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로 공무원이 제일 힘들어하는 1바카라 전부은?
“아...저 그냥 굶으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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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고위직은
편식쟁이
편식은 젊은 사람들이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론 고 연차 팀장이나 과장님들 편식이 더 심하다.
그분들은 말한다. “나는 뭐 가리는 게 없어.” “아이고. 난 못 먹는 거 없어. 아무거나 먹어, 다 괜찮아.”
“파스타 어떠세요?” “햄버거 괜찮으세요?”
대답은? “바카라 전부이나 먹으러 가지.”
심지어 한국인의 쏘울 메뉴. 돈가스도 안 드시는 분 많다. 더운 여름. 냉면이나 막국수도 안 드신다는 분 꽤 많다.
그래. 남녀노소. 바카라 전부 싫어하는 한국인이 어딨겠는가. 콩나물바카라 전부, 순대바카라 전부, 소머리바카라 전부. 생각만 해도 군침 돈다.
문제는? 매일 바카라 전부이다. 바카라 전부집과 유착관계가 의심될 정도다.
팍팍한 직장생활. 바카라 전부 잠깐. 맛있는 거 먹고, 기분 전환이라도 해야 할 직장인. 기운 빠진다.
혼자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이런 바카라 전부 갈등. 각자 혼자 먹으면? 문제없다. 바카라 전부을 먹든, 샐러드를 먹든. 같이 먹기 때문에 괴롭다.
같이 먹으면 결국 상사 의견에 맞추게 된다. 본인이 전날 술을 마셔서 꼭 해장국을 먹어야겠다면, 혼자 먹으면 되지만 그럴 수 없다.
한 칼럼니스트가 혼밥하는 사람을 ‘짐승’, ‘사회적 자폐인’이라고 표현한 일도 있었다. 기성세대 한국인은 그만큼 ‘혼자’를 견디지 못하고 비정상으로 본다.
올 6월 이런 기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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