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르쥬 /@@3Nj 고양이 집사 | IT 칼럼니스트 &amp; 테크 크리에이터 | 2014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수상 ko Fri, 27 Dec 2024 09:24:58 GMT Kakao Brunch 고양이 집사 | IT 칼럼니스트 &amp; 테크 크리에이터 | 2014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수상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NYoO8J6cNgCIiyTAvwzfSsI3tJ8.png /@@3Nj 100 100 고양이 죽음 가까이서 마주했던 것들 - 별고나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3Nj/48 갑작스러운 고양이의 죽음을 마주한 후 7개월이 훌쩍 지났는데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진짜 현실이 되어버리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는 이렇게 까지 매주 글을 남기면서 신세 한탄할 정도의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 나도 이와 같은 절망적인 일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안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yCsYzYSe7WfbmxSe9PNaOqZ0qrk.png" width="500" /> Fri, 25 Oct 2024 14:18:19 GMT 비에르쥬 /@@3Nj/48 별명 부자였던 나의 고양이... - 별고나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3Nj/47 6년이라는 짧은 생을 마치고 허망하게 무지개다리를 건넜던 막둥이 고양이 뀨와 함께 한 추억들이 점점 더 선명해지는 것 같다. 뀨와의 추억을 잘 보여주는 게 바로 별명이 아닐까 싶다. 가히 별명 부자라고 할 정도로 다양하게 불렀는데 그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이였다. 안타까운 부분은 태어날 때부터 난청이라서 내가 부르는 호칭을 한 번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6J4jmI_lrIO2kU27UHgEt6nV6RE.jpg" width="500" /> Fri, 18 Oct 2024 14:24:39 GMT 비에르쥬 /@@3Nj/47 고양이를 떠나보낸 집사가 후회하는 것 3가지 - 별고나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3Nj/46 불과 6살 만에 황망하게 무지개다리를 건넌 막둥이 고양이 뀨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 있다. 때로는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흐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목놓아서 곡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뀨의 이름을 크게 불러보기도 한다. 그만큼 인정하기 힘든 가혹한 일이기에 반년이 넘은 지금에서도 현실 부정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만큼 뀨가 내 삶 깊숙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m4Lv46N4zhgbILcbAPT8FeNoBgk.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14:04:18 GMT 비에르쥬 /@@3Nj/46 내가 고양이에 빠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 - 별고나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3Nj/45 대표적인 반려동물이라고 하면 역시 강아지와 고양이로 나눠지지 않을까 싶다. 생물학적으로 종 자체가 다르지만 결정적으로 태생적으로 성격 차이가 크다. 이런 부분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nbsp;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명언이 있다. &quot;만약 동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개는 서투르게 무슨 말이든 할 것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우아하게 말을 아낄 것이다&quot; 강아지는 대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EvLmevhTsPrsINwJ4o5hRAlwfjs.jpg" width="500" /> Fri, 04 Oct 2024 14:12:02 GMT 비에르쥬 /@@3Nj/45 나는 고양이 집사의 자격이 없다 - 별고나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3Nj/44 고양이 3남매를 키우면서 많은 행복을 얻었다. 비록 올해 3월에 막둥이 '뀨'가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그만큼 나에게 행복을 줬기 때문에 상실감과 죄책감이 더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고양이와 처음 묘연을 맺은 건 고등학생 때였다.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던 친구가 갑작스럽게 고양이를 맡아달라고 해서 팔자에도 없다고 생각했던 페르시안 고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cB5edSSODVADzGOkxJ9cLdmTSgg.jpg" width="500" /> Fri, 27 Sep 2024 05:51:33 GMT 비에르쥬 /@@3Nj/44 이별을 겪은 고양이 집사가 겪고 있는 트라우마 3가지 - 별고나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3Nj/43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다는 것... 결코 상상하고 싶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자 경험하고 싶지 않은 공포의 순간이었다.&nbsp;언젠가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순간이 올 것이라는 건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긴 하다. 할아버지를 제외한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버니 모두 60대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순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MKP4-pHWD9o0zCg9PSWR6apNfRI.png" width="500" /> Fri, 20 Sep 2024 07:36:11 GMT 비에르쥬 /@@3Nj/43 고양이 집사의 그날을 생각하며 (ft. 꼬꼬무) - 별고나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3Nj/42 트라우마(trauma)라는 말은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단어이다. 라틴어에서 비롯되었는데 본래 의미는 '큰 상처'이다. 과거에 경험했던 공포, 충격, 상실과 같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순간이 갑자기 떠올라서 당시의 감정을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육체적 상처와 정신적 상처 모두 해당되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정신적 외상만을 가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i0mfEmGed9TJnMifpjA_E8b-h3w.jpeg" width="500" /> Fri, 13 Sep 2024 06:52:27 GMT 비에르쥬 /@@3Nj/42 고양이와의 이별... 반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 별고나 2024년 9월 6일 금요일 /@@3Nj/41 고양이 '뀨'를 보낸 지 어느새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황망한 일이 벌어졌던 그날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내 마음은 슬픔이라는 감정이 가득하다.&nbsp;마음을 비우면 비울 수록 그 공간에 행복이 채워진다는 걸 잘 알고 있던 나였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았다. 지난 반년 동안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이성보다 감정을 앞세운 나의 모습이 낯설기도 하지만 내가 참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7uWjXJ8gxyel1m3YgBh4Bczpdok.jpg" width="500" /> Fri, 06 Sep 2024 14:46:23 GMT 비에르쥬 /@@3Nj/41 고양이 집사가 공감하는 고양이 명언 7가지 /@@3Nj/40 지난 10년간 고양이 집사로 지내면서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nbsp;엄청난 번식력과 독보적인 귀여움으로 인류와 함께 생존해 온 만큼 바로 고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만큼&nbsp;수 많은 사람들과의 교감이 이루어졌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되는&nbsp;고양이 명언 7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quot;신은 인간에게 호랑이를 쓰다듬는 기쁨을 주기 위해 고양이를 만드셨다&quot;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s4djBXskxUM_z-sHQ5L13qSHpzw.HEIC" width="500" /> Fri, 30 Aug 2024 14:46:03 GMT 비에르쥬 /@@3Nj/40 명언으로 살펴본 고양이가 소중한 존재인 이유 /@@3Nj/39 기분이 우울할 때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어 주는 존재가 바로 고양이가 아닐까 싶다. 인간은 본디 태어나면 생로병사로 인해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고 남과의 비교가 더해지면 삶이 더욱더 피폐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위로 받을만한 매개체가 필요한데 1인 가구 비중이 점점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의존이 커지는 것 같다.&nbsp;물론 뭔가에 의존한다는 것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N8xUI3_dkCQD_fYuo001yVSSseU.png" width="500" /> Fri, 23 Aug 2024 14:58:14 GMT 비에르쥬 /@@3Nj/39 고양이집사 10년차, INTJ가 INFJ로 바뀐 사연 - 별고나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3Nj/38 시간이 점점 빨리 간다. 10대보다는 20대가, 20대보다는 30대가, 30대보다는 40대가 하루가 짧은 느낌이다. 아마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먼저 나이가 들면서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서 시간의 흐름이 더 가속화되는 부분이 있는듯하다. 나머지 하나는 성인이 되면 어릴 때와 달리 새로운 경험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점점 보수적으로 바뀌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fxbW5vx151cwCDTIvdMAmBr7cpo.png" width="500" /> Fri, 16 Aug 2024 09:44:25 GMT 비에르쥬 /@@3Nj/38 고양이의 천성과 습성... 뀨가 각별했던 이유 - 별고나 2024년 8월 9일 금요일 /@@3Nj/37 최근 디즈니플러스에 올라온 삼식이 삼촌을 몰아서 봤다. 대한민국의 격동기인 1960년대 제1공화국을 다룬 시대극인데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전개 구조로 인해 몰입하기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기억에 계속 남는 대사가 있다. 극 중 박두칠 역을 맡은 송강호 씨가 &quot;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두 가지는 타고난 천성과 살아온 관성'이라는 얘기를 한 게 바로 그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hSXbSwJjZ8iMbAUv-DwU5DRpNrE.png" width="500" /> Fri, 09 Aug 2024 10:04:17 GMT 비에르쥬 /@@3Nj/37 고통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이다 - 별고나 2024년 8월 2일 금요일 /@@3Nj/36 지난 3월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던 고양이 뀨의 모습은 점점 더 선명해지는 것 같다.&nbsp;뀨는 여러 가지 종이 섞였는데 아버지 고양이는 스코티시폴드와 먼치킨이 섞여 있었고 어머니 고양이는 노르웨이 숲이었다. 뀨는 모든 종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 어렸을 때는 노르웨이 숲의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지만 1살이 지나니 장모종의 모습을 하게 되었고 마치 사자와 같은 멋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pyOIyA7mDuY_atqFePj-EKzgox0.JPG" width="500" /> Fri, 02 Aug 2024 12:40:28 GMT 비에르쥬 /@@3Nj/36 별이 된 별난 고양이... 뀨는 이런 아이였습니다 - 별고나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3Nj/35 2018년 4월 뀨를 처음 본 날 찍었던 사진이다. 태어난 지 2달이 넘었는데도 유독 몸이 작아 그야말로 꼬물이었다. 성인 주먹만 했을 정도였는데 하얀 털에 파란 눈 그리고 머리에 살짝 난 검은색 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실 그것보다 놀라웠던 것은 친화력 만렙이라는 것이다. 처음 본 나에게 몸을 안기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별난 고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F43Zbb8SNMIb6gTqT0Ou4x7wv4c.jpeg" width="500" /> Fri, 26 Jul 2024 07:14:48 GMT 비에르쥬 /@@3Nj/35 눈물의 집사를 달래주는 건 결국 고양이로다 - 별고나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3Nj/34 막둥이 고양이 뀨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지 어느 덧 4개월이 훌쩍 지났다.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나의 죄책감과 상실감은 전혀 덜어지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무게감이 더욱더 크게 느껴진다.&nbsp;일반적인 고양이와 달리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총동원해&nbsp;온몸으로 애교를 표현해 주던 별난 아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뀨의 활기찬 모습과 유별나게 큰 목소리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3IyJDLdKlRQ_4Zvi5j0o1xGxb1M.HEIC" width="500" /> Fri, 19 Jul 2024 07:02:05 GMT 비에르쥬 /@@3Nj/34 고양이는 집사를 어떻게 생각할까? 대장냥이의 슬픔 - 별고나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3Nj/33 나는 '고양이 집사'라는 말은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수평적인 관계로 보는 고양이를 두고 과연 상하관계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쓰는 게 과연 적절한 일인지 잘 모르겠다. 도도한 고양이를 애지중지하면서 모시는듯한 모습을 담은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해도 고양이와 동고동락한 경험을 미루어 볼 때 가족이나 동료라는 인식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nbsp;그래서인지 대장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NHz6TYc1xMBusKl5MyFkGRQAslw.jpg" width="500" /> Fri, 12 Jul 2024 12:29:53 GMT 비에르쥬 /@@3Nj/33 왜 고양이를 나비라고 부를까? 나의 하얀나비 - 별고나 2024년 7월 5일 금요일 /@@3Nj/32 우리는 고양이를 종종 나비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특히 이름 없는 길고양이를 부를 때 &quot;나비야~ 나비야~&quot;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시골의 어르신부터 도시의 어린아이들까지 고양이의 대표적인 애칭이 바로 나비이다. 그렇다면 왜 고양이를 나비라고 부르는 것일까? 여기에는&nbsp;여러 속설이 있다. 첫 번째는 고양이가 원숭이처럼 나비를 잘 타서 원숭이의 옛말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Y44d9bWhh4dIvPqnuVuF9hgvHXo.jpeg" width="500" /> Fri, 05 Jul 2024 06:15:05 GMT 비에르쥬 /@@3Nj/32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고양이의 비극적인 삶 - 별고나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3Nj/31 반려동물의 삶은 그야말로&nbsp;극단적이다. 고양이만 하더라도 길고양이와 집고양이의 묘생은 너무나도 다르다. 한 때 나는 길고양이의 삶을 지옥으로, 집고양이의 삶을 천국이라고 표현했지만 가용성 휴리스틱으로 인한 섣부른 결정화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집고양이였지만 6년이라는 짧은 삶을 살고 간 뀨의 삶을 두고 천국이니 지옥이니 평가하는 건 참으로 오만한 짓이었다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6STrIT5x5ML6ZUv5EuiiH21j8nk.jpg" width="500" /> Fri, 28 Jun 2024 03:27:35 GMT 비에르쥬 /@@3Nj/31 애착 고양이 뀨에게 쓰는 편지... 하얀 물망초 꽃말 - 별고나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3Nj/30 우리 막둥이 뀨야... 잘 지내고 있니? 여기는 날씨가 상당히 무더워졌단다. 너도 6년간 살면서 한국이란 곳이 얼마나 기후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지 잘 알고 있을 거 같단다. 고양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머리 회전이 빠른 삐쥬는 발 빠르게 현관 구석에 있는 대리석을 아지트처럼 쓰고 있단다. 개인주의 아니 개묘주의가 강한 고양이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것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bsmLHGfoa3B7vyeqOIJqyyHJAkY.JPG" width="500" /> Fri, 21 Jun 2024 13:36:38 GMT 비에르쥬 /@@3Nj/30 삼총사 흑막의 반전, 고양이 집사 리슐리외 추기경 - 별고나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3Nj/29 지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OTT로 인해 볼거리가 넘쳐나지만 1980년대만 하더라도 TV, 만화책, 잡지, 신문 등 즐길만한 게 한정적이었다. 매주 일요일 오전에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이나 매주 평일 오후 5~6시경에 하던 만화를 보는 게 일상의 즐거움이었다. 그중에서 기억나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프랑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j%2Fimage%2FGEBVHI8Ed8yKLOiTz1NJPvTfLyg.jpeg" width="500" /> Sat, 15 Jun 2024 03:31:50 GMT 비에르쥬 /@@3Nj/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