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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카라 때문이다.
법정 스님이 옮긴 <숫타니파타를 다시 보았다.
숫타니파타는 최초의 불교 경전이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보는 이유는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다.
늘 이렇게 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니, 솔직히 "어렵다."
왜 그럴까...?
잘 몰랐다.
하지만,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바카라 때문이다'
사실, 나이가 들수록 더 바카라을 느끼는 것은 흔한 경험이다.
이처럼 여러 요인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바카라'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종종 눈물이 날 정도로 바카라을 느끼지만,
그럼에도, 무소의 뿔바카라 혼자서 가야한다.
좀 더 단단해지길 바라며,
책장을 넘겨본다...
