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수 /@@30DT 글쓰는 사람 변준수의 브런치입니다.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당신의 마음에 닿을 수 있게 글을 씁니다. ko Sun, 29 Dec 2024 08:20:54 GMT Kakao Brunch 글쓰는 사람 변준수의 브런치입니다.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당신의 마음에 닿을 수 있게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4jDF2LRQynQqpJAkLXGTIDLfxXU.png /@@30DT 100 100 책 &lt;초식남이지만 채식주의자는 아닙니다&gt; 출간 소식 -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30DT/533 브런치에서 글을 올리지 않은 시간도 꽤 지났네요.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여유롭게 글을 쓰지 못해 한동안 죽은 계정처럼 된 브런치 계정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대신 더 나은 글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과거 브런치에서 연재했던 '초식남이지만 고기를 좋아합니다' 시리즈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그때 연재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책을 엮었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NE817_OfJk5plqHyzx_cKmjWr_4.jpg" width="500" /> Sat, 21 Dec 2024 13:17:37 GMT 변준수 /@@30DT/533 당신의 ○번째 봄 - 당신의 삶에 남은 봄을 돌아보길 바라며 /@@30DT/474 봄의 단상 Ⅰ. 봄날의 라디오 일하다가 이동 중에 라디오를 들었다. 강릉에서는 주파수 89.1 채널을 주로 듣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KBS cool FM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서는 클래식 채널이 나온다. 언젠가 다시 서울에 돌아가겠다는 쓸데없는 아집과 '어차피 서울 왔다 갔다 하는데 뭘'이라는 귀찮음이 발동한 탓인지 항상 자동차의 라디오는 수도권 주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WuaPvcqiKz6ervS1SFUoImtFNIw.jpg" width="500" /> Wed, 13 Apr 2022 07:46:08 GMT 변준수 /@@30DT/474 사랑에 기준을 세우는 사람들 - 연애&middot;맞선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 2 /@@30DT/471 지난번 '사랑에 빠져야 한다면 사랑할 수 있을까' 글을 통해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는 이들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전 글에서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동정 어린 시선으로 봤다면 오늘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가지는 근본적인 문제점과 연애의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한번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보려고 한다.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는 목적이 결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GDIYPjJNLJrgh_qjFu2buo0d8MY.jpg" width="500" /> Sat, 12 Feb 2022 09:39:03 GMT 변준수 /@@30DT/471 사랑에 빠져야만 한다면 사랑할 수 있을까 - 연애&middot;맞선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 /@@30DT/469 예전부터 연애, 맞선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하곤 했다. 요즘 인기가 있는 &lt;나는 솔로&gt;, &lt;돌싱글즈&gt;, &lt;솔로지옥&gt;, &lt;투핫&gt; 등도 재밌게 보고 있고 예전 방영했던&nbsp;&lt;하트시그널&gt;, &lt;썸바디&gt;, &lt;테라스 하우스&gt;와 같은 프로그램도 OTT를 통해 다시 보곤 한다.&nbsp;과거엔 타인의 연애하는 모습을 보고 대리만족을 일부 느꼈다면, 요즘은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연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NcxjP3C48d3waAA1SmCIJQFaSMk.jpeg" width="500" /> Wed, 19 Jan 2022 08:12:55 GMT 변준수 /@@30DT/469 글쓰기의 가치와 값어치 - 당신의 걸작은 아직 작성 중이다 /@@30DT/468 브런치 공모전이 있을 때면 '브런치 너무하다', '브런치 떠나고 싶다', '글쓰기에 관한 값을 주지 않는다'와 같은 의견과 '당선되었습니다', '그래도 브런치에 글을 쓰는 이유' 등 여러 가지 제목의 글이 올라온다. 그럴 때면 글 아래로 수많은 댓글이 두 패로 나뉘어 싸움을 벌인다. 대기업의 횡포다, 누가 모든 콘텐츠를 내는데 돈을 일일이 내느냐, 유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hl_-6XF8NeYn-4YqyxuHDZ00Bs4.jpg" width="500" /> Fri, 17 Dec 2021 06:13:35 GMT 변준수 /@@30DT/468 유명해지고 똥 싸기 VS 똥 싸고 유명해지기 - 콘텐츠의 질과 유명세, 그리고 그냥 똥 /@@30DT/458 작가님 글이 보고 싶습니다. 무려 60일 동안 못 보았네요ㅜㅜ 예전에 직장에서 일했을 때 편집장이나 국장이 기획기사를 내라고 쪼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꼈다. '아니. 돈도 안 주는데 뭐 이리 쓰라고 강요해??? 이럴거면 브런치에 마실 커피 쿠폰이라도 하나 주던가' 브런치에 뿔이 나서였는지 뾰로통하게 반응했다. 살짝 기분도 나빴다. 얼마 전 글 같지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Iy1lMzrZP6x8asoAw9TuZOt7JBo.jpg" width="500" /> Wed, 22 Sep 2021 06:39:25 GMT 변준수 /@@30DT/458 나는 맛본다,&nbsp;고로 존재한다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 #9 - 에필로그 /@@30DT/456 &lsquo;당신은 인생의 맛을 느낄 수 있나요?&rsquo; 우리는 힘들 때 &lsquo;인생의 쓴맛&rsquo;을 느낀다고 하고 한없이 기쁜 순간에 &lsquo;달콤한 인생&rsquo;이라고 표현한다. 인생의 쓴맛을 이기기 위해 쓰디쓴 독주를 들이키기도 하고 삶에서 가장 황홀한 순간을 기념하려고 달콤한 케이크를 준비한다. 하지만 대부분 삶의 맛은 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는다. 우리 혀가 한번에 여러 가지 맛을 구분 Sat, 10 Jul 2021 06:55:47 GMT 변준수 /@@30DT/456 아내는 무슨 맛일까?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 #8 /@@30DT/455 &lsquo;아내의 맛&rsquo;이라는 종편 프로그램이 있었다. 부부의 삶을 보여주면서 재미와 의미를 담으려고 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여러 논라에 휩싸이며 종영했다. 이 프로그램이 맨 처음 나왔을 때 친구에게 질문을 한 기억이 난다. &ldquo;아내는 무슨 맛일까?&rdquo; &ldquo;아이 자식아. 뭔 소리야&rdquo; 친구는 내가 한 마을 야한 농담으로 이해한 모양이다. 난 그런 말을 편하게 할 위인이 못되는 Sat, 10 Jul 2021 06:55:27 GMT 변준수 /@@30DT/455 &lsquo;살맛 난다&rsquo;와 자유의지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 #7 /@@30DT/454 &lsquo;죽을 맛이다&rsquo;라고 하는 사람들이 죽지 않는 것처럼 &lsquo;살맛 난다&rsquo;고 하는 이들은 살만한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목구멍이 꽉 막힌 느낌이 들 때 시원한 사이다가 필요하지만 요즘은 사이다를 마셔도 답답함이 해소되지 않는 기분이다. 소화제가 필요한 걸까. 무언가가 지독하게 풀리지 않거나 안 좋은 일만 이어질 때 &lsquo;죽을 맛&rsquo;이 느껴진다. 입맛도 뚝 떨어지고 Sat, 10 Jul 2021 06:54:59 GMT 변준수 /@@30DT/454 존맛탱구리(JMTGR)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 #6 /@@30DT/453 &lsquo;존맛탱구리&rsquo; 이젠 이 말의 뜻을 대략 알고 있지만 처음 들었을 때는 너구리라면의 아류작으로 생각했다. 글을 쓰면서 그 때를 떠올려보니 &lsquo;하...아재네&rsquo;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 인터넷 오픈국어사전에는 이 단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매우 맛있음을 뜻하는 '존맛'에 강조하는 의미로 '탱'을 붙인 말. JMT(존맛탱). 정말 맛있다는 뜻의 은어를 영어 약자 Sat, 10 Jul 2021 06:54:29 GMT 변준수 /@@30DT/453 &lsquo;매운맛&rsquo;을 표현할 때는&lsquo;맵다&rsquo; 말고없을까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 #5 /@@30DT/452 예전에 외국인들과 함께 산 적이 있다.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웬만한 재료는 냉장고에 손질한 채 넣어뒀고 한국 슈퍼나 아시아 마켓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다. 브라질에서 온 B는 매일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날따라 부엌에 자리 잡고 뭔가를 만들고 있었다. 태국인 친구가 놀러 오는데 음식을 해주려고 한다면서 &ldquo;혹시 고추 있어?&rdquo;라고 물었다. 땡 Sat, 10 Jul 2021 06:54:04 GMT 변준수 /@@30DT/452 술이 달다 술맛을 알아간다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 #4 /@@30DT/451 &ldquo;나이가 들수록 좋은 술을 마셔야 돼&rdquo; 술을 끊은 내게 지인이 했던 말이다. 그 말을 듣고 나서 &lsquo;30대가 되면 어느 순간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술을 편하게 마시기 위해 운동을 한다&rsquo;고 했던 아재들의 대화가 떠올랐다. 이제 인생 1/3 정도 지났지만 내 짧디 짧은 삶에서 비교 대상이라고는 20대와 30대밖에 없어서 그런지 10년 전 나를 기준으로 삼곤 Sat, 10 Jul 2021 06:53:51 GMT 변준수 /@@30DT/451 &lsquo;죽을 맛&rsquo;은 죽음의 맛일까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 #3 /@@30DT/450 &ldquo;오늘 죽을 맛이네요&rdquo; 박카스 같은 자양강장제를 아무리 들이켜도 힘이 나지 않는 날이 있다. 이럴 때면 밥맛도 없고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직장인이라면 빨리 업무시간이 끝나길 바라면서 시계만 바라보고 있고 학생들은 교실이나 강의실 창문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세고 있을지 모른다. 이런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누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lsquo;죽을 맛이다&rsquo; Sat, 10 Jul 2021 06:53:17 GMT 변준수 /@@30DT/450 생각 없이 지나가는 &lsquo;먹을만한 맛&rsquo;의 유혹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 #2 /@@30DT/449 &ldquo;먹을만해요?&rdquo; 가끔 식사를 대접하는 이와 밥을 먹을 때 듣는 말이다. &lsquo;먹을만하다&rsquo; 부정과 긍정 어디쯤 있을 거 같은 말인 동시에 상대를 대접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내리까는 느낌도 드는 단어다. 대부분 직장인이나 학생들... 생각해보니 현대인으로 범위를 넓혀도 될 듯하다. 우리들은 어느 순간 목구멍으로 넘어갈만하면 그것을 식사 메뉴로 삼고 먹는다. Sat, 10 Jul 2021 06:52:51 GMT 변준수 /@@30DT/449 밥은 먹는데 무슨 맛인지 모릅니다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1 /@@30DT/448 &ldquo;나중에 밥이나 한번 먹어요&rdquo; 어딜 가나 흔하게 듣는 말을 오늘도 들었다. 웃긴 건 저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가장 많이 내뱉는다는 점이다. 매일 뭘 먹었냐는 질문을 받지만 정작 식사시간이 되면 메뉴를 정하지 못한다. 고개만 돌려도 식당이 사방천지에 깔렸는데 마음에 드는 곳은 없다. 점심시간에 은행에 들렀다가 옆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에 갔다 Sat, 10 Jul 2021 06:52:33 GMT 변준수 /@@30DT/448 맛은 &lsquo;본다와 느낀다&middot;생각한다&rsquo;의 사이에 있다 - 당신에게 들려드릴 '오늘의 맛' #0. 프롤로그 /@@30DT/447 영화 &lt;매트릭스 2 리로디드&gt;에는 소스 코드를 피해 매트릭스 안으로 숨어 들어온 프로그램 메로빈지언과 페르세포네가 있다. 두 사람은 주인공 네오, 트리니티와 만나 이런 얘기를 한다. &ldquo;어차피 맛이라는 것도 다 이 세계(매트릭스)에서 그렇게 느끼도록 구현된 연산 작용이죠&rdquo;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사는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이고 내가 하는 모 Sat, 10 Jul 2021 06:52:02 GMT 변준수 /@@30DT/447 30대 걸그룹은 왜 없는 걸까 - 오늘도 롤린을 듣고 있는 민방위의 걸그룹 이야기 /@@30DT/440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유튜브와 음원 차트의 도움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지 3주가량 되었다. 한 2년 전 군대를 다녀온 동생이 좋다고 했을 때 '브레이브 걸스? 이름이 방탄 소년단 같네'라는 생각을 했었다. '방시혁이 탄생시킨 보이 그룹'을 뜻하던 '방탄소년단'과 '용감한 형제(Brave Sound)가 만든 걸그룹'은 그룹 이름을 만든 면에서 비슷해 보였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jLSRpyOzsOkeFq9Rk6m8AjXTnrM.png" width="500" /> Sat, 27 Mar 2021 09:20:45 GMT 변준수 /@@30DT/440 넷플릭스는 보물창고일까 - OTT의 발전 가능성 /@@30DT/437 지난해 말부터 OTT에서 볼만한 작품을 골라주는 큐레이팅 메일링을 시작했다. 예상했던 대로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진 않다. 아주 조금씩 수도꼭지에 맺혔다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아주 천천히 한분 한분 구독하고 계신 걸 확인하고 있다. 메일링 구독자가 늘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콘텐츠로 돈을 벌기에 내 이름값이나 인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zx-U3fA0shzoa4fExYVb1gO9Z8U.jpg" width="500" /> Tue, 09 Mar 2021 09:45:37 GMT 변준수 /@@30DT/437 클럽하우스는 인생의 낭비일까? - 클럽하우스 안 하는 사람이 본 클하 관찰기 /@@30DT/436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인생에는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차라리 독서를 하길 바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세계적인 빅클럽으로 만든 전설의 명장이자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이 한 말이다. 평소 선수들에게 당근과 채찍, 그리고 헤어드라이어 화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했던 그는 생각보다 열린 사고의 소유자였다. 다만, SN<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hu9gELkskcKVxhDG6ETpNr9LVN4.jpg" width="500" /> Sun, 28 Feb 2021 10:59:16 GMT 변준수 /@@30DT/436 극장은 사라질까 - OTT와 영화 콘텐츠에 관한 단상 /@@30DT/435 일전에 현직에서 활동 중인 영화 유튜버와&nbsp;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대화의 주제는 '극장이 사라질까'였다. 변 : &quot;극장이 사라질까요? 요즘 넷플릭스 보면 그럴 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전 극장에 가는 게 좋아요&quot; 유 : &quot;그래도 점점 줄지 않을까요? 20년, 30년 뒤에는 극장 가는 게 굉장히 고상한 취미가 될 수도 있어요&quot; 이 대화를 한 게 3년 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T%2Fimage%2FXwt-D7IG3bSRMlTUawv9AQICpF8.jpg" width="500" /> Thu, 25 Feb 2021 06:59:27 GMT 변준수 /@@30DT/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