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1qFA 험한 곳일수록, 깊은 곳일수록, 더 많은 흔적과 시간을 지닌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탐험을 합니다. ko Wed, 25 Dec 2024 06:00:14 GMT Kakao Brunch 험한 곳일수록, 깊은 곳일수록, 더 많은 흔적과 시간을 지닌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탐험을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eYMFT0Oe-UOuctN_wF9d5uTJY8.jpg /@@1qFA 100 100 오래된 미래 - 대구간송미술관 /@@1qFA/234 &ldquo;지난 10월 어느 날 친구부부와 우리 부부는 반가운 마음으로 대구간송미술관을 찾았다. 새로이 대구에 문을 연 간송미술관은 엄청난 사람들로 붐볐고 전시작품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모자람이 없는 위대한 우리의 유물들이었다.&rdquo; 간송문화재단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받들어 우리나라 최초로 사립 미술관을 설립, 운영해 왔다. 간송문화재단이 서울 성북동에 보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9-cKc-H12ngkI9XoJtRPzVNHZPM.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02:04:48 GMT 박종수 /@@1qFA/234 롤라(Rolla) /@@1qFA/233 &ldquo;롤라(Rolla)&rdquo; 앙리 게르벡스(Henri Gervex: 1852-1929) 1878년 작, 유화. 221.3cm x 176.2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화사한 햇볕이 가득한 방안, 눈부신 나신의 여인이 잠들어 있다. 그 곁에서 한 남자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방안에는 그녀가 벗어놓은 듯한 드레스며 장신구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지난밤 그녀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w8MKS_rBaUdq6gymqPkmDXg8HYg.jpg" width="500" /> Thu, 03 Oct 2024 09:07:02 GMT 박종수 /@@1qFA/233 클로드 모네 - 오랑제리의 대장식화 /@@1qFA/232 &ldquo;작가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뜰리에를 가지고 싶어 한다. 모네의 아뜰리에는 바로 물과 빛이 춤추는 자연이었다.&rdquo;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 그에게는 흔히 &lsquo;물의 화가&rsquo;라는 애칭이 따른다. 그에게 그런 애칭이 붙게 된 건 모네가 언제나 물과 빛의 관계를 중요한 작품 주제로 삼아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모네는 그런 그의 작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N1aVs-4kW2UzRMV6Bo__3KAYEYk.jpg" width="500" /> Mon, 08 Jul 2024 13:14:02 GMT 박종수 /@@1qFA/232 &lsquo;몰이해&rsquo;와 &lsquo;똥고집&rsquo; /@@1qFA/231 중세시대 스페인의 칼 5세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서, 그리고 스페인 왕으로서, 또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장으로서 전 유럽을 지배하며 세계의 패권을 좌지우지한다. 그 후 펠리페 2세가 그의 뒤를 이어 스페인 왕이자 합스부르크 왕가의 맹주가 되면서 세계 판도가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한다. 펠리페 2세는 선대로부터 가톨릭이라는 종교적 가치의 엄격함 속에서 성장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RkLifUe07PPpcmioaH_n2qVFrBc.jpg" width="500" /> Wed, 26 Jun 2024 23:41:44 GMT 박종수 /@@1qFA/231 5월 1일 - 노동절 아침에... /@@1qFA/230 &ldquo;글을 쓰면서 노동을 노동이라 하지 않고 만일 근로라는 단어를 쓰면 모든 글의 내용이 글로 끝날 우려가 있다. 노동을 노동이라 하지 않는다면 그건 거시기한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rdquo;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돌이켜보고 노동의 신성함을 되새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노동이란 원래 재화를 창출하기 위해 투입되는 인적 자원과 그에 따른 인간의 활동을 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hw7HVbYsi0fQ51UHr9IZllHwSi8.jpg" width="500" /> Thu, 02 May 2024 02:05:24 GMT 박종수 /@@1qFA/230 7번이나 옷을 벗는다고? II - 살로메, 일곱 베일의 춤 /@@1qFA/229 &ldquo;어쩌면 모든 이야기가 선행하는 이야기를 다르게 보고 달리 그리면서 새로이 태어나는 게 아닐까,...&rdquo; 1.&nbsp;살로메, 무대에 오르다 역사적으로 19세기에 이르러 나폴레옹이 유럽 여러 나라들을 침략하자 국가 간의 교류는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게 된다. 전쟁은 적지 않은 희생을 전제로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여러 국가들이 지닌 고유문화와 사회적 가치들이 공유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No6GxziFLp6GR0x_BnUZ8k-uKho.JPG" width="500" /> Wed, 24 Apr 2024 00:43:30 GMT 박종수 /@@1qFA/229 7번이나 옷을 벗는다고? I - 이쉬타르의 명계하강 /@@1qFA/228 이쉬타르가 7번 옷을 벗고 마지막에 나체로 지하세계로 내려가는데 후일 살로메도 &ldquo;일곱 베일의 춤&rdquo;을 추고 나체로 세례 요한과 입을 맞춘다. 1. 수메르 신화의 주인공 19세기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고대문화유적에 대한 발굴이 시작되고 설형문자(Cuneiform Script)로 쓴 점토판 문서들이 대량으로 발견된다. 대부분 아카드어로 쓴 것인데 나중에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EzZeQ7fdjquD1dpNzHciB8wT-X8.jpg" width="500" /> Wed, 17 Apr 2024 09:29:24 GMT 박종수 /@@1qFA/228 지붕 위의 바이올린 - 니스의 마르크 샤갈 박물관 /@@1qFA/227 &quot;신이시여, 밤이 찾아왔습니다. 당신은 날이 밝기 전 제 눈을 감게 할 것이고, 그리고 저는 하늘과 땅 위에 당신을 위한 그림을 다시 한번 그릴 것입니다.&quot;(마르크 샤갈) 1. Sunrise Sunset 러시아 유대인들의 일상 속에 면면히 전해오는 러시아식 감수성.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며 방랑하는 분위기, 러시아 농촌에서 많이 보이는 자연적인 대상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G6sDDi5lpNbAG0T4H1QDB_-GzcA.JPG" width="500" /> Sat, 30 Mar 2024 11:17:51 GMT 박종수 /@@1qFA/227 노트르담 성당의 보물들 /@@1qFA/226 &ldquo;누군가의 마음을 훔친 것이라면 그건 누군가의 보물일 수 있겠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마음을 훔친 것이라면 그건 진짜 보물임에 틀림없다. &ldquo; 1. 파리의 자존심, 파리의 숙명 파리 노트르담 성당(Cath&eacute;drale Notre-Dame de Paris), 파리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그런데 2019년 4월 15일 노트르담 성당은 불이 난다. 현지시각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ZdHOMs3nWMUG3q65jueHA_Y2cfk.jpg" width="500" /> Sat, 23 Mar 2024 08:42:27 GMT 박종수 /@@1qFA/226 노르카프에서 만난 수호천사 헤르메스 - 노르카프 여행기 /@@1qFA/225 &quot;마지막이라는 말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quot; 1. 일생에 꼭 한 번 가야 할 곳 1553년 영국 원정대는 대륙 북쪽을 거쳐 아시아로 향하는 북동항로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노르웨이 끝 노르카프를 돌아가면 러시아 쪽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항해사 리차드 챈슬러(Richard Chancellor)는 항해일지에 자신이 &ldquo;North C<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9tRuzDETxg-9K4_qul180jiS-LM.JPG" width="500" /> Fri, 15 Mar 2024 09:40:52 GMT 박종수 /@@1qFA/225 흐르는 강물처럼 -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여행 2 /@@1qFA/224 &ldquo;백인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약속을 했다. 그러나 지킨 것은 단 하나. 우리 땅을 먹는다고 약속했고, 우리 땅을 먹었다.&rdquo;&nbsp;- 오글라라 수우족 추장 붉은 구름- 1. '작은 물고기들의 호수' 록키산맥에는 참 많은 명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록키의 여왕이라 할만한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은 한 겨울 새하얀 빛을 발하는 풍광이 가히 절경이라 할만하다. 더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cQ02qBVDBCCyPv_W-8ZXRPj5Miw.JPG" width="500" /> Fri, 08 Mar 2024 00:46:03 GMT 박종수 /@@1qFA/224 세상은 참 아름다워! -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여행 /@@1qFA/223 1. 레이크 루이스에 울려 퍼지는 소리 없는 아우성 오랜만에 밴프 국립공원을 찾은 나는 한 겨울의 레이크 루이스가 궁금해 차를 몰고 그곳으로 간다. 레이크 루이스 입구를 지나 호수 곁으로 난 길을 따라 빅토리아 산(3,464m)으로 향한다. 빅토리아 산으로 가는 길은 엄청난 눈으로 뒤덮여 있어 산 정상까지 가는 길은 불가능해 보인다. 레이크 루이스를 지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SsBE_1hwJl3D9cJtqlX_g8_BYig.jpg" width="500" /> Sun, 03 Mar 2024 05:51:02 GMT 박종수 /@@1qFA/223 마크 로스코(Mark Rothko) 회고전 /@@1qFA/222 마크 로스코(Mark Rothko) 회고전마크 로스코(Mark Rothko) 회고전 마크 로스코 회고전이 현재 프랑스 파리 루이뷔통 재단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만나기 쉽지 않은 그의 초기 작품부터 자살&nbsp;직전까지 그린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nbsp;​ 사람들은 왜 마크 로스코에 열광하는지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자.​ ​ ​ 마크 로스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N3AIdnr_mqA7Ta2f9yzXtDhatWc.jpg" width="500" /> Tue, 06 Feb 2024 09:51:48 GMT 박종수 /@@1qFA/222 파리는 파리를 꿈꾼다 - 루이뷔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 방문기 /@@1qFA/221 도시가 살아있다는 것은 도시가 꿈꾸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나가고 이루어 낸다는 것이다. 파리는 오늘도 파리를 꿈꾼다 파리는 그래서 살아있다 루이뷔통 재단 미술관 방문기 루이뷔통 재단 미술관은 루이뷔통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의 제안으로 캐나다 출신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했다. 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OF_0fE_wsbkAFQMJiTke8CidhGw.jpg" width="500" /> Sat, 03 Feb 2024 07:25:54 GMT 박종수 /@@1qFA/221 아라크네의 오만과 겸손 /@@1qFA/220 I.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라크네. 그녀는 신이 아닌 인간이면서도 비중 있는 인간으로 묘사된다. 그녀는 과연 누구이길래... 그녀는 그리스 리디아의 염색 장인 이드몬의 딸 아라크네,&nbsp;그녀는 베 짜기와 자수를 잘했는데 자신의 솜씨가 아테나 여신보다 뛰어나다고 떠벌이며 아테나 여신에게 베 짜기를 도전하는 오만함을 드러낸다. 그녀가 아무리 베 짜기 명수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2hRMfR_dtgtr6cdRVaqjugCq6GQ.JPG" width="500" /> Mon, 15 Jan 2024 12:56:34 GMT 박종수 /@@1qFA/220 광기의 시대 /@@1qFA/218 1.&nbsp;축제의 막이 오르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 이곳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9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빌라 르 빌(Villers-la-Ville)' 수도원이 있다. 지금은 폐허로 변했지만 그 규모가 엄청나다. 빌라 라 빌은 1146년 클레어보(Clairvaux)에서 이곳 빌러스(Villers)로 12명의 승려와 수도원장, 그리고 5명의 평신도가 파견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O1uf9e-4_TnI2NHfOh5dpCJ0CHQ.jpg" width="500" /> Sun, 03 Dec 2023 02:00:11 GMT 박종수 /@@1qFA/218 &lsquo;방황하는네덜란드인&rsquo;의 문화정책 /@@1qFA/217 &lsquo;방황하는 네덜란드인&rsquo;의&nbsp;문화정책 &lsquo;방황하는 네델안드인&rsquo;은 1843년 1월 2일 드레스덴 왕립극장에서 초연한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이다. 이 오페라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노르웨이 배의 선장 달란트는 심한 폭풍우에 휘말리게 되고, 표류를 한 끝에 노르웨이 어느 해안에 닿게 된다. 얼마 후 저주받은 네덜란드인 선장 배도 달란트 선장이 도착한 해안가 강어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LCQrgF-VFSSGfcvL0TGrl40QZTg.jpg" width="500" /> Sun, 06 Jun 2021 13:09:57 GMT 박종수 /@@1qFA/217 역사 바로 세우기 /@@1qFA/216 * 이 글은 오래전 쓴 글인데 우연히 최근에 모 단체 좋은 글 모음에 수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해 탈오자만 고치고 싣는다.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은 변하지 않고 있다. 1.&nbsp;반민특위의 좌절과 역사왜곡 일본의 역사왜곡이 극에 달한 느낌이다. 일본의 차기 수상 후보들이라는 사람들까지 한 목소리로 일본의 역사왜곡을 편들고 나서고 있는 판국이다. 일본은 개정된 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v5aSBfo2JkiR4S9_bBsHR7WfEjM.jpg" width="500" /> Tue, 02 Apr 2019 13:54:09 GMT 박종수 /@@1qFA/216 in Vino Veritas - 라틴어 한마디 / &quot;포도주에 진실이 있다&quot; /@@1qFA/215 in Vino Veritas &ldquo;in Vino Veritas&rdquo;는 &quot;포도주에 진실이 있음&quot;을 의미하는 라틴어 속담이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즐겨 마시던 술 포도주는 신이 내린 선물로 여겼다. 그래서인지 포도주에 취한 사람은 신의 뜻에 따라 바른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잦았던 것 같다. 지금도 사람들은 취중에 허튼소리도 하지만 평소에 하지 못하는 바른 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TVbVlODsXQhJkyhZSlKywYE9DIs.jpg" width="500" /> Sat, 30 Mar 2019 12:46:15 GMT 박종수 /@@1qFA/215 De mortuis nil nisi bonum - 라틴어 한마디 / &ldquo;죽은 자를 아프게 말하지 말라&rdquo; /@@1qFA/214 최근에 교학사가 &lt;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고급(1.2급) 최신 기본서&gt;에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하는 합성사진을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더구나 &ldquo;편집자의 단순 실수&rdquo;라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어 출판윤리는 물론 출판인으로서의 도리마저 저버린 짐승만도 못한 인간임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 라틴어로 &ldquo;De mortuis nil nisi bonum&rdquo;라는 경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A%2Fimage%2FzGiuHMvWddjwQpAGREVDYj80ZzU.jpg" width="500" /> Wed, 27 Mar 2019 06:20:25 GMT 박종수 /@@1qFA/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