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 /@@3C6D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저의 글과 디자인도,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어 줄거라 믿습니다 :) ko Sat, 28 Dec 2024 15:16:27 GMT Kakao Brunch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저의 글과 디자인도,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어 줄거라 믿습니다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9YBTcIPv5YunKz9BOlHVEhXQnk.png /@@3C6D 100 100 진심에서 시작하는 나다움 - 조수용의 &lt;일의 감각&gt; /@@3C6D/112 글쓰기를 잠시 멈추려던 순간, 지난달 말에 우연히 보았던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조수용 대표의 인터뷰 영상을 보게 되었다. 워낙 업적이 많은 분이라 그저 &lsquo;다른 세계의 사람&rsquo;이라고만 생각하고 편견으로 시작했던 내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한 대 맞은 것 같은 강렬함까지 느껴졌다. 내로라할 이력이 많은 그의 말에서, 당장 클라이언트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j9jG8VDEBDb2xBo1kYDCDpiJ89E.jpg" width="500" /> Fri, 20 Dec 2024 08:54:36 GMT 디디 /@@3C6D/112 콘텐츠 가드닝, 뿌리를 내리는 시간 -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하여 /@@3C6D/110 최근 글쓰기 근육을 만들고자 꾸준히 여기저기에 글을 쓰는 운동을 하고 있다. 아침의 모닝페이지는 물론이고, 매일매일의 노트에, 블로그에, 그리고 이곳 브런치에. 글쓰기 근육을 만들고자 했던 근본적인 목적은 &lsquo;나만의 콘텐츠&rsquo;를 만들고자 함이 컸고, 구체적으로는 내 일과 관련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xiD4gGIaMfDb2-DsZ5H0hhYS92o.jpg" width="500" /> Fri, 29 Nov 2024 02:34:43 GMT 디디 /@@3C6D/110 산책이 나에게 알려준 것 /@@3C6D/109 얼마 전 반려견을 키우는 동네 주민과 함께 긴 시간을 함께 산책했다. 강아지와 30분 단위의 짧은 산책을 하루에 두어 번 하는 평소 루틴과 달리, 한 시간 반 가까이를 길게 걷는, 동네 한 바퀴를 크게 도는 산책이었다. 항상 호기심이 많은 나의 반려견은 종종 봐왔던 강아지 친구라 그런지 무척이나 반갑게 친구를 맞았다. 그런 환대에 응한 주민의 강아지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88MIk4B4P1jEAB-G9_k91SSRlRI.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11:10:05 GMT 디디 /@@3C6D/109 디자이너의 글쓰기 - 프리랜서의 생존 기술 /@@3C6D/108 디자이너의 글쓰기라. 제목을 쓰고 보니 왠지 추상적인 것 같으면서 거창한 느낌이 든다. 왜일까? 디자이너는 글쓰기에 약하다는 편견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디자이너와 글쓰기는 어울리지 않아서? 그것도 아니면 디자이너는 글을 잘 쓰지 못해서? 음... 그렇다면, 나는 왜 이렇게 글을 쓸까. 디자이너인 나는, 언제 처음 글을 쓰게 되었을까. 글을 디자인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189vTzLJnEm_mJC9B8wAv4QZTmc.jpg" width="500" /> Wed, 20 Nov 2024 10:01:49 GMT 디디 /@@3C6D/108 평범한 프리랜서가 살아남는 법 - 크고 작은&nbsp;모든 경험들은 무엇보다 값지다 /@@3C6D/107 너무 뻔한 말일까... 며칠 전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난 후, 사실은 이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남들이 보기에 내가 대단한 사람이 아닌지라, 마치 그냥 오래 일한 누군가의 꼰대스러운 말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내 진심은 정말 그게 아닌데.&nbsp;무언가를 해보려다가도 &lsquo;내가 뭘...&rsquo;이라는 생각에 여러 번 주저했던 일들이 자연스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qlrmFbn28iyYZC1acDnEjYPjjzw.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13:02:23 GMT 디디 /@@3C6D/107 프리랜서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 현직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 /@@3C6D/106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갖고 산지 어느덧 16년, 그중 프리랜서로는 이제 10년 차를 앞두고 있다. 단지 시간 경력으로 그 사람의 능력과 가치, 인지도를 평가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단 하나 내가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실은 정말 쉼 없이, 꾸준히 일을 해왔다는 것.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생존력과 관계되어 있을 수도 있겠고 소위 말하는 '일개미' 근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UsZluXvCXqHNX-9D_w7Qkyihjc0.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03:27:30 GMT 디디 /@@3C6D/106 누군가의 대체제가 아닌 /@@3C6D/105 아침 일찍, 최종 인쇄용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PDF 파일을 만들고 있는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다가 문득, '디자인 납품'으로만 남아야 하는 결과물을 보고 있자니 현타 아닌 현타가 왔다. 클라이언트의 주장으로 결국 이리저리 변형되어 디자이너 시각으로는 엉망이 되어버린 결과물. 늘 최선을 다해 결과물을 도출하려고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현실에 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QGM4IueaFh1YbPa09y_sSmaUgoU.jpg" width="500" /> Fri, 08 Nov 2024 02:27:43 GMT 디디 /@@3C6D/105 프리랜서 디자이너, 강박에서 벗어나기 - 나만의 엣지를 찾아서 /@@3C6D/104 A업체 표지 시안 이메일 보내기 B업체 패키지 수정 작업 C업체 표지 수정 작업 A업체 본문 시안 작업 (2/3) 어도비 구독 결제 갱신 확인 D업체 표지 스케치 초안 잡기 프리랜서에게도 월요일은 다른 날보다 더 분주한 날이다. 매일매일 해야 하는 일 외에도 한주의 큰 일정들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전체적으로 스케줄 및 작업일정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SmtKe-qNz6LBIuBBTfINQfAg4lY.jpg" width="500" /> Tue, 05 Nov 2024 13:11:24 GMT 디디 /@@3C6D/104 비주류면 뭐 어때 -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어딘가에 늘, 반드시 있다 /@@3C6D/102 언. 제. 나. 어. 디. 서. 나. 여정 자체가 보상이다 요즘의 모닝페이지는 구구절절 하소연이 유독 많다. 그 이유는 &lsquo;일이 매끄럽게 잘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rsquo;이다. 매끄럽지 않은 이유는 대부분, ① 시안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 ② 디자인 시안이 클라이언트에 의해 이리저리 움직이고 조합되는 경우 ③ 수정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경우 위 세 가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ApKgJRPA392H-2X-LTv5gMHjW6Y.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09:05:14 GMT 디디 /@@3C6D/102 가능과 불가능 사이에서 - 프리랜서, 둘다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3C6D/101 &lsquo;최종 합격&rsquo;. 살면서 이 단어에 흥분할 일이 얼마나 될까? 나에게는 수능 이후 치렀던 대학 실기시험 이후 학교에서 발표하는 최종 합격, 입사 지원한 회사에서 공지하는 최종 합격. 그리고 이번 교과서 디자인 작업을 하며 교육청에서 고지한 최종 합격이 있다. 이 네 글자에 이렇게나 흥분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나에게 간절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랜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VIIUuz678tbibRtAFrJjwaEtxA0.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10:00:03 GMT 디디 /@@3C6D/101 프리랜서의 워라밸 - 일과 삶, 그 사이에서 중심 잡기 /@@3C6D/99 좋은 기분이란 어떤 기분일까? &lsquo;좋은 기분&rsquo;은 상호작용이며, 그런 기분을 만드는 일은 각자의 스타일로 마음껏 발현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이자 작가인 박정수 작가(녹싸)의 &lt;좋은 기분&gt;이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연초에 서점에 오갈 때마다 매대에 놓인 걸 봤을 때는 그냥 단순히 &lsquo;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emCxqXrDWQrpMcxgTzIys_k7fpw.jpg" width="500" /> Wed, 11 Sep 2024 09:00:09 GMT 디디 /@@3C6D/99 작은 걸음이라도 꾸준히 앞으로 - 느림보여도 괜찮아! /@@3C6D/96 내가 걸을 수 있는 만큼만 보폭을 넓혀서 주말 저녁 우연히 뉴스에서 배우 지진희의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이름답게(?) 진지한 대화가 오가며 25년 차 배우로서 그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화가 오갔는데, 인터뷰가 마무리될 때 즈음, 그에 말에 시선이 갔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자 외압이든 어떤 거에 흔들리지 말자큰 걸음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작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5s62CWAi1c1nhfYTiJXCqVONzcc.jpg" width="500" /> Mon, 02 Sep 2024 10:55:21 GMT 디디 /@@3C6D/96 김밥을 말다가 /@@3C6D/95 요즘 남편 퇴근이 늦다. 회사가 힘들고, 그래서 고군분투하느라 매일 녹초가 되어 집에 들어오는 남편이 정말 너무 안쓰럽다. 점심시간 짬 내어 문자든 전화든 하던 날도 까마득해졌다.&nbsp;저녁도 못 먹었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뭐라도 간단하게 먹긴 해야겠지 싶어 고민하다가 김밥을 만들었다. 재료 여러 가지 쏙쏙 들어간 그런 김밥 아니고... 겨우 단무지와 햄 구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3MJTwkU1LX_xR2z0a2HXGKJ2wNQ.jpg" width="500" /> Thu, 29 Aug 2024 01:49:34 GMT 디디 /@@3C6D/95 디자이너에게 소통이란 - 디자이너는 소통이 어렵다는 말 /@@3C6D/94 디자이너는 소통이 어렵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디자이너라 하면 대게 예술가적 기질이 어느 정도 잠재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걸까?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 양쪽 입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게는 이런 식이다. 클라이언트: 서체를 다른 걸로 바꿔봤으면 좋겠는데 안된대요. 아니 내가 바꿔달라는데.디자이너: 디자인적으로 이 서체가 딱인데, 밑도 끝도 없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aLdRKuBe3tITpzatPzAtNGAqN4E.jpg" width="500" /> Tue, 27 Aug 2024 06:33:57 GMT 디디 /@@3C6D/94 프리랜서 디자이너, 인쇄소에서 배운 것 - 우직하게, 그렇게 계속 /@@3C6D/93 얼마 전 감리를 위해 인쇄소에 다녀왔다. 출판사 다니던 시절, 한 달에 한 번 인쇄소로 향하는 길은 나들이 가는 마냥 들뜨기만 했었는데. 프리랜서가 된 이후로는 그렇지만은 않다. 행여나 색감이 잘 나오지 않을까 봐, 최종 인쇄용 파일을 넘길 때까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오탈자 혹은 이미지가 나올까 봐 등등. 거기에&nbsp;마냥 들뜨기만 할 수 없는 또 다른 결정적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rkbc12PBHuoo8BDOGXV0fMxeTcE.jpg" width="500" /> Tue, 13 Aug 2024 02:24:43 GMT 디디 /@@3C6D/93 wherever, 어디든지 - 봄이 왔다 /@@3C6D/89 몇 주째 아웃풋만 나가고 있는 요즘. 인풋이 필요한데&hellip; 연초에 사둔 여러 권의 책 중 겨우 한 권을 완독 했고, 또 다른 책을 야금야금 안으로 채워 넣는다. 아침을 이렇게 시작해도 되나 싶지만, 그러지 않으면 일에 치여 마음이 황폐해질 것만 같으니까, 사치를 부려본다. 좋아하는 여행 책방에서 블라인드 북 형식으로 추천받은 책인데, 한 글자 한 글자 읽어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iFKqrvS4efcAMeHxm-GWLoH2dlU.jpg" width="500" /> Thu, 09 Mar 2023 02:12:49 GMT 디디 /@@3C6D/89 작가님의 글이 그립다고 해 주어서. - 고마워요 브런치. 오랜만에 마음 먹고 다시 기록해보기로 합니다. /@@3C6D/85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고 나면,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창문을 열고 커피부터 내려 마신다. 공복에 커피가 안좋다는 말은 수백번 들어왔지만.. 이미 정착해버린 나의 생활 루틴이라 쉽게 변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간밤에 어질러놓은 거실 물건들을 간단히 치우고, 몇 안되는 반려식물을 하나하나 살피며 실컷 분무를 해주고나면, 한참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jGDKJuXpnuwRdg_CgcMTDBYhUyo.jpg" width="500" /> Tue, 20 Jul 2021 06:54:43 GMT 디디 /@@3C6D/85 코로나 시대에 프리랜서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어쩐지 올해는 이상하게 일이 많더라니. /@@3C6D/84 크게 영향이 없을 거라 믿었던 나에게도 코로나 여파가 왔다. 정기적으로 간행물 제작을 의뢰하던 클라이언트에게서 당분간 제작을 중단해야 할 것 같다고 연락이 온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항공사와 여행사가 있겠지만 관광 산업도 그 연장선에 있었다. 여행객이 오지 않으니 관광 홍보를 위한 간행물 제작도 자연스럽게 멈춰버린 셈이다.당장 홍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jVS9uf4J4ke1HNl6hU0xIkXs-1U.JPG" width="500" /> Mon, 16 Nov 2020 11:00:15 GMT 디디 /@@3C6D/84 그래도 잘했어, 이 정도면 족하다 - 출간 이후 2년을 보내며 /@@3C6D/83 시작은 이랬다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처음으로 마음먹었던 건 바로 &lsquo;내 손으로 책 만들기&rsquo;였다. 책의 결과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만들어보기로 한 것이다. 기왕이면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글도 직접 써보고 싶었다. 사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lsquo;단행본 디자인 포트폴리오&rsquo;를 위해서였다. 프리랜서로 독립한 후 주변을 돌아보니, 내 주변에는 출판사 인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YuxzVP04yZPzb4153n8W8ukpJO4.JPG" width="500" /> Wed, 11 Nov 2020 22:27:07 GMT 디디 /@@3C6D/83 낫 프리 디자이너 - 프리랜서는 프리 한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프리 하지 않다. /@@3C6D/82 기존에 쓰던 글을 가지고 브런치 북을 만들었더니, &lt;생계형 디자이너가 뭐 어때서&gt;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매거진 수록글이 쏙쏙 빠져나갔다. 20화를 제한(?)으로 둔 덕에 그동안 썼던 글 중 나름대로 선별하고 카테고리화 해서 브런치 북 프로젝트에 응모했다. 애초에 계획하고 쓰기 시작한 글은 아니었지만 그간 틈틈이 써놨던 덕분에 브런치 북 만들기는 수월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LQK2EuozVENjXEd9ZVN_6BkjhCU.JPG" width="500" /> Sat, 07 Nov 2020 08:44:21 GMT 디디 /@@3C6D/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