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record /@@2cwP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지향합니다. 이성적인 디자이너였고 감성적인 컨설턴트이자 몽상을 즐기는 칼럼니스트 입니다. 패션, 럭셔리, 아트, 경영에 대해서 글을 쓰고 강의 합니다. ko Thu, 26 Dec 2024 15:24:01 GMT Kakao Brunch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지향합니다. 이성적인 디자이너였고 감성적인 컨설턴트이자 몽상을 즐기는 칼럼니스트 입니다. 패션, 럭셔리, 아트, 경영에 대해서 글을 쓰고 강의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GYRIwRbIeMz6eJ3VzYhc3V2ncV0.jpg /@@2cwP 100 100 연재에 대하여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40 안녕하세요. 오프 더 레코드 입니다. 오늘은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연재에 대한 글로 인사드립니다. 먼저 부족한 글을 읽어봐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은 25화까지가 제가 써둔 분량의 전부이고... 연재를 재개할 수 있을지가 장담할 수 없어서 오늘은 혹시나 연재를 기다릴 분들을 위해서 인사를 드리게 위해서 글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oh83CpmbmryzoJywB1P6iFP3po.jpg" width="500" /> Fri, 20 Dec 2024 05:05:06 GMT Off the record /@@2cwP/340 25. 말할 수 없는 비밀 1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9 #1 새벽 4시 30분. 저승 사관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의를 위해 &lsquo;딱밤&rsquo;을 때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것도 방자훈에게 딱밤을 때리기 위해서 말이다. 이유인즉 이랬다. 좀 전까지 홍여사의 가죽 노리개에 잠들어 있던 저승 사관은 불안한 듯 한 자리를 맴도는 발걸음에 잠이 깼다. 분명 홍판덕 여사의 발소리였다. 저승 사관은 홍여사가 놀라지 않도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6wuOvQtXU3hASkiWr4qoJkwREY8.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03:45:19 GMT Off the record /@@2cwP/339 24. 현수의 환등기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8 #1 &lsquo;내 환등기가 왜 깨져있지?&rsquo; 거울에 비친 현수의 환등기는 흰색, 황금색이 붉은색으로 잠식되어 있고 군데군데 금이 가 있고 깨져서 떨어져 나간 부분도 있었다. 망자도 아닌 현수에게 환등기가 있다니... 현수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거울에 비친 민현수의 환등기는 지금껏 봤던 망자들의 2배 정도 짙게 붉었다. 현수 마음에 어린 어두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Ak_6R2A_tVuipVhZtDB7eqFUN_k.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02:09:12 GMT Off the record /@@2cwP/338 23. 망자의 밥과 목욕 2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7 #1 꽃분 이모: 현수야~ 홍란 목욕탕도 가보자! 현수: 이, 이모. 천천히. 으아아아! 꽃분 이모는 천방지축 대형견이 주인을 끌고 가듯이 현수를 또 막무가내로 공주님 안기를 해서 홍란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홍란 목욕탕은 입구부터 망자들의 수다로 시끄러웠다. 목욕탕은 정 가운데의 프론트가 자리해 있고 양쪽으로 남탕과 여탕으로 나뉘어 있다. 남탕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Qk26kQzN-ENjZSbYOBzAfL2Xir0.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04:04:26 GMT Off the record /@@2cwP/337 22. 망자의 밥과 목욕 1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6 #1 현수: 어! 피... 피가!!! 현수는 너무 놀라 제대로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어찌할 바를 혼잣말을 내뱉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엉거주춤 걸어 나와 사방을 살폈다. 피바다였다. 피를 너무 흘려설까? 순간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시야가 피로 물들었지만, 저승사자들의 모습이 언뜻 보였다. 저승사자 넷이 한복 두루마기 안쪽에 차고 있던 검을 꺼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L00wO3TYHI6EMqxu7h2mpAsbVjc.jpg" width="500" /> Sat, 14 Dec 2024 10:03:00 GMT Off the record /@@2cwP/336 21. 기보사서 오리엔테이션 3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5 #1 현수의 질문에 꽃분 이모는 또 잠시 말이 없어졌다. 아까 꽃분 이모가 자리에서 일어나 따로 할머니와 통화를 했던 게 그런 이유 때문이었을까? 꽃분 이모: 어머! 말이 그렇다는 거지... 음~ 진짜로 죽는 건 아니고. 기보사서를 하면, 만월의 밤에만 잠깐? 깊게 잠을 자는 정도야. 현수: 네, 이모. 꽃분 이모: 에휴. 아까 망자의 기억 박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hpI3o3MEqKpaYhYyQ-HlVRlwM7w.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07:42:21 GMT Off the record /@@2cwP/335 20. 기보사서 오리엔테이션 2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4 #1 갑자기 돌변한 저승사자 1호가 내뱉은 한마디에 모두가 엄청난 위압감을 느꼈다. 마치 판타지 소설의 언령처럼 목소리의 파동이 느껴지는 듯 다가왔다. 현수는 커피를 세팅하다 말고 난데없이 들은 &lsquo;한심하다&rsquo;라는 소리에 어안이 벙벙해 있었다. 그 사이 현수와 같이 있던 저승사자들은 납작 엎드려서 머리를 조아리기 시작했다. 2호, 3호, 4호: 삼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0YS8NPFHmIeKEpVhOqaeEJSw8eQ.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03:09:17 GMT Off the record /@@2cwP/334 19. 기보 사서 오리엔테이션 1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3 #1 현수: (당황한 듯 꽃분을 보며) 이모... 꽃뿐 이모: 현수야, 내가 저승에 올라간 사이에 말이지~ 염라대왕이 실무 보는 저승 사자한테는 기보 사서가 뭔지 말하셨데. 현수, 니가 맡은 기보 사서가 어떤 일을 하는 자리인지 말이양~ 그러니 그냥 받아들이렴~ 내가 음식하느라 좀 늦어서~ 우리 저승 사서보다 저승사자들한테 현수가 먼저 대접을 받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38V2h7DLo7us2SeZiFzz3ehLc6o.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05:22:30 GMT Off the record /@@2cwP/333 18. 현수를 보듬어 주는 꽃분 이모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2 18. 현수를 보듬어 주는 꽃분 이모 #1 염사서는 무사히 만월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바로 복귀할 수 없었다. 염라 대왕에게 전갈이 또 와있었다. 꽃분 이모에게 당장 서찰을 전달하란 것이었다. 현수의 기보 사서 발령처럼 또 천장에서 뚝 하고 서찰이 떨어졌다. 염사서는 서찰을 받아들이고 1층으로 갔으나 바로 전달하지는 못했다. 꽃분 이모와 현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cM5olR_3C9dEHBvZx87TyeB36MY.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05:08:34 GMT Off the record /@@2cwP/332 17. 염라대왕의 사관과 염사서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1 #1 현수가 만월 도서관에서 엽서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이, 엽서 이야기를 하던 제주도의 자훈과 집에 있던 설희는 강제 기절 상태였다. 또르륵 딱. 또르륵 딱. 두 번의 팥알 굴러가는 소리가 난 이후, 불이 꺼진 방자훈의 호텔 방에 한기 어린 안개가 바닥에 소복이 깔렸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pqnQ4XbqnX4F4OyxN42LvQZxRK8.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8:00:05 GMT Off the record /@@2cwP/331 16. 사서 제안을 받고 주저앉은 현수 3 -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2cwP/330 16. 사서 제안을 받고 주저앉은 현수 3 #1 &lsquo;아까 꽃분 이모가 말했던 거구나...&rsquo; 민현수는 종이의 내용을 보고도 그리 동요하지 않았지만, 염사서는 달랐다. 얼굴이 잿빛으로 변한 염사서였다. &lsquo;기보 사서? 진짜 오늘은 설마가 사람 잡는 날이네! 망자의 기억을 빌려주다니... 무당의 몸을 빌려 미련이 많은 망자의 기억은 간간이 본다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8hzzTUAYIJpIcKu4JkuIglWKzZQ.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2:04:52 GMT Off the record /@@2cwP/330 브랜드라는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웹소설처럼 만들고 에르메스처럼 팔다. /@@2cwP/329 브랜드라는 존재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반 생각해보게 되는 내용 입니다. * 이 카드 뉴스는 #브랜바움 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책, 웹소설처럼 만들고 에르메스처럼 팔다 에서 발췌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도서 링크 https://m.yes24.com/Goods/Detail/1387216<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5k5VSp8l5_fiMliPVp-ckDHRMfc" width="500" /> Mon, 09 Dec 2024 09:18:47 GMT Off the record /@@2cwP/329 내 생각대로 안되는 이유는 '생각 랜드' 때문이다? - 브랜바움 카든뉴스 /@@2cwP/328 혹시... '생각 랜드'라고 아시나요? 이번 카드 뉴스는 생각과 생각 랜드에 대한 알베르토 사이보이아의 인터뷰 내용 입니다. * 이 카드 뉴스는 #브랜바움 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 책, 웹소설처럼 만들고 에르메스처럼 팔다 에서 발췌했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도서 링크 http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UmeHG2lK8X8agI1evUwUWMLJMGw" width="500" /> Sat, 07 Dec 2024 02:39:55 GMT Off the record /@@2cwP/328 웹소설처럼 만들고 에르메스처럼 판다는 것 ... - 요즘 브랜드를 만들고 판다는 것에 대한 책 /@@2cwP/327 안녕하세요. 박소현 작가입니다. 웹소설처럼 만들고 에르메스처럼 팔다의 카드뉴스가 발행되어 올립니다. * 이 카드 뉴스는 #브랜바움 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도서 링크 https://m.yes24.com/Goods/Detail/138721687 * 브랜바움 blog http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B76AA4fXiETXHCu2qSFV4eo1EaA" width="500" /> Fri, 06 Dec 2024 03:10:16 GMT Off the record /@@2cwP/327 '웹소설처럼 만들고 에르메스처럼 팔다' 탈고 했습니다. /@@2cwP/326 안녕하세요. 박소현 작가 입니다. 3번째 책의 탈고를 마치고 출간하게 되어 인사드립니다. 이번 책은 그간 썼던 패션이나 럭셔리의 결에서 조금 벗어나서 '브랜드'에 대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마이너 주제에서 메이저 주제로 넘어가 되었네요. 먼저, 제목과 부제를 소개합니다. 웹소설처럼 만들고 에르메스처럼 팔다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브랜드 수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6bx6fVcUZ9EqliABCDzJfIwrMYU.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08:43:13 GMT Off the record /@@2cwP/326 15. 사서 제안을 받고 주저앉은 현수 2 /@@2cwP/323 #1 오 관장은 난생처음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선글라스를 벗어젖힌 꽃분 이모가 저승으로 날아간 것도 놀랄 일인데 현수마저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내성적인 오 관장에겐 망자들 앞에 서는 게 무척 큰일이다. 아까는 정말 태어나서 쓸 수 있는 모든 용기를 쥐어짠 것이었다. 사실 꽃분 이모는 매점 이모이기 이전에 만월 도서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QwW_ZgvCnKITT7hWX9QXI_ghe04.jpg" width="500" /> Fri, 23 Aug 2024 15:42:53 GMT Off the record /@@2cwP/323 14. 사서 제안을 받고 주저앉은 현수 1 /@@2cwP/322 #1 그 시각 현수는 꽃분 이모가 한 일생일대의 제안에 정신이 혼미해져 있었다. 꽃분 이모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꽃분 이모: 현수야. 오늘부로 만월 도서관에서 새로운 사서를 뽑기로 했거든. 기억을 빌려주는 사서, 기보(祈報) 사서. 염라대왕님이 직접 교지를 내린 정규직이야. 이건... 알지? 너만 할 수 있는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9LTsImSlDIAHGiNcXgP6A0Ur12c.jpg" width="500" /> Thu, 22 Aug 2024 08:04:41 GMT Off the record /@@2cwP/322 13. 설희와 자훈이가 아는 비밀 3 /@@2cwP/321 #1 어색한 침묵이 관장실을 맴돌았다. 현수는 우물쭈물하고 있었다. 홍란 할매: (말을 돌리며) 판덕아~ 식당 방은 몇 시에 예약했어? 홍여사: (시계를 보며) 아이고 언니. 식당에 예약 시간이 다 됐다. 마! 홍란 할매: 꽃분아~ 가서 마저 얘기하자. 방이라서 우리가 밖에 없을 거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v9mpPJzx3f2q0h9sLcnvVRQGQCw.jpg" width="500" /> Thu, 22 Aug 2024 07:58:19 GMT Off the record /@@2cwP/321 12. 설희와 자훈이가 아는 비밀 2 /@@2cwP/320 #1 두통 때문에 잠시 침묵을 지키던 자훈이가 설희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자훈: 으... 머리야. 넌 기억이 이상하단 걸 어떻게 알았어? 설희: 자훈아. 어... 그게 나 일기장이 두 개야. 학교에 내는 일기장 말고 내 진짜 일기를 쓰는 다이어리가 따로 있어. 오늘 다이어리를 쓰려다가 예전에 쓴 걸 보고 내 기억이 이상하단 걸 알았어. 자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TMho9otIvbNrURYzxijhWn4OGl8.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11:00:00 GMT Off the record /@@2cwP/320 11. 설희와 자훈이가 아는 비밀 1 /@@2cwP/319 #1 현수와 헤어지고 집에 들어온 설희는 불도 키지 않고 텅 빈 집안 현관에 서서 방자훈에게 전화를 했다. &lsquo;뚜... 뚜... 뚜...&rsquo;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아직 제주도 콘서트의 마무리가 되지 않은 모양이었다. 하긴 무당촌네 어르신들을 죄다 모시고 갔으니 그 성격에 어른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을 게 뻔했다. &lsquo;젠장!&rsquo; 쿨하고 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wP%2Fimage%2F9rI0itbTeRTspaOOKJ71_J2iazc.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10:00:01 GMT Off the record /@@2cwP/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