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남13july내일도 저는 쓰고 그릴 거예요./바카라 실시간2017-08-18T03:06:18Z무대가 두려운 사람의 첫 강연 - 첫 강연 후기 - 당진시립중앙도서관/바카라 실시간/2132024-09-09T04:21:28Z2024-09-09T04:20:10Z첫 강연을 기록해 두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책을 출간하면서 감사하게도 많은 요청을 받았다. 몇 개의 서면 인터뷰를 했고, 제로 웨이스트 관련 인터뷰 서적에도 인터뷰이로 참여했고, 미니멀리즘 서적에 추천사를 쓰기도 했다. 종종 강연 요청이 오기도 했었는데 모두 죄송한 마음으로 단호하게 거절해 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Mc_WAZFyvIz8eAKKZBQuWgpg7xQ.JPG" width="500" /아무 장식이 없는 사람 - 나는 그런 선택을 한다. 그게 나다워서/바카라 실시간/1822023-11-28T04:22:03Z2023-09-06T06:20:18Z이 세상에 같은 색은 없다고 말하며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를 사 모으고, 며칠에 한 번씩 손톱의 색을 바꾸며 즐거워하던 나는 이제 아무 색도 없는 밋밋한 맨손톱을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 가벼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던 4년 전, 손톱만 한 손톱을 채우기 위한 물건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매니큐어를 바르는 게 거추장스러웠고, 즐겁지 않게 느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dgEy6_Px-O_nNSTx2DK5Dg0313M.jpg" width="500" /없는 게 취향입니다 - 바카라 실시간 잘 지내면 좋겠어요/바카라 실시간/2012023-11-28T04:22:07Z2023-02-20T12:19:05Z가구나 조명처럼 인테리어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해외 가구 사이트를 둘러보기도 하고, 핀터레스트 같은 사이트에서 인테리어 스타일을 찾아보기도 한다. 디자이너의 비싼 가구를 보는 것도 무척 좋아한다. 부지런히 손가락을 움직이며 세상에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가구들을 실컷 눈에 담는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져서 가구를 살 계획도 없으면서 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f33dWUc_FjuOUw4OsrQBt2ehRSw.jpg" width="500"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짐 비우기 - 바카라 실시간 잘 지내면 좋겠어요/바카라 실시간/2002023-09-13T04:52:20Z2023-02-20T11:31:49Z우리 집에서 역할을 잃은 2단 서랍장을 중고 마켓에 올렸다. 올리기만 하면 금세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게 될 줄 알았는데 영 인기가 없었다. 하루빨리 서랍장을 떠나보내고 싶던 나는 괜히 거실 한편에 나와 있는 서랍장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눈싸움을 했다. 생각처럼 팔리지 않는 서랍장을 볼 때마다 자꾸만 마음이 불편해졌다. 해야 할 일을 끝내지 못한 찜찜한 기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yrYae02XyEiLkkS2aYys5sBBKbI.jpg" width="500" /꿈의 빈자리에 - 바카라 실시간 잘 지내면 좋겠어요/바카라 실시간/1992023-09-13T22:59:33Z2023-02-20T11:14:52Z<내가 잘 지내면 좋겠어요> 도서 구매처 교보문고: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67820471&orderClick=LOA&Kc= 예스 24: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607489 알라딘:h<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1lCckl--jnvOEzC5lhH9hscl-eM.jpg" width="500" /초보의 용기를 잃지 않기 - 바카라 실시간 잘 지내면 좋겠어요/바카라 실시간/1982023-09-08T09:17:55Z2023-02-20T11:08:58Z소설을 써보기로 했다. 소설가가 되고 싶다거나 등단을 꿈꾼 것은 아니었다. 그저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글을 써보고 싶었다. 그런 단순한 설렘만으로 겁도 없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A4용지 기준으로 9쪽 분량의 소설을 쓰기까지 꼬박 일주일이 걸렸다. 소설을 이렇게 써도 되는 건지, 제대로쓰고 있는 것인지는 고려하지 않았다.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Nxs327dzRzpzxGsCo0oNQ142q8o.jpg" width="500" /누군가의 멋진 삶 - 바카라 실시간 잘 지내면 좋겠어요/바카라 실시간/1972023-04-08T12:29:33Z2023-02-20T10:59:38Z<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5klFWkVD-q5Wl78vNn-3Aep4Zyo.jpg" width="500" /나는 왜 그럴까 - 바카라 실시간 잘 지내면 좋겠어요/바카라 실시간/1962023-09-08T09:18:16Z2023-02-20T10:55:33Z내 주변에는 화가 많은 사람이 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겨도 되는 일에 갑자기 화를 내거나 누군가의 작은 실수에 너그러움을 보이지 못한다. 바로 내 이야기다. 나는 화가 많고, 화를 자주 냈다. 우스갯소리로 내가 화를 자주 내는 이유는 늦게 온 사춘기가 지금까지 이어진 탓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그냥 한 소리다. 나는 그저 화를 잘 참아내지 못하는 조금 별로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5od0lFG6YQhaNlV2uhxzthnbtgM.jpg" width="500" /모든 걸 포기한 뒤에 하게 된 일 - 바카라 실시간 잘 지내면 좋겠어요/바카라 실시간/1952023-04-18T17:07:23Z2023-02-20T10:49:06Z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게 내 오랜 꿈이었다. 그런데 서른두 살의 어느 날, 나는 꿈을 포기하기로 했다. 여러 이유가 있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이 나와 잘 맞지 않았고 딱히 재밌지 않았으며 큰 재능도 없었다. 이 밖에 도 이유를 더 많이 찾을 수 있지만, 더 말했다가는 스스로에게 행사하는 팩트 폭행에 슬퍼질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2yvFEUWD5CoUZ-YBhdV8PDnt1ho.jpg" width="500" /산뜻하고 경쾌하게 - 바카라 실시간 잘 지내면 좋겠어요/바카라 실시간/1942023-09-13T22:59:53Z2023-02-20T10:38:11Z어느 날이었다. 느닷없이 당장 써 놓지 않으면 영영 잃어버릴 것 같은 말이 머릿속에 박혔다. 그 말이 사라지기라도 할 것같아서 서둘러 종이 한가운데에 크게 적었다. 산뜻하고, 경쾌하게. 홀린 듯이 종이를 가만히 보다가 글자를 읽는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평범한 말인데 왜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일까? 그 말이 가진 분위기가 좋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p-MJeU_0RmV7aE16qoziKA-AJlc.jpg" width="500" /삶의 방식을 선택한다는 것은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바카라 실시간/바카라 실시간/1922023-08-22T09:29:43Z2023-02-05T12:00:25Z그냥 주어진 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았던 시간이 많다. 누군가를 추월하기 위해 무작정 쫓아가는 삶을 살기도 하고, 군중 틈에서 휩쓸려가다 원치 않는 곳에 서 있게 된 적도 있었다. 물론 대부분 당시에는 최선의 결정이었다. 그 이후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왔고,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결과로 나는 어쩐지 흐릿한 삶을 살게 됐다. 익숙하고 나쁘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6kLHecc7eCLBtGz5YZeXbSAew2A.jpg" width="500" /미니멀 라이프 이후 얻게 된 뜻밖의 자유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바카라 실시간/바카라 실시간/1912023-07-29T02:04:56Z2023-02-05T11:52:32Z몇 달 동안 쉼 없이 물건들을 비우면서, 오랫동안 쓸모없는 물건을 ‘굳이’ 짊어지고 지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깊은 서랍장 안쪽에 있던 선글라스와 손목시계가 그랬고, 이사 온 뒤로 한 번도 꺼내본 적 없는 옷이 그랬고, 먼지만 소복이 쌓여 있는 전자제품 상자가 그랬다. 자연스럽게 짐이 된 그 물건들은 알게 모르게 내 삶과 생활을 무겁고, 불편하게 만들고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amd5eIQafw1rn52LYbDyQRZap-8.jpg" width="500" /물건과의 마지막 장면을 생각바카라 실시간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바카라 실시간/바카라 실시간/1902024-04-12T13:55:33Z2023-02-05T11:43:56Z‘대화 한 번 나눴을 뿐인데 상대방과 결혼해서 아이까지 갖는 상상을 했다’는 SNS 유머글을 본 적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아니, 많다. 새로운 물건을 만났을 때마다 그랬다. 첫눈에 마음을 뺏긴 물건과의 장밋빛 미래를 꿈꿨다. 이 옷을 입으면 내가 여느 때보다 예뻐질 것이라고 착각하고, 이 시계를 가지면 부내 나는 사람으로 보이리라 꿈꿨다. 그렇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kX2MU2yM6xr8gTIb5fftsbgl2iE.jpg" width="500" /미니멀 라이프마저 비교를 하다니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바카라 실시간/바카라 실시간/1892024-08-13T14:18:55Z2023-02-05T11:18:20Z가끔씩 찾아온다는 ‘미니멀 라이프 권태기’를 한 번도 겪지 않고 물건 비우기를 즐겼다. 매일매일 집 안을 돌아다니며 더 비울 것이 없는지 물건들을 살폈고, 어느덧 습관이 되서 하루일과를 비우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 덕분에 물건은 확실히 줄어들었고, 약간의 부지런만 떨어주면 집도 금세 정돈됐다. 변화가 즐거웠고, 나의 목표였던 집안일 줄이기가 이뤄져가는 것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05iEwRuvPfXGgHQu0asaU5UOwzY.jpg" width="500" /중고 거래에 발을 들이다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바카라 실시간/바카라 실시간/1882023-09-08T04:33:36Z2023-02-05T11:06:25Z내 물건에 대한 소유욕인지 애정인지 모를 마음으로, 아무리 쓸모없는 물건이더라도 버리는 대신 집 어딘가에 방치한채로 잘 살아왔다. 특히나 중고 거래는 나와는 먼 이야기였다. 중고 거래를 생활처럼 하는 누군가를 보며 부지런하고 야무지다고 생각만 할 뿐이었다. 그러던 내가 중고 거래에 발을 들였다. 결혼생활로 불어난 물건과 쓰지 않는 물건들을 비우기 위해서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dgHeS6tQYeNIZ0mNslzXuaJUabM.jpg" width="500" /옷은 많은데 좋아하는 옷은 없다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바카라 실시간/바카라 실시간/1872023-09-08T04:35:23Z2023-02-05T10:57:29Z신혼집은 작았지만, 다행히도 침실에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가로 2m에, 높이는 천장에 닿는 커다란 옷장이었다. 옷장은 남편과 나의 옷은 물론이고, 빈 전자제품 케이스, 정체 모를 물건들이 담긴 상자까지 전부 들어갈 만큼 컸다. 하지만 옷장은 빈틈을 찾을 수 없을 만큼 꽉 차 있었고, 덕분에 슬라이딩 도어인 옷장 문은 언제나 열려 있는 상태였다.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0Td8nWZAO91Q6V9Pvn2rxOYf2EA.jpg" width="500" /입을 옷이 없는 이유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바카라 실시간/바카라 실시간/1862023-07-31T20:57:36Z2023-02-05T10:53:00Z‘옷이라도 남으니까’라는 착각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기분을 조절하기 위해, 스스로를 조절하지 못하고 옷을 샀다. 월급날에는 기분이 좋으니까 옷을 샀고, 화가 날 때는 나가서 뭐라도 사야 기분이 풀릴 것 같았다(당시 다녔던 회사는 신사동 가로수길과 가까웠다). 아무 일도 없지만 지나가는 길에 옷이나 살까 하고 매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물론 비싼 옷은 엄두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zasTfJtySoGJAXA-h3vFW2-tQAg.jpg" width="500" /수납 장을 함부로 집에 들이지 마시오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바카라 실시간/바카라 실시간/1852023-07-31T20:55:31Z2023-02-05T10:43:30Z신혼집에서 살게 된 지 5개월 정도 됐을 때쯤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살던 사촌오빠 가족이 다른 동네로 이사를 하면서 가구 몇 개를 버리게 됐다고 했다. “혹시 필요한 게 있으면 가져가”라는 말에 사촌오빠 집으로 달려갔다. 대부분의 가구를 버리고 새롭게 살 예정이어서 나에게 꽤 많은 선택지가 있었지만,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검은색 3단 서랍장 단 하나만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QjY00aZbn2Pef7xQ_7jbOL7aWXg.jpg" width="500" /옷장 정리로 삶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 나는 누군가가 옷장 정리를 한다고 하면 괜히 설렌다./바카라 실시간/1812023-04-09T03:10:02Z2022-11-08T01:51:32Z내 옷장은 엉망이었다. 그래서 옷장 문을 여는 게 두려웠다. 옷장 문을 열면 기다렸다는 듯이 옷가지들이 내 발 앞으로 쏟아졌다. 자동으로 한숨이 새어 나왔다. 원하는 옷을 꺼내려면 시간이 한참 걸렸다. 어떤 때는 옷더미 속으로 손을 깊숙이 집어넣어 손의 촉감에만 의존해서 옷을 찾아내야 했다. 옷장 문을 닫을 때도 꾸역꾸역 닫았다. 옷 하나 꺼내 입는 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PiGyhtgBzg5NCRvmo0pjBNeGgVI.jpg" width="500" /무난함이 언제나 승리한다 - 에린남의 취향탐구생활/바카라 실시간/1802023-04-09T03:10:02Z2022-11-07T05:31:30Z2022년 상반기 기준, 내가 가진 옷은 총 서른 벌이 조금 안 된다. 산책용 가벼운 옷부터 겨울 외투까지 전부 합친 숫자다. 외투는 패딩, 코트, 재킷, 후드 집업, 바람막이, 카디건을 종류 별로 하나씩만 갖고 있다. 상의는 반소매와 긴소매를 합쳐서 열세 벌이고, 나머지는 하의다. 길이와 소재가 다른 치마 세 벌과 바지 몇 벌이다. 그중 80퍼센트는 질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바카라 실시간.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mt%2Fimage%2FlAu4MLvOAuE8ebpSOdOXhavWia0.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