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실시간modernpicnic국제아동권리NGO에서 아동권리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토마토로 만든 음식은 뭐든지 사랑하고, 세상 모든 바카라 실시간들의 오늘 저녁 접시가 따뜻하길 종종 기원한다./@@7oxK2019-02-27T11:34:16Z오징어바카라 실시간 2, 바카라 실시간보다 투표가 중요한 이유/@@7oxK/872024-12-28T17:08:14Z2024-12-27T05:49:28Z*스포일러 포함 시즌 1이 자본주의의 폐해를 그렸다면, 시즌 2는 민주주의의 폐해를 지적한다. 시즌 1이 게임에 집중했다면, 시즌 2는 투표에 치중한다. 모든 게임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장치인 투표에 의해서 진행 유무가 결정된다. 핑크 솔져는 게임을 진행하고 멈추는 건 모두 참가자들의 선택과 결정이라고 설명한다. (MZ코인의 논리처럼) 자신들과는 무관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user%2F7oxK%2Fimage%2Fvzv4is9LDmc3yjjT3m3uFCiRz8I.JPG" width="500" /바카라 실시간와 인터뷰 - 세이브더칠드런 스마일 굿즈 인터뷰/@@7oxK/842023-06-29T12:27:39Z2022-09-24T07:24:55Z잘 지내세요? 오랜만에 소식 전해요. 여전히 일과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제가 다니는 아동권리 기관에서 출시한 티셔츠의 모델을 제안받았어요. 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컨셉인데, 아이와 함께 출연했어요. 어쩌다 보니 인터뷰도 하게 됐네요. 마꼬와 함께 티셔츠 입고 신나게 촬영했던 기억이 좋아서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 (책 속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user%2F7oxK%2Fimage%2FVoq1NQed_mfMEJEgMfN--RVuDXM.jpg" width="500" /바카라 실시간 걸음걸이/@@7oxK/832022-09-24T07:32:52Z2022-03-16T13:50:10Z얼마 전에는 폴란드 국경을 혼자 넘어가는 한 소년의 영상을 보았다. 연두색과 파란색이 모자이크처럼 배열된 패딩을 입은 소년은 장화를 신고 터덜터덜 걸었다. 한 손에는 초콜릿이 다른 손에는 투명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 비닐봉지에는 인형처럼 보이는 물건이 들어있었는데 소년이 본인도 모르게 발로 자꾸 차서 비닐봉지가 허공바카라 실시간 꼬였고 헛돌았다. 암만 봐도 소년의한 해의 마지막에 서서/@@7oxK/812022-01-02T03:12:57Z2021-12-31T14:51:53Z올해는 유독 힘들어서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랐다. 일과 바카라 실시간의 병행에 지칠 대로 지쳤던 지난 11월,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심리치료를 받았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기분이 온몸을 무겁게 내리눌렀다. 종종 숨이 막혔고, 자주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 들었다. 그때마다 내 소원은 단 한 가지였다. 모든 걸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것. 그그날 바카라 실시간의 전화/@@7oxK/802021-12-17T14:24:17Z2021-12-08T13:57:33Z몇 주 전에 아버님 전화를 받지 못바카라 실시간. 마꼬를 재우고 밤이 되어서야 전화가 온 걸 확인바카라 실시간. 전화를 다시 드리진 않았다. 밤이 늦기도 했고, 피곤바카라 실시간. 며칠 뒤, 아버님이 거리에서 쓰러져서 아내와 처형님이 현장에 갔다. 한사코 병원에 안 가겠다고 하셔서 당신 집에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바카라 실시간. 음성. 그런데 다시 며칠 뒤, 아버님은 새벽에 응급실에포카와 마꼬의 애니메이션 - 바카라 실시간 맛탕 프로젝트 홍보/@@7oxK/782022-09-24T08:03:11Z2021-11-13T04:47:06Z지난 여름엔 제가 책을 내더니, 이번 겨울엔 아내 맛탕이 프로젝트를 하나 크게 합니다! 맛탕(윤나리 작가)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요. 포카와 마꼬의 귀염뽀짝 일상을 웹툰으로 그린다고 하는데요. (몇 컷 미리 봤는데 너무 귀여워요ㅠㅠ) 세상에 이런 가족도 있다는 것, 아이가 태어나도 개를 버리지 않고 똑같이 남매처럼 키우는 가정도 있다는 것, 보호소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lJbZvN7CLyFjPNJY4tKBIqkSHiQ.JPG" width="500" /다대기를 푸는 방법 - 순댓국에 대한 바카라 실시간/@@7oxK/772021-10-17T08:04:13Z2021-09-29T14:05:05Z이상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어렸을 적 나는 아버지와 단 둘이 있어본 적이 없었다. 아버지는 회사 일로 늘 바빴고 주말에나 잠깐 얼굴을 보는 정도였다. 아버지와 단 둘이 있어본 적도 없었을뿐더러, 그런 상황이 생기면 어떡해야 할지 걱정을 하기도 바카라 실시간. 세상에. 아버지와 단 둘이 있는 상황을 걱정하는 어린아이라니. 아버지가 근엄하시긴 해도 점잖고 상식적인 분북 토크 공지 - 토토 바카라 실시간 등판/@@7oxK/762021-10-25T18:10:07Z2021-09-15T12:58:18Z책이 출간된 지 이제 짐짓 한 달이 되었어요. 저는 그 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책 광고의 댓글을 읽는 재미로 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런 댓글을 다시더라고요. 이런 남편은 현실 세계엔 없다면서 토토가 1) 가상인물이라는 설 2) 유니콘이라는 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과도한 칭찬이어서 몸 둘 바를 모르겠으면서도 한편으론 그만큼 남자들이 육아휴직을 쓰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RDUnmxOco3Dv3Ig2mklYUmBKZc8.JPG" width="500" /바카라 실시간;lt;아내를 위한 식탁바카라 실시간;gt; 출간/@@7oxK/752021-09-12T08:44:10Z2021-08-13T13:48:02Z오늘은 출판사로부터 미리 받은 책을 주변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내고 왔어요. 생전 안 해본 사인 연습도 하면서 이 책을 받아 들 지인들의 얼굴이 떠올라 혼자 낄낄대며 웃기도 했네요. *예상되는 지인들의 흔한 반응 "네가? 책을 냈다고? 요리 에세이를 냈다고?" 오늘 배본이 되어 인터넷으로는 출간이 되었는데요. (앗 오프라인도 나왔네요!) 아무것도 나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user%2F7oxK%2Fimage%2Fha73nklFD76ysPBkPmhE9ozfHio.jpg" width="500" /바카라 실시간를 구원하러 온 거지 - 오징어 땅콩과 소주/@@7oxK/742022-01-20T09:06:03Z2021-08-04T13:18:09Z*책에는 빠진 에피소드 공개 우리는 잠들기 전, 매일 뽀뽀를 하며 오늘도 고생했다고 속삭였다. 마치 의례를 치르듯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에야 우리는 약속한 것처럼 까맣게 잠이 들었다. 늘 사랑은 밤과 함께 찾아왔다. 낮은 온통 싸움의 흔적들로 너덜너덜했다. 도대체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사랑한다면서 우리는 왜 싸우는 걸까. 우리는 이제 사랑만으로 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7h6jcwyp6VUYHkaqDXK6X9j0XdM.JPG" width="500" /바카라 실시간 비건 - 겉절이/@@7oxK/712021-08-21T04:56:21Z2021-07-22T08:27:11Z가끔은 얼떨결에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웃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얼떨결에 아이가 생겼고 얼떨결에 부엌에 들어가 산후조리 요리를 하다가 얼떨결에 책까지 냈다. 참으로 얼떨떨하다. 어쩜 사람이 이렇게 한결같은지 베지테리언이 된 것도 얼떨결이었다. 책 <아내를 위한 식탁>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여러분은 그 에피소드를 8월에 보게 되겠지만) 아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t0fKGNrL2itr31EERnSd0D8ZhE0.jpg" width="500" /바카라 실시간;lt;아내를 위한 식탁바카라 실시간;gt; 카드 뉴스 - 텀블벅 펀딩에 참여해주세요!/@@7oxK/692022-01-20T09:04:28Z2021-07-09T13:56:52Z출처: 청림mom 인스타그램 계정 네. 이런 것도 만들어지고 저 출세했네요ㅎㅎ 여러분의 지원 덕에 펀딩 100%를 돌파했어요!!!!! 주변에 아직 참여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이번 주말동안 참여 독려를 부탁드릴게요! 펀딩 계속 밀어주세요! :) https://tumblbug.com/atableforwif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5HWvDKwUUMHnM6rcRWtzA8iNyrI.jpg" width="500" /바카라 실시간;lt;아내를 위한 식탁바카라 실시간;gt; 펀딩 오픈 - 텀블벅 펀딩에 참여해주세요!/@@7oxK/682021-07-26T16:13:20Z2021-07-07T07:26:12Z구독자님들, 동료 작가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난 3월에 출간계약 소식을 알리고 한동안 뜸했지요. 그동안 저는 회사에 복직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정신없이 살고 있었어요. 틈나는 대로 에세이를 퇴고했고요. 시간이 없다 보니 회사를 오가는 버스 안에서 이 책의 30%를 썼네요ㅎㅎ 그동안 기다려주셨을(?) 분들을 위해 브런치에 올라온 글 외에도 새로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VYOhjhj1GJTVtyBkAP-C_LkF7y0.jpg" width="500" /별 거 없는 내 인생에 - 들깨 미역국과 바카라 실시간 계약/@@7oxK/662021-08-08T06:43:33Z2021-03-10T16:47:49Z별 거 없던 내 인생이 바뀐 지 일 년이 지났다. 새벽부터 일어나 서둘러 아이의 이유식을 끓였다. 일 년 열두 달 삼백육십오 일을 꼬박 보낸 마꼬는 드디어 돌이 되었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한 바퀴를 돈 것이다. 일 년 사이 튼튼해진 다리와 손으로 마꼬는 밥을 내놓으라는 듯 내 바지춤을 잡고 흔들었다. 나는 익숙한 손길로 아이를 달래며 내 할 일을 재빨리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JYhWqtdKv4J4yvumV7El3t8HEyc.jpg" width="500" /태도가 장르가 될 때 - 이승윤 덕질/@@7oxK/652023-03-05T10:13:35Z2021-02-24T16:53:55Z출처: Jtbc <뉴스룸> 누군가에게 이토록 빠져본 것이 얼마만인가. 30호는 육아로 바쁜 나의 소소한 일과가 되었다. 결승전이 끝나고 그가 출연한 라디오와 인터뷰 등을 대부분 찾아보았다. 그가 예전에 발매한 음악과 뮤직비디오, 라이브도 챙겨보고 있다. 무한 반복이다. 봤던 영상인데 또 본다. 매번 볼 때마다 감탄하고 때론 처음 본 것처럼 감탄사를 남발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user%2F7oxK%2Fimage%2FqSuE7v9g3H1KO8mYsedl0xVi-QY.JPG" width="500" /바카라 실시간는 저절로 크지 않는다 - 소갈비찜/@@7oxK/632022-06-26T11:57:05Z2020-10-29T22:25:38Z마꼬가 백일이 되자 엄마는 집으로 떡 상자를 보내왔다. 상자에 소복하니 하얀 백설기가 쌓여 있었다. 축하와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떡이라 했다. 옛 어른들은 백일 떡을 백 사람에게 나눠줘 아이의 백수를 기원했다고 한다. 우리 부부는 그렇게까진 못하고 소소하게 이웃 몇몇에게 떡을 나누기로 했다. 낱개 별로 포장하고 손편지를 썼다. 백일 동안 아이가 많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zOS0Uoaei3T_8zWgIHDiLcZe87I.jpg" width="500" /세종대왕이 바랐던 바카라 실시간휴직 - 육개장/@@7oxK/622022-06-26T11:57:05Z2020-10-21T23:34:00Z가끔은 세상이 대놓고 남자들의 육아 참여를 방해하는 것 같았다. 참여하지 않아도 좋다는 사인을 은밀하게 보내는 걸까. 도대체가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가 없다. 휴게소, 공원, 놀이터, 마트 등 심지어 정부에서 운영하는 미술관 건물에도 없다. 뿐이랴. 수유실은 남자 출입이 불가하다는 안내문구까지 붙여있다. 얼마나 이상한 놈들이 많았으면 그랬을까 싶다가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WsAhrxlE7CC1uTgM9caXaCEiom0.jpg" width="500" /다시 출근바카라 실시간 그대에게 -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7oxK/612021-09-05T06:31:25Z2020-10-15T21:39:59Z맛탕은 내게 몇 번이고 확인했다. “괜찮겠어?” 내가 육아휴직을 하는 동안 본인이 다시 일을 해도 괜찮겠냐고 물었다. “혼자서 아이를 돌볼 수 있겠어?” 그 질문은 나를 못 믿어서 하는 게 아니었다. ‘아내’인 본인이 다시 일을 하는 동안 ‘남편’인 내가 서포트를 해줄 수 있는지 묻는 질문이었다. 맛탕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예전처럼 일을 하지 못할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NeUATyGu48yhaNDueKZNfZqZR5Q.jpg" width="500" /우리는 게을러지기로 결심바카라 실시간 - 토로로 소바(마 메밀국수)/@@7oxK/602022-04-28T05:23:40Z2020-10-11T23:49:06Z톨스토이는 대문호이자 대저택의 부호였기에 직접 집안일을 하진 않았을 테지만, 나 같은 육아휴직자는 살림을 할 때마다 그가 쓴 <안나 까레리나>의 첫 문장을 생각했다.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모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불행하다. 행복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하지만, 단 하나만 빠져도 불행해진다는 그 유명한 문장이 내 눈엔 살림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z1eLtEy3mXrwgsXJY5jI5gRBxCE.jpg" width="500" /바카라 실시간 낳고 그대들은 어땠나요? - 콩나물국과 홍어무침/@@7oxK/592021-05-26T14:55:05Z2020-10-04T08:07:50Z작년 5월, 계획에 없던 사건이 생긴 걸 아내가 먼저 알게 되었다. 테스트기의 두 줄을 확인했던 것이다. 아내는 외부에서 회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꽃 한 다발을 샀다. 손편지도 준비했다. 집에 돌아와 나를 놀라게 하려고 했는데, 어이없게도 나는 곤히 낮잠을 자고 있었다. 잠 묻은 얼굴로 꽃다발을 받게 된 나는 어리둥절해하며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실시간Fguest%2Fimage%2FoufA9h93BjA9oETdUp5a3SGE5-4.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