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1jqB 그림책 작가입니다. 어린이와 문학에 대해 공부하며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아동문학, #동화, #작가 ko Wed, 25 Dec 2024 04:29:00 GMT Kakao Brunch 그림책 작가입니다. 어린이와 문학에 대해 공부하며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아동문학, #동화, #작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3ShzEjseXGNPhwAvRKJ5Vya8HU.jpg /@@1jqB 100 100 동심이 발휘하는 마력 - 마틸다 /@@1jqB/23 로알드 달의 대표작은 아무래도 &lt;찰리와 초콜릿 공장&gt;이다. 팀 버튼의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도 있다. 이건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화를 보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대표작이기 때문에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nbsp;오늘은 그의 또 다른 대표작 &lt;마틸다&gt;에 대해 떠들어보겠다. &lt;마틸다&gt;, &lt;찰리의 초콜릿 공장&gt; 두&nbsp;작품 모두 로알드 달의 대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LwXxJBZ1_gHPKpfNqBu6GIeYIdI.jpeg" width="500" /> Wed, 29 Jun 2016 13:37:17 GMT 영아 /@@1jqB/23 노란 양동이 - 작지만 사랑스러운 마음 /@@1jqB/22 모리야마 미야코의 &lt;노란 양동이&gt;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까? 일본에서는 엄청난 히트작이고, 스테디셀러다.&nbsp;우리나라에서도 긴 시간 팔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닌데, 그만큼 유명하냐고 물어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동화를 늘 접하고 있는 나나 내 주위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표본이 될 수없으니 답답하다. 이 책은 내가 본 책중에 가장 동화다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Web6HIADYU5uKuflqKovlI5ibuQ.jpg" width="500" /> Mon, 23 May 2016 00:55:54 GMT 영아 /@@1jqB/22 미하엘 엔데의 마법 - 끝없는 이야기 /@@1jqB/21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동화 중에 가장 인상이 깊었던 작품으로 이 매거진을 시작하기로 했다. 책의 두께와 작가의 다른 대표작에 밀려 내게 있어선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책이지만,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아서 영화로까지&nbsp;만들어졌던 &lt;끝없는 이야기&gt;를 들춰보자. &lt;모모&gt;로 유명한 작가 미하엘 엔데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하지만 특별히 동화를 즐겨 읽는 사람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cof9nujKipoBHntzZ-FCYlvjkGg.jpg" width="500" /> Tue, 10 May 2016 14:04:58 GMT 영아 /@@1jqB/21 동화책을 읽다! - 동화책이 필요한 사람들 /@@1jqB/20 동화를 소개하는 글이란 핑계로 가정을 달을 기다렸지만, 게으름 때문에 어린이날이 지나서 매거진을 시작하게 되었다.아이를 키우지 않는다면 동화책을 읽는 어른은 거의 없다.나조차도 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MwQuaK04Z9YyumrYRyztFdY2LCw.png" width="497" /> Tue, 10 May 2016 14:03:25 GMT 영아 /@@1jqB/20 브런치북과 그 후... - 감사합니다 /@@1jqB/19 지난주 날아든 좋은 소식으로 아직도 약간 들뜬상태입니다.감사합니다.브런치북을 어떤 식으로 계속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고민이 조금 더 깊어졌습니다.&lt;로봇 407의 여름&g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Mx6UalKVK4BahLGtoiEvQjITSXM.png" width="500" /> Tue, 03 May 2016 00:59:20 GMT 영아 /@@1jqB/19 로봇 407의 여름 (18화) - 9. 척 박사님과 로봇 407 /@@1jqB/18 비가 그치고, 찌는 듯한 여름을 지나 가을이 왔다. 박사님이 집을 비운 건 한 달 정도였지만, 그 공백을 메꾸는 데는 몇 배의 시간이 걸렸다. 박사님, 나, 마을 사람들 모두 쉴 틈 없이 여름이었다. &ldquo;깡... 토옹아.&rdquo; &ldquo;왔냐?&rdquo; &ldquo;으... 응...&rdquo; &ldquo;앉아봐. 박사님 불러올게.&rdquo; &ldquo;그으...래...&rdquo; 대짝이를 애타게 찾고 있던 원래 아빠를 찾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oE9-WhLMRROQLoImlAULqNTW8zc.jpg" width="500" /> Tue, 29 Mar 2016 22:47:02 GMT 영아 /@@1jqB/18 로봇 407의 여름 (17화) - 8. 빗속에서(2) /@@1jqB/17 힘겹게 수문 옆에 붙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갔다. 물속이 아니라면 몇 발자국 떼고 훌쩍 뛰어내렸겠지만, 물에 떠밀려가지 않으려고 한발 한발 조심히 움직였다. 물속에는 커다란 문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수문 한가운데 꽤 큰 홈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박사님이 건네준 기계가 꼭 들어갈만한 모양이었다. &ldquo;역시, 다 생각이 있었어. 괴짜지만 날 만든 박사님 다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S7gWPvSEjNQNU1ZnLkxWNDvmYSU.jpg" width="500" /> Mon, 28 Mar 2016 15:27:52 GMT 영아 /@@1jqB/17 로봇 407의 여름 (16화) - 8. 빗속에서(1) /@@1jqB/16 정말 열심히 걸었다. 아무리 로봇이라도 이렇게 걷는다면 무릎에 무리가 갈 것 같았다. 뛰거나 나는 능력이 없는 게 한스러웠다. 하지만 멈출 순 없었다. 출발한지 이틀 만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ldquo;멍청이 로봇, 하루나 틀리다니.&rdquo; 그나마 희망은 박사님이 가르쳐준 지름길로 가고 있다는 거다. 박사님의 계산이 맞다면 하루는 단축할 수 있다. 댐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UiID6faKu55vqtKZHJG1M_AMfEc.jpg" width="500" /> Mon, 28 Mar 2016 01:17:14 GMT 영아 /@@1jqB/16 로봇 407의 여름 (15화) - 7. 로봇의 친구(3) /@@1jqB/15 다음날 아침 박사님은 작업을 마무리했다. 아무리 봐도 이상하게 생긴 기계였다. 나는 둥근 기계까지 머리 위에 묶으니 정말 누더기 깡통이 되었다. &ldquo;연료는 충분하겠지?&rdquo; &ldquo;네. 오늘 아침에 충분히 연료를 채웠어요.&rdquo; &ldquo;좋아. 최고 속력으로 마을로 가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문을 열면 된다. 물이 넘치기 전에 이 선을 도르래랑 연결하고 문에 붙여라. 그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YPB3dc3bG9zy5_wekOCjS_ECJgs.jpg" width="500" /> Fri, 25 Mar 2016 15:48:56 GMT 영아 /@@1jqB/15 로봇 407의 여름 (14화) - 7. 로봇의 친구(2) /@@1jqB/14 &ldquo;네, 박사님이 제게 만들어주신 기능인 가요?&rdquo; &ldquo;아니, 그럴 리가. 나는 고대어를 모른다. 광장이라... 꼭 한번 가봐야겠군.&rdquo; 저 표정을 보니 고대어나 광장 따윈 아무 관심도 없었나 보다. &ldquo;우리 깡통이가 벌써 그런 것도 배웠단 말이냐? 기특한걸.&rdquo; &ldquo;로봇도 무언가 배울 수 있나요? 만들 때 넣으면 되잖아요? 대짝이의 일기예보 기능처럼요.&rdquo; &ldquo;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1Yv_OZR2GIpXyGRkUsCo49Xz0.jpg" width="500" /> Thu, 24 Mar 2016 16:08:05 GMT 영아 /@@1jqB/14 로봇 407의 여름 (13화) - 7. 로봇의 친구(1) /@@1jqB/13 마을의 천문대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하긴 높은 산이니 천문대라고 특별히 더 높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ldquo;도와줄 필요까진 없는데.&rdquo; &ldquo;이틀 동안은 돌아가지도 못해요. 그동안이라도 도와드릴게요.&rdquo; 아무리 작은 천문대라도 필요한 것들이 많을 거다. 게다가 커다란 기계가 들어올 수 없는 이런 산골마을은 어려운 일이 많이 있겠지. 일 때문에 옆 마을에 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C809-S3uyYKW6TH_i6QU3wB95iM.jpg" width="500" /> Thu, 24 Mar 2016 01:12:04 GMT 영아 /@@1jqB/13 로봇 407의 여름 (12화) - 6. 박사님의 사정(2) /@@1jqB/12 리안 부인의 안내로 우리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산속에 있는 집이지만, 아늑하고 멋진 집이었다. 리안 부부는 별을 좋아해서 천문대를 짓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여러 곳에서 조사를 하고, 조언을 얻으러 다녔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분이 대 박사님이었다. 대 박사님은 멀지 않은 마을에서 기상을 연구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대짝이를 보았다고 한다. 부인의 말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5KhM7uRA8dXY_dpeLmqL7if3DpM.jpg" width="500" /> Wed, 23 Mar 2016 00:28:54 GMT 영아 /@@1jqB/12 로봇 407의 여름 (11화) - 6. 박사님의 사정(1) /@@1jqB/11 나도 산속에 사는 로봇이지만, 이렇게 높고 가파른 산에 마을이 있다니. 우리 마을이 산골 치고는 넓고 사람도 많이 사는 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인가 보다. 이런 산속의 마을은 크지 않은 것이다. 일단 집을 짓기 위한 과정이 너무 험난할 테니까. 하지만 천문대를 지으려고 한다니, 그 부부도 보통은 아닌 것 같다. 탕! &ldquo;앗! 뭐야?&rdquo;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Ly77u88x0NW4Ur8mwx2Cc-iwego.jpg" width="500" /> Mon, 21 Mar 2016 15:55:22 GMT 영아 /@@1jqB/11 로봇 407의 여름 (10화) - 5. 한 걸음(2) /@@1jqB/10 대짝이의 말에 나는 자세히 바닥을 살펴보았다. 그러고 보니 평소에 보던 글자가 아니다. 처음 보는 글이었다. 그런데 읽을 수 있었다. &ldquo;여기... 백 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는 작은 시장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주변지역에서 농사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물물교환을 시작했다. 곧 이곳엔 장터가 들어섰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작은 상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0qqlzNODylhO_MC0nstGV7mtnYs.jpg" width="500" /> Mon, 21 Mar 2016 01:03:24 GMT 영아 /@@1jqB/10 로봇 407의 여름 (9화) - 5. 한 걸음(1) /@@1jqB/9 나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특별한 로봇은 아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마도 척 박사님 정도일 거다. 이대로 박사님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버려진 고철이 되겠지. 옆에서 걷고 있는 대짝이도 마찬가지다. 하나는 기억을 잃고, 하나는 연료가 떨어져서 결국은 멈춰 서게 될 거다. 우리 같은 로봇은 결국 누군가 돌봐주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 &ldquo;그러니까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c1bFy9H1Mk2ZhCkeuKRGuVIj6Ns.jpg" width="500" /> Sat, 19 Mar 2016 01:29:16 GMT 영아 /@@1jqB/9 로봇 407의 여름 (8화) - 4. 박사님을 찾아서(2) /@@1jqB/8 긴 아저씨는 무척 바빴지만, 박사님을 찾으러 간다는 말에 다른 일을 제쳐두고 달려와 주었다. &ldquo;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네. 그런데 정말 박사님을 찾으러 갈 생각이야?&rdquo; &ldquo;네. 대짝이가 중간까진 길을 알아요. 그리고도 아주 멀리 가신 것 같진 않은데, 안 오시는 걸 보면 다른 문제가 생기거 같아요. 아마도.&rdquo; &ldquo;괜히 길만 어긋나는 것 아니냐? 저녁부턴 바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h52ymO-fjF9F4u80MR1rkryRhi8.jpg" width="500" /> Fri, 18 Mar 2016 01:29:17 GMT 영아 /@@1jqB/8 로봇 407의 여름 (7화) - 4. 박사님을 찾아서(1) /@@1jqB/7 집으로 돌아온 나와 대짝이는 거실에 널브러졌다. 로봇도 힘든 일을 몰아서 하면 기운이 빠진다. 잠시라도 쉬어줘야 관절의 삐걱거림도 덜하고 움직임도 가벼워진다. &ldquo;까앙통아.&rdquo; &ldquo;내 이름은 로봇 407이야.&rdquo; 조금 늦었지만 대짝이에게라도 내 이름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ldquo;하아지만, 마을...사...람들은 까앙통이라고...&rdquo; &ldquo;아냐. 마을 사람들은 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C5gwldl3bbrGt7wVeYZlV6LHGqI.jpg" width="500" /> Wed, 16 Mar 2016 16:26:31 GMT 영아 /@@1jqB/7 로봇 407의 여름 (6화) - 3. 커다란 로봇(2) /@@1jqB/6 정원에는 잘 익어서 무겁게 매달려 있는 토마토, 포도, 자두, 복숭아가 가득 있었다. 혼자서는 도저히 먹지 못할 양이지만, 욕심 많은 베베 아줌마가 그런 것 따위 생각하지 않고 가득 심어 버린 것이다. &ldquo;좀 많지?&rdquo; &ldquo;아주 많은데요. 열 가족은 먹어도 되겠어요.&rdquo; &ldquo;어머, 그 정도는 아니야. 자 빨리 좀 따서 정리해줘.&rdquo; &ldquo;따놓아도 다 필요 없을 것 같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7Nz7Cn3k68I_oYloE-qgsyX1pGA.jpg" width="500" /> Tue, 15 Mar 2016 15:37:41 GMT 영아 /@@1jqB/6 로봇 407의 여름 (5화) - 3. 커다란 로봇(1) /@@1jqB/5 &ldquo;이 로봇은 뭐냐?&rdquo; &ldquo;혹시 박사님이 보낸 로봇이냐?&rdquo; 사람들이 집에 들어서자마자 대짝이를 보고 한 마디씩 했다. &ldquo;박사님을 찾아온 손님입니다.&rdquo; &ldquo;그래...&rdquo; 다들 대짝이의 우람한 덩치에 조금 위축된 것 같았다. 하지만 박사님과 오래 생활하면서 당황스러운 일을 많이 보아온 사람들이라 별다른 동요는 하지 않았다. 오늘 손님들이 찾아온 이유는 조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ro5-rnPJhCpmyYb3P5lgtVjz74I.jpg" width="500" /> Mon, 14 Mar 2016 15:03:48 GMT 영아 /@@1jqB/5 로봇 407의 여름 (4화) - 2. 손님(2) /@@1jqB/4 대짝이는 산길에서 척 박사님을 만났다. 정확치는 않지만 대짝이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바이러스에 걸려버린 것 같다. 그래서 왜 그곳에 남게 되었는지는 기억하지 못 했다. 척 박사님은 그런 대짝이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응급처치를 해준 것 같다. 아마도 문제가 있는 선을 다른 쪽으로 돌려놓았겠지. 하지만 완전히 고쳐진 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다시 고장 날 수 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qB%2Fimage%2F1D0tzTkDE_8ESa7HuPKUaCZXj8Y.jpg" width="500" /> Sun, 13 Mar 2016 23:40:58 GMT 영아 /@@1jq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