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킴 starkim /@@2lbU 前 KBS 아나운서 김한별 (2010~2024) 음악MC 복귀를 꿈꾸는 낭만별디, 스타킴 starkim. 2020 한국아나운서대상 TV 예능상 ko Tue, 24 Dec 2024 18:26:09 GMT Kakao Brunch 前 KBS 아나운서 김한별 (2010~2024) 음악MC 복귀를 꿈꾸는 낭만별디, 스타킴 starkim. 2020 한국아나운서대상 TV 예능상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CbZR6nzKweEZvFzaHB8pKqRX9kI.JPG /@@2lbU 100 100 친절한별선배, 스타킴 starkim.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20] /@@2lbU/150 누군가는 말합니다 '콘텐츠를 만들 때,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말고 사람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라' 동의합니다 저를 포함해,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지 않죠 그보다는 내가 얻을 수 있는 '이득'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게 재미든, 정보든, 공감이든 나에게 도움 되는 것일 때 선택합니다 적어도 콘텐츠에 있어서는 말이죠 KBS를 퇴사하고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MDXKkM5SqvH1DapJi7Ny0DpB97M.jpeg" width="500" /> Fri, 28 Jun 2024 02:32:12 GMT 스타킴 starkim /@@2lbU/150 '음악프로그램 MC' 복귀 프로젝트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9] /@@2lbU/149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내가 하는 '직업'이라면 그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렇게 나의 행복을 결정하던 존재가 한 순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진다면 그때 그 사람이 느낄 허탈감과 실망감은 얼마나 클까요? 네, 그 주인공은 '아나운서 최장수 음악프로그램 MC'였던 저와 음악프로그램 'KBS 콘서트 필'이었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8NEeD0oG9UeKI8DeBZFLJp4CuYw.JPG" width="500" /> Fri, 21 Jun 2024 08:59:13 GMT 스타킴 starkim /@@2lbU/149 계획형 인간의 계획에 없던 퇴사, 예상치 못한 행복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8] /@@2lbU/148 &quot;그 편하고 안정적인 KBS를 왜 나왔어?&quot; 정년이 보장된 안정된 직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방송국 KBS를 스스로 나왔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질문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대답을 고민하죠 '글쎄.. 나는 그곳을 왜 나온 걸까?' 요즘 유행하는 MBTI로 볼 때 저는 계획형, 그것도 파워 J형 인간입니다 (정확한 MBTI는 ENTJ입니다. 스티브잡스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YLc8SXxsk7f6I6CQ4Zs_PS3AHUw.JPG" width="500" /> Fri, 14 Jun 2024 01:21:58 GMT 스타킴 starkim /@@2lbU/148 기꺼이 낭비하는 삶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7] /@@2lbU/147 평일 오후 2시, 하늘이 너무 예뻤습니다 헬스장을 향하다 말고 잠시 멈춰 생각해 봤습니다 '이건 너무 귀하다' 요즘 자주 쓰는 혼잣말, 귀하다 그만큼 '귀하다'라고 느끼는 순간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하루에 대한 느낌, 나도 모르게 자꾸 되뇝니다, 귀하다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저를 공원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bcj5G-omYIc4-5NQEOvfsRJ0r1w.jpg" width="500" /> Fri, 07 Jun 2024 02:47:30 GMT 스타킴 starkim /@@2lbU/147 NG는 결코, No Good이 아니더라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6] /@@2lbU/146 KBS 퇴사를 얼마 남기지 않은 어느 날, 라디오 생방송을 하는데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옆 스튜디오 공사 때문에 순간적인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청취자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짧은 시간에 예비 전력이 공급되면서 방송은 이어졌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이미 방송국에는 수년 동안 쌓여온 시스템과 매뉴얼이 있었습니다 시스템은 순간적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jAVj4tzTJYUWzQqfu9Lew7WhmKY.jpg" width="500" /> Fri, 31 May 2024 01:52:47 GMT 스타킴 starkim /@@2lbU/146 8년째 신인가수, 목표는 복면가왕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5] /@@2lbU/145 KBS 남자 아나운서 최초의 육아휴직 남들은 마치 무슨 타이틀처럼 생각했지만 저에게는 달의 반대편을 발견한&nbsp;것처럼 낯설면서도 황홀한, 전혀 경험하지 못한 하루하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느낌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아이와의 시간은 행복했지만 아이는 너무 어렸고, 당연히 기억을 할 수 없을 테니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사춘기가 된 윤슬이가 '아빠가 나한테 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TPXvcZ3xgIcbyFW9521u8AHL7HE.jpg" width="500" /> Fri, 24 May 2024 08:42:21 GMT 스타킴 starkim /@@2lbU/145 작은 것에 감사하고, 내 삶에 조금 더 친절하기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4] /@@2lbU/144 분명 어제까지 매일 메이크업을 받고, 예쁜 옷을 입고, 화려한 조명 앞에서 뉴스를 전했는데&hellip; 수많은 관객 앞에서 웃으며 인사하고 박수를 받으며 방송을 진행했는데&hellip; 지금은 고요한 집에서 아직 목도 가누지 못하는 아이와 단 둘이 고군분투하던 나 마음은 의욕으로 가득하지만 아직 새벽 뉴스앵커의 그것이어서 아직 100일의 기적을 경험하지 못한, 그래서 2시간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OmEgQI_nhhKPasqPKdlhFVcSJx0.JPG" width="500" /> Wed, 22 May 2024 04:45:07 GMT 스타킴 starkim /@@2lbU/144 올드미디어의 얼굴, 뉴미디어의 목소리가 되다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3] /@@2lbU/143 2010년 03월 01일~2024년 02월 29일 단, 하루도 빠지지 않은 14년이라는 시간을 꽉~ 채우고 KBS를 퇴사한 다음날이었습니다 대학동기 해경이가 오랜만에 카톡을 보냅니다 저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말이죠 '밀리의 서재 X 스푼라디오&rsquo;가 진행하는 &lsquo;오디오크리에이터&rsquo; 오디션 워낙 자주 이용하던 &lsquo;밀리의 서재&rsquo;에 눈이 갔습니다 오디오북도 만들어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kAxBuGeSQi96SnU8q8cdJwoT3Ko.jpg" width="500" /> Fri, 17 May 2024 02:20:09 GMT 스타킴 starkim /@@2lbU/143 방송국 대표 소맥 장인, 술을 끊다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2] /@@2lbU/142 &quot;왜 술을 끊은 거예요? 나 한별 씨가 만들어주던 소맥 진짜 좋아했는데&quot; 방송국은 꽤나 술자리가 많은 조직입니다 저는 사람과 술자리를 좋아했고 그 자리를 재밌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 직업이 아나운서이고 술까지 잘 먹으니 오죽할까요? 특히 소맥 자격증(?)까지 소유할 정도로 맛있게, 즐겁게 술자리를 만드는 것에 욕심이 있었어요 그런 제가 갑자기 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SRj3MVHNi3qUty-vjwKakFuwD88.jpg" width="500" /> Wed, 15 May 2024 05:06:05 GMT 스타킴 starkim /@@2lbU/142 늘 남에게만 질문하던 사람, 이제야 나에게 질문해봅니다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1] /@@2lbU/141 많은 분들이 아나운서를 '말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일 수 있습니다 방송으로 아나운서가 표현하는 많은 부분이 말로 이뤄지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아나운서는 '잘 듣는 사람'이라고 말이죠 말의 힘 말과 언어를 전문적으로 갈고닦는 아나운서들은 이 '말의 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아나운서의 입을 통해 전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alIxdWrdtCoIG5cHBaqtO0c1TUI.jpg" width="500" /> Fri, 10 May 2024 02:23:36 GMT 스타킴 starkim /@@2lbU/141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10] /@@2lbU/140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보고 있던 날이었습니다 공원을 지나는 엄마와 남매가 보였어요 여동생이 생떼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오빠 손에 들려있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것이었죠 누가 봐도 아껴 먹은 티가 나는 아이스크림 조심스럽게 먹은 것으로 봐서 오빠가 좋아하는 것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여동생의 손에는 빈 아이스크림 막대가 들려있었습니다 &quot;넌 이미 먹었잖아&quot; 오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6stxMBYI0Af1wWB9Z0NtGZcQ7BY.heic" width="500" /> Wed, 08 May 2024 02:29:13 GMT 스타킴 starkim /@@2lbU/140 출근하지 않아서 좋은 점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09] /@@2lbU/139 두 번째 육아(我)휴직을 하고, 매일 새벽부터 하던 출근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했어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까요..ㅋㅋ) 출근하지 않아서 가장 좋은 점 물론 너무너무 많지만, 그중에 제가 가장 장점으로 뽑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해도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야만 가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0znk1mAI7gF6eHFwCrbwS411ASs.jpg" width="500" /> Fri, 03 May 2024 03:07:28 GMT 스타킴 starkim /@@2lbU/139 아무튼, 레코드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08] /@@2lbU/138 '균형과 중립' 아나운서의 덕목을 물으면 저는 꼭 이 두 가지를 말합니다.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가 존재하는 가운데 아나운서는 모두의 의견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더 의식적으로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뉴스를 진행할 때 어떤 의견이 있었지만 뉴스를 전달할 때에는 양쪽 의견 모두를 담았습니다 저도 찬, 반이 있었지만 토론을 진행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nb9a9S68eaRvYtxlEAfxJF0yID8.jpg" width="500" /> Wed, 01 May 2024 04:17:46 GMT 스타킴 starkim /@@2lbU/138 AI 아나운서가 몰려온다. 그럼, '인간' 아나운서는?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07] /@@2lbU/137 &quot;AI 아나운서가 뉴스에 투입됩니다&quot; 그리고 인간 아나운서는 생방송 뉴스에서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리의 직업이 AI에게 위협받고 있어요'를 아나운서가 직접 전하는 뉴스 이 뉴스 장면은 꽤 유명한 '짤(밈)'이 되었죠 AI 아나운서 소식을 전하는 인간 아나운서라니! 이 아이러니한 상황의 주인공 네, 그 아나운서가 바로 저였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재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rWc1lVhGbPw3kEnu5wI0D28Yhk0.jpg" width="500" /> Mon, 29 Apr 2024 09:30:42 GMT 스타킴 starkim /@@2lbU/137 이게 되네? 40대&amp;바디프로필&amp;섹시한 아빠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06] /@@2lbU/136 2023년 01월 01일 13년 간의 새벽 앵커를 드디어 탈출하게 됐습니다 사실 저녁 메인 뉴스나 다른 시간 뉴스의 제안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저의 대답은 하나였습니다 &quot;저녁에 뉴스를 하면 가족과의 시간이 없잖아요. 저는 새벽에 하겠습니다&quot; 새벽 뉴스는 다들 좀 꺼려하시기에 오히려 저의 선택은 많은 아나운서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자발적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jPbhGtO0qzVQf-tzqnegE11NAoY.jpeg" width="500" /> Thu, 25 Apr 2024 23:09:51 GMT 스타킴 starkim /@@2lbU/136 아나운서 계의 최수종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05] /@@2lbU/135 모든 방송인의 로망, 자신의 방송에서 '프러포즈' 하기 네, 저는 그 행운의 주인공이었고 의도치 않게 '아나운서 계의 최수종'이 되었습니다 진심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일을 만난다는 것,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만약 그 일이 내 직업이고 그 직업을 통해 인정을 받고 그 인정이 일상을 행복으로 충만케 하고, 그 행복이 에너지가 되어 다시 일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2Mow0uvZ9PO7sBa1qpMUKlAPLC4.jpeg" width="500" /> Tue, 23 Apr 2024 22:48:55 GMT 스타킴 starkim /@@2lbU/135 인생은 생방송! 당신은 정말 잘하고 있는 겁니다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04] /@@2lbU/134 '생방송'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뛰는 단어입니다 방송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생방송' 녹화나 편집도 없이 날 것 그대로가 시청자에게 전달되죠 그래서 방송이 더 생생할 수 있지만 생방송을 진행하는 아나운서 입장에서는 너무나 어려운 방송이 바로 생방송입니다 스탠바이! 큐! PD가 콜을 하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아나운서의 입을 바라봅니다 방송 전체를 이끌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bdBArjoqnXTLrYjyk2-iEpf6NGk.png" width="500" /> Thu, 18 Apr 2024 21:58:43 GMT 스타킴 starkim /@@2lbU/134 이제는 뉴스 말고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03] /@@2lbU/133 저는 수 만, 수 천 명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그것들은 아주아주 중요한 얘기였죠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 나라와 도시의 운명이 걸린 이야기 내가 먹고사는 것에 중요한 결정이 되는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원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뉴스 룸, 내 앞에 보이는 카메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yo7-3-BrTtQZE-2k9osBWyIVp2w.jpg" width="500" /> Wed, 17 Apr 2024 01:23:09 GMT 스타킴 starkim /@@2lbU/133 나의 첫사랑, KBS를 퇴사했습니다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02] /@@2lbU/132 KBS, 한국방송공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방송사 몇 천 대 1의 경쟁률, 소위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 들어가기 힘들고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그야 말로&nbsp;'좋은' 직장 꽤나 괜찮은 급여와 복지, 그리고 안정감 그러나 어떤 직장이든 평생 다닐 수는 없죠 정년퇴직이든 뭐든 언젠가 한 번은 퇴사해야 하니까요 중요한 건, 언제, 어떻게 퇴사하느냐 일 겁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dtZH_DcIcFznujlE8ec1aWVX4aQ.jpeg" width="500" /> Wed, 17 Apr 2024 01:20:40 GMT 스타킴 starkim /@@2lbU/132 &lt;기를 육,나 아&gt; 나를 찾는, 두 번째 육아(我)휴직 - [김한별 아나운서의 KBS 퇴사 일기 #01] /@@2lbU/131 13년 동안 저는 아침 뉴스 앵커였습니다 늘 새벽 4~5시에 일어나 출근했죠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시차가 있는 삶이었습니다 남들이 잠든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합니다 아직 잠이 덜 깬, 그래서 눈도 잘 뜨지 못하는 누군가의 귀에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오늘 이런이런 소식이 있어요' 누군가의 아침을 열어준다는 것은 참 뿌듯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bU%2Fimage%2FPH8pO5adEZEpc4GUaIjxMYcfqaE.heic" width="500" /> Wed, 17 Apr 2024 01:16:35 GMT 스타킴 starkim /@@2lbU/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