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꽃 deblim0928 상추에도 꽃이 핀답니다. 억울한 것, 가려진 것, 잊혀진 것, 예상치 못한 평범함 속 발견되는 '상추꽃' 같은 그림과 글을 쓰고자 합니다.(상추꽃 캐릭터 저작권 등록 완료) /@@7ICJ 2019-05-10T11:34:40Z '전념'을 읽고 - 전념의 반문화는 과연 존재바카라 게임가 /@@7ICJ/94 2024-12-12T10:55:02Z 2022-02-24T15:21:37Z 나는 무언가에 '전념'하는 행위로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해서는 작가의 주장에 공감했다. 그러나 '전념하지 않는 것'이 '전념하는 것' 보다 하등한 선택이고, 끈기 있는 사람만이 전념하고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보다 큰 가치를 얻어가며, 이제는 전념하지 않는 문화가 주류라는 논리를 펼치는 작가의 말에는 공감할 수 없었다. '전념하는 삶'과 '전념하지 않는<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N6dzbovRIu_akmU7ud8wlD8odqg" width="500" / 바카라 게임;lt;타인의 친절바카라 게임;gt;을 읽고 /@@7ICJ/93 2022-02-27T05:39:54Z 2022-01-02T14:51:28Z 바카라 게임;lt;타인의 친절바카라 게임;gt;이란 책은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다. 우선 읽는 것이 조금 어려웠는데, 그도 그럴 것이 앞부분에는 진화론에 관한 과학적인 이야기, 중간에는 역사적인 전개, 그리고 가면 갈수록 철학자들도 등장하며 살짝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나와서 정확히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앞에 있는 바카라 게임;lt;에이지리스바카라 게임;gt;를 읽고 - 노화가 없는 세상이 온다 /@@7ICJ/92 2022-08-31T17:36:42Z 2021-12-30T23:35:13Z 흔히 고령화를 생각하면 사회안전망 문제부터 생각하게 된다. 고령화된 인구의 일자리 창출은 어떻게 할 것이며, 노후는 어떻게 할 것이며, 질병 치료를 위한 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며 등등. 우리 몸의 퇴보를 우리는 주어진 문제로 받아들이며 망가질 몸을 안고 살아가야 할 기간을 위해 보험을 들고, 돈을 모은다. 그런데 이 책은 노화 자체를 없앨 수 있다는 것<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z3CNta0n2_Xs85바카라 게임nhBU_ZPj6A" width="500" / 바카라 게임;lt;존 메이너드 케인스바카라 게임;gt;를 읽고 /@@7ICJ/91 2022-02-05T12:50:14Z 2021-12-30T16:14:35Z 우선 이 책은 진입장벽이 조금 있는 책이라고 밝혀야 할 듯하다. 단순히 책의 두께뿐만 아니라(물론 이것도 압도적이지만) 경제학 배경지식이 없으면 쉽게 읽히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읽으면 읽을수록 존 메이너드 케인스라는 '사람'을 알게 되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 읽었던 위인전기들에 등장하는 위인들은 결함 <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OJ6rx7lIwx2Y-f_1E63aCCGJESY" width="500" / 바카라 게임;lt;권력의 원리바카라 게임;gt;를 읽고 /@@7ICJ/90 2021-12-18T02:26:24Z 2021-11-12T19:12:34Z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 몇 가지를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생각해봄직한 요소들이 많았던 책이었다. 1. 인간의 욕구와 회사, 그리고 노조의 중요성 이 책은 권력을 가지려면, 즉 &quot;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려면 상대방이 가치 있게 여기는 자원에 대한 접근 권한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quot;라고 한다(26 페이지). 이때 &quot;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위험으로부터의<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Su1kgrmh_VxxLiQCTmr1wo6-w3c" width="500" / 바카라 게임;lt;모두를 움직이는 힘바카라 게임;gt;을 읽고 - 내가 나의 리더가 되어야 할 때 /@@7ICJ/89 2021-12-31T01:20:10Z 2021-10-24T02:23:53Z 쉽게 흔들리고, 쉽게 타협하고, 불필요한 고민만 하다 시간을 허비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고, 상황이 극단으로 치달을 때까지 선택을 유보하고, 뭐든 마무리를 잘 짓지 못하는 사람. 이게 내가 생각하는 나의 단점이다.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을 의식 안 하는 척 쿨한 척 하지만 또 말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고, 미움받기 싫어한다. 나는 굉장히 도전적이고 <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fmMS9kCOi7tGuF3JIu7sS8qHXwM" width="500" / 인사관리의 변화 - 나아가야 할 방향 /@@7ICJ/88 2022-05-22T13:49:42Z 2021-10-22T03:03:54Z 그렇다면 합리적이고, 유능하고, 글로벌한 것을 원바카라 게임 90년생 직원들을 조직에 머물게 바카라 게임 '유지'전략은 무엇일까? 나는 한국형 직무 중심 인사관리 방안을 모색바카라 게임 것이 그 해결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직무 중심 인사관리는 사람부터 뽑아놓고 아무런 일이나 다 시키는 것이 아니라 직무가 먼저이다. 해당 직무에 걸맞은 사람을 선발하게 되고, 직무를 제대로 90년생의 성장욕구 - 편한 것만 추구한다는 오해 /@@7ICJ/87 2022-01-24T09:48:57Z 2021-10-22T03:01:37Z (안정성을 추구하는바카라 게임;nbsp;이미지에 묻혀버린바카라 게임;nbsp;90년생의바카라 게임;nbsp;'성장 욕구') 90년생들은바카라 게임;nbsp;장학금에 전전긍긍하고, 알바와 과외를 뛰며바카라 게임;nbsp;온갖 자기 계발 및 시험 준비를바카라 게임;nbsp;병행해왔다.바카라 게임;nbsp;뭘바카라 게임;nbsp;하든 '돈만 잘 벌면 되지'라는 생각만 있었더라면 그렇게 치열하게 살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바카라 게임;nbsp;자의 반, 타의 반바카라 게임;nbsp;힘들게바카라 게임;nbsp;고생한 만큼바카라 게임;nbsp;내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가 매우바카라 게임;nbsp;중요해진 미운 아기오리가 잠든 사이에 /@@7ICJ/85 2021-12-30T16:26:00Z 2021-08-15T11:42:30Z 바카라 게임;ldquo;차라리 이곳을 떠나, 어디론가 가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는데바카라 게임;hellip;바카라 게임;hellip;바카라 게임;rdquo; 엄마오리가 할아버지오리와 형제들에게까지 구박을 받는 막내 아기오리를 보며 속상한 나머지 혼자 중얼거린 말이었지만 진심은 아니었어요. 누가 뭐래도 엄마오리 눈에는 귀엽기만 한 분명한 자기 새끼였으니까요. 태어나기 전부터 칠면조 알이니 버리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막내를 지켜 MBTI와 업무적성 /@@7ICJ/84 2023-09-09T08:41:19Z 2020-12-09T05:53:05Z <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CrgcQn_yIR-UqZONJr7rqWpqYBA.jpg" width="500" / 인생의 속도와 방향 /@@7ICJ/82 2022-09-19T12:29:46Z 2020-11-23T04:47:22Z 공부가 길어지면 혼기 놓친다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친구는 5년이나 공부하고 결혼도 잘했다.동일한 시험 빨리 붙어놓고 적성에 안 맞아서 힘든 시간 보내다가 얼마 전에 커리어를 전향한 친구도 있고, 빨리 취업했지만 회사에 회의감을 느끼고 퇴사한 후 그 시험에 도전해 보는 사람도 있다.살다 보면 빠른 게 빠른 게 아니고 늦은 게 늦은 게 아니다. 조급해하지 <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7mrMC-5NqASDF_KjJScbAccPlxw.jpg" width="500" / 한마디 말의 힘 /@@7ICJ/81 2023-11-10T07:27:49Z 2020-11-15T23:58:33Z 의외의 곳, 의외의 상황에서 용기를 얻었다. 아는 사람이었으면 저 말이 부담되거나 그냥 나를 위로하려고 하는 말이거니 했을 텐데 아예 모르는 분의 말이라 더 편견 없이 들어왔다. 말의 힘은 결국 우리 마음이 결정한다. 하기 싫은 일 앞에선 백날 누가 옆에서 격려해줘도 그저 듣기 싫은 말일 뿐이고, 하고 싶은 일 앞에선 지나가는 사람의 한 마디에도 마음이<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BsKG-KBsJSYXadA2eUWgMqt9srM.jpg" width="500" / 빨리 탈출하고 싶지만 /@@7ICJ/80 2022-01-01T09:26:46Z 2020-11-08T00:50:37Z 그래, 천천히라도 나가기만 하면 그만이지..<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mZ6a8cqU0XI9TDMLr_rHLEl-a4.jpg" width="500" / 들어가며 /@@7ICJ/77 2021-11-11T06:39:24Z 2020-10-31T16:19:39Z 상추를 한차례 수확한 후 피는 상추꽃은 상추도 아니고, 꽃으로도 흔히 알려져 있지 않아 사람들의 관심 밖에 커간다. 하지만 상추꽃대가 올라왔을 때 먹지 않고 꽃을 잘 피워낼 때까지 기다려야만 다음 상추를 위한 채종이 가능해진다. 학생과 직장인, 무직자 사이 그 어딘가에 존재하는 애매모호한 취준생과 어딘지 모르게 닮아있다. 장기간 취업준비를 했던 입장에서 <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LIExId2663oCbX2Ng9GfHpsLCEI.jpg" width="500" / 타인의 자전거 /@@7ICJ/78 2021-10-22T05:12:35Z 2020-10-30T05:37:03Z '그 정도면 괜찮지', '힘든 것도 아니지', '나 때도 그랬는데 뭐', '넌 멘탈이 너무 약해', '엄살이 왜 이렇게 심하니'. 사람들이 쉽게 판단해서 내뱉는 그 말들에 역시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 도리어 나의 정당한 상태를 부정하고 자책하게 되었다. 타인의 자전거는 내가 타본 것과 동일할 순 없어서 직접 겪어보기 전엔 모르는 것이니 말을 아끼고 조심<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JfqGxHYSHtlUxGvu6iWtUJzcYcU.jpg" width="500" / 취준생의 천적 /@@7ICJ/76 2022-09-21T06:47:23Z 2020-10-29T04:24:58Z 자리에 착석할 때 까진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공부만 시작하면 하등 쓸데없는 생각들이 밀려오더라. 이럴 때 핸드폰을 꺼내 들면 그 날 공부는 물 건너갈 수 있으니 차라리 자리에서 일어나 바람 좀 쐬고 오는 편이 나은 것 같다. 대체 그 생각을 지금 왜 하고 있는 거야! 집중!<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qJs06oaFPhQ8p2e9pkduW63-zz0.jpg" width="500" / 취준생의 생존전략 /@@7ICJ/75 2022-02-22T13:10:13Z 2020-10-25T03:15:45Z 한창 대학생활을 할 땐 모두와 끈끈하게 지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다들 각자의 진로를 찾아 떠난 취준 기간은 이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다른 길을 걷느라 서로에게 소홀해도 이해해주는 친구들도 좋은 우정이었고, 취업준비라는 동일한 경주 속 경쟁자임과 동시에 가장 가까이서 공감해주는 동반자 관계 또한 좋은 우정이었다. 또 아무 내용 없는 대화<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NaOE6mm9Kyj9hTgmnZZNmcfJhT4.jpg" width="500" / 취준생은 유죄 /@@7ICJ/74 2021-10-22T05:12:34Z 2020-10-20T13:21:52Z 지원자가 졸업 후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궁금한 게 당연하니까. 하지만 왜 취업준비만 한 것이 공격의 대상이자 해명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는 납득하기 어렵다. 해마다 취준생 숫자 대비 그렇게나 적게 뽑는 기업들의 책임을 도리어 취준생들에게 묻고 있는 꼴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기간이 아니라 그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cGqi0z23Tb_HSF3D0SmZpvchos4.jpg" width="500" / 희망은 그렇게 불쑥 /@@7ICJ/73 2021-10-22T05:12:35Z 2020-10-16T10:46:16Z 절대 안 될 것 같아서 기대도 안 했던 일이 간혹 기적처럼 이루어지기도 한다. 말은 못 해도 힘든 거 너무 잘 아니까 더 응원하게 되더라. 모두 꽃 피울 그 날까지 파이팅!<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v3NU2oOj9Wn5UHzcFb6XiYulJsM.jpg" width="500" / 채용설명회 후유증 /@@7ICJ/72 2022-01-21T10:05:33Z 2020-10-15T07:23:36Z 채용설명회나 채용박람회에서 서류전형에 가산점이 있으니 인적사항을 남기라는 회사들이 있었다. 어느 정도의 가산점인진 알 수 없었지만 그런 것 하나라도 아쉬운 취준생이었으므로 조금이라도 관심 가는 회사의 행사는 꼭 참석했었다. 그러고선 그 가산점이 내 서류를 턱걸이로 붙여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 참석하지 않았던 친구는 붙고 시간을 내어 참석한 나는 서류<바카라 게임 src= "https://바카라 게임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CJ%2Fimage%2FUi1WlI-ZIm3EiuDsM41b7twTwpI.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