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n /@@2Bgo &quot;사랑&quot;이라는 거대한 화두에 대한 글을 씁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느꼈던 외로움, 괴로움, 그리움을, 사랑을 학습하고 그것을 알기 위한 제 여정에 대해 씁니다. ko Fri, 27 Dec 2024 22:37:42 GMT Kakao Brunch &quot;사랑&quot;이라는 거대한 화두에 대한 글을 씁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느꼈던 외로움, 괴로움, 그리움을, 사랑을 학습하고 그것을 알기 위한 제 여정에 대해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uVcXOATZr_RSAv7lEeyT0eyPq8A.jpg /@@2Bgo 100 100 긴 밤 - 예외상태 /@@2Bgo/291 12월의 밤이 길게 늘어져있다. 사흘은 아노미 상태였고, 이후로는 정박할 수 없어 부유하는 정신을 붙잡기 위해서 틈틈이&nbsp;개념을 찾고 생각을 기록했다. 캠퍼스 군데군데 붙은 함성들이 공기의 흐름을 깨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nbsp;그날의 길이, 명도를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동안 배운 지식이 자리할 수 있는 기회라 여기다가도&nbsp;그 지식이 쓸모없이 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WdAj3FxfsvFd3wXEILixbxt0JuA.HEIC" width="500" /> Tue, 10 Dec 2024 06:39:19 GMT somewhen /@@2Bgo/291 축적의 시기 - 2024년 12월은 /@@2Bgo/290 12월이 됐다. 써두었던 시를 고쳐 몇 군데 보내보겠다는 생각을 지난달&nbsp;마무리하지 못하고 12월을 맞았다. 관조할 수 없이 바쁘게만&nbsp;살아서 언어를 기계적으로 다루는 동안에 시를 불러오지 못한 탓이었다.&nbsp;계획이 자꾸만 틀어져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약간 지치는 느낌이다. 그러나 끝을 보아야 하는 것의 끝을 보아야지만 시계가 똑바로 흘러갈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aUN9cyZhaItoEx0C0UINJdkmclA.HEIC" width="500" /> Tue, 03 Dec 2024 01:22:18 GMT somewhen /@@2Bgo/290 시간의 아름다움 /@@2Bgo/289 조금씩 물이 빠져 쨍한 검정에서 약간은 빛을 잃은 검정이 되었다. 옷도 나이를 먹는다. 다만, 이제 더 이상 나이 먹은 옷을 섣불리 낡았다고 여기지 않는다. 역사와 의미가 붙은 옷이 아닌 특별할 것 없는 기성품이라&nbsp;하더라도 그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은 첫 모습과 다른 고운 면을 갖추게 되는&nbsp;옷들이 있다. 이제 그 옷들에서 시간이 만들어낸 멋이 조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S0G2vjC9hX_wV3JuAr9WNmfpHt8.png" width="500" /> Fri, 29 Nov 2024 02:38:50 GMT somewhen /@@2Bgo/289 발끝만 보고 계속 걷기 - 120% 노력으로 100% 결과를 간신히 얻을 수 있더라도 /@@2Bgo/288 산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산에 오른 것이 10월 첫날이었니, 거의 두 달만의 등산이다. 어렵지 않게 오르고 내렸던 산이었지만, 오래간만에 찾은 탓에 초입부터 약간 긴장됐다. 정상에 닿을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확실했다. 그러나 정상을 향하는 걸음걸음이 지나치게 무겁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산을 오르는 내내 내려가고 싶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됐다.&nbsp;시선을 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gjg-IdARco6bh6ScNCP1ud6dNWA.png" width="500" /> Mon, 25 Nov 2024 01:27:06 GMT somewhen /@@2Bgo/288 끝 날 때까지 버텨기 /@@2Bgo/287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또 한 번의 실패를 마주한다. 패배감과 무력감이 등줄기를 타고 발끝까지 이어진다. 온몸이 따갑다. 근래 간간이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이 따갑게 느껴지곤 했다. 그러나 유난히 더 따갑다. 한 발짝 나가기가 너무나 어렵다. 수개월째 공회전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어느 영화의 장면처럼 자고 일어나면, 다시 똑같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Kgb_n8MPGovDUa6NhRra8wzwu8g.png" width="500" /> Fri, 22 Nov 2024 08:04:53 GMT somewhen /@@2Bgo/287 아직, 겨울이 아니에요. /@@2Bgo/286 잠에서 깨어 시리(Siri)에게 물었다. &quot;시리야, 지금 몇 도야?&quot; 시리는 영하 4도라고 대답했다. ​ 나는 다시 춥냐고 물었고, 시리는 춥다고 답했다. ​ 입동이 지나고 한동안 이어지던 쌀쌀하지 않은 계절의 잘못된 연속이 일요일을 기점으로 끝나버렸다. 월요일 새벽은 여전히 애매하기는 했지만, 겨울이 아니라고 말하기 어려운 찬 기운을&nbsp;품고 있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3ecEl3n6pLhNAJGY1KQuA3BHvIY.png" width="500" /> Tue, 19 Nov 2024 05:26:48 GMT somewhen /@@2Bgo/286 이후에, 겨울은 /@@2Bgo/285 지난주는 사흘만 달렸다. 월요일에 달리고 나흘 동안 달리지 않았다. 마음의 여유를 다시 잃은 탓이었다. 하루만 넘기자 생각했지만, 나흘을 흘려보냈다. 이럴 때일수록 생각이 몸을 완전히 지배하기 전인 잠에서 깬 새벽에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른 새벽의 냉기에 의지를 잃고, 달리 성실해야 한다는 생각이 새벽과 아침을 바쁘게 만들었다. 일어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YgucGNDCYFvV3tpaRAcoUCZs3Co.png" width="500" /> Mon, 18 Nov 2024 11:24:49 GMT somewhen /@@2Bgo/285 견디고 나서 비로소 닿을 수 있는 - 달리기에 대한 어떤 예찬 /@@2Bgo/284 달리는 길 위에서 살아가는 일에 관하여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오늘도 그런 날들 중의 하루였다. 달리기 시작하는 것이 너무나 힘든 날이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더 길게 달릴 수 있었다. 그만큼 성취감이랄까, 혹은 단지 즐거움이랄까 하는 좋은 마음을 얻었다. 그리고 참고 견디며 통과한 길 위에서 견디며 버텨내야 하는 날들이 삶에서 지니는 의미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C2NGexvFXTPt9ZBCJdUl3Pez5H0.heic" width="500" /> Sun, 10 Nov 2024 10:52:01 GMT somewhen /@@2Bgo/284 영하를 향해 서 있다 /@@2Bgo/283 온도계의 눈금이 1도를 가리킨다. 11월에도 20도를 넘긴 낮기온에 기후위기를 상기했던 것이 불과 며칠 전의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11월에 대한 기억에 맞게, 적절하게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지구적 사건을 완전히 잊고, 스며든 한기에 긴장하는 일신에만 정신을 기울인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은 거리에서 흔적 없이 사라졌다. 행인의 두터워진 옷차림과 냉기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mLcAPIIQLoSfoLWGLzsKQlDFMcE.png" width="500" /> Fri, 08 Nov 2024 00:19:17 GMT somewhen /@@2Bgo/283 괜찮아 /@@2Bgo/280 이따금씩 소셜미디어에서 과거의 내가 남긴 기록들을 다시 보여주곤 한다. 기록에 담긴 2015년 10월 13일 오늘의 나는, 어딘가 잘못 꼬여버린 것 같은 삶을 두고 &quot;왜 이 지경이 됐지?&quot; 고개를 푹 숙이고 발 끝을 넘어 앞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었다.&nbsp;나는 내게 &quot;왜 그래?&quot;라고 물으며, 현재를 넘을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 후로도 어딘가 잘못된 것 같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FdhUPYVPna_ZaE_msnzjT33mZbQ.HEIC" width="500" /> Sun, 13 Oct 2024 04:26:59 GMT somewhen /@@2Bgo/280 새 시집을 들였다 /@@2Bgo/279 얼마 전 이번 가을 처음으로 시집을 한 권 샀다. 서점에 가면 대개 시집 한 권을 사서 오곤 했다. 그러나 근래 도통 서점을 찾지 못했다. 그 탓에 시집을 새로 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책은 주로 온라인으로 주문한다. 하지만&nbsp;시집은 마음을 울리는 한 편의 시를 직접 찾아 울린 마음으로 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서점에서 직접 사곤 했다. 이번 가을의 첫 시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pjzbZ5iAtsWqIHty870UhRhRqLg.HEIC" width="500" /> Fri, 11 Oct 2024 09:59:57 GMT somewhen /@@2Bgo/279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2Bgo/277 7월 첫날 시작해 102일째 꾸준히 달리고 있다. 길게는 마라톤 하프 거리, 짧게는 5킬로미터 거리를 달렸다. 평균 킬로미터당 7분 페이스,&nbsp;10월에는 6분 페이스로 달리고 있다.&nbsp;달릴 때마다 거리에 관계없이 한 번씩은 힘든 때가 찾아오지만, 이제&nbsp;더 이상 10킬로미터를 도전이라 여기지 않고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릴 수 있게 됐다. 달리기를 시작한 여름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Ro9ss7lWrTCSkEmaeZiSTczBsBE.HEIC" width="500" /> Thu, 10 Oct 2024 02:56:08 GMT somewhen /@@2Bgo/277 언어가 멈춘 날 - 다시 글쓰기, /@@2Bgo/276 이제 다시는 그 어떤 이도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겨울, 그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내가 사랑했던, 지난날의 인연들이 떠올랐다. 슬라이드를 한 장씩 넘기듯 어떤 장면들이 스쳐 지나갔다.&nbsp;어떤 슬라이드에 놓치지 말았어야 할, 후회로 남은 기회 같은 것들이 보였다. 그리고 어떤 슬라이드에 선택하지 말았어야 할 어떤 갈림길의 모습도 보였다. 상처를 입고, 인내 Thu, 15 Aug 2024 03:25:10 GMT somewhen /@@2Bgo/276 달리는 이유 /@@2Bgo/275 지난주 엿새 동안 42킬로미터 조금 더 달렸다. 그리고 새로운 월요일 저녁 7킬로미터쯤 달리며 한 주를&nbsp;시작했다. 여전히 여름 같은 날씨에&nbsp;땀이 연신 흘렀다. 그러나 온몸을 적신 땀이&nbsp;이따금씩 불어오는 바람을 만날 때면 제법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다. 입추를 지났기 때문일까. 얼마 전까지 미적지근하던&nbsp;기억을 떠올리며, 어딘가 낯선&nbsp;온도에서 사뭇 다른 계절의 Wed, 14 Aug 2024 02:55:06 GMT somewhen /@@2Bgo/275 트레커는 아니지만, 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2Bgo/273 안산 정상에서 인왕산을 향해 시선을 옮기다 보면 안산과 인왕산을 오갈 수 있는 길을 잇는 다리가 보인다. 언제부터 한 번 가보자고 마음먹고 있었지만, 발을 실제로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다. 지난밤 달리지 않기로 정한 일요일, 마실을 나간다 생각하고 가보자 마음먹고 잠들었다. 그러나 출발하기로 한 새벽 다섯 시까지도 뭉그적거렸다. 결국 아침 9시 좀 못 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m7wgvp85RvwmyUf1fGN8fMzNfPE.HEIC" width="500" /> Mon, 05 Aug 2024 07:30:36 GMT somewhen /@@2Bgo/273 러너는 아니고, 꾸준히 달립니다. /@@2Bgo/272 8월 첫날,&nbsp;달리자고 마음먹고 달리기 시작한 시점이 7월 1일이었으니 한 달을 지나 이제 새로운 한 달로 접어들고 있었다. 7월 내내 수시로 비가 쏟아진 탓에 7월 한 달 동안 보름 조금 넘게 달릴 수 있었고, 10킬로미터를 달린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달릴 때마다 5킬로미터 조금 넘게 달렸다. 첫 번째 한 달을 기념하며 달렸듯이 새로운 한 달의 시작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o_2qj6ZMgGVbxUnrXVIn0CPxiv0.JPG" width="500" /> Mon, 05 Aug 2024 06:49:45 GMT somewhen /@@2Bgo/272 존재의 이유 - 생일날 /@@2Bgo/270 생일이라고 축하와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학교 근처 어딘가에 있는 어느 밥집의 거창한 이름이 되어버린 &ldquo;존재의 이유&rdquo;에 대해서 특별히 생각하며 일상적인 어떤 오늘과 다르지 않은 생일날을&nbsp;시작했다. 생일인데 고기라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냐는 절친한 형님의 말에 한강의 시가 존재의 이유에 대한 물음과 함께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밥에서 김이 피어오르는 Sun, 09 Jun 2024 09:27:27 GMT somewhen /@@2Bgo/270 삶을 대하는 방식 -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세상은 평온하도다. /@@2Bgo/269 가벼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지 못한 지 꽤 오래된 것 같다. 어제는 새벽까지 생각이 많아 잠을 쉽게 청하기 어려웠다. 두어 시간 간신히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quot;빨간 머리 앤&quot; 더빙판의 대사가 불현듯 떠올랐다. &quot;God's in His heaven- All's right with the world.&quot;라는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go%2Fimage%2FeDE_qIEvNJscrBvIpGRvelmgHDs.heic" width="276" /> Mon, 27 May 2024 05:42:16 GMT somewhen /@@2Bgo/269 외롭지 않냐고 - 외롭지만 외롭지 않아. /@@2Bgo/267 혼자 지내니 외롭지 않냐고 물었다. 외롭다고 이야기했다. 생각해 보면 한 번도 외롭지 않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금 느끼는 외로움이 사람의 부재나 관계로부터&nbsp;고립되었기 때문에 생긴 감정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거친 말과 상상하지 못했던 행동을 겪었다. 우리의 관계가 소중하다고 읍소하듯이 말하며, 다른 반원을 그리고 있던 기만을 목격했다 Mon, 13 May 2024 02:43:23 GMT somewhen /@@2Bgo/267 May 10, 2024. /@@2Bgo/266 성과 없는 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언어를 바꾸기로 한 마음 속 다짐은 새로운 세계를 열지 못하고 있다. 시시한 사람이 되지 말자고, 그렇게 되려면 거듭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탈바꿈하려면 한 언어의 세계에서 머물어서는 안된다고 다짐하고 다짐하며 인내해야만 넘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봄이 여름이 되고, 가을이 되면 한 걸음 앞에 있을 수 Fri, 10 May 2024 03:57:20 GMT somewhen /@@2Bgo/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