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 /@@2Zo 색약의 눈을 가진 다큐 사진작가, 진정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풍경을 글과 사진과 그림으로 소통합니다. ko Thu, 26 Dec 2024 01:24:46 GMT Kakao Brunch 색약의 눈을 가진 다큐 사진작가, 진정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풍경을 글과 사진과 그림으로 소통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onHguGXai0UKESxC0wGGznu8KQ /@@2Zo 100 100 왜 너는 나같지 않느냐 - 판단과 침묵과 아픔 /@@2Zo/1080 잠잠하려 합니다. 잠잠할 만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도 없습니다. 지난 글에 썼던 것처럼 심각한 문제와 부끄러움을 느끼고 관련해서 지인들과 부지런히 토론도 합니다. ⠀ 앞으로 교회의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편향된 시선으로 볼 것 같고, 교회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 있겠다고 비관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MQbYjDZqpSrGxZWu0C0lXF0gWcI.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23:40:37 GMT 이요셉 /@@2Zo/1080 부끄러움 - 모두를 위한 문화 수업 /@@2Zo/1079 계엄령이 있었던 다음 날은 외국인 학생들과 수업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밤 사이 불안한 마음에 잠을 못잤다고 합니다. ⠀ 외국에서도 한국에서 일어난 상황을 급하게 보도했다며, 떨어져 있던 가족들은 학생들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밤사이 기숙사를 지나는 헬기들의 행렬에 큰 일이 일어날까 두려웠다고 합니다. ⠀ 그날 수업은 '모두를 위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7M41ZiUFrZFIT3o_Sw_AUqKrJyY.jpg" width="500" /> Sun, 08 Dec 2024 14:14:27 GMT 이요셉 /@@2Zo/1079 2024 캘린더 출시 &lt;감각의 기억&gt; - 실사진과 언박싱 영상까징 /@@2Zo/1078 드디어.실사진과 함께 22번째 럽앤포토 캘린더 감각의 기억(Memories of Senses)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 &quot;...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들리는 것과 들리지 않는 것. 사진 한 장에 단순한 기록을 넘어 보이지 않는 이의 감각과 감정이 있습니다&quot; ⠀ 영화 같은, 폭력이 가득한 혼란스런 시대를 살아갑니다. 거기서 허무와 실망, 슬픔과 분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_y4ggS2GtV0DG_gJQHjsf0wOs7g.jpeg" width="500" /> Sat, 07 Dec 2024 04:38:41 GMT 이요셉 /@@2Zo/1078 감각의 기억 곧,&nbsp; - 상세 페이지 /@@2Zo/1077 생각보다 일찍. 드디어 캘린더가 나왔습니다. 이 순간의 감격이 가장 큽니다. (사진 찍어서 오후에 스토리로 올려볼게요?) 미리 선주문 하신 분들은 빠르면 오늘부터 받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우선, 오늘은 각 부분의 구성 페이지를 올려요. 실사진은 오후에 찍을 예정입니다. 그러면 다음 날 네이버 스토어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 _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MDGcnC685RS6SmavANM40IO5BHg.png" width="500" /> Wed, 04 Dec 2024 23:36:54 GMT 이요셉 /@@2Zo/1077 가만히 있는 게 옳아요? - 인생의 새로운 분기점 /@@2Zo/1076 오늘은 귀한 분기점이었습니다. 가해 학생과 부모에게 사과받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진작에 이 자리를 요구받았지만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과를 받는다고 아무 일도 없는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과 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지만 사과 받는 것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모두가 울었습니다. 한 걸음 용기 낸 딸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dkPmlOMWAc23lWD3HhzTdu5ApSQ.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11:09:33 GMT 이요셉 /@@2Zo/1076 벌써 22년째라니 - 2025년 캘린더 인쇄 감리 /@@2Zo/1075 인쇄소에서 감리를 보는 날은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 아직 몇 차례의 순서가 남았지만 디지털로만 구상했던 내용들이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만들어지는 단계이기 때문이지요. ⠀ 인쇄를 마치고 나면 여러 부속물을 모아 작업하는 패키징 단계입니다. (이 작업은 매년 파주에 계신 교회 사모님이 돕습니다.) ⠀ 벌써 22년째라니.. 처음 시작한 해, 기도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5pZ1-5trr5UJetEEm_ksCBmx0U8.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04:04:05 GMT 이요셉 /@@2Zo/1075 올해는, 감각의 기억 - 2025 럽앤포토 캘린더 /@@2Zo/1074 짜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출시 전 예판 이벤트와 사전 주문? ⠀ 올해로 22번째, 2025년 럽앤포토 캘린더 제작이 이제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연말은 정말 정신없네요. (각 항목의 이미지는 며칠 뒤 업로드할게요.) ⠀ 매년 캘린더를 새로운 주제와 디자인으로 고민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캘린더의 주제와 디자인컨셉, 구성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DRVW8Qe82Dm1g_UjxcFdV2Oc6RQ.png" width="500" /> Fri, 29 Nov 2024 02:54:30 GMT 이요셉 /@@2Zo/1074 오늘의 숨을 쉽니다 - 그치지 않는 문제앞에 /@@2Zo/1073 그치지 않는 눈처럼, 산더미 같은 문제들, 그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 옆을 보면, 더 넓은 보폭으로 걷거나 뛰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선을 그들에게 돌리지 않고 내가 걷는 한 걸음에 집중합니다. ⠀ 한 걸음씩 걸어가도 산더미는 전혀 줄지 않아 보이고, 때로는 걸음 수보다 더 무겁게 문제가 쌓일 때도 있습니다. ⠀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pEaEgs1LmmqsojhUIoAjY6mWY0U.jpeg" width="500" /> Thu, 28 Nov 2024 00:30:23 GMT 이요셉 /@@2Zo/1073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 살아가는 사람들의 위대함 /@@2Zo/1072 갑자기 비바람이 세차게 쏟아졌다. 우산을 아래로 기울이며 앞으로 전진하는 거리의 사람들을 보며 차 안에서 옆에 앉은 딸에게 말했다. ⠀ &quot;아빠는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 위대하다고 생각해. 학원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누군가의 아빠인지 상상을 해. 저렇게 헬멧을 쓰고 배달하는 분의 땀방울을 생각하기도 해. &quot; ⠀ 나는 자주 빨래 사진을 찍으며 다녔다. 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rxa66WCQfGWipQP6TjczbA9gqpA.jpeg" width="500" /> Tue, 26 Nov 2024 13:06:40 GMT 이요셉 /@@2Zo/1072 분주함 속 고요함 - 공간을 가득 채우는 날개짓 /@@2Zo/1071 누구나 갈등을 힘들어 하지만, 나는 유난히 그런 상황을 어려워 합니다. 빨리 문제를 봉합해서 아무 일도 없는 평온함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만일 내가 가만히 있다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거절하고 있다면, 순종에 가깝습니다. ⠀ 갈등 자체를 잘못되었다고 전제하면 가만히 있지 않고 빨리 봉합하는 게 맞겠지만 평화로움, 아무 문제 없음만을 성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kM1eRNA1PgufSlBAfqIgzyXcl8s.jpeg" width="500" /> Mon, 25 Nov 2024 23:05:14 GMT 이요셉 /@@2Zo/1071 오래된 메모장에서 만난 일기 - 길이 보이지 않을때 길을 따라 /@@2Zo/1070 나이 팔십을 내다 보는 신앙 선배와 일 년에 두어 번 만나서 차를 마십니다. 얼마 전에, 만나서 대화하다가 메모장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quot;만나서 이야기하거나,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말들은 늘 메모장에 적어 놓아요. 길을 걸어 가거나, 차를 탈 때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꺼내서 읽고는 해요.&quot; ⠀ 메모장은 십 여 년만에 처음 등장한 단어입니다. 어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gNib35hYe_LAthGm8o0dZp-p8Yc.jpeg" width="500" /> Sun, 24 Nov 2024 23:46:55 GMT 이요셉 /@@2Zo/1070 22년간 해오던 이 일은 - 2025년 다큐캘린더 /@@2Zo/1069 계속 해오던 일을 계속 해나가는 일은 감사하면서, 마음에 부담이 됩니다. ⠀ 작은 한 사람을 생각하며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 벌써 22년이 되었네요. ⠀ 올해로 22번째 캘린더, 2025년 다큐캘린더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매번 새로운 주제와 사진과 디자인 콘셉을 고민합니다. 올해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짠. 하고 보여드릴게요. ( 특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fjnE2zfS5M8xPqQtrQjxlMXRbTs.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15:21:12 GMT 이요셉 /@@2Zo/1069 마음의 방향을 따라 - 진심을 전하는 방법 /@@2Zo/1068 상대는 언제 내 진심을 알 수 있을까요? 자녀는 언제 부모의 사랑을 느낄까요? 자신의 마음을 상대가 알아채지 못할까 봐 두렵다는 고민을 전해 들었습니다. ⠀ 부모(인간 누구나)는 부족한 존재이기에 아이의 마음을 채울 수 없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합니다. ⠀ 얼마 전, 온유가 내게 자랑하듯 이야기했습니다. 엄마가 자기를 위해서 기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piziCiWqGXcWKmHZN9Ed32dcu8k.jpeg" width="500" /> Wed, 20 Nov 2024 22:55:54 GMT 이요셉 /@@2Zo/1068 낯선 두려움 - 딸이 보낸 어려운 시간 /@@2Zo/1067 세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딸이 학교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 피해자가 계속 참거나, 숨죽여 울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강도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얼마 전부터 학폭 제기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오고 갔고 딸은 두려운 마음에 학교에 나가고 있지 않습니다. ⠀ 함께 기도하다가 딸이 드린 기도가 가슴을 울렸습니다. ⠀ &quot;주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__QmipOl-Vh7dKS38zFVCy8zNhE.JPG" width="500" /> Tue, 19 Nov 2024 22:57:28 GMT 이요셉 /@@2Zo/1067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때 - 약속이 있는가? /@@2Zo/1066 &quot;너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시간을 너는 잘 보낼 수 있을거야.&quot; ⠀ 언젠가 기도중에 내 마음에 말씀하셨습니다. 내게 힘든 시간이 다가올 거라는 말,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거라는 말이 두려운 말일 것 같지만 도리어 희망의 말이 되었습니다. ⠀ 힘든 시간을 보낼 때마다 '아. 이 시간인가? 하지만 이 시간도 주님의 시간 안에 있겠구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aIklj8Ye6WYee-og14AdTGPXLwg.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01:45:13 GMT 이요셉 /@@2Zo/1066 밀려쓴 답안지 - 수고 많았어요 그동안 /@@2Zo/1065 당시에는 전부인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지나고 보니 전부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됩니다. ⠀ 수능날, 답안지를 밀려 쓰고는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웃고 다녔지만 인생 폭망했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 원하지 않았던 대학과 전공을 공부하다가 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날,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아서 밤을 샜습니다. 그대로 다니던 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mPR2T2ArNRNxqE2wYwTTlGtcRdc.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23:14:01 GMT 이요셉 /@@2Zo/1065 난 울보가 아닌데 - 다니엘기도회 후기 /@@2Zo/1064 '나의 최선은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이라고 말한 것처럼 최선을 다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다니엘 기도회를 의식하지 않으려고 그날, 평소 입고 다닌 옷도 그대로 입었습니다. ⠀ 낯선 자리,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은혜를 나눌 수 있는 다른 이가 있지는 않을까요? 불안한 마음으로 주님께 질문했을 때, 오래전, 주님의 약속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9HSM1107XR5Fr8pdJwthsRPycO0.jpg" width="500" /> Sun, 10 Nov 2024 13:39:36 GMT 이요셉 /@@2Zo/1064 길 위에서 던진 질문 - 신간 소식 /@@2Zo/1063 시간의 일부를 담은 신간 소식을 나눕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반가운 책이 도착했어요. &lt;길 위에서 던진 질문&gt; ⠀ 어제 다니엘기도회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일상에서 계속 질문하는 편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까요? 이것일까요? 저것일까요? 수많은 선택 앞에서 묻습니다. ⠀ 질문에 당장 아무런 답이 없어서 허공에 던지는 말처럼 들리지만, 질문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KJFBk4yvGXIL_hVl6ocqFTKciQ.jpeg" width="500" /> Fri, 08 Nov 2024 02:02:20 GMT 이요셉 /@@2Zo/1063 겨자씨가 있는 아둘람 - 앞에 서는 자리는 늘 /@@2Zo/1062 피하고 싶은 자리가 있습니다. 앞에 서는 자리입니다. 며칠 전에는 예배에서 고작 사회를 보는 자리인데 진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면 이렇게 늘 긴장이 됩니다. ⠀ 교회생활을 하며 임원을 뽑는 총회 날에 종종 결석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선교지에 나갈 때도 앞에는 서지 않겠다며 미리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어찌 보면, 카메라 뒤에 숨을 곳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OBUS-bkiTop_JT7r_EgVsMrv_Jk.jpg" width="500" /> Tue, 05 Nov 2024 21:33:07 GMT 이요셉 /@@2Zo/1062 마음의 방향 - 사유원 /@@2Zo/1061 바쁘게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에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급한 일은 급한 대로 잠을 줄여 처리했지만,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은 자꾸만 뒤로 밀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 지인이 신학을 더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결정했습니다. 그곳에서 신학을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경 한 장을 읽지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는 대화가 생각났습니다. ⠀ 차라리 급한 일은 밀리더라도 중요한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o%2Fimage%2Fx2Y3zcV5nljQTs-EFC-vA8bsFE4.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06:45:36 GMT 이요셉 /@@2Zo/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