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기자 /@@2wh &lt;한겨레신문&gt;에서 일합니다. 맡겨진 담당 영역에 충실히 글을 씁니다. 그래서 주제가 여러 가지입니다 ^^ 글에 대한 의견 환영합니다. (wani@hani.co.kr) ko Sat, 28 Dec 2024 11:28:43 GMT Kakao Brunch &lt;한겨레신문&gt;에서 일합니다. 맡겨진 담당 영역에 충실히 글을 씁니다. 그래서 주제가 여러 가지입니다 ^^ 글에 대한 의견 환영합니다. (wani@hani.co.kr)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u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Agr8IP1_RwlUo9RMJkQ8jRKjIIk /@@2wh 100 100 삼성, 사만전자, 오만전자에서 벗어나는 길 /@@2wh/224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 뒤 위기론이 한창이다. HBM 기술에서 밀리는 등 반도체 초격차가 사라졌지만, 이를 혁신하는 안을 삼성이 내놓지 않아서다. 사만전자라고 조롱받는 등 삼성전자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논의를 더해보았다. &ldquo;우리는 더는 모바일칩 사업에서 독보적인 기여를 할 수 없습니다. 철수합시다!&rdquo; 엔비디아도 실패한 적이 있었다. 최근 출간된 Tue, 19 Nov 2024 16:35:06 GMT 이완 기자 /@@2wh/224 재생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는 정부 그리고 기업 /@@2wh/223 사상 최장 열대야였던 지난 여름 쓴 글. 뜨거웠던 여름은 지났지만, 가을 날씨는 20도와 영하의 기온을 롤러코스터타고 있다. 기후위기다. &lsquo;탄소중립기본법이 기업의 탄소 배출 감축을 추동해야 한다.&rsquo; 시민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의 책무를 물었던 &lsquo;기후소송&rsquo;에서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내린 판결에는 기업이 등장하는 대목이 있다.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 Tue, 19 Nov 2024 16:23:04 GMT 이완 기자 /@@2wh/223 노보노디스크와 한미약품 /@@2wh/222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뒤 가족간에 분쟁이 벌어진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을 보며, 한국 기업의 '다른 경영'은 어려운가 생각해봤다. 2015년 가을, 날씨는 을씨년스러웠지만 코펜하겐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웃음이 배시시 나왔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를 취재했는데, 전할 이야기가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nbsp;1999년에 세계인권선언을 일상적 경영에서 이행 Tue, 19 Nov 2024 16:18:02 GMT 이완 기자 /@@2wh/222 반도체, '좋아 빠르게 가'로는 갈 수 없다&nbsp; /@@2wh/221 지난 20일 오전 수원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모습은 이전과 달랐다. 안건 의결이 끝난 뒤 경계현 디에스(DS) 부문장, 노태문 엠엑스(MX) 부문장과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박용인 시스템엘에스아이(LSI) 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 13명이 단상에 올라 한 시간 남짓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6조5700억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QAHWVhTpNcAvj0y8TCvYKykGLdU.jfif" width="500" /> Sat, 30 Mar 2024 13:34:51 GMT 이완 기자 /@@2wh/221 테슬라와 한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 김동관 부회장의 RSU? /@@2wh/220 1. 어제 테슬라에 대한 흥미로운 뉴스가 떴다. 일론 머스크가 회사로부터 받은 560억달러(74조원) 규모의 스톡옵션에 대해, 미국 법원에서 &quot;보상이 부당하다&quot;는 소액주주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2. 일론 머스크가 '괴짜같은' 뚝심으로 테슬라를 이렇게 키워낸 것은 맞다. 테슬라 이사회는 회사 매출과 시가총액 등 목표달성 여부에 따라, 최고경영자에게 최대 Sat, 03 Feb 2024 12:35:34 GMT 이완 기자 /@@2wh/220 쿠팡 앞에서 무력화된 한걸음 /@@2wh/219 주간지인 한겨레21에서 일할 때 가끔 밤새워 기사를 쓰곤 했다. 보통 원고지 24매나 32매 분량인 주간지 기사를 쓰려면(신문은 보통 10매 미만이다) 더 깊게 많이 취재해야 했고, 장문의 기사를 쓰는 것도 버거워 해가 뜰 때까지 기사를 붙들고 있기 일쑤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현관문 너머에서 &lsquo;툭&rsquo; 하는 소리를 들었다. 아침 7시 전 택배 상자를 놓고 가 Wed, 03 Jan 2024 15:38:33 GMT 이완 기자 /@@2wh/219 김포, 서울편입론이 말하지 않는 것 /@@2wh/218 지금은 여차여차해서 서울에 살지만, 2년 넘게 김포에 살았었다. 이사를 가서야, 서울에서 그렇게 먼 곳에 신도시를 만들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김포골드라인을 뚫기 위해 군데군데 공사중이어서 그래도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이들에게는 희망을 가지는 시기였다. (당면한 출퇴근에 급급해 M버스나 2층 버스 도입에나 관심을 가졌지, 지하철이 2량짜리 경전철이라는 것의 Fri, 03 Nov 2023 22:13:40 GMT 이완 기자 /@@2wh/218 징발 /@@2wh/217 '징발' 징발을 선택하지 않은 쪽은 기획재정부와 검찰 공무원 등 관료 중심으로 나라를 이끈다. 그렇지 않으려 했던 쪽은 '징발'을 택했지만, 그 결과는 정책적으로나 징발된 개인으로서나 번번히 실패했다. &quot;제가 그거를 징발이라고 표현을 했다. 근데 그런 과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한국의 가장 역동적인 부문이었던 시민사회 역량을 훼손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 두려 Fri, 03 Nov 2023 22:09:38 GMT 이완 기자 /@@2wh/217 쿠팡의 독점이 그리는 미래 /@@2wh/216 누구를 취재할 때 한번도 &quot;악의를 가지고 신청인들을 비난하기 위하여 기사들을 작성한&quot; 적도 없고, 데스킹을 할 때 그러한 감정이 실리진 않나 살펴보기도 한다. 그런데 대형로펌 태평양이 작성한 쿠팡의 정정보도청구서를 보면 한겨레가 &quot;악의&quot;를 가지고 기사를 썼다면서,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자기네들은 &quot;너무나도 명백한&quot; &quot;너무나도 심각한&quot; &quot;지극히 Fri, 03 Nov 2023 21:56:54 GMT 이완 기자 /@@2wh/216 리더란 무엇인가 /@@2wh/215 &lt;돈의 심리학&gt; 내용 중에 몰락한 세계 1위의 기업 GE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전임 회장은 높은 배당금과 기업의 주가를 유지하기 위해, 분식에 가까운 매출 끌어당기기를 했고, 그 성공신화는 나중에 다우지수 산업지수에서 퇴출이라는 호된 결과로 끝난다. 이를 뒷수습하려 했던 제프 이멜트 전 GE 회장은 물러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quot;뭐든 밖에서 Fri, 03 Nov 2023 21:52:33 GMT 이완 기자 /@@2wh/215 윤 대통령의 방미 외교 '경제 성과'는 있을까?&nbsp; - 대통령실은 불확실성은 제거되고, 59억 달러를 투자유치했다고 하는데 /@@2wh/214 &quot;우리가 외교를 통해서 유리하게 만든 건 없어요.&quot; &lt;한겨레&gt; 산업팀 기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의 경제적 성과에 대해 취재를 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평가는 대동소이했습니다. &quot;평가할 게 없다&quot; 사실 취재에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먼저 과거 대통령의 순방 경제 성과에 &nbsp;대해 쓴 참고할 만한 기사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보통은 국내 대기업 총수들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yJ4UEGdTfZroLyVLod7xknFredE.jpg" width="500" /> Thu, 27 Apr 2023 15:51:37 GMT 이완 기자 /@@2wh/214 윤석열 대통령이 MBC기자를 전용기에 태우지 않은 이유 /@@2wh/213 대통령 전용기는 탑승교가 아닌 트랩을 타고 탑승한다. 대통령이 비행기에 오르기 전 손을 흔드는 장면을 찍기 위해 만든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기자들의 탑승이 보통 빠르다. 먼저 타고 기다린다. 비행기 뒷쪽 문을 통해 트랩을 오른다. 기자들에게 배정된 전용기 뒷 이코노미 좌석에 우르르 타서 한참을 기다리다 보면, 대통령 해외 출장 길에 동행하는 청와대 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yGL54x4Af_795juV5l6Hk2uXHUU" width="500" /> Thu, 17 Nov 2022 13:55:00 GMT 이완 기자 /@@2wh/213 차이나 쇼크, 중국이 오고있다 - 한청훤 인터뷰 /@@2wh/212 &quot;중한 양국은 영원한 이웃이자 서로에 있어서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우리는 아주 많은 공동 이익을 가지고 &nbsp;있습니다.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간에 중한 우호 및 협력의 기본적인 국면은 바뀔 리가 없고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중한관계의 역사가 우리한테 알려준 중요한 시사점입니다. 우리는 한국 측과 손잡고 노력을 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Gghh4M2wiC8yDdxxAwDEqDCN53o.jpg" width="500" /> Sat, 10 Sep 2022 14:41:00 GMT 이완 기자 /@@2wh/212 용산에선 기획이란 걸 하고 있을까 /@@2wh/211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이야기는 차고 차고 넘쳐도 부족하지만, 좀 신기하게 보였던 것은 광복절 기념행사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밭에서 한 것. 3.1절이나 광복절 같은 국가 행사는 보통 서대문 형무소나 독립운동 묘역 등 의미있는 장소를 찾거나, 아니면 세종문화회관 같은 곳에서 열렸던 것 같은데... 이를테면 청와대 앞뜰에서 이런 행사를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41gh4gbym4d4jcnTpvz7ZXiduRo.jpg" width="500" /> Thu, 01 Sep 2022 14:45:01 GMT 이완 기자 /@@2wh/211 공감이 없는 사람들 /@@2wh/210 &quot;자 이제 스시* 가서 밥먹고, 오후에는 투* 가자.&quot; 옆자리엔 중학생 또는 고등학생 정도 되는 아들과 엄마가 앉아있었다. 아들이 크레용을 가지고 뭔가를 그리고 있을때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옆자리 대화가 들려오자 나도 몰래 눈길이 갔다. 아들은 발달장애인처럼 보였다. 노트북을 들고온 엄마는 뭔가를 하면서도 연신 아들의 동태를 살폈다. 엄마의 Thu, 01 Sep 2022 14:40:19 GMT 이완 기자 /@@2wh/210 대통령 업무보고를 독대로 해야할까 - 윤석열 대통령실의 색다른 시도 /@@2wh/209 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부터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nbsp;대통령실은 &quot;소모적인 형식과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부처 담당정책 중 핵심을 고민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독대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quot;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부처 업무보고는 상당히 큰 행사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GbTSDbgtIJvlwhJVKmMoXDvlXDU.jpg" width="500" /> Sun, 28 Aug 2022 16:39:20 GMT 이완 기자 /@@2wh/209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기사로 시작한 한겨레21 /@@2wh/208 한겨레21로 옮긴 뒤 글이 뜸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돌아온 주간지 생활이지만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겠지요. 춘추관에서 막판 많은 것을 썼기에 그만큼 더 쓰기도 어려웠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주간지에서도 대통령 관련 기사를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통령이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왜 이정도 밖에 보여주지 못하나 하는 마음도 같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Sun, 28 Aug 2022 16:30:20 GMT 이완 기자 /@@2wh/208 윤석열은 대북특사로 문재인을 보낼 수 있을까.&nbsp;&nbsp; - 춘추관 일기 /@@2wh/207 1.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뒤 한반도에 안보 위기가 덮쳤을때 과연 문재인 대통령을 대북 특사로 활용할 수 있을까? 2.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페이스북에 &quot;김대중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주요 국가와의 정상회담 경험을 노무현 당선인께 상세히 설명하셨다. 이번에는 어땠는지 모르겠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하고 싶으셨을 것이라고 저는 짐작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_wLAFZj_6TZDCCmYcPXFHuurUiQ.jpeg" width="500" /> Sat, 23 Apr 2022 16:38:30 GMT 이완 기자 /@@2wh/207 워딩을 그대로 전달하면, 그대로 그정도 대접만 받는다 - 춘추관일기 29 문 대통령의 마지막 대담 /@@2wh/206 오늘 하루 내내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인터뷰를&nbsp;손석희 &lt;jtbc&gt; 전 앵커와 하고 이 내용이 곧 방송이 된다는 소식에 속이 쓰라렸다... 문 대통령은 올해 1월말 새해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임기 마지막 기자회견 자리였지만 취소했다. 최근에 기자들과 만난 것은 국외에서 다른 나라 정상과 함께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제외하면, 지난해 5월, 무려 11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rF7UqQ5ks2nT5kq8wP4tZBWJ14E.jpg" width="500" /> Thu, 14 Apr 2022 17:39:32 GMT 이완 기자 /@@2wh/206 대통령이 누군가에 '빚'을 진다면?&nbsp; - 춘추관일기 28 /@@2wh/205 0. 공직자 재산공개가 있었다. 문 대통령은 11억원을 '사인간 거래'로&nbsp;빌렸다고 신고했다. 1. 대통령 사저 신축에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가 11억원을 빌려준 것과 대통령 배우자의 의류 구입 논란은 다른 문제다. 2. '사인간 거래'라 공개할 수 없다고 했지만, 대통령에게 거금을 빌려줬다는 것은 이해상충 문제를 깔끔히 하기 쉽지 않은 문제다. 3. &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h%2Fimage%2FxuFIRyVsdD34cPbdlRrbG4Cezkk.jpg" width="500" /> Thu, 14 Apr 2022 17:00:06 GMT 이완 기자 /@@2wh/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