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교장 /@@3NTO 92학번 자칭 MZ 세대 교장입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학교와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글을 씁니다. ko Fri, 27 Dec 2024 19:42:48 GMT Kakao Brunch 92학번 자칭 MZ 세대 교장입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학교와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313d3u8Zc2nVeetKQePEzVc8BV0.jpg /@@3NTO 100 100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 - 학교 행사의 꽃 '축제' /@@3NTO/755 오늘은 학교 교육과정의 꽃 '한마음 대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학교를 다녀야 하는 190일 동안 유일하게 공부 말고 춤과 노래, 연극을 잘하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 많은 학생들이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학교의 존재 이유가 우리 아이들이 졸업 후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있다면 공부뿐만 아니라 공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oTU3mnIFgR2hBUwLgXHRaEnCNUM.jpg" width="500" /> Fri, 27 Dec 2024 02:02:20 GMT MZ 교장 /@@3NTO/755 그동안 힘들었지? /@@3NTO/745 문득 너를 보고 있으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처럼 연초록 잎과 연분홍 꽃을 쉼 없이 내어주는 모습이 안쓰럽단 생각 말이야 원래 너와 나는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고 청춘 같은 푸른 날이 지나면 동풍(冬風)에 떨어진 날도 있을텐데 그래서 너를 보고 있으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고될까? 근데 있잖아 더 이상 내어주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prByex2lOiWeLaDIvm69XQmH1EM.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06:24:06 GMT MZ 교장 /@@3NTO/745 서울대, 그 씁쓸함에 대하여 /@@3NTO/737 서.울.대. 하면 열등감 같은 나만의 기억이 있다. 중학생 때의 일이다. 바닷가 촌놈이 도시로 유학을 갔다. 나는 외삼촌 댁에서 유학생활을 했는데 바로 아랫집에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또래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와는 등하교를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어느 날 친구의 초대를 받아 집에 놀러 간 적이 있었다. 중학생인 나는 집 구경을 하면서 엄청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5FeCkE4yQ-CBwAFhX0NZv8aGEiE.png" width="369" /> Thu, 19 Dec 2024 01:38:32 GMT MZ 교장 /@@3NTO/737 아주 특별한 농구경기 그 뒷 이야기 - '특수반 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농구하면 생기는 일' 뒷 이야기 /@@3NTO/734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특별한 농구 경기했던 2학년 2반 학생들입니다!재미있게 봐주신 덕분에 치킨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얼마 전에 여학생 두 명과 특수반 남학생 한 명이 한 팀이 되어 농구경기를 했던 이야기를 이곳에 올렸습니다. 여학생들이 너무 예쁘고 기특하여 1등, 2등만 상을 주지 말고 꼭 이 학생들에게도 포상을 하라고 담당 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ORJFT2LcsqnAqpW0HIFg-V1CIuE.jpg" width="500" /> Fri, 06 Dec 2024 06:59:23 GMT MZ 교장 /@@3NTO/734 커피를 다시 마시기로 했습니다. - 내가 커피를 다시 마실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아니 네 가지 이유 /@@3NTO/730 /@yoonteacher/382 그러니까 작년 9월 14일에 '커피를 마시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는 글을 브런치에 올렸다. 발행 후 조회수가 갑자기 1000, 2000,... , 10000회를 기록하더니 급기야는 4만을 넘어 최종 5,3488회를 기록했다. 브런치 작가가 된 후 정확히 1년이 지나 발생한 일이었다. 그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iA35jGJh2xDmgQCPfkL859ceaLo.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03:28:21 GMT MZ 교장 /@@3NTO/730 너희들이 있는 학교는 언제나 전쟁이었는데 /@@3NTO/733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어느 선생님의 재치있는 답변입니다. 오늘도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이 건전하고 멋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렇게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 학생 : 샘 밤 늦게 죄송한데요. 내일 학교가나요? 전쟁났다고 하던데요. 교사 : 학교 와야지 전쟁 안 났다. 학생 : 뭐 선포했는데 진짜 가도 돼요? 학교가 안전해요? 교사 : 음 글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v0RWd_4ge9JHgAxVVA9cEL_4qa4.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8:48:44 GMT MZ 교장 /@@3NTO/733 제주도 그 카페에서 /@@3NTO/731 신혼여행 왔던 제주도 그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신다 변한 건 아내와 내 모습이고 창 넘어 바다는 그대로다 참 다행이다 끊었던 커피를 마시고 싶은 오후입니다. 예전에 제주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끄적였던 글 한 편 올려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E6SR8cSALk04Yd-S_ghI55IO5b0.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07:01:56 GMT MZ 교장 /@@3NTO/731 내시경 검사를 비수면에서 수면으로 바꾼 이유 /@@3NTO/720 지난 토요일에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당연히 수면 내시경 검사였다. 하지만 나는 그동안 비수면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았었다.&nbsp;주변 사람들은 위와 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하는데 어떻게 수면이 아닌 비수면으로 받을 수가 있느냐고 하면서 나를 대단하다고 하면서도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나는 비수면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UDW9y3AlVkYhNoVysbWJIsIe-dE.png" width="500" /> Thu, 28 Nov 2024 06:44:40 GMT MZ 교장 /@@3NTO/720 첫눈 내리는 학교 /@@3NTO/725 제목 : 첫눈 내리는 학교 첫눈 내리는 날 학교는 모처럼 학생들 웃음소리 가득하다 수능을 못 봐 시무룩하던 3학년 선배들도 교실 밖으로 뛰쳐나와 소리 지르며 눈 싸움한다 후배들도 질세라 발그레 볼 빨간 얼굴로 눈사람 만든다 첫눈 오는 날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밖에 나가 지금의 너희을 만끽하는 모습이 예쁘다 낭만이 사라진 중년의 교사들은 벌써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PfhQVOfxtkPJVulSYbVSj9r8TZU.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04:47:59 GMT MZ 교장 /@@3NTO/725 학부모에게 감사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 - 학교장은 민원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3NTO/714 &quot;네가 기찬이구나! 아빠를 많이 닮았네&quot; 담임 선생님에게 기찬이를 교장실로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quot;네&quot; 학생은 긴장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quot;이거 선물이야!&quot;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고 쓰인 수능 샤프와 초콜릿을 건네주었습니다. &quot;앗 네 감사합니다.&quot; 기찬이는 잘못한 게 있어서 교장실로 불러온 줄 알고 잔뜩 긴장했는데 수능 샤프를 주니까 금방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_NDNzqvfI0AAR_uzjZlA6NsNcmY.png" width="500" /> Thu, 21 Nov 2024 04:21:22 GMT MZ 교장 /@@3NTO/714 그 가을 덕수궁 돌담길에서 우리는 /@@3NTO/710 그토록 더웠던 여름이 하루아침에 가을로 변했다. 문득 이 가을도 자고 일어나면 차가운 겨울로 변할 것만 같았다. 나는 아내에게 예고 없이 &quot;우리 단풍 구경하러 춘천 가자&quot;라고 말했다. &quot;싫어.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아. 기차로 가면 모를까.&quot; 아내는 작년 이 맘 때의 악몽이 떠올랐는지 자동차로는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quot;기차표는 없을 텐데...&quot; 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cr6tdphW8Wifg1F7vUCTTvGoS1I.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07:31:54 GMT MZ 교장 /@@3NTO/710 묘사란 이런 것이다 - 엘레나 페란테, '어른들의 거짓된 삶' /@@3NTO/693 /@yoonteacher/687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에 이어 엘레나 페란테의 두 번째 작품 '어른들의 거짓된 삶'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내와 달리 저는 이런 성장(연예) 소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면 아내는 어릴 적에는 하이틴 만화책을, 청소년 때는 로맨스 소설을, 중년인 지금은 로맨틱 코미디 드리마를 매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C13_rNe1WI-mcrDehMfRqaS4cUg.png" width="403" /> Thu, 14 Nov 2024 22:55:02 GMT MZ 교장 /@@3NTO/693 수험생에게 수능대박 금메달을 걸어주면 생기는 일 - 수능 시험 대박을 기원하며 /@@3NTO/705 내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명 수능일입니다. 고등학교에서 가장 큰 행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선생님들은 우리의 아들과 딸들이 본인의 실력보다 시험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시험실 환경을 꾸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후배들도 선배들이 시험을 잘 봐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교실 청소를 열심히 합니다. 평소에는 대충 하는 녀석들이 오늘만큼은 매우 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RuLPgli4y8rO0Z2FcEd0PsITIo.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03:17:03 GMT MZ 교장 /@@3NTO/705 옥스퍼드대 한국어과 필수교재를 읽어보세요. - 차인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3NTO/701 우연히 매스컴에서 배우 차인표 씨가 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라는 책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한국학과의 필수교재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몇 년 전에 차인표 씨가 책을 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얼굴도 잘 생긴 배우가 책까지 썼구나. 참 대단한 분이다.'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책은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sEvMi34ig0aiAY_THil1F22I308.jpg" width="498" /> Tue, 12 Nov 2024 03:30:52 GMT MZ 교장 /@@3NTO/701 수영 상급자가 되면 생기는 일 - '수린이가&nbsp;시골&nbsp;수영장에&nbsp;가면&nbsp;생기는&nbsp;일' 그 이후 이야기 /@@3NTO/700 회원님은 오늘부터 상급자 코스에서&nbsp;강습받으시기 바랍니다. 2024년 11월 4일(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중급자 레일에서 수영 강습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강사는 상급자 코스로 가라는 말을 하였다. &quot;저.. 저요? 네 무슨 말씀인지?&quot; 나는 다른 사람에게 한 말이라 생각하고&nbsp;뒤를 돌아봤으나 아무도 없었다. &quot;네 회원님 맞습니다. 오늘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JmrwxCrKXsD-ludEPBUq4k7Lhqc.png" width="500" /> Fri, 08 Nov 2024 07:09:27 GMT MZ 교장 /@@3NTO/700 아주 특별한 농구경기 - 특수반 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농구를 하면 생기는 일 /@@3NTO/699 &quot;선생님 어딜 그렇게 뛰어가세요?&quot; 점심식사를 마치고 선생님들이 뛰어가는 모습이 보여 교장인 제가 물었습니다. &quot;교장 선생님, 점심때 농구장에서 빅매치가 열립니다.&quot; 우리 학교는 2학기 1차 지필고사 이후 수능 전까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1, 2학년 농구대회를 개최합니다. 선생님들은 참관만 하고 모든 대회 운영을 학생들이 주관하는데 아주 인기가 많은 행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0QWEDPmutL1zsH8R8FQKyGPcLnw.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06:16:53 GMT MZ 교장 /@@3NTO/699 아빠, 그런데 길들인다는 게 무슨 뜻이야? - 어린왕자와 여우, 언니와 고양이 /@@3NTO/697 &quot;아빠! 그런데 길들인다는 게 무슨 뜻이야?&quot; 딸은 퇴근하여 신발도 채 벗지 못한 내게 다짜고짜 물었다. 딸의 왼쪽 눈이 커진 걸 보니 꽤나 급했음을 알 수 있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은 어릴 때부터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었다. 옹알이 끝내고 처음 한 말은 '아빠', '엄마'가 아닌 '이거 뭐야?' 였을 정도로 호기심이 강했다. 호기심이 생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OkJGdo0nB_S_oc8I4SD5f0OfKgo.png" width="500" /> Wed, 06 Nov 2024 03:47:26 GMT MZ 교장 /@@3NTO/697 글쓰기가 고통인 이유? - 엘레나 페란테,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 /@@3NTO/687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나는 성인이 되면서 타인으로부터 나잇대별로 불리고 싶은 호칭이 달랐던 것 같다. 20대에는 칠판에 판서를 하면서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불리고 싶어 교사가 되었다. 30대에는 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어 고생 끝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40대에는 선생님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할까라는 고민에서 교육행정가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3__6SyJcf3Vu_6GHZzM9U-RGbI0.png" width="418" /> Mon, 04 Nov 2024 07:36:30 GMT MZ 교장 /@@3NTO/687 교장의 마음 전달법 /@@3NTO/694 2024년도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걸 보니 11월 14일에도 여전히 수능 한파가 있을 모양입니다. 우리 학교 또래상담동아리에서 따뜻한 마음 전하기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학교 곳곳에 행사 안내 포스터와 자그마한 편지지 그리고 우체통이 놓여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배달해 준다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zvUtL8rG9hc7drjTcZdVRZVqSJg" width="400" /> Wed, 30 Oct 2024 01:41:19 GMT MZ 교장 /@@3NTO/694 사랑은 말이 아닌 결심과 행동으로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 이진휘, &quot;긴 밤의 약속&quot; /@@3NTO/688 결혼한 지 26년이 되는 나는 사랑의 이데아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가끔 생각하곤 한다. 우리에게 학습된 사랑은 히말라야 산맥의 만년설처럼 변하면 안 되는 모습이어야 한다. 과연 현실에서도 사랑은 몇 만년 동안 녹지 않은 모습일까? 인연이었을까? 얼마 전 유튜브 알고리즘은 '진휘와 수경의 사랑이야기'를 내게 넌지시 보여주었다. 20여분의 짧은 영상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TO%2Fimage%2FoYjMtTDLQWohbypxc2Dq5HTOgik.png" width="376" /> Thu, 24 Oct 2024 07:35:53 GMT MZ 교장 /@@3NTO/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