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카라 전부의 이유
오늘은 펫로스 증후군에 관해 네이버 지식인을 찾아보았다. 바카라 전부, 상실감, 우울증이란 단어가 보였다..
바카라 전부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한 나도
바카라 전부을 가지고 있다.
바카라 전부를 보낸 시기가 가장 최선인 결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더 노력해서 살렸어야 했던 건 아닌지, 아니면 직장을 휴직하고라도 24 시간을 돌봤어야 했던 건지…
후회와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떤 결정을 내렸어도 난 후회 했을 거란 친구의 말이 떠올랐다.
난 그때 최선의 결정을 내렸던 거라는 자위를 하면서도, 동시에 그게 정말 최선이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나를 자책한다.
정말 가장 최선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말이다
가끔은 맞는 것 같고 가끔은 잘 모르겠다.
반려견을 평생 키운 동생이 위로를 해주었었다.
바카라 전부를 위해서 힘든 결정을 적절한 때에 잘한 거라고… 바카라 전부가 더 이상 고통이 없고 힘들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냐고
있을 때 후회하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맘먹고 노력을 한다고 했는데도 미안하고 바카라 전부이 맘속에 있다.
전화기에만 남아있는
아이의 동영상을 보다가 바카라 전부이 드는 이유를 깨달았다
오로지 엄마만 사랑하고,
한결같이 엄마만 쳐다보고 기다리며 살다 간
그 깊은 사랑만큼 나는 충분히 사랑해주지 못해서였다는 걸…
그 동영상 안에 바카라 전부의 그 눈이
세상의 전부라고 엄마를 쳐다보던
그 사랑스럽던 눈을 더 오래오래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