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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꼬막, 바카라 녹이기 말고

바카라 녹이기

날씨가 쌀쌀해지면 좋아하는 해산물이 제철인 계절이라 좋다. 그중에서도 바카라 녹이기은 어릴 적 엄마가 항상 양념간장을 올려 반찬으로 해주시던 기억에 좋아하는 식재료. 그때는 바카라 녹이기을 삶고 한 쪽 껍질을 떼어내고 쪽파가 들어간 양념간장을 만들어 하나씩 올리는 수고를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몇 해 전부터 바카라 녹이기이 유행처럼 번졌다. 고추장과 참기름 맛으로 먹는 바카라 녹이기. 나는 조금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시금치와 함께 무침으로 만들어 보았다. 향긋한 간장만으로도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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