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환 /@@35qM 미국과 한국 TV/영화 편집 | &lt;할리우드로 출근합니다&gt; 출간 ko Wed, 25 Dec 2024 05:51:28 GMT Kakao Brunch 미국과 한국 TV/영화 편집 | &lt;할리우드로 출근합니다&gt; 출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_YDzhtB9hsC7SUypkhgDSH7w1o /@@35qM 100 100 성난 사람들 - BEEF의 에디터들 /@@35qM/103 감독과 주연의 자리에 각각 한국계 미국인이 자리해서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 &lt;성난 사람들(BEEF)&gt;입니다. 이 작품엔 대부분의 미국 드라마가 그러하듯 여러 명의 에디터가 참여했습니다.&nbsp;해리 윤,&nbsp;로라 젬펠,&nbsp;조단 김, 그리고&nbsp;냇 풀러가 그들의 이름입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의 시즌 2는 올해에 나올 것 같은데, 이를 기다리며 아래에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vJKPf2iI7lcAYAVanNB8Kxwtinc.jpg" width="500" /> Tue, 25 Jun 2024 01:51:09 GMT 문성환 /@@35qM/103 책을 발간했습니다 /@@35qM/101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일하며 얻은 경험을 쓴 글을 모은 책이 이번에 발간되었습니다. 이곳 브런치에 올렸던 글을 비롯해 가벼운 에세이에 더해 미국의 드라마 편집 워크플로, 그리고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여러 에디터, 어시스턴트 에디터와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이 책은 지난 10년의 경험의 기록입니다. 이제 저는 지금부터 새로운 경험을 또 쌓아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CgQCmPGnuNKKxUKfdXlE3dKUxGc.jpeg" width="458" /> Tue, 02 Apr 2024 05:34:22 GMT 문성환 /@@35qM/101 데일리스가 나를 이끄는대로 - 에디터에게 묻다(4) 크리스토퍼 루즈와의 대화 /@@35qM/100 크리스토퍼 루즈(Christopher Rouse) &lt;분노의 질주:홉스&amp;쇼&gt; &lt;제이슨 본&gt; &lt;본 얼티메이텀&gt; &lt;본 슈프리머시&gt; &lt;플라이트 93&gt; &lt;이탈리안 잡&gt; 데일리스를&nbsp;보면서&nbsp;특별히&nbsp;따로&nbsp;염두에&nbsp;두고&nbsp;있는&nbsp;건&nbsp;있나? 작품에 따라, 혹은 어떤 시퀀스냐에 따라 다르다는 말을 다시 해야겠다. 언제나 다르다. 물론, 모든 것의 핵심엔 결국 캐릭터와 스토리가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n6AMfqHY2l0T8d9n7WTlZaULyhQ.jpg" width="500" /> Sat, 28 Oct 2023 12:07:00 GMT 문성환 /@@35qM/100 에디터는 야구의 포수와 같다 - 에디터에게 묻다(3) 마틴 니콜슨과의 대화 /@@35qM/99 마틴 니콜슨(Martin Nicholson) &lt;왕좌의 게임&gt;&lt;에일리어니스트&gt;&lt;마르코 폴로&gt;&lt;데드우드&gt; 에디터마다 씬을 편집하는 방식이 다르다. 내 방식도 중심은 변함이 없을 지 모르지만,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편집하면서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모든 데일리스를 보는 일이다. 디지털 촬영으로 분량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필름으로 찍었던 예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dkCNF-CYW6z2pR1AcP2Wl8nJm5s.jpg" width="500" /> Sun, 27 Aug 2023 08:24:21 GMT 문성환 /@@35qM/99 인터뷰 전문을 읽을 수 있는 곳 /@@35qM/97 제가 올리는 글은 많은 대중이 관심 있게 읽을 만한 내용을 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독자가 1300명이 넘었습니다. 1300이란 글자는 이곳의 다른 유명한 분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숫자이지만 제겐 꽤 큰 숫자입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얼룩소에도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올리기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지났습니다. 늘 Sun, 13 Aug 2023 12:08:04 GMT 문성환 /@@35qM/97 끈기가 필요하다 - 에디터에게 묻다(2) 리차드 피어슨과의 대화 /@@35qM/96 리차드 피어슨(Richard Pearson) &lt;언차티드&gt; &lt;원더 우먼 1984&gt; &lt;콩: 스컬 아일랜드&gt; &lt;어카운턴트&gt; &lt;아이언맨 2&gt; &lt;007 퀀텀오브솔러스&gt; &lt;본 슈프리머시&gt; &lt;맨 인 블랙 2&gt; 어떻게&nbsp;영화&nbsp;산업에서&nbsp;일하게&nbsp;되었나요?&nbsp;그리고&nbsp;그&nbsp;많은&nbsp;분야&nbsp;중에서&nbsp;어떻게&nbsp;편집을&nbsp;선택했나요? 어릴 적부터 늘 필름메이킹에 관심이 많았어요. 도서관에서 슈퍼 8<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KdOvdIc0LGBX5Ci5l9l-ToObVXw.jpg" width="500" /> Thu, 27 Jul 2023 08:51:29 GMT 문성환 /@@35qM/96 편집은 계속 변하면서 발전한다 - 에디터에게 묻다 (1) 케빈 텐트와의 대화 /@@35qM/95 케빈 텐트(Kevin Tent) &lt;일렉션&gt; &lt;사이드웨이&gt; &lt;디센던트&gt; &lt;다운사이징&gt; &lt;네브라스카&gt; &lt;황금나침반&gt; &lt;처음 만나는 자유&gt; 인터뷰를&nbsp;준비하면서&nbsp;&lsquo;첫&nbsp;질문으로&nbsp;뭐가&nbsp;좋을까?&nbsp;인터뷰의&nbsp;시작을&nbsp;어떻게&nbsp;시작해야&nbsp;할까?&rsquo;라는&nbsp;고민을&nbsp;했어요.&nbsp;편집도&nbsp;마찬가지인&nbsp;거&nbsp;같아요.&nbsp;처음&nbsp;신을&nbsp;편집하기&nbsp;시작할&nbsp;때&nbsp;첫&nbsp;샷을&nbsp;어떻게&nbsp;정하세요? 어떤 샷으로 시작할지 바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VdO0pYHm8J_YSPOSK2jPNJuJgcA.jpg" width="500" /> Wed, 19 Jul 2023 06:05:08 GMT 문성환 /@@35qM/95 멈출 때를 아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35qM/91 &ldquo;며칠만 시간이 더 있으면 시험 더 잘 볼 수 있을 텐데.&rdquo; 학교 다닐 때 이런 생각 한 번쯤 해 본 사람 많을 것이다. 이틀 만, 하루 만, 아니 딱 한 시간만 시간이 더 주어지면 아직 외우지 못한 부분까지 잘 외우고 시험 볼 수 있을 텐데. 시험지를 받는 순간, 십 분만 더 있으면 좋겠다. 책 몇 쪽만 더 읽어보고 시험 보면 점수가 더 잘 나올 텐데 Sun, 02 Apr 2023 13:17:00 GMT 문성환 /@@35qM/91 조 워커(Joe Walker); 듄(Dune) - &lt;듄&gt; 에디터 조 워커 인터뷰를 읽고 /@@35qM/90 &ldquo;This is film number four with Denis, so I didn&rsquo;t get fired.&rdquo; &lt;블레이드&nbsp;러너&nbsp;2049&gt;, &lt;컨택트&gt;, &lt;시카리오&gt;, 그리고&nbsp;최근의&nbsp;&lt;듄&gt;의&nbsp;공통점은? 모두&nbsp;드니&nbsp;빌뇌브&nbsp;감독의&nbsp;작품이다. 그렇다면&nbsp;&lt;헝거&gt;, &lt;셰임&gt;, &lt;노예&nbsp;12년&gt;, 그리고&nbsp;&lt;위도우즈&gt;의&nbsp;공통점은? 모두&nbsp;스티브&nbsp;맥퀸&nbsp;감독의&nbsp;작품이다.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t3KY4RDiPqRw3CaCq_33YTBrDbY.jpeg" width="500" /> Fri, 14 Jan 2022 06:01:52 GMT 문성환 /@@35qM/90 코로나 시대의 편집실(2) /@@35qM/81 코로나 시대의 편집실 2020년 3월. 변화는 갑자기 찾아왔다.&nbsp;코로나 감염에 의한 피해가 심상치 않아지자 캘리포니아 주지사 가빈 뉴섬(Gavin Newsom)은 주 전역에 Stay at Home 명령을 내린다.&nbsp;촬영은 중단되었고, 제작이 예정되어 있던 작품들은 기약 없이 제작이 연기되기 시작했다. 편집실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은 제대로 준비를 할 겨를 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NalT7Xmni04vOBH5fC3Jq-TjKyk.jpg" width="500" /> Wed, 27 Jan 2021 22:24:57 GMT 문성환 /@@35qM/81 코로나 시대의 편집실(1) /@@35qM/80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재택근무 2020년 초 코로나(COVID-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코로나는 어느 한 분야라 할 거 없이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에게 변화를 강요했다. 그렇게&nbsp;코로나는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모든 것을 코로나 전과 후로 나누었다.&nbsp;이 속에서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기도 하고, 기존의 산업이 무너지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iyrA8-TqlXDW7bcErA4kDIpkHoY.jpg" width="500" /> Tue, 26 Jan 2021 05:12:45 GMT 문성환 /@@35qM/80 현장의 그들도 행복하면 좋겠다 - 블룸하우스의 제작 방식에 대한 글을 읽고 /@@35qM/78 미국의 영화 제작사 블룸하우스(Blumhouse)의 제작 방식에 대해 쓴 글을 읽었다. 2018년에 쓰인 이 글에서 저자는 블룸하우스를 신흥 호러 영화 명가로 규정하고 이 영화사가 제작하는 영화가 왜 인기를 끄는지,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영화를 제작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의 첫 번째 파트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블룸하우스표 영화의 특징은 유익하다. 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Es-h-5VImp_l52EZVxEmG87OiqA.jpg" width="500" /> Fri, 15 Jan 2021 05:49:50 GMT 문성환 /@@35qM/78 그 방에서 작가들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 - 미드 집필 과정, 그리고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 /@@35qM/77 할리우드 TV 작가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nbsp;어떤 이야기가 내 귀에 들릴까? &lt;오리지널스&gt;라는 작품에서 일을 할 때, 편집팀과 작가팀은 한 공간에서 일을 했다. 그리고, 내 방 바로 맞은편, 두어 발자국만 가면 닿는 거리에 작가 회의실이 자리했다. 하루 종일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그 방의 풍경은 하나였다. 여러 작가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뭔가를 끊임없이 이야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4GEvZ-ImtfmBry8be4fOksz1Ew4.jpg" width="500" /> Fri, 08 Jan 2021 00:50:23 GMT 문성환 /@@35qM/77 TV 드라마 작가실 - 한국과 미국의 TV 드라마 작가실 /@@35qM/74 2020년 5월 현재, 할리우드는 COVID-19으로 인해 사실상 정지된 상태다. 촬영을 마치고 이미 편집 단계에 있던 작품들과 애니메이션 작품들만이 재택근무 형태로 진행 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시리즈 오더를 받은 작품들의 작가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시기인 작가실은 아직 조용하다. COVID-19 시대에 들어 Zoom과 같은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XKFI5IZ1swBaD9A6h5MNAP9JPCQ.jpg" width="500" /> Sat, 30 May 2020 18:32:46 GMT 문성환 /@@35qM/74 플랫폼과 스토리텔링 /@@35qM/72 넷플릭스가 아직 우편을 이용한 DVD 렌털 서비스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당시 넷플릭스는 대여 연체료가 없었다. 일주일에 때론 영화를 열 편도 보던 시절이라 무척 혹했던 조건이었다. 아직 넷플릭스가 시작한 지 3-4년쯤 되었을 즈음 이야기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가끔 아내와 이야기한다. 내가 그때 넷플릭스 주식을 샀어야 했다고.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Zr7GmBmlq7b4zUlIwG5jdA9hWac.jpg" width="500" /> Sat, 23 May 2020 16:15:55 GMT 문성환 /@@35qM/72 명확하면 독자가, 모호하면 비평가가 달라붙는다 /@@35qM/71 글쓰기에 관한 글을 읽다 보면 편집과 비슷한 부분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nbsp;박종인 씨가 쓴 &lt;기자의 글쓰기&gt;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quot;명확하게 쓰면 독자가 모인다. 모호하게 쓰면 비평가들이 달라붙는다.&quot;&nbsp;이는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말이라고 한다. 영화와 정확하게 들어맞는 부분이다. 관객은 영화 &lt;극한직업&gt;을 볼 때 헷갈려하지 않는다. 영화에서 일어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gxGocdIzJPdfThdL3b4oai2OEkI.jpg" width="500" /> Mon, 20 Apr 2020 16:11:07 GMT 문성환 /@@35qM/71 드라마를 이끄는 지휘자, 쇼러너(Showrunner) /@@35qM/69 사공이 여럿이면 배가 산으로 가지 않을까? 미드는 여러 명의 작가가 함께 작품을 쓰는 집단 집필 시스템이다. 마치 하나의 소설의 각 챕터를 다른 작가가 쓰듯이, 한 드라마의 각 에피소드를 모두 다른 작가가 쓴다. 즉, 열이면 열 모든 에피소드의 작가가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마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타일이 다를 텐데, 이쯤이면 드라마의 톤이 흐트러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wkR1bE8Iqr7N2CqXVyCSEGjpuhk.jpg" width="500" /> Wed, 01 Jan 2020 20:23:00 GMT 문성환 /@@35qM/69 건축과 편집, 서로 닮은 얼굴 /@@35qM/68 건축과 편집의 닮은 얼굴 늘 '건축'이라는 학문에 관심이 많았다. 건축은 언제나 겉에서 보이는 벽면과 지붕이 만들어 내는 물질성보다는, 그 육중한 물질들이 땅이라는 공간을 채우며, 동시에 역설적으로 만들어 내는 새로운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생활하고, 사람들이 살아가며 시간이 만들어진다. 결국, 건축은 '공간'을 만들고 '시간'을 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bff333A0DymcMefE3mwC19JzwV8.jpg" width="500" /> Thu, 19 Dec 2019 04:20:48 GMT 문성환 /@@35qM/68 듣는 게 중요하다 /@@35qM/67 &lt;로즈웰, 뉴멕시코&gt;와 &lt;오리지널스&gt;의 편집 스타일 드라마와 영화는 작품에 따라 편집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 코미디 영화와 공포 영화의 편집이 다르고, 1940년대 액션 영화와 2019년의 액션 영화의 편집이 다르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영화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에서 보이는 편집은 서로 다르다. 시대, 장르, 만드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YlEP-VPC48FxiKpmihgJXf-NIdI.jpg" width="500" /> Wed, 04 Dec 2019 18:47:45 GMT 문성환 /@@35qM/67 영화 편집이 진짜 편집이지 /@@35qM/62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전 날 촬영되어 밤 사이 편집실로 전달된 촬영본을 정리 중이던 어느 날 아침. 한창 일하던 귀로 두 동료가 복도에서 나누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quot;영화 쪽에서 일할 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뭔지 알아? 같은 걸 일 년 동안 계속 보고 보고 또 봐야 한다는 거야.&quot; &quot;맞아. 정말 그걸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quot; 의사들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qM%2Fimage%2FHuFZj-Omb57P0vTVVloD8P89NHE.jpg" width="500" /> Fri, 01 Nov 2019 23:48:56 GMT 문성환 /@@35qM/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