉴스 국민휴가위원회가 소개하는 맥주 여행 /@@4Jda/129 여행에 맥주를 더해볼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독일이다. 특히 뮌헨은 맥주 하나로 모든 코스가 완성되는 도시다. 황금빛 라거의 고향, 체코도 빠질 수 없다. 프라하를 둘러본 후, 화려한 카를 교를 바라보며 마시는 필스너 우르켈은 상상만으로 행복하다. 영국, 일본, 미국은 어떤가. 심지어 중국도 여행과 맥주를 연결 짓는 게 어색하지 않다. 그렇다면 대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HntLSDVtfuaBerdrK4XCoSaaiGI.JPG" width="500" /> Sat, 10 Aug 2024 07:07:59 GMT 윤한샘 /@@4Jda/129 문경 효모 환상곡 - 문경 효모들이 연주하는 마법 맥주, 태평양조 /@@4Jda/128 비 오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산 속이지만 더우면 오히려 힘들 수 있거든요. 폭우만 아니기를 바라야죠. 주말에 비가 올까 봐 걱정이라는 문자에 양준석 대표는 쿨하게 답했다. 한 달 전부터 태평양조 &nbsp;맥주 바비큐 파티를 기대했던 나는 장마가 이 계획을 망칠까 전전긍긍하던 중이었다. 6월 마지막 토요일, 문경새재를 지나는데 비가 흩뿌리기 시작했다. 다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ci6V7boMXZ7Ch1OBrMmHRHCFdNQ.JPG" width="500" /> Tue, 23 Jul 2024 09:48:53 GMT 윤한샘 /@@4Jda/128 한반도 떼루아를 품은 맥주 - 한반도, 국산 보리 그리고 생극양조 /@@4Jda/127 &lsquo;생극(笙極)성당&lsquo;. 양조장으로 향하는 좁은 길에 들어서자 작은 성당이 눈에 들어왔다. 성당 이름을 보는 순간 갑자기 호기심이 생겼다. 생극이 무슨 뜻이지? 지금 가고 있는 맥주 양조장 이름도 &rsquo;생극양조&lsquo;였다. 양조장 이름을 들었을 때도 들지 않았던 궁금증이 성당을 보고 생긴 것이다. 부리나케 검색을 하니 지명 유래가 재미있다. 조선 인조 때 이 자리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iXxrr1JPlP_48V2q7JUJriTZIJo.JPG" width="500" /> Mon, 08 Jul 2024 11:38:36 GMT 윤한샘 /@@4Jda/127 조선 반도에 맥주공장이 들어서다 - 경성, 평양, 인천의 맥주 공장 쟁탈기 /@@4Jda/126 조선에서 소비된 맥주 일 년에 사십이만삼천 원 ... 우리 죠션에는 맥주 제조소가 업고 전부 외국에서 수입되는 것뿐인데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것이 전 수입에 구할 분이나 되며 그 죵류는 기린맥주와 사구라맥주와 삿보로맥주의 삼종이오... &lt;조선일보&gt; 1924년 5월 7일 우리 조상은 언제 처음 맥주를 맛보았을까? 정확한 기록은 없다. 1871년 신미양요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jd8tWUIy5hthvqWZ3fIPY0lIq5Q.jpeg" width="500" /> Sat, 06 Jul 2024 06:06:39 GMT 윤한샘 /@@4Jda/126 조선인, 금주법을 조롱하다 - 조선인의 눈으로 본 미국 금주법 /@@4Jda/125 &hellip;미국이란 모든 것이 작난식 점잔흔체하고 금주령을 나렷겟다 지금은 점잔흔 국민이 술을 집집마다 밀송한다니 원숭이를 의관을 시켜&hellip; 1932.5.31. 팔면봉 &lt;조선일보&gt; 1919년부터 1933년까지 미국이 실행했던 금주법(Prohibition)은 저 멀리 조선에도 화제였나 보다. 가혹한 일제 강점기임에도 당시 신문에는 세계를 향한 조선인들의 호기심과 훈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sdKssKjBJ4huSVmQahzWbwAFBYo.jpg" width="500" /> Fri, 14 Jun 2024 02:23:55 GMT 윤한샘 /@@4Jda/125 힘을 내요. 맥주 파월~ - 여름아 기다려! 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맥주들 /@@4Jda/124 여름이다. 맥주의 계절이다. 차가운 손끝, 유리잔에 송송 맺힌 이슬,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탄산, 이 유혹을 마다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뜨거운 태양이 숨을 죽이면 이 갈망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여름에 맥주를 이길 수 있는 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황금색 라거는 이 계절의 영원한 승자다. 섬세한 쓴맛, 날카로운 탄산, 깔끔한 목 넘김은 갈증해소라는 인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4voDyfAgSKZmIiHORqShMucV5ew.JPG" width="500" /> Sat, 08 Jun 2024 04:03:44 GMT 윤한샘 /@@4Jda/124 수제맥주, 이젠 안녕 - 크래프트 맥주, 이제 수제맥주와 구분하자. /@@4Jda/123 수제맥주가 어렵다고 난리다. 불과 2, 3년 전 장밋빛 미래를 그리던 모습을 생각하면 어리둥절하다. 언론에서는 과다한 마케팅 비용을 원인으로 짚고 있다. 지엽적인 분석이다.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분석은 어불성설이다. 대기업과 수제맥주 회사 매출 간극은 하늘과 땅 차이다. 구조적 문제가 더 크다. 틈새시장에서 대중시장으로 들어간 수제맥주 회사들이 규모의 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UMX7JelSjDx777dZVm1PH1veuhU.JPG" width="500" /> Tue, 04 Jun 2024 00:35:05 GMT 윤한샘 /@@4Jda/123 부모님을 위한 아름다운 맥주 - 취향에 맞는 맥주 선물, 여기서 골라봐 /@@4Jda/122 선물은 취향이다. 취향을 아는 것은 상대를 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물은 어렵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 그렇다. 아이들 선물이라고 쉬울까? 아니다. 아이도 취향이 있다. 어쩌면 부모 취향을 따라갈 수도 있다. 부모님 선물은 어떨까? 역시 어렵다. 예쁜 봉투 속 현금이 더 쉬운 이유다. 5월을 맞아 부모님 선물로 맥주를 생각하고 있다면, 한 번 더 고민하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au3AkKNGMKnpK_o0cPj0KAwejZA.jpeg" width="500" /> Sun, 19 May 2024 05:51:42 GMT 윤한샘 /@@4Jda/122 맥주와 과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 지역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신토불이 과일, 맥주로 마셔볼까 /@@4Jda/121 술은 본래 과일이었다. 농익은 과일이 속살을 드러내면 야생 효모는 잔치를 벌였다. 거나한 밥상 뒤에는 알코올이라는 흔적이 남았다. 대부분 생물은 알코올의 강한 향을 견디지 못했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 법. 가장 먼저 날아든 녀석은 초파리였다. 초파리는 알코올이 묻은 과일을 게걸스럽게 먹고 빌빌거렸다. 이상한 일이다. 알코올은 독이다. 효모가 다른 미생물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Z8WoVm0Ddt1dwldADor10aMIxYk.heic" width="500" /> Sat, 11 May 2024 06:34:32 GMT 윤한샘 /@@4Jda/121 2023년 맥주 시장 성적표 나왔다. -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2024년 맥주 시장 /@@4Jda/120 4월은 결산의 달이다. 좋든 싫든 모든 법인은 지난해 성적표를 받는다. 맥주 회사들의 실적은 소비 시장을 반영한다.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기였다. 특히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수제 맥주와 이에 대응하는 대기업 맥주 회사들의 결론이 드러난 해였다. (사)한국맥주문화협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자료를 통해 분석한 2023<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da%2Fimage%2FJ3il65OATPuqOY-7iSMU4mobCXA.jpg" width="500" /> Mon, 29 Apr 2024 05:48:03 GMT 윤한샘 /@@4Jda/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