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 스웨덴에서 환경학과 지속가능성을 공부한 전직 PD, 현직 교사가 함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야 지속가능할지 생각합니다. ko Wed, 25 Dec 2024 05:10:27 GMT Kakao Brunch 스웨덴에서 환경학과 지속가능성을 공부한 전직 PD, 현직 교사가 함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야 지속가능할지 생각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S1CemXO0oW1jYASwOhV58zRSm2k.jpg /@@2B4y 100 100 인간이 만들고, 인간에게 돌아오는 - Forever Chemical, 다크워터스 /@@2B4y/75 환경학 공부를 하면서 연구를 위해 스웨덴의 산, 바다, 강, 여기저기로&nbsp;많이 다녔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장소는 내가 사는 지역의 하수종말처리장이었다.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하수처리장이 나왔는데, 그곳에 갇혀있는 물이 특별히 더럽다거나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 누군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나는 그곳이 하수처리장인지 모르고 지나쳤을 것이다. 필드트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hwWdeWiazv1XqwA9LlW90rt49f4.jpg" width="500" /> Tue, 24 Mar 2020 11:39:38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75 당신의 소비에 한 점 부끄럼 없기를 - 플뤼그스캄과 숍스캄, 소비발자국을 돌아볼 때 느끼는 새로운 감정에 대하여 /@@2B4y/72 소비를 고민하는 소비자들 파격세일, 마감세일, 지금 안 사면 손해.손 닿을 곳에 도배된 &lsquo;안 사면 바보&rsquo;라는 유혹의 손길들. 어쩌면 우리는 소비하기에 존재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소비는 더 이상 자랑거리가 아니다. 소비는 &lsquo;부끄러움&rsquo;이며 &lsquo;죄책감&rsquo;인 시대가 오고 있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뤼그스캄(flygskam), 그 뒤를 잇는 숍스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NB-y0J9PPEzZQyDYKoDiFG3B1Dg.jpeg" width="500" /> Fri, 21 Feb 2020 02:48:49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72 환경학 공부하고 마켓컬리에서 일한다고? - 비즈니스를 바꾸는 지속가능성: 비즈니스도&nbsp;지속가능하고 싶다 /@@2B4y/63 &quot;환경학 공부를 하고 마켓컬리에서 무슨 일을 해?&quot; 석사&nbsp;졸업&nbsp;후&nbsp;마켓컬리에서&nbsp;일하기&nbsp;시작하면서&nbsp;가장&nbsp;많이&nbsp;받았던&nbsp;질문이자&nbsp;의문이자&nbsp;공격(?)이&nbsp;아닐까&nbsp;싶다.&nbsp;예능&nbsp;PD로&nbsp;일하다가&nbsp;스웨덴으로&nbsp;환경학&nbsp;공부를&nbsp;하러&nbsp;갈&nbsp;때에도&nbsp;&rdquo;왜?&rdquo;란&nbsp;질문을&nbsp;정말 많이&nbsp;받았었는데&nbsp;어쩌면&nbsp;그때보다&nbsp;더&nbsp;많은&nbsp;질문을&nbsp;받고&nbsp;있다. 많은 주변&nbsp;사람들이 아마도&nbsp;내가&nbsp;환경&nbsp;관련&nbsp;NGO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3goTheRCMg5vOkkbl2cVLC0cP6k.jpg" width="500" /> Wed, 06 Nov 2019 09:51:31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63 속도가 다른 우리, 스웨덴에서 보낸 가장 보통의 시간 - 스웨덴과 한국, 그 사이에서 나만의 방향과 속도를 찾아가려 한다 /@@2B4y/59 스웨덴, 그리고 우리 우리 부부는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웨덴으로 떠났다. 한 친구는 내게 신혼여행을 너무 길게 갔다 온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생각해보니 우리 두 사람은 스웨덴 생활을 하는 동안 불과 며칠을 제외하곤 계 속 함께했다. 같이 밥을 지어먹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여행도 같이 가며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했다. 소소한 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BF5ccfKjkkA7nruVkfqY320oyJw.jpg" width="500" /> Mon, 10 Dec 2018 15:00:00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59 &lsquo;왜&rsquo;라는 질문이 불편한가요? - 원래, 항상, 그냥, 그런 것은 없다. 스웨덴에서 생각한 '왜'라는 질문 /@@2B4y/58 제가 이걸 왜 배워야 하죠? 강의 시간에 전과 다른 특이한 과제를 받았다. 국립공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온 다음, 그곳에서 관찰했던 자연 풍광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라는 것이었다. 개인적인 경험을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일반적인 인간의 심리를 상상해보라는 의도로 주어진 과제였다. 시나 짧은 산문을 쓰면 되는 과제였기에 간단하다고 생각해서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IYAavoxKyTdYOQuy3x228yzwjPA.jpg" width="500" /> Mon, 03 Dec 2018 15:00:00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58 스웨덴의 노인들, 나이 들면 스웨덴에 살고 싶은 이유 - 활기찬 노년과 그런 노년을 보장하는 사회 /@@2B4y/57 우연히 만난 동문 입학 직후 처음으로 'Swedishness - 스웨덴스러움이란 무엇일까?'라는 학교 세미나에 참석했다. 강의실에 들어서자 생각보다 연령대나 피부색이 다양한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바로 옆 자리에 한 아주머니(혹은 할머니)가 앉으셨다. 세미나가 시작하기 직전이었는데 아주머니는 내게 어디에서 왔냐며 말을 거셨다.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K20o-4Du0-377yRDERDa50coB2U.jpg" width="500" /> Mon, 26 Nov 2018 16:06:11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57 스웨덴 사람들이 생각하는 &lsquo;원칙&rsquo; - 사람을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는 원칙주의란 /@@2B4y/55 교칙을 외우는 학생들 스웨덴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것은 &lsquo;원칙을 정확히 알고, 또 지키는 것&rsquo;이었다. 스웨덴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가장 놀랐던 것은 유럽권 친구들 대부분이 교칙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부끄럽지만 한국 학사 시절, 나의 대학 생활을 돌아보면 교칙을 알기는커녕 교칙이 있는지조차 몰랐다.(다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1Yn0x4KmWkRbPZSNT2EDHbZhbys.jpg" width="500" /> Mon, 19 Nov 2018 15:00:00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55 독립적인 개인, 아니 외로운 스웨덴인? - 개인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스웨덴 사회를 보는 두 가지 시각 /@@2B4y/54 스웨덴 병원에서 느낀 한국과 스웨덴의 차이점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스웨덴에서 맹장 수술을 받고 병원 신세를 질 일이 있었다. (아래 링크 참조) 걱정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절차나 병실 형태,&nbsp;수술 과정은 한국과 거의 똑같았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 의사소통에 있어서 약간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그 외에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 한국과 스웨덴 병원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tOOe4tjApIU2z3WF78VouRKc15Y.jpg" width="500" /> Mon, 12 Nov 2018 15:00:00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54 스웨덴에서 다시 생각한 소비 - 살까 말까의 문제가 아닌 무엇을 어떻게 사는지의 문제 /@@2B4y/53 살면서 &lsquo;소비한다&rsquo;, &lsquo;뭔가를 산다&rsquo;는 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그다지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다만 은연중에 소비한다는 것을 조금 부정적으로 여겨왔다. 생필품을 살 땐 그렇지 않았는데, 옷이나 가방을 샀을 때 찾아오는 막연한 죄책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스웨덴에 살면서 생활 곳곳에 스웨덴 특유의 합리성을 강조하는 문화를 접하다 보니 현명한 소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GJhPgkIZkwIcoh0G9zq31A1ClaA.png" width="500" /> Mon, 29 Oct 2018 15:00:00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53 스웨덴의 느린 서비스, 고객에게 불편한 서비스? -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누군가의 편안함이 희생되는 것은 아닐지 /@@2B4y/52 '빨리빨리'를 떠나 마주한 스웨덴 스웨덴 생활에 익숙해지고 내 주변을 둘러싼 것들 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스웨덴과 우리나라가 가진 차이점 또한 보이기 시작했다. 그 차이점이란 작게는 도로와 건물의 모습부터 크게는 사람들과 두 사회가 가진 문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중 나에게 가장 먼저 와 닿았던 것은 삶의 속도였다. 스웨덴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o10TdZTJL0jFHb1vD0xY6Wm2soM.jpg" width="500" /> Mon, 22 Oct 2018 15:00:00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52 아프면 쉬어야지 - 한국의 치료와 스웨덴의 휴식, 우리에겐 둘 다 필요하다 /@@2B4y/51 고열과 함께 달리기 신기록을 세웠던 날 학창 시절, 내게는&nbsp;아무리 아파도 학교는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뿌리 박혀 있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학교에 간 건 지금 생각해봐도 놀라운 성실함이었다. 분명 아팠던 날도 있었다. 그래도 꾹 참고 끙끙대며 기어코 학교에 갔고 종종 조퇴는 했을지언정 결석은 하지 않았다. 내 컨디션이 자기 의지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6HmDuICRk9cAkJXZDUtFdrk5Iek.jpg" width="500" /> Mon, 15 Oct 2018 15:00:16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51 이방인의 시선으로 보는 스웨덴 - 외국인으로서 스웨덴에 살며 바라본 스웨덴 사회의 이면 /@@2B4y/49 무조건&nbsp;&lsquo;여긴 헬조선이다&rsquo; 할 수 있을까? 한국과 다른 스웨덴 사회를 보면서, 각자 살아온 문화를 무시하고 &lsquo;역시 한국은 헬조선이야&rsquo; 말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다. 스웨덴과 한국 두 나라 사이의 거리만큼이나 차이점도 아주 많다. 따라서 모든 조건을 동일 선상에 두고 비교할 수는 없다. 두 나라의 지역적 특성과 자연환경, 문화의 차이가 역사가 흐르며 차곡차곡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43pSw0QucwFH87qdhscWfqCni6c.JPG" width="500" /> Mon, 08 Oct 2018 15:00:00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49 신혼부부, 스웨덴으로 떠나다 - 우리는 왜, 스웨덴이었을까? /@@2B4y/48 아내의 스웨덴 처음, 스웨덴 교환학생으로 처음 스웨덴에 갔다. 당시 스웨덴은 미지의 세계 그 자체였다. 성평등, 복지 등 대부분 사람들이 스웨덴에 대해 자연스레 떠올릴 단어조차 내게는 생소할 정도였다. 나라 이름부터 어색한 먼 북쪽 땅에 내가 언제 한 번 살아보겠느냐 했던 것이 당시 내가 스웨덴에 온 유일한 이유였다. 유럽 자체가 처음이었던 내게 스웨덴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E3tjJcnPtYL6FNt6QUJlObyac5c.jpg" width="500" /> Mon, 01 Oct 2018 15:00:00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48 뒤늦은 출간 &amp; 북토크 소식 - 고맙고, 반갑습니다. /@@2B4y/46 안녕하세요, 브런치 &lt;지속가능 스튜디오&gt;를 통해 글 쓰고 있는 부부 조수영, 이성원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글만 써왔지 이렇게 직접 인사드리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정말 반갑습니다^^ 저희는 지난 2년 동안 스웨덴에 살면서 스웨덴 사회와 교육, 지속가능성에 대해 조금씩 글을 써왔습니다. 저는 방송국에서 예능 PD로 일하다 퇴사 후 스웨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OlCuMfcLTr5aRs0dDVxV1dqjHlo.png" width="500" /> Sun, 19 Aug 2018 06:35:32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46 친구들의 배낭이 무거운 이유 - 배낭은 무겁게, 쓰레기통은 가볍게 - 제로 웨이스트 사회를 꿈꾸며 /@@2B4y/40 생각해보면 나는 가방을 가지고 다니지 않을 때가 많았다. 대학생 때는 사물함에 책을 넣고 다녔고 지갑은 바지 주머니에 넣을 수 있게 항상 천으로 만든 카드 지갑만 썼으며 다들 있는 옆으로 매는 핸드백 하나도 없었다. 일을 시작하면서는 티나지 않게 퇴근하기 위해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았고 무언가를 꼭 가지고 다녀야 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 접어 넣을 수 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42qtDc3AEHffae0xyDcZQZABXqA.jpg" width="500" /> Thu, 16 Aug 2018 06:04:11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40 우리 동네 스타벅스가 문을 닫았다 - 스웨덴에선 스타벅스를 찾기 힘들다. /@@2B4y/43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또 다양한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는 스타벅스를 자주 가지는 않는다. 한국에 있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큰 공간보다는 작은 공간을 선호해서, 또 미국에서 들여온 커피 체인점이라는 점 때문에 스타벅스를 즐겨 찾지 않았다. 하지만 스웨덴에 살면서는, 일단&nbsp;스타벅스가&nbsp;'없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7jliWvrw3wv0-U36Fnp3cVRqDoI.jpg" width="500" /> Mon, 15 Jan 2018 00:12:12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43 영어하기 싫은 유학생 - 스웨덴에서,그 남자 그 여자의 영어 이야기 (여자) /@@2B4y/39 스웨덴에서 남편과 함께 보낸 지난 1년의 기억, 분명 영어는 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남편은 '영알못'에서 시작해 일상영어를 마스터했고 지금은 스웨덴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다. 실제로 남편이 친구들과 스웨덴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며 내가 괜히 뿌듯해지곤 한다. 하지만.내 이야기를 시작하려니 우울해진다. 제목부터 아주 부끄럽게도 '영어하기 싫은 유학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38THj4oIOM4CIUw2h2IC11fRFAo.jpeg" width="500" /> Sun, 10 Sep 2017 21:46:29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39 영어와 담쌓아 행복했던 영알못 남자에게 닥친 위기 - 스웨덴에서,그 남자 그 여자의 영어 이야기 (남자) /@@2B4y/37 스웨덴에&nbsp;사는 너무나 다른 두 남녀, 남편과 아내, 즉 우리 부부가 함께 경험하고 있는 스웨덴에서의 영어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아내는 스웨덴에서 석사 공부를 하며,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과제를 제출할 때도 늘 영어를 쓴다. 남편인 나는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 사람들을 만날 때, 필요한 말을 할 때, 영어를 사용하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quZcERFpVQlZ3_vX7_YmkvhOtZ0.jpg" width="500" /> Mon, 17 Jul 2017 00:11:13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37 스웨덴에서 생각한 '저녁이 있는 삶' - 당연하게 주어져야 할 우리의 저녁은 어디로 사라졌었나 /@@2B4y/33 내 기억 속에 자리한 우리 가족의 따뜻한 순간은 저녁밥을 먹을 때의 모습이다. 아버지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퇴근하고 집에 바로 오셔서 식구들과 함께 저녁을 드셨다. 7시쯤 저녁을 준비하시던 엄마, 저녁 시간에 맞춰 들어오시던 아버지, TV를 보고 놀다가 아버지가 누른 초인종에 달려나가던 나와 여동생,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서 먹었던 저녁 밥상.... 밥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0z2tH7-NoEEX9zQpUbOq3Llig6E.jpg" width="500" /> Sun, 28 May 2017 23:27:27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33 자전거, 취미를 넘어서 교통수단이 되다 - 자전거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스웨덴에서 시작된 자전거 라이프 /@@2B4y/31 스웨덴에 와서 살면서 우리 부부는 의도치 않게 미니멀 라이프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일단 한국에 있는 살림들을 모두 챙겨오는 것이 불가능했고, 현재 스웨덴 생활도 임시적이어서 꼭 필요한 것들 아니면 물건을 거의 사지 않았다. 그래서 적은 물건들로 아기자기하게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nbsp;이렇게 나름 무소유를 실천하는 스웨덴 생활에서도 '이것만은 꼭 필요하다.'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4y%2Fimage%2FyDt_ZI3QfKq9pTrPyOdXTTeqVDo.jpg" width="500" /> Thu, 11 May 2017 23:12:00 GMT 지속가능 스튜디오 /@@2B4y/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