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장탁 /@@43BM 하고싶은 건 하고사는 여자! 문득 떠난 이탈리아에서 사고치다!! 피렌체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의 사고수습일상. 좋은 사람이 되고싶은..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 ko Thu, 02 Jan 2025 21:05:37 GMT Kakao Brunch 하고싶은 건 하고사는 여자! 문득 떠난 이탈리아에서 사고치다!! 피렌체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의 사고수습일상. 좋은 사람이 되고싶은..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bd-DJ-1QMovot5I_H10LRWP02gs /@@43BM 100 100 망했다. - 말 그대로 망해버렸다. /@@43BM/92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였다. 한 번도 먼저 연락한 적 없는 탁의 외삼촌으로부터의 전화였다. &ldquo;근무 중이니? 지금 너네 아버지로부터 문자가 하나 왔다. 심상치 않은 것 같으니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하자.&rdquo; 탁은 잠시 혼란스러운 정신을 가다듬으며 다시 물었다. &ldquo;삼촌, 무슨 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AKTNCIWOBQF15eETZoXvDPVLgB8.PNG" width="500" /> Sun, 27 Oct 2024 03:44:32 GMT 피렌체장탁 /@@43BM/92 너네 결혼은 언제 해? -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 /@@43BM/91 교통사고를 겪은 후 탁은 S를 더욱더 의지하게 되었다. 운전석을 들이받은 상대방의 차량에서는 운전자를 비롯하여 중년의 아저씨들이 4명이나 내렸다. 하나 같이 목 뒤를 잡은 채로. 젊은 여자가 운전자인 걸 알아채자마자 상대 운전자였던 아저씨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quot;아가씨, 운전한 지 얼마나 됐어? 차가 옆에서 들어오는데 그렇게 느리게 가면 어떻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651AYaARQZKQlROO1Cr4LNV034o.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2:41:22 GMT 피렌체장탁 /@@43BM/91 점점 낮아지는 자존감.. 다이어트.. 다이어트. - 레몬 디톡스 /@@43BM/89 탁은 오늘로 7일째 밥을 먹지 않았다. 그저 생수에 레몬과 고춧가루, 꿀을 섞은 물을 허기가 느껴질 때마다 벌컥벌컥 마셨을 뿐이다. 이른바 '레몬디톡스' 다이어트였다. 탁은 살면서 한 번도 마른 적은 없지만 항상 늘씬하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왔다. 169cm의 큰 키와 글래머러스한 가슴 사이즈, 살이 잘 붙지 않는 얼굴형 덕분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DdqjnJ-x40MICVFNhLT-MLBNQRQ.jpg" width="500" /> Wed, 16 Oct 2024 19:20:47 GMT 피렌체장탁 /@@43BM/89 공개 연애 그 후... - 상상과 현실은 달랐다. /@@43BM/86 오늘도 탁의 파티션 위에 노선배가 한쪽 팔을 걸친 채 묻지도 않은 말을 쏟아내고 있었다. &quot;탁 씨, 어제 S가 몇 시에 집에 들어갔대? 내가 듣기에는 아주 광란의 밤을 보냈다던데.&quot; &quot;선배님, 저 그냥 회식한다고 해서 일찍 잤어요. 알아서 잘 들어갔겠죠..&quot; &quot;와우! 탁 씨 엄청 쿨하네. 이래서 S가 탁이랑 사귀나 보다. 어디까지 갔을 줄 알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ritvfsELX4j_g4uifv9tSu5CeVY.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14:54:25 GMT 피렌체장탁 /@@43BM/86 글태기. '내글구려병' 에 대하여 - 제발 '글 하나 발행하기'를 위한 발악. /@@43BM/88 최근 3개월.... 글을 잘 써보려 할수록 한 글자도 쓸 수 없었다. 브런치에 쓴 글이 주목을 받거나 선택될수록.. 그리고 본의 아니게, 민박을 그만둬야 하고 글을 전업 혹은 겸업으로 수익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글쓰기 공부와 훈련을 시작하니 더욱 더. 그리고 그 이후로.. 단 하나의 글도 발행할 수 없었다. 알고 있었다. 나 Thu, 15 Aug 2024 20:06:38 GMT 피렌체장탁 /@@43BM/88 슬프지만 의연하게 보내는 하루 - 생일이니까! /@@43BM/87 끝은 각오하고 있었다. 게스트 하우스가 평생 직업은 아니니까. 그래서 글도 쓰고 다른 일들도 조금씩 하면서 간은 보고 있었지. 적어도 나의 마무리는 내가 정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올해 안에 다른 일들을 궤도에 올린 후에 아쉽지만 탁하우스는 그만해야겠다고 스스로 결심했다. 7월 1일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았다.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건물주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oGFfNorOdtlKDEqgY3I6-LGpHVQ.jpg" width="500" /> Tue, 02 Jul 2024 19:55:58 GMT 피렌체장탁 /@@43BM/87 비밀 같지 않은 비밀연애 /@@43BM/84 아침 일찍부터 눈이 저절로 뜨이는 아침이 얼마만일까. 탁의 방은 진회색 암막커튼으로 창이라는 창은 다 가려놓아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완벽한 어둠이었다. 평소 알람은 10개는 맞춰놓아야 겨우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던 그녀였으나 오늘은 왠지 기분 좋은 설렘과 함께 일찍 눈이 뜨였다. 모든 것이 같았다. 단 한 가지 사실만 빼고. 오늘은 탁과 S가 사귀기 Thu, 06 Jun 2024 23:36:44 GMT 피렌체장탁 /@@43BM/84 진주 남강 유등 축제 - 아니.. 표 2장 주세요! /@@43BM/83 택시에서 내린 곳은 논현 영동시장의 한 조개구이집이었다. 탁은 초조하고 복잡한 마음을 숨긴 채 S가 있는 테이블을 찾았다. 이미 술에 취했는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S가 그녀를 반겼다. 탁과도 절친한 양선배가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S는 이미 혀가 꼬여있었다. &quot;왜 이제 왔어. 선배. 얼마나 기다룠는데에에 에.&quot; &quot;미안. 근데 선약 있다고 했었잖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9jMQsCGUO62_B_E19hXyJ6xD3JY.jpg" width="500" /> Thu, 30 May 2024 11:01:30 GMT 피렌체장탁 /@@43BM/83 왜 자꾸 다른 남자와 데이트한 후 네가 생각날까. - 너는 나의 술메이트? /@@43BM/82 S는 회사가 정말 싫었다. 이제 막 입사한 지 3개월쯤 지나고 있었지만 도무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회사였다. 남자라는 이유로 다짜고짜 연고도 없고 먼 파주로 발령 낸 것도 그렇고 맡은 업무도 생전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는 건축자재를 구매하는 일이었다. 팀장이라는 작자는 파주 사무실에서 가장 높은 직급이라는 이유로 '파주왕국'을 건설하여 왕놀이에 푹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HLg9_ORVhe1Lrm9kGzVWGSVZu2U.jpg" width="500" /> Thu, 23 May 2024 14:00:34 GMT 피렌체장탁 /@@43BM/82 선배, 밥 사주세요! - 네가 제일 예뻤어. /@@43BM/81 더럽게 바쁜 회사에 다닌다는 것은 어쩌면 축복이었다. 탁은 바빴고 그녀의 동료들도 바빴다. 월요일, 산처럼 쌓인 업무로 복귀한 그들에게 지난 주말의 여흥은 잊힌 지 오래였다. -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 아, 겨우 금요일 반나절 일 덜 했다고 난리도 아니네. 교수님들 다 열받으신 듯. - 나 아침 8시에 앉아서 지금까지 한 번도 못 일어나고 전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d0a4lBmOUGrKpvfqkl7AKgF1IlY.jpg" width="500" /> Thu, 16 May 2024 01:14:24 GMT 피렌체장탁 /@@43BM/81 사원 간담회에서 - 설레는 보라돌이 /@@43BM/80 금요일 오후, 곧 퇴근과 동시에 불금과 꿀 같은 주말을 꿈꾸며 설레는 시간. 탁의 회사 본사 사무실은 왠지 평소 때보다 더 분주했다. 화장실은 오후가 되어 찌들어버린 메이크업을 고치기 위해 슬금슬금 모여든 여직원들로 인해 장사진을 이루었다. 몇몇 남자직원들은 커다란 박스를 연신 주차장으로 옮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들의 표정에는 짜증보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cu0j97a3qiI2dCwywn3mXmliBMI.jpg" width="500" /> Fri, 10 May 2024 15:36:17 GMT 피렌체장탁 /@@43BM/80 인기 많았던 신입 사원 - 그게 바로 나예요! /@@43BM/79 &quot;안녕하십니까! 오늘부로 수도권 제2팀 인턴으로 배정받은 장탁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quot; 우렁찬 그녀의 목소리가 파티션 사이를 뚫고 100명가량의 직원들의 귀를 관통했다. - 아니.. 무슨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나.. - 여자 인턴 맞음?? -_- 이른 아침 모닝커피타임으로도 깨지 않던 졸음에 시달리던 K-직장인들의 귀가 번쩍 뜨이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IvMsU1DwwumzifqpKHKYvQpBVmM.jpg" width="500" /> Wed, 08 May 2024 21:25:51 GMT 피렌체장탁 /@@43BM/79 에필로그 - 처음으로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아. /@@43BM/78 J와의 사랑이 끝났다. 한때는 그와 헤어지면 절대 살아갈 수 없을 거라고 믿었었는데...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다.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도대체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후회하며 밤새 소리 죽여 우는 밤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았다. 최선을 다한 기분이었다. 내 삶에서 무언가 정말 죽도록 열심히 해 본 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VGVV1ASrisx3jEQrsJCZgFHN3qY.jpg" width="500" /> Mon, 06 May 2024 22:36:05 GMT 피렌체장탁 /@@43BM/78 결국 내가 그의 손을 놓아버렸다. - 나를 쓰레기 취급 하는 너의. /@@43BM/77 &quot;너 나랑 같이 하는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있어?&quot; 그게 내가 그에게 던진 마지막 질문이자 기회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26살의 어리디어린 자기 앞가름 하나에도 정신없었을 시기의 그에게 가혹한 질문이었을 수도 있겠으나 당시에 나는 정말 심각했다. 그 많은 일들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함께 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텅 빈 눈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d4p85aI2Z1jY2UhOQzguNZrlSb0.jpg" width="500" /> Mon, 22 Apr 2024 14:26:58 GMT 피렌체장탁 /@@43BM/77 그럼에도 다시 한번 -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43BM/76 그래.. 그 미련한 여자가 바로 나다! 친구가 연애상담으로 내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100번은 쌍욕을 날리며 정신 차리라고 했겠지만 결국 내 감정 앞에서는 한 치 앞도 못 보고 굴복해 버리는 그런 여자. 3주가 넘는 시간을 그렇게 다짐하고 다짐했지만 밴쿠버에서 다시 만난 J의 앞에서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눈물을 글썽이며 내가 너무 그리웠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627YgfpWimtDWkggq8LS2TkNNQE.png" width="500" /> Sat, 20 Apr 2024 16:52:29 GMT 피렌체장탁 /@@43BM/7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짧은 추모. /@@43BM/75 오늘 큰아버지의 부고를 들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 한참이나 뵙지 못하고 그저 상징적인 존재로 늘 곁에 계신다고 생각하던 큰아버지인데.. 돌아가셨다는 메시지를 보자마자 가슴이 철렁했다. 우리 아버지는 7남매의 막내인데 돌아가신 큰 아버지는 그 7남매의 장남이셨다. 어린 시절 매년 큰 집에 제사를 지내러 갈 때마다 막냇동생의 자식이었던 우리를 마치 Sun, 24 Mar 2024 23:43:16 GMT 피렌체장탁 /@@43BM/75 국제 바람 2 - 중국에 이어 일본이냐!!! /@@43BM/74 지지부진하고 어차피 그렇고 그런 연애를 하면서...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정말 싫다고 쓰레기라고 상대방을 욕하면서도 결국 다시 만나는 그런 여자들을 많이 보았다면... 그래 그게 바로 나였다. J가 캘거리에 왔을 때 그를 데리러 나갔다가 우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500 걸음도 채 걷지 않았을 때 우리는 다시 손을 잡았다. 손을 잡지 않고 걷는 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AUoI1VZuNhovUZnZlvLKVSRVIiQ.jpg" width="500" /> Sat, 23 Mar 2024 00:21:48 GMT 피렌체장탁 /@@43BM/74 환승연애_25살, 캘거리 - 오늘의 주인공은 J가 아닌 Y입니다. /@@43BM/73 밴쿠버에 찾아간 나는 J의 홈스테이 집에서 3일을 보냈다. 그는 여전히 장난스럽고 친절하게 나를 대했지만 이상하게도 이별을 물리려 하진 않았다. 나를 보는 눈빛, 다정한 목소리,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손길 모든 게 그대로인 것 같은데 우리는 헤어지는 중이라고 했다. 이유도 말해주지 않았다. 그냥 헤어지고 싶다고. &quot;네가 이별여행이라고 해서 마지막이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kczvp8ZKWiCNJLnU4WLAHMxs5_I.jpg" width="500" /> Tue, 19 Mar 2024 01:22:37 GMT 피렌체장탁 /@@43BM/73 내 인생의 가장 추웠던 겨울 - 갑자기 찾아온 이별 /@@43BM/72 내가 갔던 캘거리는 아주 추운 곳이었다. 사전 조사를 할 때도 북극 바로 아래라 겨울이 길고 춥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난생처음 겪어보는 영하 25도-30도 이런 기온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이었다. 얼굴 전체를 가리고 맨 살 어느 한 곳도 노출되지 않게 꽁꽁 싸맨 후 눈만 빼꼼 내놓고 다녀도 속눈썹이 바로 얼어붙었다. 농담으로 노상방뇨를 하면 오줌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zL8_nbv19qnCtPMQb6QDo5snwIQ.jpg" width="500" /> Mon, 18 Mar 2024 22:13:09 GMT 피렌체장탁 /@@43BM/72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가자! - 따로 또 같이 :) /@@43BM/71 지금까지 J는 어떤 인물이었던가. 새하얗고 말랑콩떡같이 얇고 쫀득해 보이는 피부를 가졌으며 조금만 당황해도 금세 얼굴이 빨개지고... 차은우같이 전형적인 잘생김이라기보다는 귀여움과 매력적인 잘생김을 동시에 갖춘 요즘 아이돌로 따지자면 '입덕몰이' 상의 소유자. 그런 외모인 주제에 낯을 많이 가리고 대학교에 재입학해서 어릴 때부터 자란 동네 친구 몇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BM%2Fimage%2FEXQ7gMBgSuYRgnjHaUn2zW5h2V8.jpg" width="500" /> Mon, 26 Feb 2024 01:54:45 GMT 피렌체장탁 /@@43BM/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