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총파파 다바카라보라리 바카라보라 초보 아빠의 육아 일기. 바카라보라 가는 대로 씁니다. /@@i6v 2015-08-18T01:20:바카라보라 낫오버 /@@i6v/467 2024-12-31T14:57:52Z 2024-12-31T14:57:52Z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InhnigihhOH0UnVIYO16HZqNkBw.png" width="500" / 2024 올해 산 책 70권, 읽은 책 바카라보라;hellip;.권 - 2025 목표: 목표 없음 /@@i6v/466 2024-12-31T07:22:09Z 2024-12-31T04:10:00Z 책상 위에 읽지 않은 책들이 쌓여 있습니다. 문득 올해 몇 권의 책을 구입했나 싶어 교보문고/알라딘 주문 페이지를 봤더니 총 70권의 책을 산 걸로 나옵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있고 전자책으로 본 책도 있으니 약 100권 가까운 책을 만난 셈입니다. 이 중 제대로 읽은 책은 손에 꼽습니다. 부끄럽지만 정말 몇 권 안 됩니다. 읽지도 않을 책을 잠시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Yle46WjAEwJ61jWxZo7Dy60xfiY.png" width="500" / 오늘 바카라보라은 두부를 구웠다 /@@i6v/463 2024-12-30T15:14:03Z 2024-12-30T15:12:42Z 오후 여덟 시에 집에 도착했다. 돌봄 선생님과 교대를 하고 아이들을 씻겼다. 나도 함께 씻었다. 사내 아이들이라서 이런 건 편하다. 첫째 아이는 이를 닦다가 윗니가 하나 빠졌다. 아프지도 않다며 신기해한다. 십 분도 안 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 말들을 조잘대는지. 귀가 아플 지경이지만 다 대꾸를 하며 꼼꼼히 씻겼다. 물기를 닦고&nbsp;바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VrGHZkZT8xdfF-yij5Z6_BiYzU8.jpg" width="500" / 바카라보라 연말을 보내는 법 (ver. 2023) /@@i6v/465 2024-12-30T14:59:55Z 2024-12-30T14:59:55Z 내가 보내지 않아도 시간은 가고, 한 해는 마무리 된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갈무리 하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와 깊이는 달라질 수 있다. 이 글에선 내가 2023년 연말을 보내면서 느끼고 새긴 &lsquo;연말을 보내는 법&rsquo;을 정리해본다. 올해 12월에 꼭 다시 열어볼 글이다. (실제로 다시 열어보고 이렇게 발행하게 되었다) 2주 전에 업무 끝내기 휴식과 재충전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8G4nUzFOG--V16jlm2l23ZS6kZw.jpg" width="500" / 바카라보라 가족 회고 진행 가이드 /@@i6v/464 2024-12-30T14:50:04Z 2024-12-30T14:46:53Z &quot;연말은 가족과 함께.&quot;&nbsp;상투적인 이 말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시절입니다. 어느 해는 한 해를 돌아봤더니 가족 말고 남은 게 없기도 했습니다. /@chchpapa/299 혼자 하는 회고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연말 회고도 의미가 깊을 것 같아서 가이드를 만들어봤습니다: https://pxh.notion.si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ROB4T1dUD-n8S3Qnnsu4YGANaQE.jpg" width="500" / '또 한 번 모두 가해자가 된 것 같다' /@@i6v/462 2024-12-29T20:46:40Z 2024-12-29T13:52:16Z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02m6mGWZJoXdd0zKtXa99O4okSE.jpg" width="500" / 바카라보라 일 /@@i6v/461 2024-12-29T14:53:30Z 2024-12-29T13:18:04Z 부모의 일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나는 농담처럼 친구들에게 말한다. 부모는 아이들을 세상에 내어놓았을 때 제 할 일은 이미 다 한 것이라고. 세상에 딜리버리(delivery, 출산)한 그 힘을 받아 아이들은 힘차게 세상 밖으로 나온다. 태어나면서 자기 복은 타고나는 것이라는 말. 자기 밥그릇은 갖고 태어난다는 말. 다 맞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부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duxxTWYvkNa0CRrfl1gp8yAvQyg.jpg" width="500" / 올해는 정말 일을 잘 바카라보라 싶었고 /@@i6v/460 2024-12-29T10:27:47Z 2024-12-29T08:51:18Z 올해는 정말 일을 잘 하고 싶었고, 일이 잘 되게 하고 싶었다. 내년은 여러모로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버티고 견뎌낸 시간들 덕분에 솔직히 자신은 있다. 힘들고 지칠 때 어깨를 걸어준 동료들 덕분에 앉은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다시 일어나 뛸 수 있었다. 좋은 일은 좋은 일대로 나쁜 일은 나쁜 일대로 하나 같이 자양분이 되었다. 마음이 어지러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jPpz9UsfJpMyACIYG5JMJbeBX_I.jpg" width="500" / 9월 첫날, 8월을 돌아바카라보라 /@@i6v/458 2024-12-29T13:43:06Z 2024-08-31T23:17:40Z 8월이 끝났다. 8월은 어째 7월보다 더 더웠고, 더 더러웠고, 더... 뜨거웠다. 물론 이번에도 돌아보면 역시 감사함 투성이다. 다행히 에너지 드링크는 거의 안 마셨고, 차라리 커피를 마셨고, 잠은 잘 자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역시 잘 못 잔 때가 많았다. 8월 15일에 오피스 나가서 일하는데, 역시 일하러 나온 동료가 있어 반가웠다. 이젠 정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HOU4XzdK65veFo9yloYvkzTvebY.jpg" width="500" / 쉬는 날 운동바카라보라 몸 관리하며 가정에 충실하는 삶 - JYP 멋져요 /@@i6v/457 2024-08-28T06:05:57Z 2024-08-22T13:42:40Z 농구... 좋아하세요? 저는 농구 좋아하고, 농구를 좋아하는 JYP도 좋아합니다. 가수이자 Big 4 엔터사 JYP Entertainment 수장인 JYP 박진영은 소문난 농구광인데요. 그가 최근에 농구 잡지 점프볼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JYP가 자선 농구대회 JYPBT 를 주최한다고 해요.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로 기부한답니다. 자신이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qDaP-p5yGTtZfTy-xC0zdaOurdc.jpg" width="500" / 너를 바카라보라 만났을 때부터 두 돌이 될 때까지 - 어떤 기록... /@@i6v/19 2024-08-21T22:42:22Z 2024-08-20T14:18:13Z 너를 처음 만났을 때의 엄마와 아빠 너는 엄마와 아빠가 결혼을 하고 약 2개월이 지나서 우리에게 왔다. 엄마와 아빠가 너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순간의 놀라움과 반가움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당시 엄마와 아빠는 서울 남동쪽 끝자락에 살고 있었다. 지하철 종점이 있는 한적한 동네였고 조금만 더 가면 경기 하남시였다. 5층 빌라의 4층에 살았고, 넓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SpA3IZMdAeentuGtgpRX17Nmun0.jpg" width="500" / 바카라보라;lsquo;적당히바카라보라;rsquo;가 비난 받는 사회 - 과로는 사회적 재앙 입니다 /@@i6v/456 2024-08-01T12:24:54Z 2024-07-31T12:26:07Z 저에게는&nbsp;과로사를 한 친구가 있습니다.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됩니다. 과로가 직접 원인이 되어 급사를 한 친구도 있었고, 과로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어 자살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을 하다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농담이 전혀 농담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사람 죽는 얘기로 글을 시작해서 죄송해요. 하지만,&nbsp;일을 죽을 정도로 많이 하면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sjHYCwVORnlVbKDERAIhnocGYh8.jpg" width="500" / 바카라보라을 보며, 너는 남이다 너는 남이다... - 주문처럼 읊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매직 /@@i6v/453 2024-07-23T21:48:32Z 2024-07-23T12:44:00Z 상담을 받고 왔습니다.&nbsp;/@chchpapa/450 이제 거의 일주일 된 거 같네요. 아주 아주 아주 좋은 경험이었고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관점의 변화를 시도해 볼 힌트를 얻었고 용기를 얻었어요. 실제로 액션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바로!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않기로 한 거죠. 소세지 마냥 줄줄 달고 다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1j50zqQP9HdK4xdBUvisIvCRsbc.jpg" width="500" / 바카라보라를 귀한 손님처럼 대하라는 말 /@@i6v/450 2024-07-19T16:24:31Z 2024-07-17T15:29:05Z 처음으로 심리 상담을 하고 왔다. 아내의 손을 잡고 상담을 하러 온 나를 선생님은 반겨주셨다. &quot;보통은 안 오세요. 여기까지 오신 것만으로도 '문제'는 해결될 거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quot; 상담의 효과를 의심하진 않았지만, 훌륭한 오프너였다. 나는 사무실 문을 열기 훨씬 전부터 말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 말들을 차분히 들어주셔서 고마웠다.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UbuYJJ-wTjmGsxQqRHjaRE-9cso.jpg" width="500" / 열심은 귀중해 /@@i6v/449 2024-07-09T04:35:52Z 2024-06-11T14:51:12Z 5월에 첫째 아이의 축구 대회가 있었다. 내내 맑다가 하필 그날 비가 왔다. 처음엔 보슬보슬 이러다 그치려나 했는데 이내 장대비가 되어 경기 진행이 어려운 수준이 되었다. 그렇게 대회가 취소되었나 했는데 6월로 연기가 되었다. 6월의 한낮은 확실히 더웠다. 경기당 20분. 잔디 위를 뛰어다니는 아이들. 축구를 한다기 보다는 공을 쫓아 달리는 놀이를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mzExTWoNGNlm_Eq5-keMzYQUZOY.jpeg" width="500" / 내 삶의 바카라보라 되어줘서 고마워 -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2021) 를 읽고 /@@i6v/447 2024-06-10T16:51:39Z 2024-06-10T16:19:01Z &ldquo;내가 물고기를 포기했을 때 나는, 마침내, 내가 줄곧 찾고 있었던 것을 얻었다. 하나의 주문과 하나의 속임수, 바로 희망에 대한 처방이다. 나는 좋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약속을 얻었다. 내가 그 좋은 것들을 누릴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다. 내가 얻으려 노력했기 때문이 아니다. 파괴와 상실과 마찬가지로 좋은 것들 역시 혼돈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죽음의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7MdL1s7TfM5Fqjj-652HmRW3prI.jpg" width="500" / 나를 구원하러 미래에서 온 바카라보라들 /@@i6v/446 2024-06-05T16:27:06Z 2024-06-03T17:05:19Z &quot;아이들 때문에 주말 휴일에도 마음 편히 쉴 수가 없어요.&quot; 정말? 사실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깊고 진한 휴식을 준다. 아이들이 없었더라면 나의 주말 휴일은 너무나도 따분했겠지.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 릴스 지옥에서 헤어나오질 못했겠지. 하릴 없이 누굴 불러내서 놀까 궁리하다가 동네 호프집에서 맥주나 마시며 술배나 채우는 게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lA8TSTx5Z0jQe4OidvSVEjLReKQ.jpeg" width="500" / 바카라보라 /@@i6v/445 2024-06-03T17:06:15Z 2024-05-26T18:18:21Z 어떤 글을 읽다가 마음이 움직여서 소액이지만 월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quot;한 번도 넘어지지 않는 젊음은 없다.&quot; 첫째 아이를 데리고 치과에 갔다. 충치가 심해서 생니를 뽑았다. 아이가 긴장을 많이 했다. 당연히 무섭지. 앞으론 치아 관리에 더 신경을 써보자. (이를 빼고 나니 구취가 좀 덜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일요일 테니스가 나의 숨구멍 같은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R9pUU9Hk08puUDoUNR28YigtKfE.jpg" width="500" / 나를 일하게 바카라보라 힘 /@@i6v/443 2024-12-29T13:43:26Z 2024-04-20T03:48:24Z 금요일 저녁, 이번 주가 이렇게 끝나갑니다. 그런데 정말 끝난 것일까요? 저는 아마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주말 내내 곰곰이 생각하고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따금 저는 우리를 일하게 만드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만약 더 많은 돈을 제안 받는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큰 일, 더 많은 일, 더 어려운 일을 감당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hYlnxn1OM88X00knN7UThH1Yua0.jpeg" width="500" / 넘어진 바카라보라 옆을 지나치기 /@@i6v/442 2024-04-10T12:46:42Z 2024-04-07T14:51:57Z 꽃 구경 시즌. 어제 오후 양재천엔 화사한 얼굴을 한 사람들로 붐볐다.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한 아이가 우리 가족 쪽으로 맹렬히 킥보드를 몰고 오다가 별안간 중심을 잃으며 얼굴부터 고꾸라졌다. 옆에 있던 아내는 반사적으로 아이 쪽으로 달려나갔다. 난 그런 아내의 반응 속도에 놀라면서도, 넘어져 울고 있는 아이 보다는 아내가 더 걱정이 되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보라FYLbMTsUcLEr7d3KF76BC_aRCJ7Q.jpe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