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케 /@@3ybe 아날로그를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본업은 퍼포먼스 마케터입니다(웃음). 삶에 유머, 배려, 여유라는 세가지 요소가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ko Mon, 06 Jan 2025 02:00:23 GMT Kakao Brunch 아날로그를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본업은 퍼포먼스 마케터입니다(웃음). 삶에 유머, 배려, 여유라는 세가지 요소가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23zgWIkroOmfUNDQXh9GjgUIG9c.png /@@3ybe 100 100 1 月5 日 /@@3ybe/227 누군가 내게 왜 운동을 하냐 묻는다면 &lsquo;먹기 위해서&rsquo;한다 대답할 거다. 저녁에 피자를 맛있게 먹기 위해 오늘도 운동 완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wlMheJb8Sl7sGBIlD9qLGK93BJA.JPG" width="500" /> Sun, 05 Jan 2025 10:54:25 GMT 고로케 /@@3ybe/227 1 月4 日 /@@3ybe/226 예전에는 결혼식에서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은 여러 생각이 스쳤다. 가령 결혼도 괜찮겠다부터 내 결혼식을 생각한다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FJ_ZXJBFb6WK9VmQ6AYooHk3gk0.jpg" width="500" /> Sat, 04 Jan 2025 12:17:27 GMT 고로케 /@@3ybe/226 김종서 - 그&nbsp;열정과 분위기가&nbsp;너무나도&nbsp;부러워서 /@@3ybe/225 얼마 전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성시경 위드 프렌즈'인가요.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 나는데, 성시경씨와 여러 가수들이 콘서트처럼 함께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처음 보는 프로였는데, 첫 시작을 가수 백지영씨가 끊었거든요. 오랜만에 듣는 그녀의 절절한 라이브를 듣고 있자니 연말 감성이 퐁!하고 올라오면서 채널을 돌리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렇게 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6ryIcyCFm9yTXEKzrkrR4O04ItA.png" width="500" /> Fri, 03 Jan 2025 11:13:14 GMT 고로케 /@@3ybe/225 1 月3日 /@@3ybe/224 24년 12월 31일에 샀던 피자 지갑을 개시했다. 페퍼로니 피자 속 교통카드. 손때가 타면 더 맛있어 보이려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jLdaagY3a8V92VQz-LAV5tci0MA.png" width="500" /> Fri, 03 Jan 2025 09:20:00 GMT 고로케 /@@3ybe/224 스키야키(すきやき) - 각자가 선택한 환상 /@@3ybe/223 이젠 별 감정이 없어진 시무식. 설렘을 안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오늘은 퇴사를 앞둔 동료와의 저녁식사가 있다. 새 시작을 알리는 신년과, 끝을 앞둔 동료. 아이러니하다. 스키야키(すきやき)는 처음이다. 날계란을 먹지 않는데 일단 매뉴얼대로 해본다. (참고로 나는 먹는 방법이 있는 식당을 좋아한다.) 휘휘 저은 날계란에 고기를 푹 찍어 먹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lep-RQPhPV6jjUqRkoJJXfyLeh4.JPG" width="500" /> Thu, 02 Jan 2025 15:12:10 GMT 고로케 /@@3ybe/223 1 月2 日 /@@3ybe/222 2025년 첫 출근일 저녁은 스키야키. 처음 먹어본 스키야키 맛은 대단히 짰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한 해의 시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HVlIUX23wno6svLCUXWJmoBL4Io.png" width="500" /> Thu, 02 Jan 2025 13:47:41 GMT 고로케 /@@3ybe/222 1 月1 日 /@@3ybe/221 겨울은 해가 잘 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오후 5시. 노란빛이 집을 물들일 때면, 왠지 모를 따스함이 온몸으로 퍼지는 느낌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ZOJeGWDO-MgraN32dBUzQwQtHrk.png" width="500" /> Thu, 02 Jan 2025 13:44:33 GMT 고로케 /@@3ybe/221 벽장을 부수고 나온 '나' - 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을 보고 나서요. /@@3ybe/220 요즘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유병욱 작가의 『인생의 해상도』인데요. 책을 보면 작가는 '어린 시절 벽장 속에 있던 나를 깨우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다가 무릎을 탁 쳤어요. 왜냐하면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제 벽장 속의 '나'는 벽장을 부수고 나왔거든요. 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을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요. '진격의 거인'은 한 10년 전?에 초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jrfIVxZGe6q19whEGp2GO_M2g7k.jpg" width="500" /> Sat, 28 Dec 2024 01:33:30 GMT 고로케 /@@3ybe/220 11월의 수서방 - 수요일 서점 방문기 /@@3ybe/219 11월에도 '수서방'을 진행했다. 이번엔 어느 서점을 가볼까 고민하다가 독립서점에 가보기로 결심. 독립서점은 진짜 오랜만인데, 공교롭게도 내가 가고자 했던 곳들은 다 휴일이었고 그나마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서 어렵게 찾은 독립서점 '독서관'. 골목골목에 있어서 찾기 좀 어려울 수 있는데, 지도를 보면서 걷다가 '아니 여기가 맞나?'싶은 생각이 들면 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YVIJ2DiAPUvtSfS_tC2IpjHSsI4.jpg" width="500" /> Fri, 27 Dec 2024 06:24:01 GMT 고로케 /@@3ybe/219 간장 돼지고기 볶음 - 일본에서 밥반찬, 술반찬 다 되는 음식이라 한다. /@@3ybe/218 월요일 같은 목요일이다. 크리스마스가 어제였는데, 나만 그런 건지 크리스마스 느낌이 전혀 없다. 오랜만에 우동을 먹으려다 밥이 먹고 싶어서 밥집에 갔다. 분명 오늘날이 좀 풀린다 했는데 왜 이리 추운지 모르겠다. 돼지고기를 간장에 볶았다. 집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다. 쇼가야끼(しょうが 焼 やき)라고 일본에서 밥반찬, 술반찬 다 되는 음식이라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xXmBoNNEBPuY-SqUxr3isYB2zXg.JPG" width="500" /> Thu, 26 Dec 2024 08:40:20 GMT 고로케 /@@3ybe/218 Buttermilk Graffiti&nbsp; - (Edward Lee) /@@3ybe/217 에드워드 리. 흑백 요리사에 나와 유명해진(원래 유명했는데 나 같은 일반 대중에게 더 알려진 계기가 흑백 요리사라는 프로그램 때문 아닐까 싶다.) 셰프다. 처음엔 '오, 되게 유명한 셰프인가 보네.' 정도였는데 보다 보니 정도 가고. 그리고 계속 유심히 봤던 게, 이 분 스토리텔링 능력이 대단하다. 하나의 음식을 만들 때조차 '이야기'가 있다. ​ 그의 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kJK-79XjtU70FOekoZzWTkhItl0.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6:30:55 GMT 고로케 /@@3ybe/217 '선무당이&nbsp;사람 잡는다.'는&nbsp;말이&nbsp;있죠? - 언어를 처음 배운 아이가 열심히 간판을 읽어보듯 /@@3ybe/216 요즘엔 많은 생각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고 사라집니다. '갓 구운 생각'에 딱 어울리는 생각들이었는데 말이죠. 내년엔 손바닥 반 만한 사이즈의 작은 노트를 사서 스쳐 지나가는 생각을 빠르게 써볼까 해요.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한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잡기도, 쓰기도 편한 그런 노트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선무당이 사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PAYJBNyhVg1I0JgXjiBPhdV1-Cc.jpg" width="500" /> Fri, 20 Dec 2024 12:43:34 GMT 고로케 /@@3ybe/216 피자와 펜네 파스타 - 저녁 팀회식을 물리치고 /@@3ybe/215 저녁 팀회식을 물리치고 친구와의 약속에 나갔다. 미리 잡혀있는 약속이라 미룰 수도 없었고, 무엇보다 팀회식은 점심에도 했으니까&hellip; 저녁은 스킵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세 명이 만나야 했는데, 다른 사람은 집에 일이 생겨 못 왔다. 둘이 만나도 위장과 마음은 넉넉하다. 1부는 피자집에서 회사 얘기를, 2부는 츄러스 집에서 종교와 이성에 대한 얘기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Szkt9kDelSJHvqlG_qYd_eQFe8g.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12:14:24 GMT 고로케 /@@3ybe/215 불고기 비빔밥 - &ldquo;제가 먹고 싶어서요.&rdquo; /@@3ybe/214 요새 밥에 꽂혀있다. 모든 음식을 잘 먹지만 요즘은 밥이 좋다. 특히 비빔밥 류. 개편으로 화가 잔뜩 나있는 동료에게 불고기 비빔밥을 먹으러 가자했다. &lsquo;왜 불고기 비빔밥이지?&rsquo;라는 물음에 답은 간단했다. &ldquo;제가 먹고 싶어서요.&rdquo; 잘게 썬 불고기와 숙주나물, 얇게 채 썬 당근도 있다. 당근은 아주 조금 볶은 느낌. 뻣뻣하지가 않다. 불고기 찔끔, 이런 느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CcheCxeLKGvP--HZ5BWcs_hIvu4.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11:40:52 GMT 고로케 /@@3ybe/214 돈가스와 김치우동 - 아니면 연말이라 마음이 넉넉해진 건지 /@@3ybe/213 예전부터 잡혀있던 외근이 있었다. 후임은 가기 싫어하는 티를 팍팍 냈고, 팀장에게 항의도 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뻔했다. 불편해진 분위기가 싫어서 &lsquo;난 먹으러 외근 간다.&rsquo;는 말과 함께 복귀할 때 맛있는 거나 먹자 했더니, 선뜻 돈가스와 김치우동을 제안하는 후임. 외근을 잘 끝내고 먹기로 한 음식을 시켰다. &lsquo;짜다!&rsquo; 김치우동의 첫맛. 짜도 너무 짠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AhR9U9KvnJ018SaKuPARdX6Cipo.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08:35:32 GMT 고로케 /@@3ybe/213 Share moments share life - 솔직하게 삶을 공유하는 형식은 아무래도 글이 아닐까 /@@3ybe/212 며칠 전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잠이 덜 깬 채로 내려 비틀비틀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실었어요. 바로 앞에 한 여성분이 있었는데요, 뽀글이 옷 위에 쓰인 글자가 보이더군요. Share moments share life. 여러 생각이 스쳤습니다. 순간을 공유하는 게 삶을 공유하는 거라면, sns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들 삶의 파편을 공유하는 거겠죠. 조금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yeuR_WvPUDTH8MmA1trXiIw3db4.png" width="500" /> Fri, 29 Nov 2024 06:38:48 GMT 고로케 /@@3ybe/212 회덮밥과 우럭 미역국 - 남들은 다 싸웠다던데 우린 안 싸웠다. /@@3ybe/211 엄마와 단 둘이 첫 여행을 왔다. 일본여행을 가고 싶었으나 사정상 첫 여행은 짧고 굵게 강릉으로 결정. 어제 수도권은 눈이 많이 오길래,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으나 오전 ktx 티켓을 오후로 변경한 게 좋은 판단이었다. 저녁으로 먹은 회덮밥과 우럭 미역국. 멍게향이 이렇게 좋았던가? 한 입 먹자마자 입에 퍼지는 멍게 향기가 환상적이었다. 입 안에 바다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zUstvhG4PpBMjuNyJslix47RP-w.JPG" width="500" /> Thu, 28 Nov 2024 12:46:42 GMT 고로케 /@@3ybe/211 삿포로 수프카레 - 집에서도 꼭 해 먹고 싶은 그 맛 /@@3ybe/210 삿포로 수프카레를 먹었다. 수프카레는 맛이 어떨까? 눈이 비처럼 쏟아지는 오늘 같은 날을 몹시 싫어하지만, 한국에서 삿포로를 느끼는 거야!라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출동. 수프카레. 말 그대로 국처럼 국물을 떠먹는 카레이다. 일반 카레처럼 카레가 진득하지 않고 물처럼 후루룩 떨어진다. 그 국물은 카레맛이지만 뭔가 먹기에 가벼워 자꾸 퍼먹게 된다. 치즈밥을 같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grY9vzHCSHZMTTx4aZWl7LysYaA.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10:44:20 GMT 고로케 /@@3ybe/210 '베르세르크&nbsp;전시'에&nbsp;다녀왔습니다. - 정말&nbsp;'살아있는'&nbsp;미우라&nbsp;켄타로를&nbsp;마주하는 기분이었습니다. /@@3ybe/209 지난 수요일에 '베르세르크 전시'(大베르세르크展)에 다녀왔습니다. 베르세르크 만화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봤는데요, (황금시대인가, 그 부분만 봤습니다.) 만화책으로는 '로스트차일드'편까지 보다가 중단했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심신미약자라서요. 아니, 정말로 베르세르크 만화책을 본 날은 꿈자리가 너무 사나운 거예요. 솔직히 황금시대 편은 그냥 중세시대의 권모술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nT2t3KJnEHU57GIOkjWQAeb9UKc.jpg" width="500" /> Fri, 22 Nov 2024 05:18:41 GMT 고로케 /@@3ybe/209 살치살 스테이크와 트러플 버섯 리소토 - 자식을 키우면 이런 기분이겠다는 /@@3ybe/207 15살 어린 아는 동생을 서울에서 만났다. 같은 땅덩어리인데 서울에서 2시간 20분 떨어진 우리 동네와, 서울 한복판에서 보는 아이의 느낌이 사뭇 달랐다. 시작은 살치살 스테이크와 바질 오일 토마토 어쩌고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 푸드파이터에 빙의했다. 둘 다 주린 배를 참고 만나 게눈 감추듯 먹었는데, 문득 음식이 맛있는 건지, 너무 굶어서 맛있는 건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be%2Fimage%2FP9haUXYWh__WMkwHUoN4m0kUv98.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11:41:31 GMT 고로케 /@@3ybe/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