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의 유럽일기 /@@2rLE 독일에서 도시문화학을 공부하고 글을 씁니다. ko Sat, 28 Dec 2024 01:49:29 GMT Kakao Brunch 독일에서 도시문화학을 공부하고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_ZVsrXSmbPhLzpiQimYNyrr0g7g.png /@@2rLE 100 100 완벽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2rLE/385 원래는 이번 주에 크리스마스마켓에 대한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나라 시국이 이렇다 보니 그럴 기분이 나지 않았다. 부쩍 뉴스를 보는 시간이 훨씬 늘어났고 당연히 논문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계엄령이라니. 당시 나는 도서관에 있었고 우연히 한국 단톡방 소식으로 알게 됐었다. 아직 계엄령이 해지되기 전 시점부터 뉴스를 접했고, 긴박한 상황을 유튜브 라이브로 지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9WIe8rFFXMrMQs725Ikxeje0KjQ.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07:00:01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85 내가 나에게 주는 자유 - 17시간 내리 잠만 잤다 /@@2rLE/384 이제 논문이 한 달 도 안 남았다. 불안한 마음은 '하루도 쉬지 말고 미친 듯이 논문에만 매달려!'라고 외치지만, 이제 나는 나를 안다. 그렇게 해봐야 스트레스만 받고, 논문은 더 안 써지고, 건강만 더 망가진다는 것을. 그래서 지난주 일요일은 마음먹고 아무것도 안 하고 쉬기로 정했다. (그동안은 주말이 되어도&nbsp;'쉬어야 되는데...' 생각만 하고 몸은 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fxSbkxKzAGjOI1U49YWf7q4FE9o.heic" width="500" /> Fri, 29 Nov 2024 19:06:35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84 졸업이 늦어지면 면담이 필요한 독일 대학 /@@2rLE/383 *&lsquo;두번 째 학사는 독일에서&rsquo; 브런치북이 최대 연재 분량이 다 차서 발행이 되지 않아 이번 주 부터는 예전에 쓰던 매거진에 올립니다. 논문을 다 쓸 때 까지는(올해말) 여기에 올리고, 내년부터 브런치북은 새롭게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함부르크에 첫눈이 내렸다. 밖을 걷는 것도 꽤 춥지만, 빠지지 않고 수영을 다니고 있다. 평영 발차기가 너무 어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U4QODQjYIeiaWSOWW5rhog6UhAw.png" width="500" /> Fri, 22 Nov 2024 11:00:03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83 애매하게 억울한 날에는 이렇게 생각해보자 - 외국인청에서 겪은 일이 계속 하루 종일 억울했던 날 /@@2rLE/382 이번주는 지난 주에 썼던 독일 수영장에 관한 글이 조회수가 15,000이 훌쩍 넘었다. 그래서 평소보다 기분 좋은 날이 더 많았지만(감사합니다!), 그 중 하루가 꽤 억울했다. 연말은 내게 학생 비자 연장의 시즌이다. 이번에도 외국인청에 방문 예약을 다녀왔다. 하지만 어쩐지 순탄하던 작년과 달리 이것저것 꼬여 조금 복잡해졌다. 그래서 중간에 증빙 서류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0AQhbWXnb9KgEvE7N3VCJxhid9Q.heic" width="500" /> Fri, 15 Nov 2024 19:17:24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82 독일 사람들은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를 할까? - feat. 남다른 탈의실 문화 /@@2rLE/381 독일 수영장을 한 달 다녀보았다 지난달부터 독일 수영장 회원권을 끊었다. 논문 마감까지 한 달 반 정도 남은 요즘, 나는 온전히 논문 쓰기, 수영, 가끔 가는 알바, 이 세 가지에만 집중하고 있다. 요리할 시간을 줄이려고 밥은 학생식당에서 주로 먹고,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도 대폭 줄였다. 3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운동을 하지 않고 책상에 오래 앉아있기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3KhmQ0KsqtMijNXr4c6xYl6FmTY.jpg" width="500" /> Fri, 08 Nov 2024 14:14:49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81 왜 독일 사람들은 다 수영을 잘할까? /@@2rLE/380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바로 수영이다. 나는 좀 특이한 물체질을 가지고 있는데, 물을 아주 좋아하지만, 깊은 물 공포증도 함께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바다 깊은 곳 공포증이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아주 어릴 적에 부산에서 부모님과 아빠 친구분들과 해수욕장을 간 적이 있다. 나는 너무 어리니까 당연히 튜브를 끼고 있었는데, 아빠 친구 두 명이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zGMOSrPJ94ty8VZbRyd3FncnNUM.jpg" width="500" /> Fri, 01 Nov 2024 13:34:02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80 완벽하지 않은 날 /@@2rLE/379 지난 주에 완벽한 날들은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난 후, 이번 주에는 하루 날을 잡아&nbsp;&lsquo;노플랜 데이(No plan day)&rsquo;를 보냈다. 이름처럼 아무 계획도 없이, 마음의 소리가 원하는 대로 보내기로 했다. 지금까지의 휴일은 쉬어도 쉬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이 날 만큼은 마음먹고 제대로 쉬기로 했다. 아니, 그 마음도 먹지 않기로, 힘을 빼기로 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ujlgghBtWH4kXVEZKb34PUQkdwA.jpeg" width="500" /> Sat, 26 Oct 2024 17:09:38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79 완벽한 매일은 없다 /@@2rLE/378 &lsquo;아 또 몸이 아프네&rsquo; 어제는 자고 일어났더니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 침을 삼키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익숙한 듯 소금물을 만들어 고개를 젖혀 가글을 하고, 감기차를 우려냈다. 사과를 깎고, 식빵에 땅콩버터를 발라서 최소한의 영양분을 공급한 뒤 다시 잠을 청했다. 오래 자고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다 합쳐서 12시간을 넘게 잤는데도 일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3icnxqSbeHg9z6ZsV_YCTfGwmaw.png" width="500" /> Fri, 18 Oct 2024 11:17:53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78 ㅇㅇㅇ를 설치할 수 없다는 독일 원룸 - 독일 학생들은 어디서 살까 /@@2rLE/377 독일 학생들은 어디서 살까 한국에서 성인이 되면서 부모님 집을 떠난 이후로 이사는 늘 내 뒤를 따라다니는 단어였다. 때로는 오르는 월세 때문에, 때로는 직장을 따라서, 때로는 해외로 떠나느라, 나는 틈만 나면 이사를 했다. 특히 이사는, 또 집을 본다는 건, 해외에 나가면 무조건 거치게 되는 필수 코스라고 볼 수 있다. 처음부터 좋은 집에 살게 되면 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iWOfjEt8UA-fS1mq6cUZ_79XVSc.png" width="500" /> Fri, 11 Oct 2024 14:44:35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77 브런치는 왜 브런치일까 /@@2rLE/376 최근 한국을 다녀왔다. 사랑스러운 조카를 처음으로 만났고, 작년에 이어 올해 새로운 가족이 또 늘었다. 가족들, 특히 조카와 함께 하는 시간은 너무 행복했지만, 저질 체력인 이모는 수면 부족과 함께 피로에 시달렸다. 그래서 브런치를 한동안 못썼다. 처음에는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마음이 무거웠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jmX1321pKKqFo_AlLmFn1vgy-o.JPG" width="500" /> Sun, 06 Oct 2024 14:23:40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76 함부르크는 정말 여름이 없을까 - 독일 일상 스케치 /@@2rLE/374 함부르크의 여름 8월 13일 화요일 &ldquo;아빠, 여름은 언제 와요?&rdquo; &ldquo;아들아, (눈물을 그렁이며) 넌 함부르크에 살고 있단다.&rdquo; 함부르크의 날씨를 풍자한 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밈이었다. 함부르크는 정말 여름이 없을까? 기본적으로 독일도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있고 그중에 여름도 있다. 함부르크도 여름이 있긴 있다. 그게 좀 드문드문할 뿐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4oyG1H8LsdcXc6uZ5lxK91dV27Q.JPG" width="500" /> Sun, 18 Aug 2024 07:47:28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74 독일 휴가철이 매년 바뀌는 이유 /@@2rLE/373 독일 대학과 한국 대학의 방학 차이 &ldquo;이제 방학이야?&rdquo; 학교를 다니지 않는 동료들이 요즘 나와의 스몰 토크를 이렇게 시작하곤 한다. &ldquo;방학은 방학인데 방학이 아니야 하하&rdquo; 나의 대답은 매번 똑같다. 그도 그럴 것이 수업은 끝났지만, 제출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고, 그 마감일이 꽤 뒤라 방학의 3분의 2는 과제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물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1QybfiFDmHNRXRcv3T5CDU2fNqw.jpg" width="500" /> Sun, 11 Aug 2024 09:20:48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73 서른일곱 유학생은 무엇을 입을까 /@@2rLE/372 내 나이 올해 서른일곱. 서른여덟까지 반년도 남지 않았다.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크게 나이를 먹는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었다. 아마 내가 서른이 되기 직전에 독일에 오면서 한국 사회에서 멀어지느라 미처 느끼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느라 바빴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느라 바빴으며, 또 새롭게 시작한 유학 생활에 적응하느라 바빴던 것 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hW-eCNurKW9ulXZEbwnpJzj3htk.png" width="500" /> Sun, 04 Aug 2024 15:49:27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72 7유로 30센트의 사랑 /@@2rLE/371 오늘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날. 오후 2시쯤 캐셔에서 손님들의 계산을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 한 여자분이 노트랑 펜 등 학용품 몇 개를 들고 왔다. 익숙한 손길로 바코드를 찍은 뒤, 결제 금액을 알려드렸다. &ldquo;7유로 30센트입니다.&rdquo; 내 말이 떨어지자마자 여자는 급하게 10유로를 내밀었고, 그 뒤를 따라 한 나이 많은 남자가 자기가 계산하겠다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AAXntI0MA8_1MIdL0Bm9FzT-4zI.jpg" width="500" /> Sun, 28 Jul 2024 13:01:50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71 태어나 처음인 MRI 검사를 독일에서 받았다 - 그리고 독일 꼬마 신사 숙녀들과의 철봉 놀이 /@@2rLE/370 시끄럽지만 친절했던 MRI 검사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4일 뒤에는 MRI 검사를 했다. 엑스레이는 많이 접해 본 나름 친숙한 검사라면 MRI는 어쩐지 내가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이름이다. 생전 처음 해보는 검사라서 미리 한국어로 검사에 대해서 검색을 조금 해보았다. 특히 금식 여부가 걱정이 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MRI 검사 금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6oB0lYkyB3f9SZEUBiOI0stnESw.jpg" width="500" /> Sun, 21 Jul 2024 13:42:32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70 조금 야했던 독일 X-ray 검사 - 그리고 논문 등록 /@@2rLE/369 흉부 엑스레이 검사받으러 간 날 지난번에도 쓴 것처럼 요즘 병원을 다니고 있다. 이번 주에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하러 가야 했다. 독일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으려면 방사선과(Radiologie)를 찾아가야 한다. 처음에는 대학 병원 의사가 내가 직접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예약하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찾기가 어려워 고생을 좀 했는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_-JGenABe_1QvW27d_xTccHZ814.png" width="500" /> Sun, 14 Jul 2024 10:36:40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69 장보다 말고 축구 본 이야기 /@@2rLE/368 지난 금요일 저녁 일을 마치고 Y와 번화가 카페에서 만났다. 어쩐지 카페가 한산했다. 거리도 평소보다 비어 보였다. &ldquo;오늘 축구 경기 있잖아요.&rdquo; Y가 말했다. 알고보니 그 날은 독일과 스페인의 축구 경기가 있었다. 특이하게도 내 주위에는 독일인이건 외국인이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전해들을 일도 없거니와 나도 너무 바빠서 낌새를 못 채고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_AwrdBCbjaet7X35Hyw7MeFbyo8.png" width="500" /> Sun, 07 Jul 2024 14:04:58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68 밤비노를 아시나요? /@@2rLE/367 맨 처음 밤비노를 봤을 때는 아마도 대학생 시절이었을 거다. 그 때 사회 분위기는 이랬다. &quot;자신만의 인생의 꿈을 찾아서 열정을 다해 좇아가라!&quot;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전혀 모르겠어서 방황하던 20대였다. 그 때는 그저 마츠모토 쥰이 좋아서 밤비노를 봤었고 재밌는 일본 드라마다, 라고 생각했던 게 전부였다. 그리고 다시 밤비노를 보았을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pVWwwdRFqSTIV_3mditW0vZWRo4.png" width="500" /> Sun, 30 Jun 2024 13:55:52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67 여유 충전 여행 in 베를린 - 베를린 당일치기 여행 /@@2rLE/366 요즘 아침마다 가장 중요하게 하는 일은 오늘 할 일의 우선순위를 다시 확인하는 일이다. 전날 밤에 확인하고 자도 자고 일어나면 다시 무의식으로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다시 체크리스트를 들여다보면서 스스로에게 리마인드를 시켜줘야 한다. 인생이 어디 계획대로만 흘러가겠냐마는, 그래도 요즘은 제법 잘 지키며 살고 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나가는 날이 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LsttNpXkqGusSH-ViXUV1jAB9R0.jpg" width="500" /> Sun, 23 Jun 2024 11:57:46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66 독일 대학 병원에 가다 /@@2rLE/365 이번 금요일, 지하철에 부쩍 경찰이 많이 보였다. 얼굴에 독일 국기를 칠하고 축구공 모양 모자를 뒤집어쓰고 응원복장을 한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여기저기 축구, EM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광고도 눈에 띈다. EM은 Europa Masterschaft(오이로파 마스터샤프트)의 약자로 &lsquo;유럽 챔피언십&rsquo;을 뜻하는 독일 말이다. 2024년 유럽 챔피언십은 독일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LE%2Fimage%2FiM5tA3W-kUwBni6-wTThQb_8Aio.jpg" width="500" /> Sun, 16 Jun 2024 15:41:02 GMT 노이의 유럽일기 /@@2rLE/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