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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사이트 환전, 수수료 아끼려다 2,000만 원 날려요

금융생활 가이드

바카라사이트


요즘 ‘강바카라사이트’ 기조가 계속되고 있어요. 바카라사이트를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사고 파는 일도 흔해졌죠. 하지만 알고 보면 아주 위험한 거래예요. 보이스피싱 사기에 휘말릴 수 있거든요.



환전 수수료 아끼려다

큰돈 날릴 수 있어요


대부분 환전 수수료를 아끼려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바카라사이트를 사고 팔아요. 해외여행 후 남은 자투리 바카라사이트 등을 파는 사람도 많죠.


하지만 거래 금액이 백만 원대 이상으로 크다면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아요. 보이스피싱을 당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환전 수수료를 아끼려다 1만 5,000바카라사이트 이상을 사기당한 사례도 있어요.



3자 바카라사이트 수법과

꼭 닮았어요


유학생 A씨는 1만 5,000바카라사이트를 수수료 없이 팔고 싶어, 중고 거래 플랫폼에 글을 올렸어요. 금세 사고 싶다는 구매자 B씨가 나타났는데요. 거래 당일 은행 환율은 1바카라사이트 1,329원이었지만 그보다 높은 1,360원에 사고 싶다고 했죠.


A씨는 기쁜 마음에 제안을 수락했어요. 곧장 2,040만 원을 계좌로 입금받은 후 B씨를 직접 만나 바카라사이트 현금 뭉치를 넘겼죠. 그런데 A씨는 2,040만 원을 찾을 수 없었어요. 보이스피싱 계좌로 의심되어 지급 정지됐다는 연락을 받게 됐죠.


이건 전형적인 3자 바카라사이트 수법이에요.이2,040만 원은 사기범인B씨 일당이 이전에 보이스피싱으로 탈취한 돈이었고, 사기범은A씨와의 거래로 이 돈을 손쉽게 바카라사이트로 바꿔버린 거죠.이 수법은 바카라사이트를 비롯해 귀금속 등 환금성이 높은 물품이라면 모두 가능해요.



바카라사이트에 연루되면

막대한 피해만 남아요


표면적으로 A씨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전달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범죄에 연루되었어요. 지급 정지 등 금융 바카라사이트 제한은 물론 경찰 조사도 받아야 했죠. 정신적, 물리적으로 피해가 막심했어요.


이런 보이스피싱 사기에 연루되지 않으려면 되도록 은행에서 환전하는 게 좋아요. 환전 수수료가 아깝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를 보장하는 비용이기도 해요.



• 위 콘텐츠는 TV조선이 보도한 ‘환전수수료 아끼려다 1만5천바카라사이트 날려…’ 기사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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