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림 /@@1n3t 사랑하면서 살고 싶어요. 하늘의 구름과, 창문을 때리는 빗방울과, 당신의 살결을. 유난스럽지 않은 것들을요. ko Wed, 25 Dec 2024 04:34:07 GMT Kakao Brunch 사랑하면서 살고 싶어요. 하늘의 구름과, 창문을 때리는 빗방울과, 당신의 살결을. 유난스럽지 않은 것들을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3t%2Fimage%2FoGvgl_-ROJ619KVXRseskt4-75M.JPG /@@1n3t 100 100 영웅의 여정 /@@1n3t/50 윤은 정말이지 집안에서 증발된 그 어떤 물건 같다. 공간이라고 해봤자 방 두 칸이 전부인 빌라에서 당최 어디 뒀는지 생각나지 않는. 찾으려고 몇 번이고 시도하다가 어차피 집안에 있을 게 분명하니 언젠간 찾겠지 하고 손을 놔버리는. 그러다 어느 날 기척도 없이 눈앞에 위풍당당 모습을 드러내는. 불분명하지만 확실하고 분명하지만 불확실한 애다. 그날도 삼 년 Sun, 03 Mar 2024 10:43:33 GMT 윤혜림 /@@1n3t/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