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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나무

붉은 바카라 디시 툭

굿모닝~♡


보들보들 야들야들 종처럼 생긴 꽃

주렁주렁 열려

이 꽃이 뭘까~~~

궁금하게 합니다

따라가는 발길 멈춰 가만히 바라보니

하얀꽃 방긋 웃어

궁금하면오백 원 하는 듯합니다


앙증맞은 미소에 군밤 먹이고

조용조용달래 보니

잎으로 가려놓은 몸 슬며시 열어

붉은 바카라 디시 툭하고 내어 놓으며

자 봐봐

난 딸기나무야 하는 듯합니다


저 여린 꽃에서

예쁜 바카라 디시가 맺히니

생김과 모양에 상상하기 어러워

그저 하얗게 웃어주며

또 하나의 꽃 이름

가만히 주억거려 메모장에 남겨봅니다


지금은

이름 없소소한 삶이지만

언젠가는 한강보다 유명인이

될 수 있음을 그려보는

꿈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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