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1Pca 힘을 빼고 가볍게 살아볼까 합니다. 호주에서 아이 둘, 푸들, 느린 남편과 지지고 볶으며 발란스를 찾아가는 워킹맘입니다. 피아노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류마티스 환자 이기도 합니다. ko Fri, 27 Dec 2024 20:18:36 GMT Kakao Brunch 힘을 빼고 가볍게 살아볼까 합니다. 호주에서 아이 둘, 푸들, 느린 남편과 지지고 볶으며 발란스를 찾아가는 워킹맘입니다. 피아노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류마티스 환자 이기도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fVyV0Gevb-SudH00OYdfvLLkR3g.png /@@1Pca 100 100 넌 누구냐면, 떠나는 사람인 거야. /@@1Pca/251 얼마 전 영화 Past Lives를 보았다. 이제는 아이 둘을 낳은 아줌마가 되어서일까. 어느덧 로맨스 영화에는 시들해져 있었는데,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각본상 노미네이트가 되었다고도 하고, '인연'이란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고 있는 영화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결국 나는 다른 사람과 결혼도 한 나영이, 한때 마음이 깊었던 해성이 잠시 나영을 보러 뉴욕에 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GoJ7TxJUWVHltgtOUicQ1JQZM5Y.jpg" width="500" /> Sun, 15 Sep 2024 12:49:26 GMT min /@@1Pca/251 비비고 만두 때문에 남편이랑 싸웠다 /@@1Pca/250 오늘 저녁은 뭐 먹지? 올해 연초 다짐은 주말에 일주일치 저녁 식단을 짜두고 고민하는 시간 없이 메뉴에 맞추어 장을 보고, 쉽게 쉽게 요리해서 먹자는, 건강하고도 수월한 식사 시간만들기였다. 저녁에 아이들을 픽업하고 오면, 그때부터 뒤치닥거리 한바탕으로 정신없는 와중에 오늘 저녁 뭐 먹을 거냐는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이 오가다 보면 점점 배가 고파오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m8XPvOaen6lDUU2NcQKVDggmZxc.jpg" width="500" /> Sun, 08 Sep 2024 11:56:47 GMT min /@@1Pca/250 딸 픽업 가야 해서 오늘 회식 참석 못해요 /@@1Pca/249 딸 픽업 가야 해서오늘 회식 참석 못해요. 살짝 미안한 표정을 지어 보이지만 Director는 이해한다는 눈빛을 보낸다. 아 그래요? It makes sense. 깔끔하다. 더 이상은 미안하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데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마저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한다. 그리고는 오후 4시에 잡힌 팀 회식, 이라 쓰고 사실은 오후에 술 한잔씩 하는 자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Ym9gG10IzT3RC_fiAUXm863LC_c.jpg" width="500" /> Sun, 01 Sep 2024 10:33:35 GMT min /@@1Pca/249 K-장녀가 이방인일 때 /@@1Pca/217 동생네에게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소식을 전해 들은 건 임신 5주째. 극초기에 소식을 알려준 동생네 덕분에 가족 단톡방에도 모처럼 생기가 돌았다. 드디어 한국에 손주가 생긴다는 기쁨이 큰 부모님은 지나가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훨씬 더 실감 나게 달리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았고, 태아가 콩알만 할 때부터 동생이 올리는 아기의 초음파 사진이나 비디오는 아이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AT7cXqcLv7OeLTagM0rVJi2djcc.jpg" width="500" /> Sun, 25 Aug 2024 12:01:52 GMT min /@@1Pca/217 하버드 나온 엄마도 저리 자유분방하게 키우는데 /@@1Pca/248 요즘 이곳 초등학교는 Public Speech 준비가 한창이다. 작년 아이가 킨디일 때에도 엄마들의 단톡방을 분주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숙제. 나이도 어린데 가능할까 했던 그 과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한 학년 올라간 만큼, 다른 숙제들도 있는데, 스피치 준비라니. 귀찮은 마음에 함께 준비하는 걸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얼마 전 아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QSpw1tK5p8-DiQmBtvD6Qz5P1Zw.jpg" width="500" /> Sun, 18 Aug 2024 12:34:20 GMT min /@@1Pca/248 아이 시험점수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1Pca/247 첫째 아이 학교에서 영재반 교육 설명회를 주최했다. 퇴근 후 저녁시간,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학교로 갈 수도 있고,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했다. 이런 건 원래 영재반 학부모 대상으로 하는 거 아닌가. 아직 1학년이기도 하고, 굳이 듣는다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쪽이 있는 듯 없는 듯 집에서 듣기 딱 좋을 것만 같은데, 남편의 의견은 달랐다. 학교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93uV7YOenLLuVXe01UBYpn92wj4.jpg" width="500" /> Sun, 11 Aug 2024 12:19:38 GMT min /@@1Pca/247 호주 떡볶이 1인분에는 떡이 몇 개 있을까 /@@1Pca/246 지난 금요일은 아이가 학교에 교복이 아닌 캐주얼 옷을 입고 등교하는 mufti day였다. 문제는 학교 앱에 올라오는 여러 가지 공지 사이에 끼어있던 &quot;이번 주 금요일에는 올림픽을 맞아 호주의 대표색인 초록색과 골드가 어우러진 사복을 입고 오세요.&quot;라는 메시지를 목요일 아침에야 제대로 알아차렸다는 것. 정신머리가 없지만, 천만다행인 건 전 날이라도 알았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dNX83P0UEKzR8lYbwuLXSw6Ahsg.jpg" width="500" /> Sun, 04 Aug 2024 11:08:29 GMT min /@@1Pca/246 이웃집이 우리 집 우체통에 넣어둔 것 /@@1Pca/243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총 3층으로 한 층마다 각각의 코너, 4세대씩 있다. 같은 층 뒷집에는 우리 집 아이들보다 두 살씩 어린, 성별도 같고, 남매의 나이 터울도 비슷한 아이들이 살고 있다. 아이들이 이제 막 기어 다니기 시작했을 때 사용하던 목재 울타리가 더 이상 필요 없어 차고 창고에 넣어두었는데, 이웃집 여자가 그걸 봤나 보다. 어느 날 길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E7J3YW08Va1V5smtGZKjfRZqE6c.JPG" width="500" /> Sun, 28 Jul 2024 11:56:50 GMT min /@@1Pca/243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1Pca/242 여러분 해피 썬데이!모두들 햇살을 즐기며 fabulous 한 주말을 보내고 있길 바랄게요. 다름이 아니라 oo이의 생일 파티를(라스트 미닛이긴 하지만!) 하려고 정해서요. x월 x칠 x시 장소 XX (알아요 우리가 좀 미친 거)이 방에 있는 친구들이 oo이가 초대하고 싶은 친구들이었어요. 아이가 참석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시간에 감사드리며 파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69I1INBZ2knHy59eYNt-lxhk4Aw.jpg" width="500" /> Sun, 21 Jul 2024 12:08:47 GMT min /@@1Pca/242 나의 두 번째 영주권과 된장찌개 /@@1Pca/241 1년 반의 기다림 끝에 영주권을 받았다. 서른 초반 호주로 올 때 갖고 온 거라곤 이제 갓 1년 넘긴 커리어, 그리고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던 아이와 남편이었다. 고용주 서포트 없이 포인트 시스템으로 영주권을 지원하려니 호주에서의 학위는 전무하고, 나이는 이미 서른 중반이 훌쩍 넘어 있었다. 많은 나이와 그렇지 못한 경력은 영주권 신청 가능한 점수들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WYzl8mtHqCtrCad0f1kGJ_l0l04.jpg" width="500" /> Sun, 14 Jul 2024 06:41:46 GMT min /@@1Pca/241 당신의 삶도, 그랬으면 좋겠다. /@@1Pca/236 브런치 초창기 시절, 해외 취업이나 이민에 대한 글이 인기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해외에 살고 있으면서도 딱히 이민에 대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던 이유는, 호텔에서 워크비자로 일하고 있을 즈음 남편을 만나 영주권을 받으면서 [진짜 이민]에 대한 본보기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였다. (지금은 통계학 분야의 직업 부족군에 속한 덕분에 호주에서 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uV0AEYsXlq2RNszJT7T0YWb8S24" width="500" /> Mon, 10 Jun 2024 06:36:19 GMT min /@@1Pca/236 두 번의 이민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1Pca/235 처음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나왔던 날짜에 10년을 더한 날, 아이 둘 워킹맘의 이직, 면접관에게서 전화가 왔다에서 이야기 한 회사와 계약을 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났다. 아직 같은 회사에서, 같은 Director와 함께 일하고 있으니, 온 우주가 보내는 것만 같던 신호를 믿어보길 정말 잘한 일이었다. [회사]라는 공간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해,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ZyV9SIF6GY5s9MnX1_oWPKF1c4" width="500" /> Sun, 09 Jun 2024 14:15:31 GMT min /@@1Pca/235 아이 둘 워킹맘의 이직, 면접관에게서 전화가 왔다 - 두번 째 이직 스토리 /@@1Pca/234 둘째는 양수를 터뜨리고 30분 만에 나왔다. 이제 막 시작된 진통이지만 아직 탱탱볼에 앉아 잘 참던 내게 커피 좀 마시고 와도 되냐는 남편을 째려보길 잘했다. 하마터면 커피 사러 갔다가 출생의 순간을 놓칠 뻔했으니 말이다. 라마즈 호흡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다. 이제 막 탱탱볼에서 침대로 옮겨와 통증을 호소하는 나를 미드와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Fn7V_aZJhHz663TQrfDEbAwtHL8" width="500" /> Tue, 04 Jun 2024 13:24:10 GMT min /@@1Pca/234 이민을 갔는데 갑상선 저하증이라니 - 나라를 바꿀 때마다 병이 따라온다 /@@1Pca/231 임신한 채로 호주로 이주했지만 다행히 뉴질랜드 영주권자로서 메디케어 혜택을 받았다. 아이 낳을 때 든 비용 $0. 산후조리도 집에서 했으니 정말 빵원이었다. 물론 처음에 의료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프라이빗 닥터에게 가보기도 했으나, 딱히 뭘 더 해주는 게 있는 것도 없이 상담 시간으로 진료비를 청구하는 것이 불편해 공립으로 바꾸었다. 더군다나 아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qZhn1Nwi0l46Y7TeFM7m5wYsBys" width="500" /> Sun, 02 Jun 2024 10:02:01 GMT min /@@1Pca/231 임신 중 또 이민 - 가면 다 돼. 가자. /@@1Pca/230 지난 화에서 이야기했던 생애 첫 영어면접에서 떨어지고는 계속해서 어디든 데이터 애널리스트, 혹은 그 비슷한 업무라면 지원을 했다. 정말 원하는 업무는 날것의 데이터를 다루는 것이었지만, 꼭 그런 일이 아니더라도 데이터와 관련한 업무를 하는 곳에서 시작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았다. 논문의 내용에 대해서 관심 있던 한 면접에서는 사용했던 통계 모델 중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oMgWmK3TwgJUF2AAClIvBPyR0tY" width="500" /> Sun, 26 May 2024 12:10:06 GMT min /@@1Pca/230 생애 첫 영어면접 - 서른에 첫 직장 구하기 /@@1Pca/227 졸업을 곧 코 앞에 두고 있으면서 연구실도 취업에 대한 이야기가 친구들 사이에서 오갔다. 지난 1년 반 정도의 편입 과정을 했던 궁극적 이유가 취직이었으므로, 데이터 분석 쪽으로 맞추어 지원하기 시작했다. 단단히 준비했었던 논문 프레젠테이션과는 별개로 평소에는 영어로 대화하며 곧잘 주눅이 들었다. 상대의 표정이 살짝 멍해지거나 일그러지면 방금 잘못 말했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omfCQqJMpTY5Vf00w6aK5J1g-II" width="500" /> Sun, 19 May 2024 13:39:21 GMT min /@@1Pca/227 아침부터 우는 아이를 이웃집 여자가 봤다 - 부끄러운 엄마 반성문 /@@1Pca/229 그것도 아이와 같은 학교 다니는,&nbsp;같은 학년 아이 엄마가. 아랫집이 이사 온 지는 이제 한 3개월 좀 넘어가나 보다. 누군가 매입해 놓고 한동안 비어있어 도대체 누가 주인인가 싶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 온 가족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같은 반은 아니지만 아이 학교에서 오며 가며 보던 그 엄마가 아닌가. 반가움보다는 걱정이 먼저 앞섰던 건 사교성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0P9APnQE0MKIbz3eOo9QNzRWozU" width="500" /> Thu, 16 May 2024 12:58:02 GMT min /@@1Pca/229 여보 일단 나만 먼저 다녀볼게? - 마에스트라 장한나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5번 /@@1Pca/228 장한나가 시드니에? 어머 이건 가야 해. 티켓 페이지를 당장 클릭한다. 비슷한 또래라 그랬을까. 크면서 항상 그녀의 뉴스나 기사를 접해왔다. 어렸을 때부터 이미 거장과 나란히 세계 무대를 누리던 첼로 신동이 갑자기 하버드에서 철학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는 음악 외의 학문에 관심을 두고 공부를 하는 독특한 행보가 좋았다. 그것도 철학이라니. 내겐 한없이 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bi47fv8dvtTITXz2J_8dVmIWGJ4" width="500" /> Sat, 11 May 2024 12:12:50 GMT min /@@1Pca/228 Best Thesis Presentation - 유캔두 야나두 /@@1Pca/172 학교 수업도 수업이지만 논문을 지도해 주실 교수님을 찾아야 했다. 주제 정하기도 어렵고 가능하기는 할지 시작하기 전부터 암담했다. 통계 지식이라고는 썸머스쿨때 수업받은&nbsp;것뿐인데, 그런 나를 어떤 교수님이 받아주시기는 할까 걱정이 앞섰다. 학교 웹사이트에서 교수님들의 이전 논문 주제를 찾아보고 그 리스트를 가이드 삼아 한 교수님을 찾아갔다. 거절당할까 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djDrOlxZ6-Mxf4yxhMAjmEmutWc" width="500" /> Sun, 05 May 2024 12:43:58 GMT min /@@1Pca/172 바리스타를 하다가 영어로 수업을 들으면 생기는 일 - 공평한 어려움. 납득이 되는 어려움. /@@1Pca/225 두 번째로 찾아 나선 교수님은 당시 통계학 학장님이었다. 이전에 찾았던 번역과 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과목이다. 심지어 Faculty of Science 소속. 예전에 바리스타로 카페에서 일할 때, 손님이 두고 간 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고 순간 호기심이 일었던 적이 있다. 문과/이과를 떠나 이 공부를 재미있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 통계학 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ca%2Fimage%2FfvxcnIHwLOPU-lNt9wpRTVPvSqM" width="500" /> Mon, 29 Apr 2024 12:45:21 GMT min /@@1Pca/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