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골목에서 큰길로 나서던 징코(은행잎 턱받침) 녀석이 갑자기 놀란 눈으로 무언가를 바라본다. 전방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역삼이(역삼각 턱받침)가 있었던 것이다. 엄마가 달라 엄연히 다른 식구지만 징코는 끌리듯 역삼이를 향해 한발한발 다가갔다. 내가 오랜동안 헷갈려했던 두 녀석의 극적인 만남. 내가 아는한 두 녀석이 이렇게 가깝게 다가선 건 처음이다. 하지만 관심을 두는 징코를 뒤로 하고 역삼이는 민식이 오빠 꽁무니만 졸졸졸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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