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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우리집배 무료 바카라 게임능력 평가대회

이젠 하다하다 별걸 다 하네

첫째의 무료 바카라 게임공부를 위해 매일 조금씩 무료 바카라 게임를 쓰게 했다. 그랬더니 둘쨰도하고 싶다고 해서 우리집은 지난 주부터 저녁 먹고 난 후, 무료 바카라 게임쓰기놀이를 했다. 놀이라고 표현한데는 이유가 있다. 마치 서예라도 하듯 나의 캘리그래피 붓펜으로 그림을 그리듯 쓰는 둘째 때문이다. 첫째도 네임펜으로 무료 바카라 게임를 쓰는데 워낙에 쉬는 무료 바카라 게임라 지금까진 어렵지 않다. 초4와, 7살 유딩은 주말내내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는 만드는데 시간을 소요했다. 7살 둘째는 올 한해 팽이 만들기에 집중한 결과, 웬만한 팽이는 혼자 스스로 접을 수 있게 되었다. 반면 팽이 만들기에 서툰 초4는 이제 막 페이퍼블레이드에 입문했다. 그 결과, 팽이 만들기부터 팽이 대결에 우위를 점령한 둘째가 기세등등해졌다 하지만 초4는 그동안 놀아온 시각의 궤적이 있기에 이에 질세라 창작 팽이를 만들었다. 그러다 밤 9시가 다 되었다. 나는 이제 아이들에게 그 옛날 텔레토비를 대하듯 한마디했다.


"얘들아 이제 그만~~!"


매일 조금씩 새모이 먹듯 공부를 하는 첫째를 위한 집공부 시간임을 알렸다.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첫째의 수학 단원 평가를 했고, 둘째에게는 무료 바카라 게임쓰기를 하자고 했다. 둘다 오케이! 그래, 놀만큼 놀았으니 너희들도 염치가 있긴 있구나라며 방을 정리하다가 이번주에 무료 바카라 게임 시험을 보겠다고 하니 첫째가 먹이감을 채가듯 한 마디했다.


"지금 하자! 오늘 10시 시험 어때?"


결국 나는 안방에 갇혀 20개의 무료 바카라 게임 시험문제를 내기 시작했다. 그와중에 둘째가 등장해 내 등위에 누웠고, 나는 공정한(?) 시험을 위해 식탁으로 가서 마저 문제를 냈다. 그렇게 15분간 20문제를 풀어야하는 제1회 우리집배 무료 바카라 게임능력평가대회가 열렸다.


문제는 쓰는게 익숙치 않은 둘째였다. 무료 바카라 게임 보는 내대 물어본다.


"엄마, 이게 무슨 무료 바카라 게임야?"

"그니깐 그게 문제야. 네가 물야돼"

"그래서 이게 문제 무료 바카라 게임냐고!"


둘째에겐 무리였다. 직접 무료 바카라 게임를 쓰게 한다는게 며칠했다고 가능하게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 둘째는 오픈북으로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물론 첫째에겐 양해를 구했다.대학교 중간 고사도 아니고 오픈북이라니...ㅋㅋㅋㅋ

그렇게 시험이 치러졌다. 첫째는 하나 들렸고, 둘째는 오픈북의 위력으로 다 맞은듯했으니 첫째가 컴플레인을 걸었다. 획이 끝까지 써야하는게 비어있다고. 결국 95점으로 처리해 동점으로 마무리무료 바카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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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된 문제. 아이들이 좋아했으니 그걸로 됐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무료 바카라 게임. 첫째가 이번엔 조류 시험을 보겠다는 것이다. 새덕후 아이는 종종 조류평가테스트를 했고, 그와중에 10문제를 내서 마저 다풀고 잠들었다...그런알았는데둘이놀길래양치하고이제그만자자!나의마디에아이들이후다닥양치를하고왔다.그렇게우리들의주말은마무리됐다.아빠없는주말은매번인내심의한계를시험하는일이지만무사히넘어가니그렇게뿌듯할없다.사춘기에점어들첫째가내년이면초딩이둘째와함께하는시간을유쾌하게넘어갈있도록나는나를얼마나수련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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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찍은 사진으로 낸 문제들. 조류 시험이 가장 어렵다. ㅠㅠ


이번 주말도 잘 버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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