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휴학하기로 결정했다. 커리큘럼이 나의 취향에 맞지를 않는다. 내가 독서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즐기니까 여기서 바카라 메이저 하면 어떨까? 해서 진학을 했다. 한데 막상 바카라 메이저 해보니 내가 바라던 공부가 아니다. 첫해는 열심히 했는데 점점 흥미를 잃고 공부가 하기 싫어졌다. 지금 기말고사인데 전혀 공부하지 않고 있다. 공부가 하기 싫다. 내가 좋아하는 책만 읽는다.
이 나이에 하지 싫은 걸 억지로 할 필요가 뭐가 있겠나. 내가 하고 싶은 바카라 메이저 해야지, 젊은이들처럼 공부하기 싫어도 자격증을 따거나, 취직해야 한다면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한다. 그런데 이 나이에 하기 싫은 바카라 메이저 해서 무슨 낙(樂)을 보겠나?
입학했을 때 사위가 졸업하면 자동차를 한 대 사주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올해에 있던 자동차도 팔았다. 나이가 드니까 운전도 위험하다. 대중교통이 좋고, 꼭 필요할 때는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심리학 분야의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하고 느낀 것을 글로 쓰는 일, 그리고 영상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