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람 /@@2sRY 여행 에세이 &lt;혼자 떠나도 괜찮을까?&gt;를 썼습니다. 와인 에세이와 일상툰을 올리려다 육아ing ko Sun, 29 Dec 2024 06:46:43 GMT Kakao Brunch 여행 에세이 &lt;혼자 떠나도 괜찮을까?&gt;를 썼습니다. 와인 에세이와 일상툰을 올리려다 육아ing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MvXzqKOU6DxGid6rRzgdLdDudos.jpg /@@2sRY 100 100 갑(甲)오브갑의 탄생 /@@2sRY/32 나에겐 몇 가지 &ldquo;그래&rdquo;가 있는데 나 싫다는 놈에게 보내는 &ldquo;꺼지라 그래.&rdquo;, 평가질 하는 놈에게 보내는 &ldquo;까라 그래.&rdquo;, 내 것을 탐하는 놈에게 보내는 &ldquo;먹고 떨어지라 그래.&rdquo; 등등이 되시겠다.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는 선배도, 잘난 학생만 편애한다는 교수도, 나의 아웃풋을 인터셉트했던 상사도 &ldquo;그래&rdquo;들이 말끔히 해결해주었다. 누가 보더라도 을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lB-k9plHbOf9FtW0CDJqwSGAOFw.JPG" width="500" /> Thu, 30 May 2024 03:35:24 GMT Ms가람 /@@2sRY/32 ENFP 남편으로 살(아남)기 /@@2sRY/29 에&hellip; 먹는 건 예외랍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CWaHno5QcL4Im5KOEdulVwssAKU.JPG" width="500" /> Mon, 11 Apr 2022 04:41:44 GMT Ms가람 /@@2sRY/29 마시기 전 딱 하나만 신경 쓴다면 - 와인 스타일에 따라 온도 맞추기 /@@2sRY/28 지각 한 번 해보지 않은 학창 시절을 보낸 나에게 이를 알려준 건 술이었다. 대학교 신입생에게는 왜 그리 아침 수업이 많은지. 그때의 나에게 결석은 상상도 못 할 일이었기에 지하철 화장실에서 토하면서도 꾸역꾸역 수업에 기어들어갔다. 그날도 숙취 가득한, 어느 때와 다르지 않은 날이었다. 필름이 끊긴 걸 보니 아마 주량을 또 훌쩍 넘은 모양이다. 친한 스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VF-DXNRGfwWMgeqpXHdUHrA5KZs.JPG" width="500" /> Tue, 29 Mar 2022 03:52:58 GMT Ms가람 /@@2sRY/28 직접선거가 원칙이라&hellip; /@@2sRY/27 선거의 4대 원칙을 몸소 느꼈던&hellip;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OidDTRrqYsbO6BMzmuWrxUSELoE.JPG" width="500" /> Wed, 09 Mar 2022 05:03:12 GMT Ms가람 /@@2sRY/27 작가 남편으로 살(아남)기 /@@2sRY/26 . . . 새벽 감성, 아내 모두 위험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7TqmXbl7ql3dNagvmr6uFTUls8I.JPG" width="500" /> Fri, 04 Mar 2022 14:23:46 GMT Ms가람 /@@2sRY/26 적극적으로 아플 것 - 귀하게 부패하기 위해서 /@@2sRY/25 요통의 급성기가 막 지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이었다. 멘토처럼 생각했던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ldquo;그래서 요즘 입맛은 어때?&rdquo; &ldquo;잠은 잘 자고?&rdquo; &ldquo;기상시간은 규칙적이니?&quot; 언니는 한 다리 건너 알게 된 사이로 굳이 속을 보일 만큼 친하지는 않은 사이. 그런 언니가 내가 아팠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전화를 한 것이다. 육체적 건강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N8i-f9KgrFQpRNPB-ymO5JWh1Fc.JPG" width="500" /> Thu, 03 Mar 2022 08:35:53 GMT Ms가람 /@@2sRY/25 대화 /@@2sRY/23 생각을 멈추지 못하는 Infj와 금방 싫증 나는 Enfp의 조합&hellip;&helli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ptXj9wII8_ASPtrBPQfon8TzWcM.JPG" width="500" /> Tue, 22 Feb 2022 05:55:08 GMT Ms가람 /@@2sRY/23 나니툰 예고편 /@@2sRY/22 작가 &amp; 만학도 &amp; Enfp 나니의 삽질가득한 일상툰 Infj 배우자와 Cute 뽀슬이와 살고 있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w-SIFtJtT6Cq3IE7DV4qwKxZ_Cg.JPG" width="500" /> Tue, 22 Feb 2022 05:50:17 GMT Ms가람 /@@2sRY/22 와인 향에 #태그 걸기 - 추억 가득한 와인 라이프를 위해서 /@@2sRY/20 학창 시절,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오솔길이 있었다. 조금 돌아갔지만 한적해서 10대가 데이트하기엔 딱이었다. 당시 남자 친구는 평소 멀쩡하다가도 그 길만 걸으면 뽀뽀, 뽀뽀 염불을 외는 고장 난 로봇이 된다. 그날은 유독 짜증이 났다. &quot;아 진짜! 싫다니까!&quot; 살짝 밀친 뒤 뛰어갔는데 그놈이 따라오지 않는다. 내 건강한 근육들이 힘 조절을 못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iMzBB-1tJfn2HRMfuC4o-2WWT84.JPG" width="500" /> Mon, 21 Feb 2022 13:48:14 GMT Ms가람 /@@2sRY/20 셀럽이 들고 온 와인의 가격은? - 비싼 와인은 과연 맛있을까 /@@2sRY/18 셀럽과 와인을 마신 적이 있다. 그는 와인 라벨을 가린 채로 우리에게 물었다. &quot;자, 이 와인이 얼마일까요?&quot; 레스토랑의 고급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식사, 얼핏 보아도 비싼 액세서리를 걸친 사람들. 그 사이에 낀 사회 초년생인 나는 주눅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전혀 그러지 않은 척, 가장 먼저 손을 들어서 대답했다. &quot;한 10만 원?&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m4qRKU1MUrH7a-SJIF6v9M6MTHo.JPG" width="500" /> Fri, 11 Feb 2022 09:50:47 GMT Ms가람 /@@2sRY/18 와인 에티켓 (부제 : 소주도 주도酒道가 있으니) /@@2sRY/17 술자리에서의 나는 속도광이었다. 일단 병뚜껑을 따기만 하면 바닥을 비울 때까지 연거푸 원샷. 알딸딸해져서 술자리에서 앞구르기 한 번, 집에 가면서 뒷구르기 두 번, 집에 도착해서 몇 번의 토악질을 하면 오늘 제대로 마셨다는 생각에 흡족했다. 주변에 모이는 인간들도 같은 종족이라 우리는 그 누구보다 빨리 마시고 많이 마셨다. 주종은 당연히 소주. 애주가에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xm_XrfoK4hnwWvi6GRItBYCSj4I.JPG" width="500" /> Thu, 03 Feb 2022 10:03:18 GMT Ms가람 /@@2sRY/17 기분도 꿀꿀한데 와인이나 마셔볼까 /@@2sRY/16 &quot;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고 그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겠다. 나는 우유니에 있었으니까.&quot; 꿈에 그리던 우유니 사막을 밟고 저런 다짐을 했었다. 세계일주를 다녀온 경험으로 책을 출간했다. 공부하길 원했던 대학원에서 학업도 이어갔다. 라인이 잘 그려진 길을 따라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 기분.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가끔씩 몸에서 힘들다는 신호를 보냈으나 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eZcA487Jwg134lKqGis-JItWTo.JPG" width="500" /> Fri, 14 Jan 2022 05:22:33 GMT Ms가람 /@@2sRY/16 방황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보석 같은 날들 -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여행 @한국 /@@2sRY/15 남편과 부둥켜안고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여행담을 풀어놓느라 목이 쉴 지경이었다. 여하튼 그리운 한식을 먹고 가족들을 만나니 감동으로 목이 메었다. 그러나 그 감동은 오래 가지 않았다. 며칠이 지나자 여행은 언제 그랬냐는듯 나에게서 발자취를 감춰버렸다. 내 삶은 전혀 변한 게 없었다. 어찌나 그렇게 모든 것이 그대로인지 야속할 지경이었다. 여행을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h6pR33L0mDaW37aTEnfp8dpm9Ik.jpg" width="500" /> Thu, 06 Sep 2018 15:00:00 GMT Ms가람 /@@2sRY/15 다 이루었도다, 우유니에서 -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여행 @볼리비아 /@@2sRY/14 우유니 소금 사막을 알게 된 것은 어느 여행가가 찍은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나서였다.&nbsp;그걸 보며 저런 곳을 다니는 사람들의 인생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보았고, 죽기 전에 나도 꼭 한번 세계일주를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나이가 들면서 그 꿈에 대한 실현 가능성은 더욱 낮아 보였다. 살다 보니 그런 꿈을 품고 산 사람이었는지도 잊어버렸다. 그럼에도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yJLLvyHQ5_FijzgxoNmMtJqvtl0.jpg" width="500" /> Thu, 30 Aug 2018 15:00:00 GMT Ms가람 /@@2sRY/14 펭귄 섬이 던진 질문 -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여행 @칠레 /@@2sRY/12 카지노에서 돈을 땄다. 초심자의 행운이 따랐다.&nbsp;한화로 치면 이만 원을 들고 입장했는데 오만 원이 되어 있었다. 이 돈으로 일명 &lsquo;펭귄 섬&rsquo;에 가기로 했다. 푼타아레나스에서 두 시간 배를 타고 들어 가면 막달레나섬(isla Magdalena)이 나온다. 이 섬에 펭귄들이 살고 있다. 수십만 마리 마젤란 펭귄이 구월부터 육 개월간 짝짓기를 위해 이 섬을 찾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YjCVIOCQS_jC2Ecpr_MMN7tm3fo.jpg" width="500" /> Thu, 23 Aug 2018 15:00:00 GMT Ms가람 /@@2sRY/12 아타카마 사막에서 영어 사용기 -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여행 @칠레 /@@2sRY/13 밤이 찾아오면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는 더욱 아름답다. 거리 곳곳에서 공연이 열렸다. 여행자 대부분은 우유니에서 자신이 원하는 장관을 보고 감격하여 아타카마로 내려왔을 테다. 나는 기타를 치며 놀고 있는젊은이들을 먼발치에서 구경했다. 최악의 경우 그들이 걸어와서 함께 춤추길 권할 수 있으니, 절대 그럴 일이 없도록 숨어서 말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9OdDOpNHjmfTaTbekLO1ipsordM.jpg" width="500" /> Thu, 16 Aug 2018 15:00:00 GMT Ms가람 /@@2sRY/13 굴욕만 남긴 최저가 가이드 투어 -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여행 @모로코 /@@2sRY/10 모로코의 페스(Fez)는 미로와 같은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다.&nbsp;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약 9,000여 개의 골목은 이방인들이 함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규모가 아니었다. 이 골목들은 사막의 모래폭풍과 적들의 침입으로부터 메디나(Medina, 옛 구시가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그러니 나 같은 미물이 침투할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ho7Ld3x9Csytv40qlfn5VZ0SEmk.jpg" width="500" /> Thu, 09 Aug 2018 15:00:00 GMT Ms가람 /@@2sRY/10 베르베르족과 사막 위의 하룻밤 -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여행 @모로코_케냐 /@@2sRY/9 모로코로 들어오는 방법과 출발지는 모두 다르지만, 목적과 종착지는 대부분 동일하다. 사하라에서 사막 투어를 하기 위해 마라케시(Marrakech)로 모이기 때문이었다.&nbsp;사하라는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사막으로 그 면적이 860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 그곳을 밟기 위해선 오전 7시에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작은 미니버스에 몸을 구기고 종일 이동해야 했다. 여행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ibre4Dk86kd9qSf7kuFBxLUPfn0.jpg" width="500" /> Thu, 02 Aug 2018 15:00:00 GMT Ms가람 /@@2sRY/9 아, 기혼과 비혼의 간극이란 -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여행 @스위스 /@@2sRY/8 나는 여행을 다니면서 철저히 이방인임을 느끼고 싶었다.&nbsp;내가 지금까지 한국이라는 곳에서 공고히 쌓아 놓은 &lsquo;나&rsquo;라는 사람의 벽을 무너트리고 그저 한 사람으로서 다니고 싶었다. 그러나 일단 나는 여성이었고, 아줌마였다.&nbsp;생각보다 여행지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의 나를 궁금해 했다. 결혼했다는 말 한 마디면, 구구절절 사연을 남겨 두고 여행을 떠난 사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EjFk4uqLS8fXwRyCtisTGFeIchg.jpg" width="500" /> Thu, 26 Jul 2018 15:00:00 GMT Ms가람 /@@2sRY/8 저 남자는 아직 말을 끝맺지 않았다 -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여행 @영국 /@@2sRY/7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완벽한 빅벤(Big Ben)! 나는 템스(Thames)강 벤치에 자리 잡고 앉아 하염없이 빅벤을 바라보고 있었다. 모든 풍경이 아름다웠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카메라 셔터 소리마저 새가 지저귀는 소리 같았다. 날씨는 또 어떻고! 샤워를 막 하고 나와서 아직 젖어 있던 머리카락을 강바람이 말려 주었다. &lsquo;이제 외국인이 나에게 말만 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RY%2Fimage%2FwowIL2ecRhj7hvJ5dSCKKpaUOeE.jpg" width="500" /> Thu, 19 Jul 2018 15:00:00 GMT Ms가람 /@@2sRY/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