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노란yeonnorann소소하게 글쓰기를 실천바카라 아라 초보 작가/바카라 아라2016-02-23T04:35:17Z바카라 아라 팔자 좋은 여자입니다/바카라 아라/692024-10-29T23:45:15Z2024-05-26T01:03:27Z직장을 다닐 적에, 같이 일하던 동생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언니는 왜 일해요?내가 언니 였으면 나는 일 안 할 거 같은데. 최근에는 이런 말도 들었다. 너는 참 팔자가 좋아. 나는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 가격표를 보지 않는다. 가격이 아니라 유기농, 동물복지, 국산 같은 가치가 우선한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왔는데 친정 엄마가 얼마냐고 물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Rl6w1VRMlW2Dlopxp__vsGwhapY.jpg" width="500" /스톡 옵션의 함정 - 스톡 옵션 행사 가격과 주가 하락, 그리고 세금/바카라 아라/682024-06-02T00:40:21Z2024-05-20T07:27:19Z남편이 스톡 옵션으로 주식을 받을 때, 맘카페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스톡 옵션 행사하느라 돈 내고, 세금까지 냈는데 회사가 망해서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되었고 남은 건 빚 뿐이다.' 남편 회사 주식이 많이 올랐을 때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남편의 회사는 아직 망하지 않았지만 나에게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앞선 글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7orciWpKWk0u8YBJuZooyhQeLn8.jpg" width="500" /10억이 있어도 불쌍할 수 있다 - 마음 먹기에 달린 일/바카라 아라/672024-05-20T07:27:57Z2024-05-12T01:20:11Z큰 아이가 다섯 살 무렵, 남편의 친구와 부부 동반 모임을 갔었다. 그 집에는 우리 집 아이와 태어난 날이 한 달도 차이나지 않는 아이가 있었다. 나는 그 아이가 내 아이에게 건넨 첫 마디를 아직도 기억한다. 너네 아빠 차는 뭐야? 늦은 저녁 산등성이에 위치한 낯선 밥집 앞, 파쇄석이 깔린 주차장에서였다. 남자 아이라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고, 부모님을 닮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fVN-9HSzMdhlvaVZ9ZuE7VUpIVw.jpg" width="500" /돈으로 바카라 아라을 사는 법 3 - 살림 위임하기/바카라 아라/662024-05-18T00:47:35Z2024-05-06T01:32:09Z리모델링을 마치고 집이 예뻐진 뒤, 나는 집안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기 시작했다. 아마 집안일을 좋아하는 주부들은 다들 공감할 것이다. 뒤돌면 어차피 지저분해질 거 알아! 하지만 이 예쁘고 깨끗한 집을 조금이라도 오래 유지하고 싶은걸! 쓸고 닦고 집을 반짝반짝 광내고 정리하는 건 정말이지 신이 났다. 시간을 쓰는 만큼 생활이 더 편하고 예뻐졌으니까. 돈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lMVAZrevUtFmPEdCqjxJIAwcPYw.jpg" width="500" /돈으로 바카라 아라을 사는 법 2 - 리모델링을 했다/바카라 아라/652024-11-15T11:47:22Z2024-04-28T04:55:29Z나는 17년된 지방 아파트에 산다. 내가 이사오기 전에 살던 집 주인은 집 꾸미기를 좋아하는 분이었다. 처음 입주할 때 집에 원목 마루를 시공하고 베란다 가득 화분을 키웠으며 벽에는 직접 그림도 그리셨다. 덕분에 리모델링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꽤나 깔끔했고 분위기도 따뜻했다.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는 법.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오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wdCtHc_yRylj_rHCflPQr-oeeSA.jpg" width="500" /돈으로 바카라 아라을 사는 법 1 - 운동을 시작했다/바카라 아라/642024-11-01T08:37:26Z2024-04-21T02:36:03Z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돈으로 잘 살 수 있을까. 행운처럼 주어진 돈을 쥐고서 행복해지지 못하는 바보가 되고 싶진 않은데 대체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 걸까. 고민은 길게 이어졌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어본다고 했던가. 돈도 써본 사람이 써보는 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평생을 아끼고 아끼며 살아온 과거와 겁이 많은 성미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36Yiyf2Hepo3HAlOGl364aM8cSw.jpg" width="500" /10억이 생기면 행복할까? - 저절로 바카라 아라지지는 않았다/바카라 아라/632024-11-04T21:20:49Z2024-04-14T02:35:52Z사람들은 흔히 돈이 생기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한다. 로또에 당첨되면,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지면 하늘을 날아갈 듯 행복해질 거라 생각한다. 만약 돈이 있는데도 행복하지 않다면 가진 돈이 적지 않은지 생각해보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 나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비록 막연한 생각이지었지만 돈이 생기면, 조금 더 많이 생기면 내가 행복해질 줄 알았다. 주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X6w6BCA7Xn1OD8yQZ4tUH5T8wGI.jpg" width="500" /Q.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할까? - 주식 때문에 부부 싸움을 했다./바카라 아라/622024-04-14T21:28:20Z2024-04-07T01:43:42Z나와 남편은 소문난 잉꼬 부부다. 남편은 내가 친구들을 만나러 외출하는 날이면 약속 장소가 어디든 그곳까지 함께 움직여주고 내가 친구들을 무사히 만나는 것을 확인해 준다. 그는 친정 근처에서 살기를 원하는 나를 위해 왕복 4시간 거리를 출퇴근하면서도 퇴근 후에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거나 설거지를 도맡아 한다. 그는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08g6eayK-YgmKb-yqrdIqsxsnzA.jpg" width="500" /고연봉 대기업 vs. 저연봉 중소기업 - 그가 선택한 것/바카라 아라/612024-04-03T09:56:03Z2024-03-31T03:09:06Z아이를 낳으면서 나는 직장을 그만두었다.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주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했고, 필요하다면 휴가를 더 주겠다고 말씀해주셨다. 퇴직 후 알게 된 작은 회사에서는 나를 위한 부서와 직책을 만들어 줄 테니 입사해 달라고 부탁했고 좀 더 큰 회사에서는 직급을 올려 연봉 테이블을 맞춰 주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높은 연봉과 대우가 내 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tXuUZrN0q8Z5PTNjQL8xCKhIIH8.jpg" width="500" /바카라 아라 내가 중산층이라 생각했었다 - 이토록 힘겨웠던 중산층의 삶/바카라 아라/592024-04-06T06:10:27Z2024-03-24T01:37:39Z대한민국은 중산층이 많은 나라라 한다. 국민 대부분이 자신을 중산층이라 생각한다고 하고, 나 역시 그랬다. 비바람을 피할 집이 있고, 한 겨울에 따뜻한 물 쓸 수 있고, 한 여름에 선풍기 바람을 쐴 수 있으며, 밥이 없어 배를 곪지는 않으니 부자는 아니어도 가난하지는 않은 중산층 쯤인 줄 알았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언제나 돈에 시달렸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AxV-u05MSDf6Ok9ZaulSZ3sUJB0.jpg" width="500" /어느 날, 10억이 생겼다 - 진짜로/바카라 아라/602024-04-06T11:26:49Z2024-03-24T01:24:34Z어느 날, 10억이 생겼다 일확천금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때문에 주기적으로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로또와 연금복권을 사곤 했다. 로또를 사고 난 날이면 남편과 밤산책을 하며 당첨금으로 무엇을 할까 재잘거리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선 아파트 대출금을 갚고 망가진 집을 수리하자. 그러고도 돈이 남으면 뭘하지? 그건 당첨금이 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LbAa3BseIcEMsCptKsAEYwnHovY.jpg" width="500" /&바카라 아라;다 소용 없다는 말 - 그럼에도 세상은 변하고 있다/바카라 아라/362022-05-27T16:51:30Z2021-01-28T05:13:12Z얼마 전 SNS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나 혼자 재활용 열심히 하고 쓰레기 줄이면 뭐해? 세상엔 이런 거 안하고 관심 없는 사람이 더 많잖아. 내가 뭐 한다고 나아지겠어? 하기 싫다, 정말. 맞습니다. 세상엔 재활용을 하지 않고 불필요한 물건을 사고 그렇게 산 물건이 쓸모 없다며 버리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알면서도 저는 SNS에 올라온 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grQm6Om3K6GJODIwqSXezjAQruM.jpg" width="500" /바카라 아라 후, 가장 후회한 것 - 다시 되찾을 수 없는 것들/바카라 아라/352023-11-12T07:17:30Z2021-01-21T12:53:14Z브런치에 마지막 글을 올리고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큰 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고, 이사를 했고, 20평이었던 집은 40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니멀리스트에서 그냥 주부가 되었습니다. 처음 미니멀리즘을 할 때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부가 된 지인들이 '더 예쁜 물건을 사고 싶어서', '집이 너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zt2XW_eYxnjCRPkthLFP_Ww-ffQ.jpg" width="500" /바카라 아라 실천: 주방 정리 - 찌든 때 벗기기/바카라 아라/342022-05-27T16:41:08Z2017-05-25T05:25:02Z아이 방 다음으로 정리를 시작한 곳은 주방입니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돌보지 않아 찌든 때며 쓰레기가 엄청났습니다. 맘 잡고 날 잡아 소매를 걷어 부치고 베이킹 소다에 구연산을 풀어 천연 세제를 만들고 박박 문질렀습니다. 요렇게 정리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하이라이트(전기레인지) 주변의 기름과 찌든 때가 정말 어마어마했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pqCxF-iKv7uabD9zJKGIMASpgNM.jpg" width="500" /바카라 아라 실천 17-1: 아이 방 정리 - 일단 청소를 시작합니다./바카라 아라/332022-05-27T16:40:05Z2017-05-14T07:23:34Z미니멀리즘을 다시 실천하기에 앞서 일단 발 디딜 틈 없이 어질러져 있던 집부터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가장 먼저 아이 방을 청소했습니다. 첫째가 방에서 자거나 놀다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거나 찍히는 등의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쓸고 닦고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계절이 지난 옷은 치우고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을 상자에 담았으며 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tSv9G4jmWFYcHuYgv4U6o61jG0M.jpg" width="500" /산모 용품 바카라 아라하게 준비하기 - 산모 패드와 수유 패드/바카라 아라/322023-10-08T12:17:44Z2017-05-13T12:45:48Z아이를 낳은 지 2달이 다 되어 갑니다. 두 번째 출산인 데다 산후조리하면서 짐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게 싫어 출산 가방을 정말 간단하게 쌌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산모 용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출산 가방(출산 시 병원 및 산후조리할 곳에 가지고 가게 될 짐)을 쌀 때 챙기는 엄마 물건은 크게 세면도구, 산후조리용품, 수유용품으로 나뉩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Wgc7pdug0dbtU9Xfbg8v7E1cdEE.jpg" width="500" /다시 처음부터. - 주부가 없었던 집/바카라 아라/312022-05-27T16:35:20Z2017-04-26T05:05:38Z요즘은 일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늘어났고, 또 직장이 아니라 집에서 일하는 남성분들 역시 늘어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집안일은 주부主婦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주부로써 집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고 미니멀리즘은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저는 둘째를 임신하고 있었던 아홉 달 동안 주부의 역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OWe2CFdCfYzJ3GmDp_etn9RCrw4.jpg" width="500" /바카라 아라 실천 3-1: 기초 화장품 - 꼭 필요한 기초 화장품은 몇 개일까?/바카라 아라/302023-07-24T15:21:01Z2017-02-22T07:05:42Z미니멀리즘을 실천하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정리의 정리를 거듭하다 보면 '얼마나 남겨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게 되고 이 최소한의 기준을 정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니 말입니다. 화장대는 미니멀리즘을 시작하고 매우 초반에 정리한 곳이었지만 이제야 나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기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바카라 아라FGMCe91Oad0G-yRFva5dBQK40d_w.jpg" width="500" /함께바카라 아라 미니멀리즘 - 혼자일 때 보다 즐겁다./바카라 아라/292022-05-27T16:29:01Z2017-01-24T04:47:43Z미니멀리즘을 비롯하여 자연주의나 채식주의를 시작하는 것, 특정 종교를 가지는 일, 공부나 운동을 꾸준히 하겠다는 결심&바카라 아라;등 자신이 그동안 가졌던 삶의 모습을 바꾸는 일은 무엇하나 쉽지 않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정하고 결심하는 과정, 그로인해 평소 아무 생각 없이 해오거나 하지 않았던&바카라 아라;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봐야 하는 수고로움, 생각을쉬어가는 바카라 아라 -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바카라 아라/272022-05-27T16:23:54Z2017-01-05T04:30:46Z사람이 살면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하고 그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문에 자신의 길을 관철하고 그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신기해하거나,&바카라 아라;존경하거나, 부러워합니다. 미니멀리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법 괜찮은 의지와 끈기를 가지고 미니멀리즘을 실천해 왔던 저는 최근 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제 삶에서 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