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녕 /@@28Wa 세상이 반대로 돌아갈지라도 우린 절대 길을 잃지 않고 / 메일: laurenrhee@naver.com ko Tue, 14 Jan 2025 17:06:27 GMT Kakao Brunch 세상이 반대로 돌아갈지라도 우린 절대 길을 잃지 않고 / 메일: laurenrhee@naver.com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V79vgCqAF2wjXsScYSZniuAob-Q.jpeg /@@28Wa 100 100 믿을 대로 믿는 자에게는 복이 없나니 - &lt;이토록 친밀한 배신자&gt;: 의심과 확신을 넘어, 결국 신뢰로 /@@28Wa/114 이토록 낯선 가족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만 보더라도 &lt;이토록 친밀한 배신자&gt;는 무게감 있는 스릴러 드라마다. 그러나 자세히 뜯어보면, 동시대의 한국 스릴러 드라마들과는 그 대상과 주제의식이 많이 다르다. SBS에서 흔히 방영하는 사적 복수/사이다 서사 드라마(ex. &lt;지옥에서 온 판사&gt;, &lt;열혈사제&gt; 등)와는 톤 앤 매너가 하늘과 땅 차이고, 그렇다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xF-9Datd8TuadKXg91TF0BbSgKE.jpg" width="500" /> Thu, 02 Jan 2025 04:21:54 GMT 유녕 /@@28Wa/114 마침내 하나의 소나무가 되어 - 2024년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사 /@@28Wa/113 한강 작가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당신의 노벨 문학상 소식은 스웨덴과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리산의 산자락에서도 들리더군요. 그리고 당신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에 저도 조금이나마 이바지했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저는 당신이 소설 &lt;채식주의자&gt;에서 관찰당하는 주인공, 바로 인혜이니까요. 저는 인간의 몸에서 벗어나 인간일 적의 저와 가장 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8UrJx3WLg-SPU-MMfeDga_CIpLw.jpg" width="400" /> Wed, 18 Dec 2024 06:22:05 GMT 유녕 /@@28Wa/113 내 꿈을 미워하지만 말아줘 - 사랑하는 엄마에게 /@@28Wa/112 엄마, 안녕하세요? 엄마 딸 유녕이에요. 엄마께 크리스마스 카드 드린 후, 다시 편지를 드리네요.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편지를 쓰게 됐어요. 엄마께 편지를 드릴 때는 항상 존댓말을 썼는데, 이 다음부터는 구어체로 쓸게요. 그래야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이 제대로 나올 것 같아요. 엄마, 있잖아. 나 요즘 머리가 자꾸 아프잖아. 단순한 건강 문제나 취준 스 Sat, 06 Apr 2024 01:17:57 GMT 유녕 /@@28Wa/112 땅을 보고 계속 올랐지 정상까지 - 많은 시련은 보란 듯이 I Always Win /@@28Wa/111 올해 4월 24일, 세븐틴의 &lt;FML&gt; 앨범 타이틀 곡인 &lt;손오공&gt;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았을 때의 소름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2020년 &lt;Left and Right&gt; 활동 때 처음 세븐틴을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 이 정도로 이 팀을 오래 좋아할 줄 몰랐다. 취준 생활 속에서 나의 위로이자 개그맨이 되어준 세븐틴이, 7년 재계약 이후 말 그대로 &ldquo;Star<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_psFlsUddp45KYjjpza9kbFdDIY.png" width="500" /> Sun, 24 Dec 2023 13:46:34 GMT 유녕 /@@28Wa/111 나는 무엇을 원하는 걸까 - 사람은 서있는 곳에 따라 풍경도 달라진다 /@@28Wa/110 &quot;너는 비혼주의자가 아니야, 너가 원하는 결혼을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뿐이지.&quot; 20대 초중반에 친구에게 들었던 말을 당시에는 비웃었다. 21살부터 나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으니까. 부모의 결혼 생활이 별로 행복해보이지 않았고, 주변에 행복한 결혼이나 부러울 법한 결혼을 하는 사람도 잘 보이지 않았다. 한국에서 여성이 결혼한다는 것은, 커리어에 대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mlG38hPd3B5TUCB8inxq_9SQcVc.jpg" width="500" /> Thu, 25 Aug 2022 13:14:30 GMT 유녕 /@@28Wa/110 여전히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 그게 바보 같은 선택일지라도 /@@28Wa/109 퇴사 이후 반년이 지났다. 그동안 변한 건&hellip; 딱히 없다. 다행인 점은, 그나마 전 직장에서의 트라우마가 반년 전에 비하면 많이 옅어졌다는 것. 불행이라면, 아직은 다음 직장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 퇴사하자마자 방송국의 3, 5 배수 면접에 올라갔다. 그래서 다음 직장이 빨리 정해질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못했다. 나 자신은 힘들더라도 스스로를 더 믿어주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dS6LMLK4RKI-O-B4IYRZHuJts9E.jpeg" width="260" /> Mon, 06 Jun 2022 12:21:38 GMT 유녕 /@@28Wa/109 도망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 2021년 생존기 /@@28Wa/108 올해도 신나지 않는 연말을 보내고 있다. 2019년에도 이런 감정을 느꼈는데, 2021년도 비슷한 해로 기억할 것 같다. 그동안 브런치 글이 뜸했던 것은... 생애 첫 정규직 취직을 했기 때문이다. 2021년 4월 12일에 첫 정규직 출근을 했다. 그리고 2021년 12월 9일, 4일의 연차를 쓰고 첫 정규직 회사를 관두었다. 왜 회사를 관두었냐고 묻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7W3uPC4jvnpMqgFph7oHp8Ih72M.jpeg" width="500" /> Mon, 27 Dec 2021 14:17:19 GMT 유녕 /@@28Wa/108 알을 깨고 나오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 &lt;그리고 베를린에서&gt;: 그럼에도 떠나는 자 /@@28Wa/106 브런치 넷플릭스 스토리텔러로 선정되어 넷플릭스 멤버십과 소정의 상품을 지원받았으며, 넷플릭스 콘텐츠를 직접 감상 후 느낀 점을 발행한 글입니다. &ldquo;너만 그래&rdquo;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말이지 않을까. 적어도 난 많이 들어본 말이다. 초등학생 때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물 컵을 몇 잔씩 마시면서 김치를 비우던 아이, 고등학생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DLvlEJwK5oiB60E9WcMrDQ8Nmg.jpg" width="500" /> Mon, 05 Apr 2021 13:35:26 GMT 유녕 /@@28Wa/106 한 발짝만 더 나서면 - &lt;브리저튼&gt;: 1813년에서 보는 미래 /@@28Wa/105 브런치 넷플릭스 스토리텔러로 선정되어 넷플릭스 멤버십과 소정의 상품을 지원받았으며, 넷플릭스 콘텐츠를 직접 감상 후 느낀 점을 발행한 글입니다. &lt;오만과 편견&gt;+&lt;가십걸&gt;? 지금은 조금 유행이 지났지만, 넷플릭스에서 &lt;브리저튼&gt;이 예상을 뒤엎고 탑 10을 한참 차지한 시기가 있었다. 사실, &lt;브리저튼&gt;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 모두가 기대하는 작품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2cnmjWzKjYK-PVXMkb7eZtFHK50.jpg" width="500" /> Sat, 03 Apr 2021 13:13:35 GMT 유녕 /@@28Wa/105 니가 알던 내가 아냐 - &lt;욕의 품격&gt;: 한국어판도 보고 싶다 /@@28Wa/104 욕에도 역사가 있다고? 제목을 보자마자 당기는 프로그램이었다. 한국어 제목은 &lt;욕의 품격&gt;, 영어 제목은 &lt;The History of Swear Words(욕의 역사)&gt;인 코미디 프로그램이라니 너무 신박하잖아. 게다가 한 에피소드당 20분 만에 볼 수 있는 6회짜리 프로그램이니 안 볼 이유가 없었다. 호스트인 니콜라스 케이지의 F*ck 오프닝부터 각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0YtBfC1uhNXqbcF5f8NkHMpE8wM.jpg" width="500" /> Sun, 07 Mar 2021 12:13:37 GMT 유녕 /@@28Wa/104 승리호의 전진을 바라보며 - &lt;승리호&gt;: 한국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시발점 /@@28Wa/103 &ldquo;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 거다.&rdquo; 영화 &lt;승리호&gt;의 개봉을 보며 드는 생각은 두 가지였다. 한국 SF 영화 중 스페이스 오디세이 영화가 나온다는 반가움, 그리고 어떻게 영화화될 지에 대한 걱정 두 가지였다. 오늘 오전에 &lt;승리호&gt;를 모두 본 결과, 그래도 10점 만점에 7점은 주고 싶다. &lt;승리호&gt;가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라서 주는 평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pVQeQl3sZxIUQCybzhhpz15pFSQ.jpg" width="500" /> Sun, 07 Feb 2021 06:59:20 GMT 유녕 /@@28Wa/103 오늘도 잘 살아남았다 - 2020년 생존기: 내년은 잘 될 거야 아마두 /@@28Wa/102 한달째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나갈 곳이 없다.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1200명이 넘었다는 속보가 들리는 크리스마스, 어디론가 나갈 수도 없는 크리스마스. 어차피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그렇게 즐거웠던 적이 없다. 스무 살 넘어서도 크리스마스가 딱히 즐거운 날로 기억된 적이 없다. 나름대로의 크리스마스 징크스랄까. 항상 크리스마스에는 바쁘거나, 아프거나, 해외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ubgEFTQ3A_934hWneCSjBw0AFXI.jpg" width="300" /> Fri, 25 Dec 2020 04:59:29 GMT 유녕 /@@28Wa/102 악마의 손을 잡는 사람은 평범하다 - &lt;손 더 게스트&gt;: 그럼에도 잡지 않는 사람들 /@@28Wa/101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범인 스포일러 x) 그것은 동쪽 바다 깊은 곳에서 온다 그 유명한 &lt;손 더 게스트&gt;가 넷플릭스에 드디어 들어왔다고 해서 정주행 했다. 예전에 띄엄띄엄 본 기억이 있는데, 정주행을 하면서 보니 다시금 새로웠다. &lt;검은 사제들&gt; 이후로 한국에 조금씩 나타난 엑소시즘 영화/드라마 중 하나다. &lt;손 더 게스트&gt;가 한국의 샤머니즘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llL-ZjoIp5dqSmDHqiQMl7ET-Es.jpg" width="500" /> Sun, 20 Dec 2020 03:39:55 GMT 유녕 /@@28Wa/101 짙은 안갯속으로 한 걸음 - &lt;에일리어니스트&gt; 시즌 1: 피해자는 어디로 가나 /@@28Wa/100 - 범인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896년, 20세기에서 4년 전 쓰린 기억이 있음에도 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건, 그래도 이 드라마가 너무 좋아서다. 진심으로 &lsquo;살면서 이런 드라마를 한 번쯤은 만들고 죽어야지&rsquo;라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이 이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역대 최고 예산을 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에 걸맞게 1896<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1KHBdr5vBC5j4XqPCJqbpBXP7lY.jpg" width="500" /> Wed, 16 Dec 2020 13:28:01 GMT 유녕 /@@28Wa/100 왜 내 취향은 약점이 될까 - 그냥 속상해서 /@@28Wa/99 왜&nbsp;면접은&nbsp;아무리&nbsp;봐도&nbsp;익숙해지지&nbsp;않는&nbsp;걸까. 아니다. 말을 고치자.&nbsp;간절할&nbsp;수록&nbsp;면접은&nbsp;어려운&nbsp;자리가&nbsp;된다. 얼마 만에 잡은 기회인데, 절대 놓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떨리면 어제 침대에 눕는 순간부터 긴장이 되더라. 다른 곳은 다 되어도 꿈의 직장이라고 생각했던 그곳만은 항상 서류에서 떨어졌다. 그럼에도 놓치고 싶지 않은 곳이라 자기소개서를 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IuyVnY02PYBueZTk9VwYN29LpgQ.png" width="500" /> Thu, 05 Nov 2020 13:31:16 GMT 유녕 /@@28Wa/99 요즘 음악을 찾아 듣지 않아 - 그렇다고 지루한 어른이 되기는 싫어 /@@28Wa/98 유아와&nbsp;디어클라우드&nbsp;사이 지금도 음악을 좋아하지만, 예전에는 음악을 찾아들었다. 지루한 일상 속에서 음악을 찾아 듣는 게 활력이던 시절, 중고등학생 때의 나는 자의식이 꽤나 과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인디 음악과 힙합을 좋아한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던 시절. 다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중 최애가 누구냐고 묻던 시절에 나는 교실에 아무도 모르던 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9HzeV-Sl_XRxrYAuw1OEQha64Qg.jpg" width="500" /> Mon, 05 Oct 2020 11:12:59 GMT 유녕 /@@28Wa/98 나는 그의 올곧음이 부러웠다 - 넷플릭스 &lt;우산 혁명&gt;: 홍콩 보안법은 남의 일이 아니다 /@@28Wa/97 무기력&nbsp;속에서&nbsp;몸부림칠&nbsp;때 요즘 난 바쁘다. 작년과 비슷하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바쁘다. 드라마 교육원을 다니면서 동시에 공채 철이라 필기와 면접 등이 쉴틈 없이 잡혔다. 그러나 &lsquo;이 길이 맞는 건가&rsquo;라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아니, 오히려 정식으로 취직하기 전인데도 가끔 회의감에 사로잡히고는 한다. 드라마 업계의 대표급 정도 되는 사람들이 연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UcSr-i3T3afSxeRd1o0NW-sTSOU.jpg" width="500" /> Thu, 24 Sep 2020 09:47:08 GMT 유녕 /@@28Wa/97 나는 내 근육을 오랫동안 외면해왔다 - 그러나 움직일 때의 쾌감이란 /@@28Wa/96 &ldquo;피구공을 가장 잘 피하는 애&rdquo; 나는 운동을 좋아한다. 그리고 좋아했다. 내 기억에서 처음 했던 운동은 발레다. 미국에서 살 때 주에서 운영하는 발레단의 발레 스쿨을 열심히 다녔다. 여자아이들이 가장 우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내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용이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데에는 이때 발레를 배운 게 클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에 와서도 발레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m6PT5tK44bi49UxfSL45-XByUtc.jpg" width="500" /> Sun, 09 Aug 2020 05:13:44 GMT 유녕 /@@28Wa/96 분노가 내 몸에서 나가질 않는다 - PMS 정말 싫다 /@@28Wa/95 생리 주기가 3-4주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사는 걸까. 생리 주기가 5-6주 정도 되는 나도 PMS와 생리통 때문에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원래 생리통과 PMS가 이렇게 심한 편은 아니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생리를 초등학교 6학년 정도부터 시작했는데,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오히려 생리통이 적은 편이었고 PMS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가끔 스트레스가 많 Thu, 09 Jul 2020 14:37:39 GMT 유녕 /@@28Wa/95 순리를 거르는 자가 이긴다 - &lt;스토브리그&gt;: 합리적인 개인주의자 백승수 /@@28Wa/94 &ldquo;이것은 야구 이야기가 아니다.&rdquo; 드라마 &lt;스토브리그&gt; 포스터에 있는 문구다. 야구 드라마에서 말 같지 않은 말 같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lt;스토브리그&gt;는 지금까지의 한국 스포츠 영화/드라마와는 결이 다르다. 기획의도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야구 드라마이자 오피스 드라마, 그리고 전쟁 드라마다. 즉, &lt;스토브리그&gt;는 합리적인 개인주의자와 동료가 관성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Wa%2Fimage%2FxuUzL70EdD7Db2SCWz0UjzMm-6I.jpg" width="500" /> Wed, 24 Jun 2020 12:37:44 GMT 유녕 /@@28Wa/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